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들의 감동 드라마인 동계스포츠 대축제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6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개회식은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배순학 체전위원장, 각 시·도 장애인선수단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별 대표 선수 2명이 기수와 함께 개회식장에 입장한 뒤 본격적으로 대회 개막을 알리는 배순학 체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김용환 문광부 차관의 치사가 이어진다.
또 장애인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에는 강원도 장애인체육대회 아이스슬레이지하키 대표 정승환과 인천장애인체육회 현인아 빙상대표, 심판대표로 안경현 알파인스키심판위원장이 나선다.
이번 대회는 컬링·빙상·아이스슬레지하키·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등 4개 종목이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며 경기도는 8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25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이 대회 사전경기에서 아이스슬레지하키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전북을 8-0으로 가볍게 이기고 첫 승을 신고했다.
또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에서 8개 종별에 참가해 6개 종별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