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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게시판 중앙아시아에서 이란-파키스탄-인도-스리랑카-방글라데시 차박여행이 가능할까요?
내세상 추천 0 조회 408 24.01.08 18:0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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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9 11:22

    첫댓글 1, 이란은 육로로 입국할 경우 비자가 필요한 나라입니다. 주변 국가의 이란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고 보통 일주일 걸립니다.
    파키스탄도 비자가 필요한 나라지만 이란은 물론 다른 주변 국가에서 발급받을 수는 없습니다. 한국사람은 한국에 주재하는 파키스탄 대사관이 아니면 신청도 안됩니다. 카르네패스는 이란과 파키스탄, 인도, 네팔등 앞으로의 일정 대부분 필요합니다.
    파키스탄에 입국하면 무장 경찰과 함께 인도 국경을 통해 출국할때 까지 동행하여야 하고 지정된 도시에서만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란에서 파키스탄을 거치지 않고 차량과 함께 이동하는 방법은 이란의 반다르아바스항에서 UAE의 샤르자까지 카페리-샤르자에서 인도의 뭄바이까지 차량 선적 가능하고 사람은 별도의 항공편으로 이동합니다. 기간은 2~3주 정도 걸립니다.
    참고:https://cafe.daum.net/GPS-around/ee1X/615
    https://cafe.daum.net/GPS-around/ee1X/324
    https://cafe.daum.net/GPS-around/ee1X/325

  • 24.01.09 11:39

    2, 카르네패스는 수수료만 더 내면 연장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차량등록이 한국이라면 한국에 입국한 후에 보증금 반환이 가능합니다.
    COVID-19 이후로 수수료도 인상되었습니다.

    3,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중단 되었던 인도의 동북지방 무세-따뮈 구간 육로 국경 통과가 지금은 가능하고 가이드 동행 필요치 않습니다. 다만 인도에서 동북지방 방문 특별 퍼미션이 필요하고 미얀마의 국경 지대 통행증인 MTT패스가 필요합니다.
    인도 동북지방 특별 퍼미션은 델리와 캘커타의 투어리스트 오피스에서 발급 받을 수 있고 MTT패스는 델리의 미얀마 대사관 또는 캘커타의 미얀마 영사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역시 일주일 걸립니다.
    MTT패스는 바코드 형식으로 차량 앞유리에 부착합니다.
    이후 동남아는 베트남 빼고 아무 문제없이 국경통과 가능합니다.
    인도에서 스리랑카로 차량 선적은 뭄바이에서만 가능하지만 왕복 비용을 생각하면 별 매리트가 없으니 현지에서 운전사 포함한 렌트카나 오토바이가 적당합니다.
    뭄바이에서 싱가폴로 해상 운송도 가능하고 싱가폴에서 다시 퍼스로 운송도 가능합니다.

  • 작성자 24.01.09 11:58

    해박하고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만약 인도-미얀마 국경통과가 가능하고 미얀마, 태국에서 가이드 동승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면 동남아를 내 차로 여행하고 싱가폴에서 호주 퍼스로 가는 노선도 고려해봐야 겠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베트남은 외국인이 차를 가지고 입국할 수 없나요? 그리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도 별 문제없이 내 차로 여행할 수 있을까요?

  • 24.01.16 19:45

    남인도, 동남아는 겨울 차량여행에 최적인곳입니다. 베트남도 퍼미션 있으면 가능하지만 비용도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인도네시아 여행을 마치고 도로 싱가폴로 가서 퍼스로 차량운송하는게 모든 절차가 빠르고 시간도 적게 걸립니다.
    참고로 네팔이나 인도네시아 등 웬만한 동남 국가 대부분 비엔나, 제네바 협약국이 아니라 국제면허증 인정 안됩니다.
    그건 중앙아시아, 몽골, 아프리카 국가 모두 마찮가지입니다.(함정)

  • 24.01.09 12:01

    시드니나 오클랜드 등 어디서도 해상운송이 가능하지만 개인이 로로선에 선적하는 것은 운때가 맞지 않으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많습니다. 컨테이너 운송이 가장 저렴한 곳은 싱가폴이지만 자카르타도 가능합니다.
    4,5 시드니나 오클랜드에서 남미등으로 운송도 가능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6, 파키스탄,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은 한국과 달리 교통체계가 반대입니다.
    익숙해지면 운전에 어려움은 없지만 핸들이 반대인 차를 운전하면 추월도 잘 안되고 매번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도, 네팔등에서는 카르네 패스만 있으면 법적 제한도 없고 별도의 비용도 없지만 능숙하지 못한 영어를 사용하거나 어눌한 발음의 차량 여행자는 아예 봉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갖가지 핑계나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돈을 요구하거나 쉽게 보내주지 않습합니다.
    앞선 많은 한국 여행자가 돈으로 길들인 결과입니다.
    같은 차량여행자를 많이 수배하여 같이 동행하여 국경을 통과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24.01.09 12:18

    방글라데시에서는 인도의 동북지방으로 갈 수도 없고 미얀마쪽으로도 길이 없습니다. 도로 인도쪽 칼림퐁이나 실리구리쪽으로 나가서 아삼지방으로 들어가야 미얀마 국경을 통과 할 수 있습니다.
    네팔로 입국을 하면 가장 가까운 도시의 RTO오피스에서 도로 통행증과 번호판을 받아야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고 그나마 단편적인 것이거나 수시로 변합니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진짜 정보는 오프라인에 있고 경험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으니 자주 동행자를 찾아 보거나 아니면 반대쪽에서 넘어오는 여행자를 만나 서로 소통하는게 중요합니다.
    국경의 이미그레이션이나 세관도 정식 직원이 아닌 현지인에게 위탁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니 속된말로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차량 여행자는 배낭 여행자와 달리 사전에 제대로 된 정보를 토대로 계획을 세워야지 임기응변이나 부딧치고 보는 방법은 잘 통하지 않습니다. 아예 계획 자체가 통째로 틀어져 버리거나 생각지도 못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 24.01.09 12:27

    인도에 입국하는 차량 여행자의 경우 주변 국가의 대사관에서 6개월 멀티플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이라면 간단한 인터뷰만으로 발급이 가능하지만 해외에서는 인터뷰할때 정식 초청장과 재정 보증인이 필요합니다.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비용낭비 하시지 말고 필요하시면 요청 하시기 바랍니다.
    미얀마도 육로 입국시에는 비자가 반드시 필요하고 나머지 나라들은 대개 90일 이내라면 필요치 않습니다.

  • 작성자 24.01.09 14:22

    상세하고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가며 의문이 생기면 또 질의 드리겠습니다~

  • 24.01.18 11:29

    한정된 공간에서의 댓글 몇자가 상세한 정보일 수 없습니다. 여행전에 좀더 상세한 정보를 토대로 계획을 세워 동선을 결정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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