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브리핑(2022년 08월 18일)
“감사를 통해 과거를 이해할 수 있고, 현재에 평화로울 수 있으며, 내일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 Melody Beattie
<< 정치/외교 >>
특이 사항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수출기업 사이에서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참여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남
- 대한 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칩4에 ‘참여해야 한다’(53.4%)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고 17일 발표했는데, 부정적인 의견도 40%대로 나타남
2. 코리아센터가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한다고 17일 밝힘
- 코리아센터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는데, 양사의 합병은 성장하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 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함
-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합병 완료시 총 거래액(GMV) 13조원 이상,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2000만명 이상, 연간 매출 약 5000억원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탄생한다고 밝힘
<< 금융/부동산 >>
1. 미국이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함
-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Fed)은 인플레이션의 2% 회복을 위해 물가 안정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함. 다만 금번 의사록에서는 과도한 긴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점이 특징임
<< 국제 >>
1. 지난달 미국인들의 소비 규모가 전월 대비 제자리 걸음을 보임
- 1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 판매는 전월 대비 증감률이 0%를 기록함
- 이는 견조한 고용 시장에 힘입어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탄탄할 것이란 시장 전망을 비켜간 것으로, 소비 판매 지표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책임지는 소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임
2. 국제 유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함
- 16일(현지시간)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3.2% 하락한 86.53$에 거래를 마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119$ 넘게 오르던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감
-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이란의 국제 원유시장 복귀에 따른 공급 증가 가능성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임
3.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올해 2분기 미국 주식 약 10조원어치를 매입함
-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PIF가 지난 6월 말 기준 75억$(약 9조 9천억원)를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는데, PIF가 사들인 기업은 아마존, JP모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17개 기업임
- PIF는 사우디 왕가가 출자해 만든 국영 펀드로 운용 규모는 6000억$(약 785조원)에 달함
4. 중국에서도 ‘인구 재앙’ 위기감이 고조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발표함
- 17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날 ‘적극적 출산 지원 조치의 보완과 실행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는데, 이 지침에는 한 부부가 세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과 비의료 목적의 낙태를 제한하는 방안 등이 포함됨
- 중국은 35년간 시행한 ‘1가구 1자녀’ 정책의 부작용으로 출생률 하락이 굳어지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5.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던 독일이 올해 말 폐쇄 예정이던 원자력발전소 3기의 수명을 한시적으로 연장할 전망임
- 16일(현지시간) WSJ는 독일이 마지막으로 남은 원전 3기의 폐쇄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 겨울철 전력난 가능성이 커지자 독일의 탈원전 기조가 변화된 것으로 보임
6.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7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미국 재무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9678억$(약 1268조8000억원)로 전월 대비 130억$ 감소했는데, 이는 7개월 연속 감소해 12년 만에 최저치 수준임
- 반면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전달 대비 126억$ 증가한 1조 2363억$로 세계 1위를 나타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칩4(Chip4) 동맹
- 미국 주도로 한국, 일본, 대만 4개국이 중국을 배제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공급망 형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맹으로, 미국은 팹리스, 대만과 한국은 파운드리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은 소재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미국이 2022년 3월 한국, 일본, 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동맹으로 미국식으로는 팹4(Fab4)로 표기함. 칩4는 미국이 추진 중인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전략에 따른 것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동맹국들과 함께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임. 미국에는 인텔, 퀄컴, 엔비디아 등 대표적인 팹리스 업체(반도체 제조 공정 중 설계가 전문화돼 있는 업체)들이 있고, 대만과 한국은 각각 TSMC, 삼성전자가 파운드리(팹리스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해 공급하는 업체) 분야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음. 여기에 일본은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총 4개국이 모이게 됐는데, 일본과 대만은 미국에 가입 의사를 전달함.
한편, 바이든 정부는 한국 정부에 2022년 8월까지 칩4 동맹 참여 여부를 확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음. 칩4 동맹은 중국을 배제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최첨단 반도체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규제할 가능성이 있음. 이 때문에 우리 정부는 중국 기업이 한국 기업에 보복하는 것을 우려, 가입 여부를 논의중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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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2022년 08월 18일)
《경 제》
☞ "석 달 내 현금 바닥"..'몸값 2조→2000억' 티몬의 추락...돈줄 막힌 플랫폼 구조조정 시작됐다...경기 악화에 '돈맥경화'...수천억 평가받던 티몬·부릉...반강제적인 M&A 진행...자금 시급한 쏘카·마켓컬리...몸값 확 낮춰 IPO 강행
☞ 기재부, 국가계약제도 민간기업 발목 잡지 않게 개선한다...건설업역·기업규모·사업유형 등 나눠 의견 수렴...하반기 수립 선진화 방안에 업계 목소리 반영
☞ 한·중 배터리 '유럽전쟁' 불붙었다...中CATL, 10조 투자해 헝가리공장 건설키로...韓배터리 3사, 증설 진행중..선점효과 자신
☞ 천하의 애플도 100명 해고..몸사리는 美빅테크...매년 임직원 수 늘려왔지만...경기침체 우려에 긴축 속도...아마존은 배송 수수료 인상
☞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 판별하는 방법은...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서 차량 번호 등 조회해 확인...차량 하부와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도 점검 필요...전자제어장치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 대조해 차이 크면 의심...중고차단체 가입 정식 딜러에게 구매하면 100% 환불
《금 융》
☞ "항공업계 하반기 호재 더 많다"…항공주 다시 날개다나...진에어, 한달새 32% 껑충...국제 유가 우크라 전쟁 전 수준 회복..."하반기 항공시장은 호재가 더 많다"
☞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한달 새 주가 20% 상승...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넘어...판매량 전분기 대비 3배 늘어...아마존과 파트너십도 호재
☞ 사면해주자…"복직 시키라"는 금융노조...'노조간부 구하기' 몰두...산별중앙교섭 주요 안건 올려..."파업 빌미로 노조가 생떼"...임금도 6.1% 인상 요구...금융사용자協"개별 은행 결정에...개입하는 것은 불가능"당혹
☞ 거리두기 끝나자 이용액 급증…카드사, 상반기 순익 12% 늘어...소비심리 살아나고 투자이익 증가...신한, 순이익 4000억원대 진입
☞ '침수車' 보험금 청구, 1630억 육박…증가세는 둔화...8일 시작된 수도권 집중호우...12개 보험사 기준 1만1488건...외제차 비중은 3대 중 1대 꼴
《기 업》
☞ 車 온라인 판매 급성장…상반기 3조 팔았다...거래액 작년보다 20% 급증...올 연간으론 6조 육박할듯...테슬라이어 BMW·벤츠도...온라인 신차 판매 뛰어들어...현대차는 노조 반대로 못해
☞ 대우조선에 '응원 보너스' 쏜 30년 단골고객...싱가포르BW, LNG선 명명식서..."어려운 상황에서 고품질 유지...납기 맞춰줘 감사" 200만弗 내놔
☞ 플라스틱 버리면 오염 주범이지만…재활용하면 새로운 금광...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민·관·기업 협력 모델 구축...친환경 리사이클소재 사업...2030년 100만t 이상 늘릴 것
☞ 복합쇼핑몰 '광주大戰'…신세계도 뛰어든다...9만평 규모 스타필드 광주...300여개 의류·뷰티 매장...워터파크·영화관·공연장...현대百 이미 진출 선언해...유통강자 간 대결 가시화
☞ 스마트폰·반도체 시장 점유율…삼성전자, 경기침체에도 선방...2022년 반기보고서 분석...작년보다 2.5%P, 0.6%P늘어...TV는 수요 줄어 1.1%P 하락
《부 동 산》
☞ 집값 정말 반토막 나나..서울서도 30% 하락 단지 속출...한은 '빅스텝' 여파 급급매만 팔려...마곡 대장 아파트 12.8억→9.8억...남가좌동도 1년새 12.5억→9억
☞ "덩치 키워야 산다"..분당 통합재건축 논의 활발..."수익성 오르고 사업속도 빨라져"...시범단지·양지마을 추진 이어서..서현동 효자촌·수내동 푸른마을...준비위원회 조직 구성·활동 시작
☞ 다음 총선에 우려먹으려나…재건축 브레이크에 뿔난 1기 신도시...마스터플랜 나오는 2024년까지 사실상 중단...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도 마스터플랜 이후 유력...집값 떠받치던 기대 심리도 한풀 꺾일 듯
☞ "재건축 규제 푼다더니"…강남·분당·일산 '격앙'..."8·16 조치 실효성 없다"...재초환 면제 1억으로 높여도...최대 7억 부담금 강남·용산..."완화 효과 수천만원에 불과"...'신도시 특별법' 2024년 예정..."착공까진 십수년 걸려" 불만
☞ 새 아파트 입주못한 이유…10명 중 4명 "기존 집 안팔려서"...수도권 7월 입주율 88.7% 그쳐...지방 중소도시는 76.1%로 부진...이달 입주 전망지수 66.4로 '뚝'
《사 회 유 통》
☞ '툭'하면 불법 점거..공권력 투입은 10년째 '말뿐'...화물연대, 하이트진로 농성에도..."인명피해 없이 현장관리가 최선"...警, 공권력 투입 가능성 선그어...느슨한 대처, 불법파업 조장 지적
☞ 쉽게 끊고 도주하고.."전자발찌 실효성 있나"..."몇천원짜리 가위로 절단했다"...이달에만 벌써 세번이나 발생...끊기 어려운 소재로 바꾸고...관리·감독하는 인력 늘려야
☞ 군복 걸친 '바프' SNS 금지령에 "군 생활 중 단련한 몸인데.."...'군복 보디 프로필 온라인 게시 금지' 공문..."군 기강 확립 차원..징계 명시 아냐"...젊은 군인들 "표현의 자유..오히려 군 이미지 개선"
☞ K2전차 본계약 9월 초 체결, FA-50엔 美 미사일 장착한다...K2전차 180대 본계약,...9월초 폴란드 현지서 체결...이달 18일에 실무진간 계약...KAI, FA-50에 미국산 미사일 장착...F-16 수출 대안으로 48대 수출 확정
☞ 추석 앞두고 물가 한걱정 강원도민들..배추 작년 추석 전보다 70% 비싸...무 도 64% 인상..앞자리 바뀐 닭고기, 국산·수입 소고기 동반↑...지난달 이미 최고치 찍은 도 소비자물가..추석 역대급 물가불안 우려
《국 제》
☞ 바이든, '기후변화법안' 서명.. 韓 전기차 美 세금혜택 제외 '비상'...바이든 '기후변화법안' 서명 파장...美 배터리 탑재 현지 조립 조건...中 광물·배터리 사용 차량 배제...韓 차종 모두 요건 충족 못 맞춰
☞ 중국 '44도 폭염'에 애플·테슬라 납품 공장 멈춰.. 공급망 타격...60여 년 만의 기록적 폭염..지표면 72도...쓰촨성 '계획 정전'으로 공장 전기 끊어...식수 부족에 곡창 지역 농업용수 부족
☞ 우크라군, '푸틴의 성지' 크름반도 공격으로 러시아 자극...우크라, 전략적 모호성 유지…"비슷한 공격 계속" 자극도...크름반도, 러에 군사·역사적 의미…부동항, 침공 명분...러, 크름반도 본토로 간주…공격시 '심판의 날 ' 경고...러 의원 "크름반도 주권 문제…보복 공격 나설 듯“
☞ 침체 우려·핵 합의 기대에.. 유가, 전쟁 한 달 전 수준으로 떨어져...중국 7월 소비·생산 '충격' 등...수요 둔화 우려, 美 침체 신호도 주목...이란 시장 복귀로 공급 완화 기대감도
☞ 축구, 골프, e스포츠..사우디의 저돌적 '스포츠 워싱'...EPL 구단 인수, LIV 출범 등 광범위 투자...언론인 살해 등 덮으려 '스포츠 워싱' 시각에...'서구 기성세력 지키려는 핑계' 주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