관련서적 [소설 번역]은혼: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님 제 4강 (2)

[럭키군]

*번역 by 럭키군

오역, 오타, 지적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비난, 비방 등등은.... 비의 축제를 벌여주겠어!! <-

(+)가 붙은 것은 본인 나름 해설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

제 4강

문화제 따위 시시해, 라고 말하는 주제에, 사실 너 즐기고 있지?

우리들은 성공에 의해서보다, 실패에 의해서 많은 지혜를 얻는다. (스마일즈)

우리들은 노력이, 아니 인내를 가지고.... 아닌데, 최상의 행복은...... (오키타 소고)

제대로 정리하고 나와! (시무라 신파치)

은혼 앞으로도 잘 부탁해. 피-스. (사카타 긴파치)

*

포장마차라는 건, 좋다.
(+포장마차[屋台]: 야타이. 애니에서 자주 보이는 문화제 때 늘어서있는 가게죠. 시장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작은 포장마차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하세가와군은 생각하는 것이었다. 스스로 상품을 만들어, 스스로 손님과 금전의 주고받음을 한다. 독립독보. 이 한 마리 늑대 감각이 좋지, 라고.
장소는 그라운드의 한 구석. 모의점의 포장마차가 몇 개인가 서있는 곳 가운데, 하세가와군의 포장마차도 있었다.
슈-슈- 라는 소리를 내는 철판 위에서, 하세가와군이 만들고 있는 것은 오코노미야키였다. 관서풍.
점심시간까지는 아직 조금 시간이 남아있는 탓인지, 들렀다가는 손님의 수는 적었으나, 교문을 차례차례로 지나가는 입장객의 수를 보는 한, 올해의 문화제는 성황리이다. 매상도, 정오가 되면 올라가겠지.
그나저나, 라고 하세가와군은 코테를 움직이면서 생각한다. (+코테[コテ]: 철판 요리를 할 때 또 먹을 때 쓰는 도구.)

긴파치 선생에게는 감사해야겠구먼.
제작과제? 그딴 쓸데없는 거 만들어먹겠냐. 랄-까, 그런 거 만드는 도중에, 누군가와 누군가가 사귀기 시작했다면 열 받고, 그러니까 너네들, 올해 문화제는 각자 원하는 일 해라.
——심플하다 못해 제멋대로인 방침이지만, 하세가와군에게 있어서는 고마운 일이었다.
남자의 가치란, 혼자 힘으로 뭔가를 달성해냈을 때야말로 올라가는 것. 테키야의 다이조.

(+테키야: 일본에서 포장마차에서 파는 하드보일드 아저씨? 같은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듯^^;)

도움은 필요 없습니다, 오늘은 이 마을, 내일은 어느 마을, 이라는 느낌으로, 하드 보일드한 나에게는 딱이야. 뭐, 내일은 어느 마을이라고 해도, 평범하게 학교이긴 하겠지만.
라는 것을 생각하는 와중에도, 하세가와군의 손은 오코노미야키를 계속 만들고 있다.
일하는 손이 멈춰있는 포장마차에 손님이 오기 힘들다. 포장마차란 항상 활기. 움직이면서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 철칙이다.
거기에, 한 명의 손님이 왔다.
「어떻습니까, 형씨. 그쪽 분위기는.」
포장마차의 앞에 서있는 것은, Z반의 엑센트릭(eccentric) 걸, 가구라쨩이었다.
「오우, 어서 옵쇼.」 라고 하세가와군은 활기가 들어간 목소리로 맞이한다.
「맛있는 냄새다, 해. 18미터 전방에서부터 알았어.」
「어째서 그런 정확한 숫자가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어때, 한 장 먹고 갈래? 한 장 400엔이다.」
캉캉, 하고 코테로 철판을 치는 하세가와군.
「비싸다, 해. 1장 5엔이라면 산다, 해.」
「아니, 심하잖아. 깎아주는 것도, 좀더 단계를 밟자.」
말한 후, 「뭐, 괜찮겠지.」 라고 하세가와군은 표정을 풀었다.
「클래스 메이트의 친분이다. 200엔. 반액으로 해주지.」
「공짜가 아닌 거냐, 여튼.」
라고 말하는 가구라쨩의 폭언은 어떻게든 못들은 척을 하고, 하세가와군은 한 장의 오코노미야키를 투명 팩에 넣었다. 나무젓가락을 건네주며,
「하세가와 스페셜이다. 명심해서 먹어라.」
「쌩유다, 해.」
오코노미야키를 건네 받은 가구라쨩은, 그것을 2초만에 전부 입 안으로 밀어 넣더니, 쩝쩝, 하고 두 번 씹더니, 꿀꺽하고 다 먹었다.
「하나 더.」
「하나 더?」
「그래. 한 장으로는 모자라다, 해.」
「뭐, 상관없지만. 뭔가 좀더 맛을 음미하며 먹어줘라.」
떫은 얼굴이 되면서도, 하세가와군은 두 장째 오코노미야키를 건네준다.
그리고, 가구라쨩은 그것도 두입만에 다 먹어버리고,
「한 장 더.」
「저기 말이야. 완코소바가 아니란 말이야.」
(+완코소바: 시작 소리와 함께 손에 있는 그릇에 한입만큼의 소바를 덜어서 빨리 먹기 시합을 하는 빨리 많이 먹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입니다.)
건네 받은 세 장째 오코노미야키를, 이번에는 한입에 다 먹어낸 다음에, 가구라쨩은 말했다.
「이야-, 그나저나 올해의 문화제는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해.」
「아니, 저기, 감상이라던가 없어? 오코노미야키의.」
「굉장한 사람수다, 해.」 라고 계속해서 하세가와군의 말을 무시하는 가구라쨩.
「뭐, 확실히.」 라고 할 수 없이 하세가와군은 가구라쨩의 화제에 맞춰준다.
「작년보다 사람이 많은 건 확실하겠지. 뭐라 해도 올해는 특별 게스트가 오니깐.」
「특별 게스트?」 가구라쨩은 한 순간 의아해하더니, 「싫다, 해! 특별 게스트라니, 나, 그런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해.」 라고 굉장히 부끄러워했다.
「네가 아니야.」 하세가와군은 낮은 목소리로 딴죽을 건다.
「랄까, 앞니에 파란 김이 붙어있는 특별 게스트라니 싫고.」
「그럼 누구냐, 해?」
「테라카도 츠우야.」 하세가와군은 말했다.
「포스터도 붙어있었잖아?」
그렇다. 올해, 문화제에 초대받은 것은, 인기 절정의 아이돌 테라카도 츠우인 것이다. 대히트한 『너네 엄마는 몇 명?』은, 그다지 아이돌에 흥미가 없는 하세가와군이라도, 후렴 부분은 입에 붙어 있다.
「오후부터, 거기 특별 스테이지에서 라이브가 있다더라. 신파치 녀석 힘이 넘쳐나는 거 아냐?」 라고 하세가와군은 그라운드의 중심에 있는 특별 스테이지를 턱으로 가리켰다.
「그렇구나. 어쩐지 신파치의 안경 빛이 평소랑 다르다고 생각했다, 해.」 가구라쨩은 말하고 나서, 쯧쯧, 하고 이쑤시개로 이빨을 쑤시더니, 「그럼, 형씨. 잘 먹었어.」 라고 말을 던지고, 걸어나갔다.
「아아, 잘 가셔....... 라니, 기다려기다려!」 급하게 하세가와군은 포장마차에서 몸을 날렸다.
「돈 계산해, 돈!」
「돈?」
「그래. 오코노미야키 세 장 먹었잖아. 한 장 200엔에 합계 600엔.」
「소인에게는 관계 없는 일이라.」
「아니, 있어! 랄까, 너밖에 관련되어있지 않아!」
하세가와군의 딴죽을 전부 끝내 듣기도 전에, 가구라쨩은 탓, 하고 빠져 나갔다.
「기다려 임마! 어이, 어-이!」

「어때요, 다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즐거워 보이죠?」
무전취식이다-! 라고 포장마차 앞에서 외치는 하세가와군을 먼 눈으로 보면서, 긴파치가 말했다.
「아니, 즐거워 보이는 건, 저 여자아이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글라스 쪽, 반은 울고 있고.」
창백한 얼굴로 교장이 중얼거린다.
「뭐, 웃음 있고 눈물도 있고, 라는 걸로 해두죠.」
긴파치는 그런 적당한 마무리를 한 다음, 계속했다.
「그럼, 다음, 가볼까요, 다음.」

*

「보온고의 손수건이 다 떨어졌잖아!」
라고 팔을 끼고 인왕 자세로 서있는 것은, 시무라 타에.
「죄송합니닷.」
라고 목을 낮추어 비는 것은, 목닫이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이다.
여기는, 모 교실을 빌려서 만들어진 모의점—클럽 『하이스쿨 라라바이』다. 교탁이나 책상이나 의자는 전부 밖으로 옮겨졌고, 그 대신에 어디서 조달해왔는지, 관상용 식물이나 소파세트가 배치되어 있다. 가게 내를 왔다갔다하는 호스테스역의 여학생들은 모두, 타에가 학년을 고려하지 않고 스카웃해온 예쁜 애들 천지. 입고 있는 옷은 전원 세일러 교복....이지만, 스커트의 길이는 꽤나 짧고, 목 주변의 노출도도 꽤나 높다. (꽤나, 라는 것이 포인트인 듯하다, 타에가 말한 바에 의하면.)
그런 가게 내에, 학부형—라고 말해도, 어딘가의 아버지들뿐이지만—손님이 많이 들어가있다. 괜찮은 성황리다.
칸막이를 가게 내에 세워 마련한 백야드에서, 타에는 다시 보이에게 설교를 계속하고 있다.
「알겠어? 손수건은 화장실에서 돌아온 손님들에게도 건네는 거야. 그러니까 많이 필요한 거야. 끊기면 안되잖아, 끊기면.」
「죄송합니다. 그, 금방 보충하겠습니다.」
타에에게 머리를 숙이며, 백야드를 뛰쳐나가는 보이를 대신해서, 이번에는 다른 보이가 타에의 곁에 와서 귓속말을 했다.
「——7번 테이블의 손님께서 아이코씨를 지명하십니다만.」
「아이코쨩은 지금 어디 테이블?」
「3번 테이블입니다.」
「그럼, 어서 7번의 손님에게 붙여줘. 7번의 손님, 꽤나 돈이 있는 모양이니까. 3번에는 아이코쨩 대신에 아야쨩이 가게 해줘.」
척척하고 지시를 내리는 타에는, 이제는 완전히 오너마마의 풍격을 갖추고 있다.
거기에, 가게 내에서 보이의 높은 외침이 들려왔다.
「예, 돔페리 들어갑니다!」
그 목소리 다음, 「돔페리 들어갑니다!」「네, 돔페리 팡팡 들어갑니다!」 라고 다른 목소리가 차례차례로 연쇄되어, 가게 내는 더욱더 고조되어간다.
천장에 멋대로 붙여진 미러볼도 빙글빙글 돌아가고, 이 공간만, 뭐라고 해야 할까, 묘하게 극장틱한 색채가 펼쳐지는 것이었다.

「일단 확인해두지만.」
복도의 기둥 옆에서, 클럽 『하이스쿨 라라이브』를 슬쩍 들여다보면서, 교장은 말했다.
「여기, 학교 맞지? 어째서인지 돔페리라던가 말하고 있지만, 저거.」
「뭐, 하이스쿨, 이라고 말하잖아요.」 라는 긴파치.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말이야...... 랄까, 시무라 타에, 저 아이, 원작에서 하고 있는 일이랑 별로 안바뀌었잖아. 결국 아가씨잖아.」
「괜찮잖습니까. 이것도 하나의 클럽활동이라는 걸로.」
「센스 좋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커다란 차이!」
미소와 분노를 믹스한 교장의 옆에서, 교두가 중얼거렸다.
「카드 쓸 수 있으려나.....?」
「아니, 갈 생각?」 라고 교장은 눈을 돌린다.

*

체육관 뒤. 맞춤 옷과 맞춤 머리 끈을 하고 있는 남자들을 지휘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테라카도 츠우 친위대 대장——시무라 신파치이다.
「알았냐, 모두들!」
신파치는 목 근육에 핏줄을 띄우며 외친다.
「오늘 츠우의 라이브는 2시부터다! 기합 단단히 넣고 가자, 제미날!」
기합 단단히 넣고 가자, 제미나알! 라고 친위대의 남자들이 소리를 높인다.
「지난번에 나온, 츠우의 앨범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야, 탄도리 치킨』 가사를 전부 외우고 있겠지?」
외우고 있습니다! 라고 친위대는 침을 튀긴다. 덧붙여 이 앨범을, 이미 700번은 듣고 있는 신파치이다.
「좋-다, 그럼, 첫 번째 곡인 『신설 맨션에, 세아카고케구모』부터 불러 가자!」
준비, 시작, 이라는 신파치의 구호 다음에,
♪죽도록 일해서, 겨우 모인 적금~......
라고, 친위대의 대 합창이 시작한다.
그러나, 노래가 A멜러디를 지나간 쯔음에, 한 명의 친위대 간부가 외쳤다.
「대장! 이 녀석 노래 부르고 있지 않습니다! 립씽크로 속이고 있습니다!」
「뭐라고 임마아!」 듣고 넘기지 못할 보고에, 신파치의 얼굴은 귀신과 같이 변한다.
간부에게 끌려 나와서, 신파치의 앞에 끌려 나온 것은, 신참 부원의 남자였다.
「죄송합니다, 대장! 실은 이번 달 용돈이 적어서, 앨범을 아직 사지?」
「콩팥을 팔아서라도 사지 못하겠냐아아앗!」
신파치는 가차없이 철권제패를 날린다.
어이, 노래는 계속해, 라는 신파치의 명령에, 친위대는 당황해서,
♪......그래도, 윤입건재였던 것일까~, 어째서인지 베란다에......
라고, 노래를 계속했다.
숨이 막힐 것 같이 괴로운 남자들의 노랫소리 도중, 립씽크 부원의 비명은 길게 꼬리를 늘린다.
「갸아아악——」

「괜찮은 거야? 저 두들겨 맞는 애. 얼굴 형체가 바뀔 정도로 쥐어터지고 있는데.」
체육관의 각에서 슬쩍 얼굴을 내밀고, 교장은 떨며 말했다.
「뭐, 테라카도 츠우에 관한 일이 되면, 저 학생은 스카우터를 박살낼 정도로 전투력을 올리니깐.」 교두가 냉정하게 말한다.
「사카타 선생, 괜찮을까? 저런 위험한 애들이 모이는 라이브——」
라고 교장이 옆을 보니, 어느새 함께 있었던 게 분명한 긴파치의 모습이 사라졌었다.
「어라? 그 백발 어디로 갔지?」
「아- 뭔가, 『끙아가 나와』라고 바보 같은 소리를 하고는, 어딘가로 갔습니다.」
「그래.......」 작게 끄덕이며, 교장은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뭔가 이젠, 하나하나 설교하는 게 귀찮아진 거구나.....」
「확실히 그렇지. 아, 아니, 확실히 그렇지.」
바람이, 두 사람의 촉각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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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을 어느정도 한 부분도 있고 안한 부분도 있군요. 죄송합니다;

츠우어는 도무지 연결을 시킬 수가 없어서 그냥 그대로 번역했습니다. 의역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나저나, 내일도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알고보니 내일부터 가족끼리 여행을 가더군요. 그래서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자리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분은 없을 거라고 예상되지만 그나마 규칙적인 업로드를 기대하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요;

다음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그때 또 뵙겠습니다!

+퍼가실 때 댓글은 매너입니다. 불펌은 킬러동맹에서 용서하지 않겠다.+

[S::L.RABBIT]

아, 진짜. 크하하하하하하. 완전 z반같아요.크크크크..랄까... 다음주목요일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신겁니까. 쩌억... 다음은..(...).....자...잘 다녀올세요..흑..

[재빵98호치즈빵초밥]

그동안은 시체놀이를 해야하는겁니까, 저?

[마츠마키냥]

제가 항상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돌아오세요~!

[깡태]

얼마든지 기다릴게요 ^-^ 그런데 럭키군님 여행다녀오시면 아마 제 목이 빠져 있을지도 하하;;

[메소카메]

퍼갑니다^-^ 기다리고 있겠사와요~ ㅎㅎ

[최강소이]

우리는 축제가 멀었는데~ 좋겠네요!

[데모닉]

담아갑니다!!!

[츠유。]

퍼갑니다^^

[량아]

퍼갑니다!

[량아]

퍼갑니다!

[wiwi]

퍼가요~

[너뿐야]

귀여워 끙아가 나온다니 이리오렴 이 누나가 닦아줄께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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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그린]

퍼가요//

[cEL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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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니]

아 완전 사랑합니다! 담아가요!!

[도마뱀국장]

피의 축제가 아니라 비의 축제군요..ㅋㅋ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ye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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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애]

담아가염 갠소 고고

[카엘]

담아갑니다!!

[아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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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루한]

블로그로 퍼갑니다~

[밀크 쿄]

메일로 담아갑니다-

[크레르]

담아갈게요..

[クド]

담아가요

[키킨쏘여니]

담아갑니다~

[사미에]

담아갑니다^^

[은엘]

담아가요!

[카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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