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엘, 열왕기하15~16장, 미가 ◉
1. 요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말씀이 계속 교육되기를 원하고 있는데 누구에게 이어지기를 원하고 있나요?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요엘 1:3
✿ 성경에 일어난 사건들은 단회적인 사건들이 많습니다.
천지창조부터 시작하여 타락, 홍수심판,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요셉을 통해 애굽에서 굶주림을 면하게 하시고, 다시 출애굽하게하시고,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시고, 모두 단회적인 사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사건들을 기록하여 자녀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똑같은 사건을 계속 일으켜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일회적인 사건들을 기록하여 자녀들이 알고, 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교훈하여, 똑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사건은 한번이지만 교훈은 자손들에게 계속 되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의 여러 사건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가르치고, 말씀을 가르치고, 언약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2. 요엘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요엘 2:12~14
✿ 고통은 저주가 아니라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에서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12장 11절에도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심은 우리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저주하심이 아닙니다.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형식적으로 돌아오는 척 하지 말고, 순종하는 척 하지 말고, 진정으로 삶을 바꾸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때리는 부모 마음 아시나요?
징계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실수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완전하셔서, 징계를 내리지만 그 속에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하나님께로 돌아왔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복이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요엘 2:23~24
✿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복은 먹을 것을 풍성하게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땅의 이른 비는 우리와 다릅니다.
그들은 밀과 보리가 주식이라 10월 씨 뿌리기 전에 오는 비를 이른 비라 하고, 다음해 3월에 오는 비를 늦은 비라 합니다.
요엘서의 이른 비와 늦은 비는 땅을 적시는 비를 말하고 있습니다.
불순종으로 받은 재앙으로 인해 땅에 가뭄을 명하시고, 땅이 가물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셨는데 이제 그 메마른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셔서, 농작물이 자라고 곡식이 자라, 열매가 풍성하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면 적절하게 비를 내려 소출이 풍성하게 해 주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돈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돈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하는 것을 복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서 부자로 사는 것도 복이요, 가난하지만 말씀대로 살기에 필요할 때마다 채워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것도 복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복을 정리할 수 없고, 말씀을 통해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의 복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일용할 양식에 만족하며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아하스 왕의 정신 나간 행동이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열왕기하 16:3~4
- 열왕기하 16:10~14
✿ 역대하 28장 19절에 “아하스 왕이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망령되이 행한 일이 무엇일까요?
앗수르에 멸망당한 아람의 수도 다메섹으로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셋을 만나러 갔다가, 그 신전의 단을 보고 그 모양을 그대로 그려서 유다의 제사장에게 보내 만들게 하였고, 역대하 28장 23절에는 “아람 땅의 신들이 아람을 도왔으므로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하면서 이방신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미 멸망당한 나라의 신이었습니다.
아람 나라를 지키지 못하였던 무능력한 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그 신전의 제단 모양을 본떠 유다에 제사장에게 보내 그대로 만들게 하였습니다.
그러니 정신이 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왕이 정신을 못 차리면 제사장이 바른 길을 제시하고, 바른 말을 하여 왕을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데, 제사장 우리야도 정신을 못 차리고 왕의 명령대로 이방신전의 제단을 만듭니다.
솔로몬 때 만들어 놓은 성전의 식양들을 마음대로 이방신전의 식양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또한 이방신에게 제사 드리며 왕의 아들인 왕자까지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습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하였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나라 앗수르에게 성전의 은금을 벗겨 바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일을 두고 성경은 아하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다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후손들 앞에 믿음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5. 미가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와 대상은 누구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미가 1:1
- 미가 2:1
- 미가 3:5
✿ 미가 선지자는 유다의 요담 왕, 아하스 왕, 히스기야 왕 시대에 활동하였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지도자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당시 권력을 쥐고 있어서 저녁에 침상에서 악을 꾀하고, 날이 밝으면 그 악을 행하는 힘 있는 자들의 죄를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백성들에게 돈을 받고 거짓으로 예언하며, 평강을 외치는 선지자들의 죄를 지적하고, 그 죄들을 일반 백성들이 알도록 낱낱이 고발하며 외쳤습니다.
6. 미가 선지자의 시대와 지금의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미가 6:6~8
✿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헌금을 많이 가지고 가면 받으실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니면 예배를 기뻐하시니 예배를 많이 드리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 손에 무엇인가를 가득 담아 가지고 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예물이나, 제사나, 형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선한 삶”입니다.
선한 삶이란 이미 시내산에서 약속한 말씀처럼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사랑하며, 공평한 재판으로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 모두가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힘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힘없는 사람들과 더불어 공평하게, 공정한 재판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가운데 아직도 인애와 자비, 곧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하나님 사랑도 거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나 자식처럼 사랑할 순 없지만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누구든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은 하나요, 따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핵심이 이것입니다.
✟기도 나누기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공평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들을 사랑하며, 이웃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하기를 위해, 또 한주간의 생활과 승리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