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메! !"
"응?"
"무슨생각해 ?"
아. 깜빡했다,
지금학교지........
"아니야. 그냥 잠시 멍해졌어~"
"아! 오늘은 코우가 않만나?"
코우가.
얘가 지금나한테 장난처럼 사귀는거같기도하고,
"코우가 주위엔 여자들이 너무넘처나.."
"왜, 코우가는 너 좋아하잖아,걱정마"
걱정말라고?
휴,
산고 너가 봤어야해.
코우가 주위에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보다 정말 예쁘고
다들 쭉쭉빵빵이란말야,
"아니야 너가봤어야해,"
"그럼...우리 확인해볼까?"
심상치않은 눈빛으로 날 음흉하게 처다보는 산고,
산고 아무리 그런것에 잔머리 잘 굴러간다지만 믿어도 될까?
"뭘 어떡해확인해?"
"우선, 카고메 너가 헤어지자고 한번해봐,"
산고,
그건 .."장난치곤 너무 심한거아니야?"
"너 코우가 마음 확인해보고싶다며!"
"요즘 누가 그런거같다 확인해,
됬어~ 내가 너무 예민한걸꺼야."
"으유 아무튼, 그래 너잘났다.
그래서 코우가 안만나려고?"
"연락도 안되요즘, 환장하겠어"
"쯧쯧쯧, 너네도 이제 끝이구나!!허허허!!"
이건 말을해도 꼭
..
.
진짜 요즘 연락안되서 답답해 죽겠다 코우가,
제발 전화좀받어!
디링도롱대랭.(우리학교종소리)
"푸하하 카고메 아직도 울상이구나?"
"말걸지마 나는 심난해,"
"일단 내가하라는거 해보라니까"
"싫어!"
후.
몰라 코우가 너맘대로해!!!
나도 니가 연락할때까지 않할거야,
흥.
집에가는길,
오늘따라 산고 말 되게많다~
"카고메 오늘 너네집가서 놀자."
"아 오늘바빠."
"니가 바쁜게 뭐가있다고!"
"있어 그런게. 나중에 알려줄게! 아유 이쁘지"
"원래 이쁜건알았지만, 안되겠다.
나는 오늘 미로쿠나 만나야겠다~"
이게 옆에서 불난집에 기름붙나!!!
"너 맘대로해! 왜옆에서 그래!"
"우리 미로쿠는 코우가처럼 이러지 않아요~히히
카고메 화이팅! 내일봐요"
룰루랄라~가는산고,
아주 신났다 신났어.
"그냥 산고말대로 해볼까."
"산고말대로? 그게뭔데"
어우 깜짝이야
"언제왔어코우가"
"방금^^"
웃지마.
오늘일만 생각하면 열받아죽겠는데,
왜옆에서 또 웃고그래,
"너 왜 연락이안되?"
"아! 내가아는애집에 핸드폰을 두고왔지뭐야.."
뻔한거짓말인거 다아는데,
꼭이렇게 나를 따돌려야 마음이편하니?
"됐다 정말"
"삐졌구나^^ 미안해.."
"미안하면 단줄알어? 나 정말많이 참았어.
코우가 우리"
"...."
갑자기 시무룩해지는 코우가
"넌 날 믿지못하는구나.....카고메.."
모야!
이런분위기는 원래 내가 잡아야하는건데!
왜니가잡아!
"왜.왜그래!"
"미안하다고....... 정말 친구집에 핸드폰두고와서 연락이안됬어.
너랑연락하고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어. 화났어?"
"아.아니 누가화가나 난그냥 답답했던것 뿐이야."
아씨. 이게아닌데,
원래 내가화내야 할상황인데!
"밥먹었어? 봄방학언제야?"
"내일모레."
"아~ 나 배고프다 카고메 밥먹으러가자^^"
웃지말라니까,
"그래!"
분식집,
모야..............
나비싼거 먹고싶었는데.
"카고메 왜그래???? 여기 맘에안들어?
그냥힘들어서 가까운데왔는데,
나갈까?"
"아.아니야!!!!"
착하기도하지
아무튼 코우가속마음을 아무도 모른다니까.
제발 나한테 속마음좀 비춰다오.
와락.
와락-_-????
누군가가 날 뒤에서 안았다!
코우가인가.
아닌데!
누구야..
"누구야!!"
"....죄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이고마는 남자아이.
"카고메 무슨일이야 이자식 누구야?"
"모..몰라"
..
.
나를 뚫어지게 보고있는 아이.
되게 슬퍼보인다
어딘가가 아파보이기도하고,
"이자식 너뭐야!!!"
코우가
한대칠려는기세.
"아아!! 됬어 ! 사람잘못본거잖아 코우가 참아!"
"이..이분이 남자친구되세요?"
"아 네. 사람잘못보셨네요.."
"네.."
다시 고개를 숙인다.
완전...민망하잖아 내가.
"아오 카고메 나 왜말렸어 한대 처야하는데."
"아니야 뭘 쳐사람을, 잘못봤다그랬잖아. 아 배고프다 빨리앉자."
고개를 숙인사람은
뭐라고중얼거리는데..................
"보고싶었는데..아니였구나.."
보고싶었다고?
..
.
사랑하는사람 기다리나보다
"안되겠어 카고메 나가자. 나 드러워서 못있겠어여기."
"어???????으응.."
.
.
또 뒤에서들리는 엄숙한음성.
"가지마.."
뭐야 저사람
가지말라니.
나는 그자리에 멈처선채 그사람을 응시했다.
"카고메!!!!! 가자고!"
코우가 많이 화났나보다.
"으응!"
참 이상하다,
보고싶었다고.
가지말라고.?
힘내세요.......안되보이지만.,
"카고메 많이 당황했지?"
"..."
당황한것보단.
놀랐는데
많이 슬퍼보였다이거지,
"야! 저 쟤한테 반한거아니야? 혹시 쟤 너한테 막 .."
"아니야!! 내가 무슨반해 코우가가 옆에있는데,"
"그렇지^^ 아유 밥도안넘어갈거같은데, 그냥 너집에 데려다줄게"
"그래."
또 친구만나러 간다하겠지.
"나 친구좀만나게.."
"응."
맞구나 코우가
친구가 또 남자가아닌 여자라서 문제지.
오늘 확실한 증거를찾고 말겠어.
나를 집에데려다준 코우가는
다시 반대방향으로 가고있었다,
"미행해버려?"
이미 몸은 코우가를 몰레 따라가는중...;
"그럴줄알았어. 여자맞지?"
코우가가 도착한곳은 어느 한 유치찬란한노래방.
코우가가 여자무리들에게 다가가자
코우가를
가운데에 놓고 쌓는 여자들.
"내가 그럴줄알았어 진짜. 역시 바람둥이였어. 쯧쯧."
"여기서뭐해.?......."
에?
어디서 많이 듣던목소리.
".."
휙!
아까 그사람.
"뭐해요......여기서........."
아직도 멍하게 나를 처다보고있었다.
"아. 저 그냥"
"내가 맞춰볼까요? 저분미행한거죠?"
"네?"
"나도 그쪽 미행했는데..................미안해요너무 많이 닮아서."
어이가없는데,
"저기요 아까부터 닮았다 닮았다 그러는데, 무슨소리하는거에요?"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
죽었어요 나때문에,"
죽었다.
..
.
갑자기 그 사람표정을보니까
오싹해진다.
"아,"
"근데 그쪽이랑 너무많이 닮았어요,"
"아,네"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미안해요 한시간만...나와 같이 있어줄래요..?"
같이?!
아까 코우가의 말이 떠오른다.
나한테 대쉬????
"아.....저기.."
"그쪽 남자친구분은, 다른여자들이랑 놀잖아요 저것보세요"
어깨동무하고 난리도 아니구나.
"아..."
"같이 있어주세요 아무말안해도좋아요.
그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마음속은 안된다고 소리치는데,
몸은 그사람옆에 앉아있다.
어느 한적한 놀이터
"놀이터를 좋아하나봐요..;?"
"제가 좋아하던사람이랑 거의 함께 얘기했던 곳이에요,"
"저기 제또래같은데 .."
"아,.이번에 18살되요"
아
동갑이구나.
"나둔데,..."
"하하.. 그냥 잠시만 말안하고 있을까..?"
이사람.
많이슬퍼보인다.
이사람은 한여자만보는데
코우가 넌 뭐니,
그러고서 나밖에없다고?
"무슨생각을 그렇게 골똘히해요?"
"아.아니에요!!!! 아무것도 하하하"
"쿡쿡."
"히히.."
우리는 아무말안하고 웃기만했다.
"난 이누야사라고해"
"그냥 카고메라고불러"
"아..응^^"
여태까지 말하는것도 슬퍼보이고
이누야사란애.
웃기도했는데
엄청 슬퍼보였다.
"아 집에가야겠다."
"데려다줄까?"
"아니야~코우가랑 마주치면 너 때릴라고 달려들거야"
"풉. 나도 한주먹해"
"아.그래도~내가 쫌.."
"아. 곤란하겠다. 담에보자."
먼저일어서는 이누야사,
"그래 잘가."
...
..
.
왜이렇게 슬퍼보이는걸까
너가 좋아했던사람이 어떤사람이였길래,
이렇게 아직도 못잊고
헤메는거야.
이런저런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집에다 도착해버렸구나.
텅빈 집.
아직 엄마랑아빠
안오셨구나,
요새 얼굴도 못봤는데
거실에있는 핸드폰액정에는
부재중13통화.
▷코우가
▷코우가
▷코우가
...
..
..
..
.
.
코우가가 전화햇었네?
나는 바로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슈?"
"코우가 전화했었어?"
"어!! 왜안받은거야?"
"아까.."
아까일을 생각하니까 갑자기 화가 치밀어올랐다.
"에?"
"너. 너무한다고, 우리 생각할시간좀 갖자."
탁.
일방적으로 내말만하고 끊었다.
나 코우가한테 이런적없었는데,
근데,
너무열받아 이해해줘.
계속 걸려오는전화
"미안해 코우가"
탁.
핸드폰 베터리를 그냥빼버렸다,
그리고 쇼파에서 그냥 잠이들었다.
첫댓글 오옷+_+삼각관계인가요오~?헤헤, 그래도 나중엔 카고X이누 커플이 될거야<-니가 어떻게 알아-_-((담편 기대할께요오~~!!!))
아앗!!! 네버엔딩스토리~!! 내가 샤먼 카페에서 쓰던거랑 제목이 같네!!!+_+ 근데 더 재미있네...( _ _)[자책하는 중.]
제가 처음이라서....못쓰는데 감사합니다!!ㅜㅜ
정말 잘썻어요.. 이누야샤 성격이 바꿧나봐요..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흠... 이누야샤군의 죽은 애인은 100% 키쿄우사마가 확신해-0- [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