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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천주교 청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4명의 부제 후보들이 순명서약을 하고 있다. / 신동빈 |
천주교 청주교구에 사제(司祭) 7명과 부제(副祭) 4명이 탄생했다. 청주교구는 15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올해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번 서품식은 교구장인 장봉훈(가브리엘)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서품식에는 성직자와 신자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신생활 수락'과 '순명 서약', '사제 안수', '사제서품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서품받은 사제는 주지욱(가시미로), 박형용(요셉), 장건(알베르토), 임종락(라파엘), 최현(프란치스코), 김인환(히폴리토), 안주형(시몬) 등 7명이며, 부제는 남정우(안셀모), 서정우(토마스 아퀴나스), 황태현(임마누엘), 이현우(사도 요한) 등 4명이다.
한편, 사제 서품식은 천주교 7대 성사(세례·성체·견진·고해·병자·혼인·성품)의 하나이다. 가톨릭 성직자는 주교(主敎)·사제·부제의 세 품계로 이뤄져 있으며, 서품받은 사제는 다른 사람들을 축성할 수 있는 은총과 예식 집행을 통해 공동체를 지도하는 봉사직을 부여받는다.
송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