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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비공개) 스크랩 이름없는 바람 [A Wind With No Name]을 작곡한 양방언(りょう くにひこ)에 대하여..
APOLLO 추천 0 조회 108 14.07.11 21: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름없는 바람]을 작곡한 양방언(梁邦彦)에 대하여..

 

양방언[梁邦彦 일본어: りょう くにひこ (료 구니히코)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이다.


▷ 출생 1960년 1월 1일(1960,1~ ) (49세)
▷ 출생지  일본
▷ 거주지  일본 나가노 현 가루이자와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일본의과대학 학사
▷ 직업 음악가

 


▒ 양방언의 약력

 

5세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학생시절의 밴드 활동에서 시작하여 일본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전부터 키보드 연주자, 작곡가, 사운드 프로듀서로서 1980년에서 1995년까지 많은 레코딩, 라이브에

참가했다.


1985년에서 1986년까지 1년간 도내의 대학병원에 근무했지만 그 후 음악 활동을 재개했는데, 락, 재즈,

클래식, 국악, 월드 뮤직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음악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96년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인 《The Gate of Dreams》를 발매하였다.
이후 솔로 명의로 7장의 앨범을 출시했으며, 《Into The Light》 이후 런던 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유명 관현악단들이 매번 참여하고 있다.


2001년 발매된 《Pan-O-Rama》는 한국에서 양방언 명의로 발매되어 좋은 평가를 얻었고, 앨범에 수록된〈Frontier!〉는 2002년 아시안 게임의 공식 주제가로 채택되었다. 또한 다양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제작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이었기 때문에 원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적이었으나, 1999년에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옮겼다.

 

 

 


▒ 작품 앨범

 

《The Gate of Dreams》 (일본 1996년, 대한민국 2002년)
《Wings of Mirage》(일본에서만 발매) (1997년)
《Into The Light》 (일본 1998년, 대한민국 2002년)
《Only Heaven Knows》 (1999년)
《Pan-O-Rama》 (2001년)
《Piano Sketch》 (2002년)
《Echoes》 (2004년)

 


사운드 트랙

 

1994년 홍콩 스타TV의 텔레비전 드라마 《정무문(精武門)》
1996년 영화 《썬더볼트》
2001년 문화방송의 텔레비전 드라마 《상도》
2002년 애니메이션 《십이국기》
2004년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칠드런》닫는 노래〈물의 선잠〉
2005년 애니메이션 《영국사랑이야기 엠마》
2005년 한국방송공사의 다큐멘터리 《KBS스페셜:도자기》
2006년 애니메이션 《채운국이야기》
2007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
2007년 온라인 게임 《아이온》
2007년 영화 《천년학》
2007년 애니메이션 《영국사랑이야기 엠마 제 2막》
2007년 한국방송공사의 다큐멘터리《인사이트 아시아 / 차마고도》

 

 

     

    ▒ 이름없는 바람 [A Wind With No Name] / 양방언 곡


    - 원곡 [서 웅크 바일 (SE. EnkHBAAYAR, 몽골)]
    - 노래 / 치치크마 (QIQIgemaa, 내몽골)

     


    나의 사랑하는 오로촌


    봄이 오는 것은 언제나 저 산 너머에서

    가을의 바람과 빛도 저 산에서 느껴진다.

    저 산은 마음속에도 꿈속에도

    언제나 그곳에 있다.

     

    이런 가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름없는 바람 / A wiind No Name]은 [양방언(료 쿠니히코)이
    2004년에 낸 5 집 앨범 [ECHOES]에 곡으로 몽골에 갔다가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몽고의 민속적 소리입니다.

     

    몽고와 일본을 오가는 [티프르그드]라는 이름의 연주가가 풀어낸 몽고의

    민속악기 마두금과 양방언의 피아노의 조화가 전편을 수놓는 가운데

    2년 전 몽고에서 직접 녹음해온 여성 보컬리스트 [치치크마]의

    노래가 애절하게 스며든 몽고와 서양 정서 크로스오버의

    결정판이자 [양방언표 음악]의 축약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녀(치치크마)의 목소리는 몽환적인 동시에

    구슬픔이 전해 오지만, 또한 편안함이 함께 느껴집니다.

    A Wind With No Name / 양방언

     

     

    ▒ Forgotten Sorrow / 보이지 않는 슬픔
                              - 작사 양방언(료 쿠니히코)
                                                  - 노래 / 요조


    don''t cry for me, how easy love has gone

    저 때문에 울지 마세요. 사랑이 얼마나 쉽게 떠나버리는지.
     

    try to see, how deep my despair is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나의 절망감이 얼마나 깊은지
     

    come the winds of fate and time

    운명과 시간의 바람이 다가 오네요.
     

    take all my tearful memories.

    내 모든 눈물나는(슬픈)기억들을 가져가 버려요.

     

    call out to thee sing your name

    당신의 이름을 부르려 소리칩니다.
     

    in sweet harmony

    달콤한 조화속에서
     

    but only echoes fade away

    하지만 오직 메아리만이 사라지네요
     

    crying breeze to thee every moment

    매 순간마다 스치는 바람에도 울어요.
     

    with chiming wind

    바람에 소리를 내는 차임(종 같은거) 과 함께
     

    where has gone silent tears

    조용한 눈물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don''t sigh for me, your hate rings false to me

    나 때문에 한숨짓지 말아요.

    당신의 증오가 나에게 잘못 전달되어 오니까.


    darkness fills my heart and I laugh loud at all

    어둠이 나의 마음을 가득 메우고 난 개의치 않고 크게 웃어요.
     

    that''s passed us by

    그것이 우리를 지나가네요.


    call out to thee sing your name

    당신의 이름을 노래하기 위해 소리 칩니다.

     

    in sweet harmony

    달콤한 조화 속에서
     

    the wind blows endlessly

    바람이 끝도 없이 부네요


    roaming around whirly world

    소용돌이 치는 세계를 돌며 울부짖어요.


    rough breath in dark

    어둠속의 거친 숨소리
     

    cruel blades and tears in sorrowful days

    슬푼 날들의 잔인한 칼날과 눈물들
     

    burning away hollow hopes wrong pray for God

    공허한 희망을 태워 없애 버리고, 신께 기도드립니다.
     

    where the angels has gone so I need

    제가 그토록 필요로 하는 천사들은 어디로 간건가요.
     

    weep myself out gently, in a blind

    내 스스로 조용히 울어요..눈이 먼것처럼

     

    roaming around whirly world

    소용돌이 치는 세상주변에서 울부짖습니다.


    rough breath in dark

    어둠속의 거친 숨소리
     

    cruel blades and tears in sorrowful days

    슬픈 나날들의 잔인한 칼날과 눈물들
     

    burning away hollow hopes wrong pray for God

    공허한 희망을 태워 없애 버리고, 신께 기도드립니다.
     

    where the angels has gone so I need

    제가 그토록 필요로 하는 천사들은 어디로 간건가요.
     

    weep myself out gently, in a blind

    내 스스로 조용히 울어요..눈이 먼것처럼 


    please come to me,

    제발 나에게 와요.
     

    come dusk the past will flee

    황혼이 오면, 과거는 달아날꺼에요.


    try to see, the new dawn brings hope faintly.

    보려고 노력해 봐요. 새로운 새벽이 어렴풋 희망을 가져오네요


     


    ☞ 양방언 / [Forgotten Sorrow (보이지 않는 슬픔)]

 

 

 

▒ 양방언의 음악에 대하여..

 

양방언의 음악과 삶은 ‘크로스오버’ 그 자체이다.

서방의 오케스트라에 의해 민속적인 색채를 표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음악은 동서가 같이 호흡하며,

신구가 벗하고, 고요와 약동이 공존하며, 자연과 기술이 동거한다.그가 도쿄를 떠나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로

살림터를 옮긴 것은 도쿄라는 메갈로폴리스에는 부재한 자연의 친화력을 누릴 수 있어서였다. 하지만 막상

집안의 작업실에는 그가 직접 구상해 만들어,싱크로나이즈하고 있는 컴퓨터 여덟 대가 있다.

 

공기 물 산 달빛을 좋아하는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기술을 원하는 것이다.

얼핏 서로 배반하는 성격의 ‘자연과 테크놀로지’를 조화하려는 사고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Prince of Cheju’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음악이었던 ‘Frontier!’를 통해 국내에도 일정 지분을

확보한 그는 다섯 번째가 되는 신보 < Echoes >를 통해 자신의 지향인 ‘크로스오버’가 갖는 정체성을 완성하고

있다.과연 무엇 때문에 그는 동서(東西), 신구(新舊), 정동(靜動) 그리고 기계와 자연의 크로스오버에 집중하는

것일까. 음악 외연의 확대라는 이유도 있을 테지만 ‘크로스오버야말로 포괄적이고 중립적이며 통합적인 가치인

순수를 추구하는 가장 적합한 길’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존재하는 대치되는 요소들의 퓨전을 목표하는 것은 4장의 전작을 잇는 흐름이다.

그러나 이번은 첫 곡 ‘Pure Imagination’의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크로스오버의 존재가 ‘순수의 탐구’에

있음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가 원하는 인간과 세상의 이상향은 바로 이 순수인 것이다. 또한 이번에 그가 역점을 둔 것은 상기한 컴퓨터

대목이 시사하듯 ‘앨범제작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혼자서 어느 정도까지 구현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음악적 자립의 실현이랄까. 실제로 그는 연주 녹음 및 믹싱에 이르는 작업전반의 과정 중 80%를

혼자서 해냈다.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빌리기도 했지만 나머지 사운드는 대부분 그가 채집하고 컴퓨터로

재창조해낸 음원으로 빚어낸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적 영역, 의미, 색감에

더 근접할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양방언으로선 진전의 산물이다.

 

그는 이번 앨범을 ‘그간 자신이 만나고 영향을 준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인 동시에

그것에 대한 감사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한다. 신보의 머리 곡인 ‘Flowers Of K’는 그와 같은 휴머니티가

동서의 퓨전이라는 형식으로 가장 잘 나타난 아름다운 곡이다. 여기서 K는 한국(Korea)이며 타이틀은

따뜻하면서도 힘이 있는 한국의 여러 세대 여성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관찰한 한국의

여인을 통해 아름다움과 절제를 묘사하고자 했다.

 

양방언의 피아노가 주도하는 가운데 닉 잉그먼(Nick Ingman)이 지휘하는 60인조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스트링 그리고 그것을 파고드는 국악의 향기 특히 청각을 세차게 흔드는 원일의 태평소는 경이로운 어울림을

주조해내면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서방 정서의 크로스오버로 치닫고 있다. 전작의 ‘Frontier!’보다 강렬함을

약간 누그러뜨려 획득해낸 편안한 분위기와 그로 인한 대중적 흡수력이 압권이다.

 

 

 

이어지는 곡 ‘이름없는 바람 - A Wind With No Name’(가제)는 전통의 요소가 그가 첫 앨범에서부터 추구해온

몽고의 민속적 소리가 된다. 몽고와 일본을 오가는 ‘티푸르그드’라는 이름의 연주자가 풀어낸 몽고의 민속악기

마두금과 양방언의 피아노의 조화가 전편을 수놓는 가운데 2년 전 몽고에서 직접 녹음해온 여성 보컬리스트

‘체체크마’의 노래가 애절하게 스며든 몽고와 서양정서 크로스오버의 결정판이자 ‘양방언표 음악’의 축약본이다

 

이 곡이 잔잔하다면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태평소가 어우러진 ‘Echoes’는 파도치듯 휘몰아치는 중력과

속도로서,우리의 감정을 고조시키며 열정적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곡이다.이것은 위축된 현대인이 필요로 하는

부활의 메시지이며, 누구도 표현하지 못할 다른 한편의 양방언브랜드 음악이다.

 

하지만 그는 동서의 혼합이 줄지 모르는 이색적인 느낌이나 난해함을 싫어한다.

그는 감상자가 각 요소의 정체를 파악하기에 앞서 전체가 주는 편안과 부드러움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는 대중적 접근법을 선호한다. 이 점에서 아코디언과 하몬드 오르간 소리가 인상적인 ‘A Dream on A

Sunny Hill’, 스스로 삼림욕이라고 일컬은 ‘In The Air’ 그리고 역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스트링과

리코더가 주도하는 ‘Forbidden Feathers’도 빼놓을 수 없다. 음악에 대한 피로감이 극심한 지금이지만

누구라도 들으면 ‘무장해제’되고 그런 뒤 재생의 희망을 품게 하는 곡들이다. 그는 ‘Forbidden Feathers’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 절대로 허락받지 못할 사랑, 그래도 그리고 향하고 만다.

비극적인 결말을 알면서도 그리고 향하고 마는 운명과 그 열정..” 금지된 것에도 도전하는 그 자세는 사랑과

인생에 대한 비유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새로움으로 만연된 세상에서 외롭지만 미지의 음악으로 화합을 향해

내달리는 양방언 자신의 음악관을 표현한 것 아닐까. 여전히 ‘가장 순수한’ 사람과 음악에 헌신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번 앨범은 이전 작품들에 비해 ‘온기’가 두드러진다. 인간적인 무드가 훨씬 강조되었다.게다가

컴퓨터 기술에 의해 그러한 따뜻한 휴머니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 깊은 메아리는 더더욱 돋보인다.

사람에 대한 사랑, 음악에 대한 열애의 과실이다. 우리는 모처럼 ‘사랑의 음악’을 듣는다. 큼큼~

 

 

 

 

☞ 양방언 작곡 / 이름없는 바람 (A Wind With No Name) 동영상(차마고도)

 

☞ 양방언 작곡 / Frontier

 

☞ ☞ 양방언 작곡 / [아이온] 주제곡 메이킹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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