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인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바리스타]는 커피를 추출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에스프레소 머신"을 주로 다루는 사람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 협회에서 인정해주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커피교육협의회"에서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줍니다. 물론, 시험을 쳐야 합니다. 아직은 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떠도는 풍설(^^*)에 의하면 조만간에 공인자격증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격증을 원하시면, 협회 인증단체에서 교육을 받아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커피교육을 하는 곳은 주로 에스프레소 교육과 라떼아트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술적인 면을 배우고 싶다면, 돈을 내고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좋은 커피점에서 일할 기회가 생기면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메뉴는 응용분야가 매우 넓고 다양한데, 처음부터 메뉴위주로 배우기 보다는 원리와 기초 트레이닝을 우선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마전에, 어떤 커피점에 갔었는데 커피 메뉴는 잘 만들어내는데 머신관리하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초가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리스타가 "추출"을 다루는 사람이기에, 드립이나 침지 등 다른 커피추출에 대해서도 배우는 것이 좋을 듯 한데, 국내에서는 전문적으로 교육을 해주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은 개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몇곳 있습니다. 핸드드립은 대부분 일본에서 배우고 오신 분들인데, 커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고가장비이기 때문에, 유료 커피트레이닝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커피전문점에서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외의 영역은 여유가 된다면 집에 기구들을 사놓고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CAA라는 협회가 있습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인데, 이곳 홈페이지에 가면 커피에 대한 좋은 자료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 나온 책 중에서 괜챦게 본 책은, "완벽한 한잔의 커피를 위하여.출판사는 잘 모름" "COFFEE.가각본" 이 두권 정도는 커피개론 및 기초적인 이해를 하는데는 좋은 책이라 여겨집니다. 추출과 관련해서는 SCAA에서 나온 "추출핸드북"이 있는데, 아직 번역은 안됬습니다. SCAA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배송료가 좀 비쌉니다. T.T;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ㅋ
좋은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