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도 어김없이 발품팔고와서..이곳에 질문올립니다..
매번 질문만 드려 죄송합니다..저도 정보를 줄만한 수준(?)에 얼른 올라서 베풀고싶은데..^^
아무튼 3월첫주말에 경기도 광주시 미분양아파트 쫙~돌아보고..
둘째주에 인서울이다 싶어서..강남 출퇴근용이한 7호선의 면목동 일대를 돌아보고..
이때 살펴본것이 면목동의 아남리치카운티, 동원 등의 나홀로아파트였구요..
24평이 2.8억, 32평이 3.6억이였고..면목역가깝고, 경전철, 용마터널등의 호재는 존재했지만..
나홀로아파트, 주변개발이 상봉지구에 비해 느림, 브랜드인지도 별로 등등으로 보류하고있다가..
셋째주인 오늘 드뎌 상봉동쪽을 둘러봤습니다..
오늘 실제로 둘러본곳은..오전부터 중화역, 먹골역을 마음에 두고갔었는데..주변에 별로 아파트가 없었고..
중화동 한신부터 시작해서 태릉을 거쳐 화랑대로해서 신내쪽으로 내려와 상봉까지 둘러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회사가 코엑스근처라 청담역이용가능한 7호선위주로 고려했구요..
그래서 신내단지는 좀 거리감이 있더군요..
아무튼 살펴본곳을 나열하면..
1. 중화동 한신아파트
: 35평 23층/27층 이였고..3억4천이였는데.. 96년 입주로 좀 오래됨..복도식..
23층이나 전망은없음..상봉역5분거리..1200세대의 나름 대단지..
입주시 수리필요..회사(삼성역)출퇴근은 차로든, 지하철이든 제일편한곳..
2. 태릉역근처 이수브라운스톤
: 22평 3억 10층/20층 이고..태릉역가까움 (화랑대역은 더가까움) 6,7호선 이용가능..
3년된 새아파트, 네임브랜드 굿, 주변학군좋음(미혼인 저랑은 별상관없음ㅋ), 전망은 별로..
노원구 경계라 그런지 더 비싸다는 느낌이ㅋ
3. 상봉동 건영 1차
: 전세가 내년4월까지 남은 7층짜리..32평 3.2억 급매라고함..96년 입주로 좀 오래됨..
주변아파트까지보면 대단지를 이루고있음..앞에 태영데시앙이 위치해있으나..이 집은 전망이 약간트임..
입주시 수리요망..내년 전세때문에 싸게나온 매물이라고함..
4. 동부 영건아파트
: 32평 10층 3.5억..99년입주 주인관리를 잘해서 내부깔끔..주변이 이미 아파트로 둘러싸여..
비록 2개동이나 나홀로는 아닌듯..대단지에 위치함..전망도 꽤 괜찮음..망우역에서 약간 안쪽이라..
뒤에 언급할 우정에쉐르나 건영2차에비해 철도소음은 없을듯..
수리필요없이 그냥 입주해서 살면될듯..
5. 쌍용LG아파트
: 28평 2.9억 96년입주한 복도식 좀 오래됨. 봉화산쪽이라 공기는 젤루 좋으나 당근 역과는 거리가 멀어짐..
10층/15층이라 전망도 나름좋고 브랜드네임이나 비교적대단지고..15층이라 3년만지나면 리모델링가능성을 막 강조함ㅋ
32평 3.6억에 15층/15층 매물도 있다고했으나..보지는 않았음..
6. 우정에쉐르
: 32평 25층/25층 3.6억원 급매라고함. 정남향이라 전망굿~ 그러나 곧 앞에 연탄공장부지에 엠코주상복합들어서면
전망은 포기해야할듯..바로 철도앞이라 소음이 걱정됨. 지금은 하루 몇대안지나지만..앞으론 전철엄청지나다닐듯ㅋ
주변시세에 비해 급매라 싸다는것 강조!! 01년 입주로 내부깨끗..
24평은 23층/25층으로 2.9억 전망좋음..근데 24평은 이미 많이 오른거라고함..부동산왈..
18층 32평 3.8억도있었으나 위 2개보다 별로 느낌이 안옴..
위치도 상봉역 망우역 가까워 좋고 도로건너 상봉균형개발촉진지구 영향많을듯..
반면 건영근처 부동산에선 우정은 나홀로 단지임을 강조하면서..대단지 건영을 강조함..다 일장일단이 있는듯..
신내2지구등은 7호선과 거리감으로 저는 포기했구요..망우동 쪽도 그래서..ㅠ.ㅠ
일단 제일 관심이 가는곳은 한신이랑 우정에쉐르입니다..한신은 아직 덜오른듯해서이고..
우정은 깨끗하고 역도가깝고 여러혜택도 많을듯싶구요..
근데 실제 우정에쉐를 사시는분 계시면..철도쪽 소음이 어느정도인지 좀 알려주시면..
처음으로 내집구입하는건데..자금이 많이 부족합니다..사실..
지금 회사근처 대치동 다세대 전세금 1억3천5백..
제가가진 현금 자산 5천..
이렇게 제 자산이 1억 8천 5백인데요..
위의 32평살려면 세금등등 비용까지 생각해서 2억정도는 대출을 받아야 할듯한데요..
물론 회사에서 5천만원은 3%정도 이율로 15년상환으로 대출가능이구요..
1억5천은 주택담보대출받아야 하지 싶은데요..
(결국 부모님이 부산집은 절대못판다고하셔서..결국 주택담보대출해야함..혼자서 열라게 갚아야할듯..ㅠ.ㅠ)
참고로..올해 31세 미혼남이구요..연봉은 세전 5천5백정도 됩니다...
우정에쉐르 32평이 너무 무리라면 24평으로 해야할런지..그럼 7천정도 세이브되긴하는데..
나중에 큰평수가 당근 더 잘오를꺼라 욕심두 나고..24평은 그나마 매물도 흔치않아 매도자가 우위(?)를 점한듯..ㅋㅋ
근데 결혼해서 신혼부부살기엔 32평은 좀 크다는 생각도 들고..
우정 24평이 32평처럼 급매로나온다면 좋겠지만..요즘 수요가 24평은 금방 빠지고..
요즘 더 오를것에대한 기대감으로 매물도 많지가않네요..다 거둬들이고..ㅎㅎ
암튼 앞으로 이지역은 계속 오를꺼 같아서..무리해서라도 내집마련하고 싶은마음입니다..
내일까지는 이짓거리(?)도 마무리지어야겠네요..발품팔기..고민하기..느무 힘드네요..ㅜ.ㅜ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쫌전에 경기도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에서 전화와서 분양계약포기건이 생겼다고..(38평 4.6억정도 2010년 입주)
13층 로얄층이라며 빨리 계약하라고 전화왔는데..사실 우리누나네는 지난주 이곳 미분양매물을 잡았다는..
자꾸 고민되게 만드넹..ㅋ
첫댓글 상봉균형개발촉진지구 그거 주민들 반발(보상금) 떄문에 힘들껀데요... 막상 된다하더라도 행정절차 통과하고 건설까지 짧게잡아야 10년 ㅡ.ㅡ;
근데 요즘 뉴스보고 강북에 낚이는 분들 진짜 많네... 2006년 부터 노원구사람들 심할정도로 부동산뱅크 게시판에 허위사실유포 단합하자는 글 들끌더니 ㅡ.ㅡ;;
중화역쪽보다는 먹골역쪽이 오히려 발전속도가 빠를것으로 보입니다. 동부간선, 북부간선 등의 주요 접점이고 신내가 가깝고 등등...이수브라운스톤이 나름 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거기도 이미 비싸긴 하네요...
이수아파트 맞은 편 공릉동 두산힐스빌도 한번 살펴보세요. 아직은 그쪽도 저렴한 편인듯.. ^^
신내동 중화동 다 살아본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실까해서 답드려요. 신내동은 중화한신보다 공기는 좋아요,. 그런데 교통은 중화한신이 훨씬 낫죠. 7호선걸어서 5분이면 충분하구 버스노선도 많아요. 그런데 신내동 쌍용은 사실 7호선타기도 6호선타기도 애매한 거리구요. 향도 서향이라고 알고 있네요. 먹골브라운 스톤은 앞에 고가있는거 아시죠? 지대도 좀 낫죠..가격도 이미 많이 오른가격이구요,. 한신은 아직 저평가라고 봅니다. 맞벌이부부가 살기엔 교통좋고 대단지고 아직 평당1000이 안넘은 가격이라면 당장 잡으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서울에서 그만한 위치 찾기 힘드십니다. 향도 남향일테구요..
3억대 미혼이고, 삼성역 출퇴근이면, 중랑천 건너 장안동이나 이문동 알아보세요. 대부분 2000년도 이후에 입주한 새아파트 입니다.
이문동 물건 없습니다. 저번주말에 다녀왔는데 진짜 발품만 팔고 왔어여 그나마 하나 현대아이파크 25평 보고 왔는데 2억9천 달라고 하던데엽 ㅎㅎㅎ
흠..24평 2억9천이면 상봉동쪽이랑 비슷하네요..오히려 현대아이파크면 대단지이고 브랜드 네임있으니..더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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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돌아보면 아쉽기도 하지만..선택안하길 잘한거 같습니다..좀 더 무리해서라도 강남에 남으려구요..가능할것도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