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한강에 ‘수상버스(RiverBus)’를 1년 이내에 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승객이 실신할 정도로
혼잡이 극심한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의 문제를 덜기 위한 대책 중 하나이다.
도로를 단기간에 새로 뚫기도 어렵고,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도입이 용이한
리버버스를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서쪽 신곡 수중보와 동쪽 잠실 수중보를 기점이 된다.
다시 말해 행주대교 남단부터 잠실까지 약 30㎞ 구간으로 급행과 완행이 검토되고 있으며 선착장은 행주대교
남단, 상암, 여의도, 노들섬, 이촌, 반포(세빛섬), 서울숲, 압구정, 뚝섬, 잠실 등 10곳이다.
김포시민이 버스 등으로 행주대교 남단에 도착한 뒤 시속 50㎞ 내외로 한 번에 200명가량을 타는 리버버스로
갈아타면 여의도까지 2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며 대당 가격은 20억원내외로 알려졌다.
지난달 런던의 템즈강에서 수상버스를 직접 타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도 1년에 몇 번 홍수 날 때를 제외
하면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리버버스가 가능할 것 같아 타당성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버스인 템즈강 페리는 런던 서쪽과 동쪽 사이 45㎞ 구간을 운영중인데 1999년 개통 이후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이상 탑승하 며 여러 개의 통근 노선과 함께 관광 및 순환 노선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리버버스를 운영할 경우 정기권을 도입하고 지하철·버스와의 환승할인도 검토 중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한강은 도로, 철도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교통운송망의 무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착장을 오가는 접근성이 문제다. 한강은 강변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제방같아서 접근
하기가 불편하다. 템즈강의 평균 강폭이 300m가 채 안 되는데 비해서 한강은 1㎞나 된다.
고수부지도 넓어 선착장에서 내린 뒤 인근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또는 목적지까지 이동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2007년 도입한 한강 수상택시의 주요 실패 원인도 접근성이 문제가 되었다.
셔틀버스와 리버버스를 여러 번 갈아타는 데 따른 요금 책정도 쉽지 않다. 템즈강 페리는 1회 편도 기준
으로 8500원~1만 4000원이고, 독일 함부르크도 1회 편도 5000원~1만 6000원가량 된다.
이를 한강의 리버버스에 적용하고 셔틀버스 요금도 별도로 징수할 경우에는 통행료 부담이 상당히 커지게
된다. 또 통근시간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리버버스 운행 간격을 조밀하게 정해야만 한다.
다수의 수상버스 구입이 필요하며 10대만 도입해도 200억원이나 되는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물론 서울시는 대중교통수단이란 점을 고려하여 요금을 높게 받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통근비용이 우려와 달리 비싸지는 않을 거란 얘기가 있지만 뒤집어 보면 비용과 수입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상당한 재정 부담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고 환승 저항을 우려한 목소리도 있다.
유정훈 아주대 교수는 “수도권의 통행 행태를 보면 두 번 이상 환승은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버스,
지하철 등 2회 이상 갈아타야 하는 수상교통수단은 선택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없었던 한강을 활용한 새로운 수상운송 교통망을 위해서 하반기부터 리버버스관련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며 가장 핵심으로 세부 노선과 선착장 위치, 요금 등을 따져 볼 것 같다.
청사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타당성과 효율성이다. 아무리 좋은 취지도 가성비가 떨어지고, 승객 수요도
적다면 의미가 없다. 우리도 런던이나 함부르크처럼 서울에서 수상버스를 타기를 바래본다.
♧https://youtu.be/WgEn50JjHlE♧
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7일 전세사기 지원 특별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안이 시급해 이번
주 중으로 통과될거 란 관측이 있었으나 국회 처리로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의 핵심은 전세사기 피해 세입자가 거주하는 집 매입을 원하면 경매에서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거주만 원할 경우 LH가 피해자 대신 경매에서 사들여 공공임대로 거주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경우 피해자들은 살던 집에서 최장 20년간 시세 40∼50 %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살 수 있다. LH는 올해
매입임대 사업 예산으로 5조5천억 원을 확보했고 원 장관은 “증액할 수 있다."고도 했다.
2차전지 주요 종목들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조사 착수 발언으로 일제히 하락하자 동학개미들의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원장의 발언이 주가가 급락해 오히려 투자자에게 피해를 줬다는 것이다.
이에 불법 공매도와 주가조작에 신경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어제 2차전지주 중에서 대장주 LG에너지
솔루션이 2. 65% 내렸고, 이어 삼성SDI와 POSCO홀딩스는 2.75%, 4. 77% 각각 하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종목 토론방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한다면서 피해를 줬다. 원장부터 조사를 받아야 한다.",
"원장이 국가발전 핵심지원 사업인 이차전지에 칼을 꽂았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개미들은 "원장의 발언은 공매도를 협찬하는 발언이다.", "불법 공매도 조사나 해라." 등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또 금감원장을 선임한 대통령에 대한 불만으로 개미들은 "윤석열 리스크."라고 했다.
최근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연 3 %대로 떨어지자 작년 말에 비해 예·적금 매력이
뚝 떨어졌지만 원금 손실을 걱정하는 재테크족에게 예·적금은 여전히 버릴 수 없는 카드다.
고금리 수신 상품이 씨가 마른 상황에서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올 들어 조달
비용 상승으로 수신 금리를 낮춰온 저축은행 업권에선 다시 수신 금리를 올리려고 한다.
작년 12월부터 저축은행 수신 잔액 상승세가 꺾이는 등 자금 이탈을 우려한 조치란 해석으로 한 예로 OK저축
은행은 최근 ‘OK e- 안 심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하여, 최고 연 4.5% 금리를 줬다.
지금 서울 광화문 앞을 지나가는 차량들이 곡선 형태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광화문 '월대(越臺·月臺)'의
발굴과 복원 작업 때문이다. 월대란 궁궐의 주요 건물 앞에 설치한 넓은 '대(臺)'를 말한다.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돈화문, 덕수궁 대한문 등에도 설치되었는데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른 것은 광화문
월대뿐이라고 한다. 이 월대의 19세기 후반 축조 당시 규모가 처음으로 이번에 확인됐다.
1866년 고종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경복궁을 중건하며 이 월대를 완성했다. 너비 7m 왕이 다니는 길, 양 옆에
신하들이 걷는 길 등 3면 형식이다. 일제가 전차선로를 깔고 이 월대를 땅속에 묻었다.
오는 10월 복원되면 주변을 광장처럼 조성된다. 문화재청은 가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기념행사를 개최
하고, 월대 주변의 삼군부 및 의정부 터의 일부와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6개월 전, 접는 핸드폰 구입할 당시 약정한 요금제가 어제부로 끝나, 데이터를 내가 월 평균 16GB 써서 폰
사용료가 월정액 10GB 는 45,000원이고 24GB는 59,000원인데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내가 데이타를 많이 쓰는 원인은 밴드와 카스 등의 사용인데 그동안 와이파이를 거의 안 써 왔는데 이제
부터는 가능한 써야할 것 같아 집에 와이파이 기계 설치를 알아보니 난제가 있어 풀어야 한다.
오는 30일(일) 고향 1년 후배가 딸(주연급 배우)의 예식 초청장을 나와 내 절친만 우리 기수에서 보냈다고
해서 오는 29일(토) 정선중고총동문회 주최 체육대회의 고향 초대받았지만 불참 통보했다.
정선지기 동기모임 회장의 설득에 참석이 됬고 고교 1학년때 담임이 전날 폰을 주셨는데 손님때문에 어제
통화해 오는 6일(토) 사은회 준비상황 설명했고 오는 9일(화) 고교 동기 소모임도 확정됬다.
절친한 고향지기 친구가 상경했는데 이번 주말 고향에서 보기로 했고 예전 직원이 부친이 입원중이라서
이번 주중 만남이 연기됬고 난생처음 해장수제비짬뽕을 먹어보니 얼큰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 자릿수 기온으로 쌀쌀하게 시작하겠고(서울 낮 기온 15도) 오전 중부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으며 주중 수요일이라 지루함 떨치시고 보람찬 날을 만들어 가세요.
◇https://youtu.be/qhXoggfYzv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