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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 월일 | 오전 | 오후 | 밤 |
1 | 3월 10일 수요일 | ☆18시 인천공항 집합 ◇공항 3층 B-C사이 ‘동쪽 만남의 장소’ 2번 테이블 한화투어몰 앞
| ☆20시20분 OZ256 출발 | |
2 | 3월 11일 목요일 | ☆01시40분 사이판 도착
◦섬 일주 | ◦정글투어 약 2시간 30분 소요 | ◦휴식 |
3 | 3월 12일 금요일 | ◦마나가하섬 관광 | ◦해양스포츠 약 2시간 30분 소요 | ◦원주민 문화 체험 약 2시간 30분 소요 |
4 | 3월 13일 토요일 | ◦래더비치에서 바베큐 파티 (자체 프로) | ◦래더비치에서 자유시간 ◦쇼핑 | ◦참치회 파티 (자체 프로) ☆02시40분 OZ255 출발 |
5 | 3월 14일 일요일 | ☆06시30분 인천공항 도착 해산 |
| ※항공기 KAL:대한항공 OZ :아시아나 |
여행경비 : 1인당 900,000원(구십만원)
1. 기본 경비 : 549,000원
※섬 일주 및 마나가하섬 관광경비 포함
2. 선택관광 : 288,000원
내역(종목당 10US$ 할인된 가격임)
①정글투어 : US$ 60×1200원=72,000원
②해양스포츠 : US$ 90×1200원=108,000원
③원주민 문화체험 : US$ 90×1200원=108,000원
※여행사에서는 1달러를 1200원으로 계산함
3. 바베큐 파티 및 참치회 파티 : 1인 33,000원
4. 공항세 및 출국세(TAX) : 1인 3만원
준비물
1. 세면도구(치약, 칫솔, 면도기), 화장품
2. 개인 상비약
3. 여름 복장, 긴팔옷 1벌, 선그라스, 모자, 썬크림, 수영복,
끈 있는 샌들 등 여름 용품(스노클은 있는 분 준비)
4. 카메라와 필름(필름과 건전지는 여유 있게)
5. 종이팩 소주 : 1인당 5~10개
6. 약간의 마른안주, 간식용 과자, 고추장볶음이나 김은 필요한 분만 준비
7. 현지 가이드 Tip은 1일 US$ 10씩이니 US$로 3일분(30$) 개인 지참
8. 개인이 필요한 경비는 각자 은행에서 US$로 환전
참고
◦공항버스로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1시간 남짓 소요
(그날 교통 여건에 따라 다름)
◦ 공중전화로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전화하기 : 수신자 부담
1-888-780-4186해서 교환원 나오면 자기 집 지역번 호와 전화번호 대면 됨
기행록(紀行錄)
3월 11일
◦(나중 가는 사람들께 참고가 될까 기록)김정태 집에서 3시 55분 나와 택시 로 잠실 롯데월드 건너편에서 인천공항 가는 606번 리무진 버스 승차, 4시 20분 출발
◦리무진 버스 요금은 7,000원
◦인천공항에 5시 30분 리무진 버스 도착(1시간 10분 소요)
◦먼저 와 있는 친구들과 합류해 담소. 여권 거두어서 한화 여행사 직원에게 주니 곧 왕복항공권 받음
◦출국세 1만원씩 거둬내고 출국 납부권 수령
◦짐 부치고 나서 아시아나 항공권 발권 창구에 가서 마일리지 신고하고 마일리지 카드 발급
◦출국 창구를 들어가 보안 검색 받음. 전과 달리 모두 허리띠와 신발까지 벗어 바구니에 담아 X-RAY기에 넣고 금속 탐지기 통과
◦출국 심사까지 무사히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자 일행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짐. 한 그룹은 곧 바로 14게이트로 향하고 한 그룹은 면세구역으로 가서 면세품 구입
◦시간이 남고 시장기가 동해 우동을 한 그릇 씩 먹음
◦탑승해서 드디어 밤 8시 20분에 사이판으로 향하는 항공기 출발
◦최익창군이 양보해줘서 이현식군이 창가에 앉아 야경 볼 수 있게 함
◦기내식이 나왔는데, 해산물 튀김 백반과 버거니안 쇠고기요리 중 택일해 식사
◦기내에서 세관신고서 작성하는라 끙끙거림. 전부 꼬부랑글자로 되어있으니 짧은 영어 실력 모두 함께 들통남. 세관 신고가 전문 용어라 하므로 도무지 모르겠음
◦못 찾아먹으면 손해인 데가 비행기 안이므로 술 하는 친구 7명이 위스키 (under rock으로) 한잔씩을 하니 기분 up up up!!!
◦드디어 4시간 20분을 날아 현지 시각으로 새벽 1시 40분에 사이판 하파다이공항 도착
- ‘하파다이’는 원주민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의미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 이종찬씨가 반가이 맞이해 줌. 12인승 버스가 사이판에서 전 일정 동안 우리들의 발이 됨
◦사이판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가라판에 위치한 다이 이치 호텔(DAI ICHI HOTEL)에 체크인함. 이곳 가라판이 사이판에서 땅값이 제일 비싼 곳
◦방 배정을 받았는데 357호실에 김정태와 권오기가, 360호실에 이용걸과 이현식이, 361호실에 장근식과 최익창이, 372호실에 권영자와 신춘자가, 싱글룸을 쓰게 된 정공자는 366실에 투숙하게 됨
◦묘하게도 방 배정이 되고 보니 주당(酒黨)인 이현식과 최익창이 저절로 한방을 쓰게 되어 온 일정 동안 쐬주 팩을 한 개씩 품고 다니면서 홀짝 홀짝....
◦다이이치호텔은 처음에 일본인이 건립했으나 지금은 주인이 중국계 홍콩 사람으로 바뀜
◦다이이치호텔은 모든 객실이 ALL OCEAN VIEW로 바다를 향해 있음
◦호텔 정원에는 민물수영장이 양쪽에 각 한 개씩 있고 야자수와 이름 모를 열대 수목과 사철 꽃피는 나무로 매우 아름다움.
◦가운데에서 매일 밤마다 원주민 쇼가 벌어지는데 별 볼거리는 못됨
◦50여m를 걸어 나가면 마이크로비치와 연결되는 사장(沙場)이 쭈욱 이어져 있음.
이른 아침인데도 호텔 투숙객 중 몇몇이 수영을 함
◦현지가이드(로칼 가이드)로 이종찬씨가 전 일정을 안내함
- 이종찬씨는 서울 왕십리에서 출생해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한 36세의 기혼 남성으로 사이판에서 10여년 전에 이주한 사람. 군살이 하나도 없고 빛나는 태양에 그을려 쌔까만 몸매로 민첩하게 행동하는 사람이었음
◦방안에는 싱글 침대가 두 개 놓여 있고 화장실도 좀 지저분하며 TV와 냉장고가 들어 있는 상자는 골동품이 다된 가구임. 지은 지가 오래되어 특급호텔이라 이름 붙이기가 민망스러움
◦새벽 2시 반이나 되어 잠자리에 듬
3월 12일
◦아침 7시쯤에 기상하여 오늘 하루 준비
◦호텔 내에서 3일간 아침 식사를 뷔페로 함
◦아침 식사는 밥과 카레, 김치, 각종 빵, 계란 후라이, 베이컨, 튀김류, 수박과 멜론 두 가지, 우유와 주스 등 서양식 아침보다는 나음. 모두 불평 없이 잘 먹음
◦아침 10시 15분에 가이드 이종찬씨가 차를 갖고 와서 일정 시작
사이판 SAIPAN |
◦사이판은 미국 자치령으로 외교와 국방만 본국에서 행사하고 그 밖에는 주 지사가 행정. 상하 양원이 있어 주민자치 실시
◦면적은 185㎢ 경북 영덕군과 넓이 비슷(연덕군과 자매결연 중임)하며 서울 면적의 5분의 1
◦남북이 24Km, 동서가 11Km인 화산섬.
◦3500만년~4500만년 전에 생긴 화산섬
◦서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바람도 덜 불고, 동쪽은 경사가 급해서 주로 서쪽 에 큰 마을이 생김. 호텔도 서쪽에 집중 되어있음. 북쪽과 동쪽은 개발이 안됨.
◦가장 큰 마을이 ‘가라판’이고 그 다음이 ‘수수페’
◦서쪽은 세계에서 제일 깊다는 10,900m의 마리아나 해구가 있음
◦마리아나 해구의 서쪽 멀리에는 필리핀이 위치
◦이 곳을 크게 마리아나 제도(諸島)라고 하고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제일 큰 섬이 사이판이고 두 번째 큰 섬이 티니안임. 이 15개의 섬이 몇 개 빼고는 거의 무인도. 티니안은 2차대전 때 B29비행기로 원자폭탄을 싣고 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한, 원폭 출격기가 뜬 곳으로 유명
◦사이판의 역사는 크게 선사시대, 스페인 통치시대(1521~1899), 독일 통치 시대(1899~1914), 일본 통치시대(1914~1944), 미국 자치연방시대 (1945년~ 현재)로 구분할 수 있다.
◦기원 전 1500년경 말레이반도에서 건너 온 차모로족이 엄격한 모계사회를 이루고 살아 옴. 버섯 모양의 돌을 얹어 만든 라테스톤이라는 주거에서 거주
◦선사문화생활을 하며 산 이곳에 외지인이 처음 발을 디딘 것은 1521년 스페인 탐험가 마젤란
◦기후는 일년 내내 여름인 열대지역. 우기와 건기로 나누는데 건기는 11월 말에서 4월까지임. 지금은 건기이지만 가끔 스콜이 내림(우리 일행도 스콜을 서너 번 맞음). 기온이 항상 25~28℃로 기온 차가 적기로 유명
◦인구는 7~8만 명인데 통계마다 다른 것은 불법 체류자가 통계마다 다르 게 잡히기 때문
◦원주민은 차모로(Chamorro)족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캐롤리니안족이 많음
◦마이크로네시아라면 경비행기로 1~2시간 영역 안에 위치한 지역을 말하 는데 괌 만은 마이크로네시아에 넣지 않고 별도 취급함
◦경제는 관광 수입이 제일 많고 봉재공장에서 많은 수입 올림
- 봉재공장 종사원이 15,700명이나 됨. 처음엔 필리핀 사람이 많았으나 지금은 인건비가 낮은 중국사람으로 거의 대채됨
- 세금은 수출 원가의 5%를 매기는데 연간 봉재공장에서 나오는 세금이 2,900~3,100만$이나 되니 그 규모 짐작
- 그간 미국 본토의 봉재 업계의 심한 견제로 지금은 그 규모가 줄어듬
◦원주민의 일부가 채소 농사를 하지만 토양이 척박해서 좋은 품질의 야채 를 생산하지 못하고 어릴 때 뽑아 수확해 판매함
◦사이판에서 가장 큰 호텔이 니코호텔인데 JAL(일본항공)에서 운영 중
◦사이판은 스페인 인명 지명에 미국 문화, 일본 경제가 지배
섬 일주 |
태평양전쟁 추념탑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징용으로 남태평양에 끌려가 억울하게 죽은 한국인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 5대양 6대주의 평화를 기원해 한 국인 위령사업회가 1979년에 완공한 위령탑은 북부 마피산 부근에 위치
만세 절벽 BANZAI CLIFF |
◦사이판 최북단에 있는 80m 높이의 절벽. 2차대전 막바지인 1944년 7월 7 일 일본군은 미군의 공격에 최후까지 저항했으나 전세(戰勢)를 역전시킬 수 없었던 일본군은 천황의 명령에 따라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천황폐하 만 세’를 외치고 뛰어내려 ‘만세절벽’이라 이름 붙임
◦일본은 이 섬을 30년간 소유했는데 3개 사단, 32,000여명의 군인 주둔.
◦미군과의 교전으로 27,000명이 죽고, 남은 5,000명이 이 절벽에서 떨어져 죽음
◦일본인들이 세운 추모비가 있는데 언젠가 이 비에 한국 관광객들이 껌을 잔뜩 붙여 놓았다고 함. 지금은 껌은 뗐지만 비석 표면이 얼룰얼룩한 것이 껌 붙었던 흔적 보임. 통쾌!! 통쾌!!
◦절벽 밑은 파도가 매우 심하고 이 곳에는 바다거북이 많이 서식. 바다 거북은 원주민이 좋아해 많이 잡힘. 고기 맛이 아주 좋다고 함
자살절벽 |
◦만세절벽의 뒤편 해발 249m의 마피산 정상 서쪽 절벽을 말함. 1944년 미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감행하자 일본군인들의 가족과 민간인이 이 곳 정상에 서 뛰어내려 자살. 지금도 가끔 유골이 발견됨
최후의 사령부 |
◦태평양 전쟁시 일본군 최후의 사령부가 있었던 자리. 마피산의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에 있는 천연 동굴을 이용하여 만듬. 지금은 전쟁 당시의 각종 대포와 장갑차들을 전시해 놓음. 당시 사탕수수를 운반하기 위해 사용했던 기관차와 레일도 전시함
◦주위에는 ‘다간다간’이라는 아카시아과의 키작은 나무들이 건기라 낙엽이 지고 앙상한 줄기만 남은 채 빽빽이 무성함. 5~6월 우기가 되면 잎이 활짝 핀다고 함. 이 쓸모없는 나무가 산야를 다 덮어 황폐화시키는 듯함. 번식력 이 강해 점점 더 많은 땅 차지함
- ‘다간다간’의 어원은 원주민어로 ‘똑 같다’는 의미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2차대전시 따앙따앙하는 총소리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음
새섬 BIRD ISLAND |
◦마도그 곶에서 남쪽으로 50m 전방 앞 바다에 보이는 작은 섬으로 바다새 들의 낙원. 새섬은 산호초 위에 솟아있는 석회암 바위로 표면에는 새들이 둥지를 튼 수 많은 구멍이 있다.
◦이 섬을 다른 이름으로 ‘달맞이섬’이라고도 하고 ‘월견도(月見島)’라고도 함
그로토 GROTTO |
◦마도그 곶 낭떠러지 아래에 있는 해수의 침식 동굴로 다이버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주차장에서 102단 계단을 내려가면 돔형의 동굴이 닿는다. 여기는 천연 풀이 되어 있고 수심 22m의 수중에는 3개의 굴이 옆으로 뚫려 바다와 통한다. 동굴 안으로 햇빛이 스며들면, 빛이 수면에 반사하며 동굴 안쪽으로 신비로운 청색 공간이 나타난다.
◦사이판 서쪽 마리아나해구는 깊이 10,900나 되는데 일본이 개발한 무인 심해 잠수정으로 탐사함
◦사이판은 원정(遠征) 출산지(出産地)로도 적격지 : 이곳에 출생하면 미국 시민권 자동 취득
- 미 본토에서 출산하자면 3,000만원 소요. 사이판에서는 절반인 1,500 만원이면 충분
- 산모는 8~800$이면 방 하나를 한 달간 렌트 가능
◦사이판의 명산품(?) : 『태풍』
- 한 해에 사이판 동쪽에서 25~30개 정도 만들어짐
- 사이판 주민들은 태풍과 해일을 가장 무서워 함
◦몇 년 전 괌을 시속 320Km의 태풍이 강타해 쑥대밭으로 만듬
- 한국의 태풍 ‘매미’의 시속은 180Km
노니 주스
◦강남 명품족들이 한병에 120만원을 주고 사 먹었다는 남태평양 산 열대 과일 주스
◦마치 뽕나무잎처럼 생긴 잎 넓은 식물로 열대 화산섬에서 잘 자람
◦열매는 솔방울처럼 생겼고 익으면 아이보리색이며 아기 주먹만함
◦익은 열매를 병에 담아 2~3개월간 숙성시켜 주스로 만듬
◦인체에 면역 기능을 강화해 주고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한다고 함
◦음용 후 2~3일 후면 숙변이 없어지고 당뇨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히 감소 한다고 함
◦익은 열매라도 그냥은 먹을 수 없고, 우리 일행이 잎을 먹어 본 결과 무척 쓴맛이 났음
◦한국에서 처음에는 한 병에 80~120만원까지 갔으나 지금은 12만원 정도 에 거래 중.
◦지금 사이판에서는 한국 가격의 3분의 1 정도에 살 수 있음
불꽃나무
◦사이판의 명물로 가로수들 중 이 나무가 많음
◦5~6월 우기가 되면 새빨간 꽃을 피우는데 이때가 되면 길이 온통 불꽃 같다고 함.
◦지금은 건기라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고 군데군데 새빨간 꽃이 피어 있음
하이비스커스
◦일명 ‘하와이언 무궁화’라고도 함
◦다양한 꽃색이지만 주로 빨강색이 많고 마치 무궁화꽃처럼 생김
◦우리가 묵은 다이이치호텔의 상징화
◦여인들이 이 꽃으로 머리를 장식하는데 기혼녀는 오른쪽에, 미혼녀는 왼쪽 머리에 이 꽃을 꽂음
◦다이이치 호텔의 각층 엘리베이터 앞 재떨이에 매일 아침 두 송이의 하이비스커스를 꽂아 둠
◦호텔 안 나무울타리를 이 화목(花木)으로 꾸며 아침에 선홍색의 꽃을 볼 수 있었음
사이판의 물 해결
◦온 섬이 화산섬이고 석회암이라 지하수가 없어, 먹을 물은 사서 먹음
- 비가 오면 빗물을 받아두었다가 침전물만 버리고 그대로 음용함. 그래서 ‘비 오는 날은 돈 버는 날’이라고 함
◦수돗물은 해수를 담수화 한 것인데 완벽한 담수가 아니라서 먹을 수 없음. 수돗물은 빨래나 허드렛물로만 사용함
점심 식사
◦점심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도시락 가게에서 함
◦이곳에서는 이 메뉴를 『한식 밴또』라고 해서 씁쓸했다.
◦도시락을 한 개씩 주는데 반찬이 ①LA갈비, ②불고기 ③오징어 불고기 중 택일하여 먹는데 오늘부터 3일간 점심은 모두 이곳에서 이 메뉴란다. 먹어 본 결과 ①이 제일 나아서 다음부턴 모두 ①을 골랐다.
정글 투어 Jungle Tour |
가이드 백용기씨
◦가이드 백용기씨는 고향이 전주 출신으로 38세의 기혼남
◦이 프로는 옵션으로 1인당 70$을 내고 참가함
◦옛날에는 찦형 무개차였으나 지금 무쏘형 4륜구동차가 관광객 실어 나름
- 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있어서
타포차우산 Mt TAPOCHAU |
◦사이판섬의 가운데에 있는 산으로 높이 473m. 서쪽의 가라판과 수수페, 여러 호텔들, 수수페 호수, 바다에 떠 있는 마나가하섬, 손에 잡힐듯한 티니안섬. 옥색 산호바다와 남색 그리고 무수히 변하는 바닷물빛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멀리는 진한 남색의 깊은 바다, 가까운 곳은 산호초로 생긴 얕은 바다
◦산호초가 만든 자연 방파제가 사이판을 먹여 살림
◦꼭대기에는 예수상이 서 있음
◦정상 바로 밑에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여러 나라 글씨로 쓴 푯말이 있 는데, 맨 처음 세울 때는 일본어가 정면이었으나 어느 날인가 한국 관광객 들이 밑을 콘크리트로 고정시켰지만 여럿이 덤벼 한글이 정면이 되게 비틀 어 놓음. 지들이 세계평화를 말할 자격이 있간디? 아주 잘한 일.... 또 통쾌!! 통쾌!!
◦시내 차들은 주로 일제 차가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이 미제 자동차.
- 지금은 한국산 싼타페가 잘 팔린다고 함
◦한국 자동차 면허증으로 이곳 사이판에서 자동차 렌트 가능
◦10여 년 전에는 일본 관광객이 독차지했으나 그 후 한국 관광객이 늘어 났다가 지금은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 한국과 일본 관광객은 줄어드 는 추세.
제프리 비치 |
◦이곳은 워낙 파도가 심해 바다에서 배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 2차 대전시 제프리 사령관이 일본군이 방심하고 있는 이곳으로 상륙해 일본군의 뒷통수를 친 곳. 그래서 제프리 비치라고함
◦원주민들은 ‘타로 포포’라고 함. ‘타로’는 神, ‘포포’는 사람이라는 뜻
-즉 신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곳이라는 뜻
◦제프리 비치는 섬의 북동쪽에 있고
◦망망대해에서 거침없이 밀려오던 파도가 이곳에서 섬과 부딪혀 일으키는 물보라는 탄성을 불러 일키는 장관(壯觀)
◦왼쪽은 커다란 입을 벌리고 있는 악어 모양. 악어 모양의 끝은 원주민의 옆 얼굴 모양
◦오른쪽 끝은 코 높은 서양 사람 얼굴 모양
◦4륜 구동형 차가 밀림을 헤치고 들어가 비치에 도착. 큰 파도가 밀려오면 탄성과 함께 여러 컷의 사진 촬영
◦타포차우산 곳곳에 야생 파파이야가 자라고 있음
- 익으면 노란색의 과일
- 덜 익으면 녹색의 채소
성모 마리아의 성당 |
◦제프리 비치를 나와 원주민 농장 가기 전에 들른 성당
◦얕은 자연 동굴 안에 성모 마리아상을 모신 성당으로 마리아상 주위에는 나무 뿌리가 길게 자라 그 뿌리들이 마리아상을 감싸는 듯함
◦마리아상 앞에는 마리아의 성수(聖水)라 불리는 우물도 있는데 원주민 산모들이 이 성수로 배를 씻기도 함. 일행 모두 성수를 한 모금씩 마심
◦마리아상 앞 좌측에는 신도들이 양초를 사서 켜고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방 만듬
◦울타리 역할을 하도록 심은 조경수 가운데 성인병에 그렇게나 좋다는 「노니」나무를 보고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음. 잎을 씹어 본 결과 상당히 쓴맛이 남
원주민 농장 방문 |
◦원주민 농장에 들러 코코낫 야자 시식회 가짐
◦야자를 길죽한 원주민용 칼로 잘라 물 먹기
◦코코넛 야자 속 긁어 먹기
◦코코넛 야자의 속을 긁어서 야자 잎에 싸서 만든 아파기기라는 떡을 원주민 아주머니가 즉석에서 만들어 주었는데 쫄깃쫄깃한 것이 맛이 희안했다.
◦또 이 섬에서 제일 고급 과일로 여기는 샤삽이라는 향 좋은 과일도 맛 보았다.
◦가시가 약간 난 빨강꽃나무 가지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 가 사진 찰칵!!!
◦저녁 식사까지 시간이 좀 남아 호텔 내 수영장 옆에 모여 가져간 소주에 마른안주로 한 잔씩 하며 담소. 정공자씨가 가져온 대추 졸임과 마른 문어 안주가 인기
◦이 호텔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듯한데 특히 2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이 많음. 발랄하고 상냥한 태도에 호감이 감. 그리고 타올도 두르지 않고 호텔 안 수영장을 오가기 위해 호텔 로비를 지나가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 몸매가 예뻐서 우리 일행 중 누구누구는 고개와 시선이 비키니 아가 씨들만 따라다녀 웃음 자아냄. 일본 여성은 하나 같이 체구가 자그마함.
◦그리고 젊은 일본 여성들 중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상당히 많았는데 호텔 로비에서 거침없이 담배를 꼬나 문 모습은 우리 눈에 설고 아니꼬움 느낌
저녁 식사
◦저녁식사는 차로 한참을 나가 외진 곳에 있는 한식집에서 해물탕으로 했는데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잘 먹었다.
◦저녁 식사 후 한국인이 경영하는 매장에 들러 약간의 기념품을 삼.
◦현지 관광엽서, 조개 모양의 장식품, 열쇠, 노니 등등 살 것은 별로이나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3월 12일
◦아침 일어나서 호텔 앞에서 일행 모두 만나 바닷가 산책
◦먼저 권오기군의 리드에 따라 ‘맷돌 체조’를 했다.
- 오가는 사람, 호텔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 다.
◦바닷가에서 정겨운 담소도 나누고 사진도 찰칵!!!
◦서쪽 망망대해의 태평양이 전개됨. 멀리 군함 서너 척이 한가로이 떠 있음
◦눈 앞 바다에서 노인 한 분과 가족인듯한 일본인들이 아침 해수욕 즐김
◦아침 식사 후 호텔 근처에 있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작은 매장에 들러 스노클 두 개와 구명 조끼 한 개를 렌탈
◦스노클 렌트하는데 1개에 거금 10$, 구명 조끼 빌리는데 10$. 이걸 예상 못한 기획자(김정태)로서 장비 없인 스노클링을 할 수 없기에 추가 비용이 생기게 되어 갈등을 느꼈음
마나가하섬 MANAGAHA ISLAND |
◦2층으로 된 배에 승선. 아랫층은 실내이고 윗층은 조망하기에 좋은 곳. 윗층에는 의자가 벌러덩 뒤로 눕게 돼 있어서 모두 벌러덩.......
◦마나가하섬까지는 15분 소요
◦섬에 도착하자 우리 일행은 두 부류로 나눔. 한패는 물에 들어가는 패, 한 패는 안들어가는 패,
◦물에 안들어가는 패는 여유 있게 섬 일주 트레킹. 섬을 한 바퀴 도는데 고작 15분 밖에 안 걸림
◦물에 들어가는 패는 화장실과 함께 붙어있는 탈의실에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스노클을 착용하고 열대어를 관상하러 입수(入水)
◦스노클링은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게 요령. 그리고 절대 물 깊이 얼굴을 담그는 게 아니고 얼굴 면만 잠가야 대롱으로 물이 넘쳐 들어 가지 않음
◦바닷물이, 물 밖으로 나온 대롱으로 들어갔을 경우 입으로 쎈 바람을 순간 적으로 불어내면 물이 대롱 밖으로 튀어나감
◦권오기와 김정태는 열대어를 먼저 보고, 나중에 장근식, 이현식도 열대어 봄. 최익창은 시종일관 맨눈 고집. 정공자씨는 전에 본 기억 더듬고 머리 안 적실려고 물 밖에서 용을 잔뜩 씀. 권영자씨는 ‘나도 태평양에 몸 적셨다---’고 기염!!! 신여사님은??? 이용걸은??? 기록자는 열대어 보느라고 혼 빠져 모르겠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 중 웨이터 몰래 호주머니에 넣어 온 빵으로 열대어를 유인하자 4~50마리의 열대어가 새까맣게 몰려들어 탄사를 발함
◦열대어는 학꽁치처럼 입이 뾰족 나온 놈들이 가장 많고 떼로 몰려다님
◦학꽁치 같은 놈, 돔 같이 생긴 놈, 까맣게 생긴 녀석, 빨강녀석, 파랑녀석, 노랑녀석, 흰녀석, 알록달록한 놈, 배에 무늬가 들어간 놈. 눈퉁이가 튀어 나온 놈 별별 가지가지였다.
◦김정태는 스노클링 선수, 권오기 처음에는 서툴렀으나 조금 뒤부터 물 속 에서 아주 살았다. 나중에 현식이도 스노클링을 배웠고 근식이도 다 배웠다.
김정태가 스노클링 강사노릇을 했다.
※스노클 : 물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도구
※스노클링 : 스노클을 착용하고 물 속을 들여다 보는 행위
점심 식사
◦어제 한 도시락 집에서 같은 메뉴로 점심 식사
해양 스포츠 Marine Sports |
◦가이드의 차로 해양스포츠장으로 이동
◦이 프로는 옵션투어로 1인당 100$로 참가함
◦탈의실이 없어 남자들은 적당한 곳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음
◦자외선 차단 크림을 상체에 덕지덕지 바름. 오전에 그걸 깜빡해서 등이 약간 얼얼. 기록자의 다리도 벌써 벌겋게 됨
◦두 패로 나누어 한패는 바나나보트를 타고 나머지 한패는 제트스키를 타기로 함
◦그런데 바나나보트를 탄 팀들이 무척 고생을 함. 가이드란 놈이 우리 일행을 한 번만 물에 빠뜨리라고 시킨 걸 모르고 탄 친구들이 물에 내동이 쳐져서 그 중 몇은 바닷물을 엄청 먹고 충격을 많이 받은 듯. 젊은 사람들은 물에 빠지는 재미로 바나나보트를 탄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은 아무도 그걸 몰랐으니......
◦다른 한패는 제트스키를 탔는데 재미있었다. 제트스키 작동은 아주 간단 했다. 시동단추(스타트 보턴)를 누르자 부르릉하고 시동이 켜졌다. 다음 오른 손으로 엑셀레이터 레바를 당기자 괭음을 내며 출발했다. 처음에는 방향을 잘 잡지 못해 좀 비틀거렸으나 익숙해지자 쾌속으로 바다 위를 질주할 수 있어 그 스릴과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원주민 문화 체험 Chamorro Cultural Exchange |
◦원주민 차모로족의 문화 체험을 하는 옵션투어에 참가했다. 1인당100$
◦이 프로는 야간에 하는 프로여서 디너쇼로 진행됨
◦어스름할 무렵 가이드 이종찬씨의 차로 숲 속 밀림을 10여분 달려 체험 장에 닿았다.
◦입구에서 원주민 복장을 해 준다기에 줄을 섰더니 원색 무늬의 커다란 보자기 하나를 허리에 둘러 질끈 매주는 것으로 복장 준비는 끝났다. 그리고 열대 난(蘭)으로 둥그런 모자를 만들어 씌워주었다.
◦쇼장에는 벌써 많은 관객이 와 있었다. 곧바로 줄을 서서 통돼지 바비큐 저녁 식사로 들어감. 칠면조 꼬치요리. 노랑색의 원주민 밥과 김치, 갈비, 닭다리 한 개도 있었다. 한 쪽에는 2인 한 통씩 코코넛야자를 가져다가 마시면서...
◦식사가 시작되자 새까만 코코넛 껍질로 브라자를 한 예쁜 반라(半裸)의 원주민 아가씨 둘이 나와서 가로 세로 120cm 정되는 원색 천으로 갖가지 의상을 만들어 입어보는 패션쇼를 연출해 보였다. 보자기 하나로 2~30 가지의 의상 모양을 만드는 신기한 재주에 밥 먹다 말고 박수치느라 정신이 빠졌다.
◦다음으로 여러 가지 쇼가 진행되었는데, 정말 남양군도의 모든 쇼를 모두 짬뽕으로 다 본 느낌이 들었다. 필리핀의 투계, 말레이시아의 대나무 춤, 뉴질랜드 마오리의 혀 내미는 춤, 흰 방울 달린 끈 돌리는 춤, 피지의 불 쇼,
이 곳 고유의 춤은 코코넛야자 가공법 뿐인 것 같았다.
◦진행자이며 연주자인 사람은 인디언처럼 생겼는데 미남이고 목소리도 부드럽고 노래도 썩 잘 했으며 유모어도 뛰어났다.
◦말 그대로 체험 쇼인 만큼 관중과 함께 하려고 노력한 쇼였다. 관람객을 불러내어 자기들 하는 대로 따라하기를 시키는 프로가 여럿 있었는데 잘 따라하기도 하지만 잘 안되기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리지르고 자기 가슴 두드리기는 정말 잘 안되는 모양! 자기 가슴을 때리기는 했으나 소리는 안나 그걸 반복하느라 자리로 돌아갈 때는 가슴이 벌개져 들어 감
◦투계(鬪鷄)할 때 한패의 팀 명칭을 ‘새대가리’, 다른 한 팀은 ‘닭대가리’로 한 것은 기발했다. 박수치기에서 잘못하자 ‘몽골리안’이라고 놀리거나 ‘방글 라데시’라고 하거나 하는 것은 웃음은 나오지만 그 민족이 알면 얼마나 화 날까?
◦마지막에는 쇼단과 관객이 모두 하나가 되어 춤을 추는데 정말 모두 신이 난 모양들!!!
◦우리 일행들도 비록 뒤편이긴 하지만 신나게 따라 춤추기를 해 땀을 많을 흐렸다고들 하는데 유쾌한 분위기.....
◦우리들과 함께 관람을 한 팀은 대명콘도 직원들로 젊은 부부들이 주종이 라 아기를 안은 젊음이 참 부러웠다.
◦끝나고 쇼단과 함께 사진을 찍게 한 것도 좋은 인상을 주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식 듣다!!!
◦잠자리에 들기 전 우연히 미 CNN방송을 보다가 스페인 열차 테러사건 다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장면을 방송하는 걸 보았다.
◦박관용 의장이 통과 사회봉 치는 모습, 여당 의원들이 땅바닥에 뒹굴며 우는 모습, 박 의장을 향해 구두짝이 날아가는 모습, 박 의장이 경호원들
에게 둘러싸여 퇴장하는 모습, 그리고 장시간 동안 취재기자의 사태 설명 하는 모습들이 방송되었다.
◦우리는 깜짝 놀라 옆방옆방끼리 구내 전화로 소식을 알리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디로 굴러가려나.................!!!!!!
◦이튿날 아침도 온통 탄핵 이야기로 새날을 맞았다.
3월 13일
◦아침 기상해 7시 50분에 호텔 앞 수영장 옆에 모여 권오기군의 리드에 따라 ‘맷돌체조’
◦이현식과 최익창이 드디어 한 건! 방에 키를 두고 나온 것. 1층 후론트에 부탁해서 사람이 와 문을 열었다.
◦호텔 종사원에게 별도의 수고를 끼칠 때는 반드시 상응하는 팁을 주어야 되므로 김정태가 현식이에게 2$를 주라고 했는데
◦현식이가 좀 깎아 볼려고 “One dallar ok?" 라고 하니 차모로인 종사원이
“No, two dallars!"라고 해 망신당하고 2$ 줬다나....
◦처음 호텔에 들어가서 짐을 방안까지 옮겨주면 포터에게 짐 1개당 1~2$ 주어야 함. 손님이 직접 들고 들어가면 절약이 되고....
아침 식사
◦호텔 내에서 뷔페로 식사
◦식사 후 10시에 호텔 출발
바베큐 파티 |
◦오늘은 우리 자체 프로로 바베큐 파티 진행
◦예산은 250$이나 있어서 넉넉
마트에 들러 장보기
◦主材料 : •로스구이용 쇠고기-4덩어리, • LA갈비-4팩 •조갯살-1팩
•홍합-1봉지 •왕새우-2팩
◦양념 : 양파, 소금, 마늘, 피망, 차모로 원주민이 사용하는 소스 두 가지,
◦과일 : 망고 4개
◦도구 : 숯 1가마, 석유 1통, 석쇠 2개, 칼, 가위, 은박 그릇 몇개,
◦음료 : 물 두 병
♣총 비용 : 98$
레더 비치에서 바베큐 파티 LADDER BEACH |
◦이곳은 사이판 국제공항 뒷쪽에 있고, 제프리 비치 바로 옆에 위치
◦비치 주위가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사설(私設) 비치에 온 느낌
◦자연 동굴로 된 이곳은 자연 그늘이 좋고, 바닥은 산호 몽돌이 운치를 더해 줌
◦도착하자마자 우선 청소부터 시작. 깨끗해야 음식 맛이 좋으니까
◦가이드 이종찬씨가 숯 피울 자리를 마련하고, 양파와 피망은 현식군이
익숙한 솜씨로 이쁘게 썬 후 이종찬씨의 지시에 따라 생선 소스와 고기 소스 두 가지를 만들었다.
◦맨 처음에는 홍합구이부터 시작해서 조갯살구이→왕새우구이→LA갈비구이
→마지막으로 로스구이까지 구이를 했다. 이보다 멋진 코스요리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가져 간 소주도 넉넉해서 우리는 동굴이 울리도록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라고 우렁찬 건배와 함께 태평양 건너까지 유쾌한 웃음을 흩날렸다.
◦맛도 좋지만 양은 또 와이리 많노.... 배 터진다!!!!
◦이번 여행 중 오늘이 젤로 기분 좋다!!!
◦그런데 구이를 싫건 먹여 놓으니까 이현식이가
“정태야! 바비큐는 언제하노?”라고 했다. 야이 XX 같은 녀석, 싫건 먹여놓으니까 새로 바비큐 달라고...... 모두 폭소....
◦여기저기서 ‘좋다!’ 연발. 분위기 UP UP UP.....
◦너무나 기분이 좋아 땀흘리고 애써준 가이드에게 팁 30$ 주자는 제안에 모두찬성.....
◦배가 부르자 바닥에 있는 산호 몽돌 중 모양 좋은 것 줍기로 해 산호 채집함. 산호는 동물인데 금방 채취한 것은 반출 안됨. 그러나 자연히 꺾여 파도에 닳은 것은 반출 가능.
◦돌아오는 길에 바비큐 재료 장 보기 한 마트에 들러 간단한 선물 쇼핑함
◦돌아오는 차 중에서 신춘자씨께서 금방 마트에서 산 어름 같은 캔 맥주 1개씩 나눔. 그리고 시원한 망고 주스도 한 잔씩.... 엊그저께도 맥주 사시더니만..... 신여사님, 파이팅!!!!
◦도착 이튿날 목말라 죽기 직전에 물 한 병씩 사 주신 정여사님께도 축복을!!!
◦오후 2시 남짓해서 호텔로 돌아 옴. 두어 시간 오수(午睡) 취하기로 함
◦오후 5시경 호텔 안 수영장 앞으로 집합해 소주 잔 기울이며 정겨운 담소 나눔.
◦이때 권오기와 김정태는 수영장에서 똥폼으로 개 헤엄 침. 수영장 안 일본인 젊은 남녀에게 미안..... 아.......!!!! 기분 째진다!!!!
저녁 식사
◦저녁 식사는 참치회를 곁드린 된장찌개로 함
◦한국에서는 냉동 참치만 보았는데 이곳에서 오늘 낮에 낚시로 갓 잡아 온
참치회를 맛 볼 수 있었다. 참치 살이 마치 젤리처럼 말랑말랑해 입에 넣자 마자 목구녁으로 살아져 버렸다. 얘들아! 한국에 가거들랑 살아있는 활어참 치 맛 보았다고 자랑들 좀 하거래이.......................................
☆식사 후 쇼핑
◦진주 전문 매장에 들러 갖가지 진주 제품 아이 쇼핑
- 남자들은 가이드가 가게에 집어넣으니 어쩔 수 없이 들어갔지만 관심 없다는 표정
◦같은 건물에 있는 ‘노니’ 매장에 들름.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성인병에 좋다고 해 한 때 강남에서 한 병에 120만원까지 간 건강 음료 매장
◦사이판에서 가장 크다는 3000평에 달하는 면세 매장인 「갤러리아 백화점」에 들름. 명품과 고가의 상품만 있어서 사기가 어려움. 용걸과 현식은 의류를, 익창이는 쵸코렛을, 정태는 양초 공예품 한 점을 산 모양.
여성 친구들은 따로 다녔는데 뭘 샀을까?
3월 14일
☆귀국 일정 시작☆
◦호텔에 밤 9시 반에 들어가 잠간 동안 쉬거나 눈 붙인 후 12시 반에 가이 드가 데리러 옴
◦새벽 1시 경 입국 수속, 그런데 엊그제 스페인 열차 폭탄 테러사건 관계로 사이판 하파다이 공항에서의 보안 검색이 장난이 아님. 모자, 신발 벗겨 바 구니에 담아 X-RAY기 통과는 것은 말할 것 없고 허리띠도 모두 풀게 함.
◦김정태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해 무릎 뼈에 티타늄이라는 금속 이 들어 있어서 금속 탐지기 통과시 경보음이 울려 별도의 장소에서 무릎 주변 특별 검색 받고, 앉아서 발 올리기 등 세심한 검사를 받음.
◦또 손가방에서 손톱깎기가 나와 별도로 탁송해 인천공항에서 되돌려 받음
◦과거에는 보지도 않고 그냥 통과했는데......
◦새벽 2시 40분 사이판 하파다이 국제공항 출발 아침 6시 30분 인천 국제공항 도착
◦정공자씨 夫君께서 자동차로 마중 나오심
◦일행 작별하고 각자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으로 이동!!!
BY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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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이어 사도광산…日지자체,
*강제노역 현장 세계유산 추진''
#속보:문화유산 등재 완료 되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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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주소서♡치 하세요🍃💕
평화를 사랑하시는 재경
금싸라기 향우님께서 공사다망 일본 방문길이 있으시면' 전범 괴수가계
아베? 침략,치욕의 역사를 왜곡' 파렴치한 언동을 일삼는 괴수를
생포하여 군함도에 입항시키고도
힘이 넘쳐나시도록 웅도 경북도민'독도 주민' 모두는 힘과 정성을 다하여 응원 합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죄악의 현장 군함도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