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정준화)는 6일 오전 10시 대전 문화재청사 앞에서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부결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참여 군민들은 오전 5시 마을별로 총 70여대의 버스로 이동해 집회장소에 집결하고 오후 4시까지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대위는 문화재청장에게 군민 2만여명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호소문을 제출하는 등 강원도민과 양양군민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밝힌다.
또 비대위원과 주민 등 상당수가 문화재위원회 부결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삭발시위를 전개하며 집회 후 비대위원을 중심으로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가결이 성사될 때까지 문화재청 앞 천막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이번 집회를 통해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가결을 바라는 군민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양양=박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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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수천명 오늘 대전 문화재청사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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