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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도사님... 처음부터 그런 분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지난 수년간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저는 지난 4월에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을 만들지 않으면 카페를 나가겠다고 선언하시던 가방도사님이 생각납니다. 아니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네요
이곳의 회원들의 다수의 성향은 있어도 한열사 카페자체가 어느 특정정당을 위한 카페일 수는 없다는 것은 17년동안 이어져왔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정치와 나라를 위하는 애국이 가득한 카페였구요 그래서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민주당 성향이 많은 카페였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 하는 카페 성향임에 틀림이 없게 되었습니다. 저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 이 나라가 바른 방향으로 가는데 지지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가방도사님 .. 이건 아니죠 이건 안니었죠
<가방도사님의 카톡글이죠. 전체 대화를 오픈해도 좋습니다.맥락의 오해가 있다고 말할까봐 말씀드립니다>
정치권에 임택트있게 다가설 수 있다구요? 한류 관련 일을 할때 그것으로 도움을 받으라구요? 민주당 권리당원이 맘껏 활동할수 있는 카페지기라는 명함을 가지라고 종용한 가방도사님...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운영자를 걸고 배수진을 쳤고 저또한 제 신념을 꺽지 않았으므로 결국 가방도사님은 스스로 탈퇴를 하였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그런 상황속에서도 민주당원 게시판만 없애고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가방도사님에게 운영자 기회를 계속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여론몰이를 해보려고 요즘도 좋아하는 투표놀이를 하셨고 그리고 알아서 탈퇴를 하셨죠. 지금처럼 "내가 없으면 한열사 망할걸? "이라는 통계를 제시하며 말이죠. 거기서 일단 끝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서 인가 몇주가 지나서 다시 가입을 했습니다. 다시 들어오셨죠
다른 운영자이신 시간타임님의 요청이 왔습니다. 연락도 왓었구요 운영자로 다시 올려달라는 요청이었고 저는 완곡하게 거절했습니다. 이유도 말씀드렸구요 . 가방도사님은 그때도 기회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으셨죠 그리고 시간타임 운영자님이 게시판지기로 다시 복귀를 시키셨습니다. 물론 저도 거기까지는 동의를 했으니 그렇게 게시판 지기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자게에서 특정정치인편을 욕설이 없이도 비난이 없이 반말이 없이도 그냥 마주잡이로 강퇴를 시키셨습니다.
제가 게시판지기를 내려도 되느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가방도사님은 운영자에서 내려가면서 그것이 또한 1차 경고였습니다. 게시판지기로 나오시면서도 그런 카페의 지침을 알면서도 불구하고 지금의 사단을 또 이끌어내신겁니다.
저는 가방도사님의 방향성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저에게 제시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지난 4월 민주당원 게시판을 만들자고 하시며 얘기한 것이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에게도 우리 교회 나오지 않으면 이라는 것처럼 말이죠. 한열사에 문재인 정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문대통령으로 인해서 북한과의 전쟁위기의 극적인 상황에서 현재의 평화상황까지 오지 않았나요?
문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와 독립운동사를 삼대 망하지 않게하겠다는 의지와 보훈 정신을 보고 해외동포들을 좀더 신경쓰는 모습과 달라진 모습들은 우리에게 이전 정권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런 모습들은 우리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가짜뉴스도 자정으로 퇴출시킬 수 있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당과 사고는 발못붙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특정적이고 정치편향적인 부분은 한열사가 지향하는 바가 아닙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서 이제는 더이상 가방도사님과 함께 운영활동을 할 수는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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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도사님과 카톡 대화 전문 (캡쳐가 어려워 그대로 공개합니다. 원문 그대로입니다.
[지천태] 한열사는 정치 카페가 아니라 제목 그대로 한류카페입니다. 한류의 범주는 좁게는 kpop,드라마 이지만 넓게는 국익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로 들어갑니다. 그런 분야로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정치도 한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게시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이 줄고 나간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한류로 계속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고민하는 가운데에서 가장 한열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하셨고 기획하셨을 것이나 큰 본질부터 뒤집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 게시판은 삭제하는게 좋겟습니다.
우려는 회원들에게서도 바로 댓글로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게시판을 만들었고 자유게시판에서도 정치글을 허용했고 그 안에 자유롭게 토론하게 되었으면 거기에서 정치는 끝내야 합니다. 한열사의 이름으로 나가진 않았지만 저도 촛불시위 10번 정도 나갔습니다. 한열사의 이름으로 지휘자가 있다면 나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건 국가위기상황의 국익이라는 이름이지 정치정당이름은 아니었습니다.
더민주권당게시판은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가방도사] [오후 11:08]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
[가방도사] [오후 11:09] 제 마지막 노력을 그 쪽으로 하려고 했는데...
[가방도사] [오후 11:10] 이제 더이상 제가 한열사에서 할일은 없을 것 같네요.
[가방도사] [오후 11:10] 저는 한류재단 만드는 일에 더 매진하도록 해야겠네요.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것도 같으니
[가방도사] [오후 11:11] 여기서 제가 한열사 운영진을 그만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가방도사] [오후 11:11] 그동안 제가 해왔던 일들이 있는데...그 일들이 끊어지지 않도록 정리해서 넘겨줄 운영진을 한 명 뽑아주세요.
[가방도사] [오후 11:12] 생각보다 할일이 꽤 되니 하루에 자기시간 최소한 한두시간은 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이상이면 더 좋구요.
[지천태] [오후 11:36] 그동안 하시는 일에 ... 제가 거는 일이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번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정당 게시판의 경우 그동안의 운영방침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여 처음으로 말씀드린거 같습니다. 한번의 걸림에 그만둔다는 말씀을 하시니 아쉽습니다.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가방도사] [오전 12:06] 잘 모르시겠지만..제가 하루에 12시간정도 일합니다. 그리고 남는 모든 시간을 한열사에 쏟습니다. 단 하루도 안 빠지고 한열사에 매달렸습니다. 그동안 제가 가장 크게 느낀건 한열사가 죽어가는구나..였습니다. 멈추지는 못하겠지만 늦춰는 보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가방도사] [오전 12:09] 물론 성공하지는 못했지만요..지금 하려는 일이 그나마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미 더민주 권리당원카페지기에게 얘기해서..서로 윈윈하자고 얘기해 놓은 상태입니다. 온라인상에서 가장 핫한게 문재인대통령...그리고 민주당입니다. 거기다 정치한류라는 타이틀도 걸 수 있습니다. 열혈 정치참여자도 한열사에 많습니다.
[가방도사] [오전 12:10] 이 좋은 조건을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한열사가 죽어가는 걸 보는건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가방도사] [오전 12:10] 제가 다음에 원단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년전에 월 7천을 벌었습니다. 지금은 회원은 늘었는데... 월 2천법니다.
[가방도사] [오전 12:10] 한열사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방도사] [오전 12:12] 게시판을 존치해주시고 저에게 재량권을 주시면 최대한 한열사가 오래 유지되도록 노력해드리겠습니다. 그게 아니시라면 게시판을 직접 없애주세요. 그러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운영진을 그만두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지천태] [오전 1:07] 더민주권당 게시판은 안됩니다.
정치 한류라는 명칭은 지금껏 없었어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세계의 찬사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한류라고 칭해왔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모두 어느 당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천태] [오전 1:08] 그리고 이정도의 논란은 토론과 의사결정 과정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임져서 그만두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마음을 거두어주시길 바랍니다
[가방도사] [오전 9:35]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는거겠네요. 이대로가면 어차피 1년정도 지나면 하루 방문자 5천이하로 떨어질겁니다.
[가방도사] [오전 9:37] 5천이하로 내려가면 더 급속도로 카페가 한산해질겁니다. 한류관련 올라오는 기사도 더 줄어들거구...말이죠. 한열사에 건질만한 컨텐츠가 없어요. 괜찮은 글이나 컨텐트가 나와야 그걸 다른 카페에 스크랩해가고 그걸 보고 사람이 가입하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있습니다. 선순환 구조가 끝난거죠.
[가방도사] [오전 9:37] 더이상 박지성이나 김연아를 대체할 사람도 없구요.
[가방도사] [오전 9:42] 제가 지난 3년넘게... 직장인처럼 한열사 들어와서 관리를 했습니다. 제가 얻는게 있었을까요? 저는 그저 한열사가 좋아서 한일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이득이나 한열사 운영자라고 어디 명함하나 돌릴 수 있는 시간도 없었습니다.
[가방도사] [오전 9:42] 전력을 다했지만 망해가는 한열사를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할만큼 했고... 그게 지금의 한열사 정도입니다. 누가 오던지 기본적으로 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리해놓았습니다.
[가방도사] [오전 9:43]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상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주세요. 더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한열사 관리에 제 인생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가방도사] [오전 9:44] 그 시간을 재단 만드는데 쓰고 싶습니다. 일이 잘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그쪽에 전력투구해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네요.
[가방도사] [오전 9:45] 돈도 명예도 얻을 수 없는 한열사라면 제가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네요.
[가방도사] [오전 9:46] 안타깝네요. 21만명을 가진 카페,,,거기다 미주당 권리당원이 엄청많은 카페를 가진다는 것은 정치권에도 임팩트있게 다가갈 수 있고...나중에 한류관련 일을 할때 큰 프로필이 될텐데 말입니다.
[가방도사] [오전 9:48] 앞으로 수십년은 민주당 세상이 될테고.. 이 프로필이면 어는 지역 민주당 사무실에 가더라도 큰 대접을 받을 수 있는 프로필이 될텐데요.. 정치권과 연이 닿으면 훨씬 굵직한 한류관련 세미나나 행사도 할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저야 뭐 활용할 수 없으니.. 필요도 없는거지만 말입니다.
[가방도사] [오전 9:48] 카페지기님이야 어디가서 단순한 한열사 카페지기 명함보다는 민주당 권리당원이 맘껏 활동할 수 있는 카페지기라는 명함이..기좀 명함의 수십배의 가치가 있을텐데...활용을 못하시는군요.
[가방도사] [오전 9:49] 저는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한열사에서 얻을 수 있는건 현재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외부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가방도사] [오전 9:50] 여기서 멈추고 재단이 만들어지면 그걸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네요.
[가방도사] [오후 12:35] 모든 논란은 제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처리할 수 있는 재량권을 줄 의향이 없으시면 시간 끄실 필요 없습니다. 오늘부로 게시판 없애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부로 운영진 사퇴하고 후임 운영자에게 인수인계 일주일정도 해드리겠습니다. 아마도 한열사에서의 활동은 끝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가방도사] [오후 12:36] 논란을 잘 수습하시길 원하시면 저에게 모든 재량권을 주시고 , 그냥 유지 정도만 하길 원하시면 게시판을 빨리 없애시길 바랍니다. 아무 의견도 낼 수 없는 상황을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방도사] [오후 12:38] 오늘안에 답변을 주시면 주시는데로 카페 논란 수습이든 제 신상정리든 깔끔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천태] [오후 12:47] 게시판 오늘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출국이라 정신이 없네요
[가방도사] [오후 1:03] 후임 운영자를 뽑으실 생각이시면 반드시 제가 위에 말씀드린 사항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주세요. 운영자가 일을 하지 않으면 카페 질서 망가지는건 한순간입니다.
[가방도사] [오후 10:43] 약속대로 오늘밤 12시에 한열사 생활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인수인계를 해주려했는데... 그러지말고 깔끔하게 떠나는게 낫다는 판단이 서네요.
[가방도사] [오후 10:44] 그냥 떠나면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아서 임시 운영자를 뽑아두도록 하겠습니다. 2명을 뽑아놓을테니..두분다 쓰시던지...한분만 쓰시던지..다 바꾸시던지 나중에 상황보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방도사] [오후 10:51] 제 권한으로는 운영자 를 만들 수 없군요. 없던일로 하겠습니다.
[가방도사] [오후 10:52] 대신 가장 시끄러운 게시판인 자유게시판과 자유정치게시판의 게시판지기를 임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대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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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런 일이 있었군요.
민주당원게시판은 너무 나갔네요.
정치얘기는 적당한 선에서...잘 정리되길.
두루킹도 다 이런식으로 시작했겠지요...
혜경군 이씨의 뻔한 의혹들에 깜깜한 (척) 김총수의 담 행로가 궁금하긴 해요.
드루킹때문에 노회찬이 죽었죠.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문재인 노무현 팔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