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규어입니다.
오늘은 정말 저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이기에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
서울에서 스킨스쿠바 번개 공지를 보고 부산에 가는 일정과 맞지않아 무진장 속상해 하고
있는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연기가 되더군요! 평소 수영과 물에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스킨스쿠바는 쉽게 배울수도 있는것이 아니라서 즐거운 마음과 설레임으로 달려갔습니다.
모임장속에 도착~ 하늘이 질투를 하셨는지 비밧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창원에 도착해서는 비가 장난이 아니였다는... 간단한 요기를 마치고 드뎌 수영장에 들어갔습니다.
수영장에서 본격적인 스쿠바를 위한 장비와 복장을 착용하고 드뎌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슈트입을때 장난아닙니다ㅋㅋ
막강테리우스님의 물속에 들어가기전의 행동과 방법에 대한 교육을 듣고 다들 물속으로 풍덩
다같이 신호하에 일제히 물속으로 슈~욱 가라앉는데 수십간에 바닥으로 내려가는 찰나 드뎌 사건이 터졌습니다. 제 주변에 누군가가 없어 내심 불안했었는지 내려가는 도중 숨 쉬기가 힘들었는지 생명과도 같은 호흡기를 그만 뱉어버렸지 뭡니까 순간 아~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속5미터 장난 아닌것 같지만 상당히 깊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물위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밖엔~ 슈퍼맨처럼 팔하나를 위로 올리고 위로 무조건 위로 올라오면서 살려달라고 허우적 거렸습니다. 이때 정말 전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의 감정은 이거 백만개로도 모자랍니다)
겨우 물위로 올라온 저는 그때부터 긴장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눈은 노래지고 귀도 아픈것 같구 다른 분들은 다들 내려가셨는데 유독 저만 아~내가 진짜 내심 물을 두려워하고 있고 겁을 먹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쉬면서 진정하고 있는데 오늘 버디를 해주시는 초잠님이 같이 내려가자구 하는겁니다. 이번에 포기 하면 진짜 못할것 같아 또 준비를 하고 내려가는데 숨쉬기가 넘 힘듭겁니다. 또 결국 바닥에 닿자 말자 올라가구 싶다고 신호하고 또 올라왔습니다. 이때도 앞의 두려움때문인지 전 계속 불안한 마음에 몸도 마음도 생각도 제가 제가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또 힘들어 하며 쉬고있는데 막강테리우스님이 오시더니 벌벌 떨고 있는 저에게 같이 내려가자고 하십니다. 전 정말 죽어도 내려가기 싫었지만 이번이 아니면 앞으론 절대 물에 못들어갈것같다는 생각에 3번째 또 들어갔습니다. 쭈~욱 수식간에 바닥에 닿았고 엎드리는 순간 두려움때문인지 심장도 두근두근 안 마렵던 소변도 마려운것 같고 배도 아픈것 같고 숨쉬기가 넘 힘들어 올라가고 싶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호흡기를 문채 계속 막강테리우스님께 올라가고 싶다고 말하는중 또 호흡기가 제 입을 빠져나갔습니다. 전 이날 세번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올라왔는지 생각도 안납니다. 그냥 막강테리우스님이랑 올라왔다는 것 밖에는... 부력조절하는건 부서져 있구 웨이트는 수영장 바닥에...이때 부터 전 물이 두려웠습니다. 아니 이젠 두번 다시 물에 들어가기 싫었습니다. 장비를 벗고 물위로 올라왔습니다. 혼자 앉아있는데 여성분 두분을 비롯하여 다들 물속에 들어가 있는겁니다. 혼자 넘 바보스럽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분들도 하는데 혼자 바보같이 이게 뭐냐구! 일차 다이빙이 끝나고 다들 올라왔습니다. 물속에서의 이야기로 다들 정신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찌나 부러운지...하지만 그것도 제겐 물의 두려움 보다는 크지 않았습니다. 전 다른 사람들의 장비를 벗는걸 도와주며 전 이제 물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버디를 해주시는 초잠님께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게 오셔서 물에 한번 다시 들어가보자고 했습니다. 도와주겠다고 한계단씩 천천히 내려가자고 한 세번쯤 말씀해 주셨을 겁니다. 그말에 용기를 얻어 다시 들어가려고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에서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물에 들어가면서 부터 또 다시 긴장감과 두려움이 저를 휩싸기 시작했습니다. 긴장을 푼다고 호흡연습을 세번이나 하고 또 다시 망설이다가 초잠님과 함께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벽의 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짚으며...처음엔 불안함이 없어질 생각을 않더니 초잠님의 세심한 리드에 점점 익숙해지구 호흡이 한결 편한해 졌습니다. 제게서의 가장 큰 두려움이 숨쉬기가 넘 힘들고 불편하고 불안했었거든요...천천히 바닥에 도착하구 드뎌 저도 물속에서 편한하게 있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어찌나 기쁘든지(*^^**^^**^^**^^*그때의 기분은 이거 백만개로도 표현할수 없습니다.)
기분 최고 였습니다. 혼자 낙오한 제가 들어오니 막강테리우스님도, baltong님도 넘 기뻐 해주셨습니다. 물속에서 사진도 찍고 유영도 하고 넘 행복했습니다. 물을 두려워했던 제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진짜 물속의 별세계가 이런것이었다니(비록 수영장 속이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었습니다. 이제 조금 익숙하니 물에서 나가기가 싫더군요 사람마음이 진짜 간사하다고 조금 익숙해졌다고 좀전의 상황은 금방 잊혀지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물밖으로 올라가려니 또 긴장이 조금 되더군요 하지만 끝까지 초잠님의 도움으로 밖으로 잘 올라올수 있었습니다!
정말 스킨스쿠버 매력적이에요*^^* 비록 죽을 뻔 하긴 했지만 진짜 제대로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드군요!
정말 제게 잊을수 없는 기억과 물에 대한 공포를 지워주신 초잠님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담에 뵙게 되면 꼭 감사의 표시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초잠님 아니였으면 아직 겁에 질려 떨고 있었을 겁니다. 스킨스쿠버에 대한 안좋은 기억과 함께)
정말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baltong님 장비착용때의 세심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선한 인상과 카리스마의 공존 쵝오~입니다*^^*
무뚝뚝함속의 깊은 마음*^^* 막강테리우스님 저 땜에 넘 고생하셨습니다! 어쩌죠 자꾸뵈면 뵐수록 막강테리우스님이 좋아지는데요...(참고로 전 여자가 좋습니다. 오해없으시길~ㅋㅋ)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전 여성 운전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저희에게 차량과 음료수를 제공해주신 전포동님 운전 솜씨 짱이에요*^^* 카리스마 또한 짱!! 다음부턴 누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밝고 즐거운 모습의 포피님 제가 오늘 걱정을 넘 마니 끼쳐드린것 같네요! 아마 포피님의 기를 받아서 제가 두려움을 이겨낼수 있었나 봐요*^^*
시계가 정말 압권인 광황의 전설 행님*^^* 행님 담부턴 연설은 조금 짧게~ 길게 하면 진짜 싫어 할거에요ㅋㅋ
두번째라서 더 반가웠던것 같아요!!
정말이지 닉이 여성스런 수채화 행님 오늘 정말반가웠습니다.*^^* 담에 pc방 한번 놀러갈게요~~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뵈요~
날들님이 쏘신 김치 정말 베스트 아이템이였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뵙겠습니다.
제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 해주신 baltong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스킨스쿠바 정말 매력적입니다. 진짜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을 정도로...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상 재규어 였습니다.
피에수...조금 길죠*^^*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너무 부럽네요. 담엔 또 이런 기회가 없겠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넹 넘 좋았어요*^^*
스킨스쿠바 정말 매력적입니다. 진짜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을 정도로... 재규어님만 아니고 참석한 우리 모두의 마음이죠 아마?.......... 다음 번개가 언제 치는지 기상청에 확인해 봐야지 ㅎㅎㅎㅎ 강습 후 함께 먹었던 밀면은 생각보다 맛은 없었지만 제가 양념을 좀 했더니 정말 맜있었어요 신뢰.사랑 ,기다림이란 양념으로요.,,ㅅ수고해 주신 세분 사부님들...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체험 다이빙 참가자중 최고의다이버로(갠적인 생각 ㅡ.ㅡ) 인정 합니다 ㅎㅎㅎ
이날 새로 탄생한 인어들의 모습도 곧 보게되갰죠,,,,,너무나 환상적인 몸매들을...푸하하하하
^^전포동님 닉척럼 "포동 포동" 하신 몸매 였습니다 험험 ㅋㅋㅋ
누님의 운전솜씨 다시 한번 감탄이*^^*
재규어님 체험 다이빙 처음 치고 정말 잘하신 겁니다 무슨일이든 부딪혀서 쉽게 된다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부딪혀 이겨 내는것이 살아가는 방법 아니겠습니까 ?...파이팅~~~
그렇겠죠*^^* 정말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잊지 못할 기억이었겠네요^^ 담에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
네*^^* 꼭 한번 해보세요~~후회없으실겁니다.
그럼 담엔 동글이 님의 아리따우신 몸매도 볼수있는건가요*^^*
저도 특별한 경험을 하고와 만족합니다.전 옷이 넘 작아 가슴이 답답해 벗고 말았는데..다음에는 좀 사이즈가 큰 옷을 입어야 겠어요..그럼 더 오래 할수고 있었는데..넘 아쉽고..다음엔 더 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제규어님이 잠수에 3번째 성공 하신것이 얼마나 기뻤는지...제규어님보다 제가 더 기쁘더라구요.....축하합니다.^^.
포피님 고생 많았구여? 몇번만 더하시면 바다로 ㄱㄱ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강사님께 교육받는것이 매너 인것 같습니다 옷이 맞지 않아 마니 불편 하신듯 합니다 계속 하고프다면 슈트는 얼마 안하니 맞추시는것도 강추 합니다 다른장비는 렌트 하면 가능.....그리고 수영도 좋아 하시니 전신 수영복 입고 하셔두 됩니다
네...죄송합니다.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다음에는 끝까지 수업에 충실 하겠습니다..옷이 작아..숨쉬기가 힘들었제 팔의 피멍 보셨죠..^^
그 기쁨 저에게도 충분히 전해 지던걸요*^^*
번거러움을 감수하기고 초보들을 위해 시간내어 주신 막강 사부님, 발통주최자님, 초잠버디님 감사해요 그리고 같이 배운 교육생분들 축하해요 저도 힘들었는데 걍 견디다 보니 할만해지데요,, 만나서 반가웟습니다
날들님 도와드리지 못해 ㅈㅅ 하구여 날들님은 수준급 실력이 금방 될것 같네요 열심히 하세요
넵 저도 무진장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뵙겠습니다*^^*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첨엔 누구나 서툴죠.담 기회엔 숙련된사람 못지않게 잘하시리라 기대됩니다.첨에 미숙한분들이 나중에 감잡아서 프로급되는분 여럿봤습니다.
이렇게 격려를 주시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이야..축하드려요~~ 성공하셨네요..ㅋㅋ 그..긴박감..공감합니다...굳이 물에 안들어가도..알꺼 같은데요..ㅠㅠ
토토야님도 한번 해보세요*^^* 정말
후기에서 소중한 경험을 하고 오심이 엿보입니다..^^
그런가요*^^* 진짜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수고 많았읍니다...
수고는 baltong님이 더 하셨죠*^^* 감사드립니다.
윤리샘.......띄워쓰기 좀 하세요 헤해,,좀 읽기 쉽고로,,, 참고로 울 아들 국어국문학과 재학중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저도 써놓고보니 띄워쓰기가 필요할듯 아드님 한테 부탁드려서 개인교습좀 시켜주세요*^^*
그레여 장례에 쌤이 될사람이 영 줄바꾸기 띄워쓰기 ...안되겠어...공부 다시 해야겠는데...
바보 ㅋ 그래도 끝을 보았구나 ㅎㅎㅎ
스킨스쿠바 할애기가 백만개당*^^* 그래도 나 장하지 않냐
ㅎㅎ 힘들었삼?? 그래도 성공해서 다행이넹~~~
오빠 진짜 죽는줄 알았어*^^*
ㅋㅋㅋ...하여간 그날 젤 고생했지...고생하고 불안했든만큼 성공하니 아마도 그 누구보다도 기뻣을것 같으네...
넵 지금 서울인데도 아직까지 그 기분이 생생합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 ㅎㅎ 그래 참 우리에게 있어 특히 재규어동생에게는 특별한 날이였던거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