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음이 깊어지는 7월입니다.
비도 많이 오지만 뜨거운 햇살이 세상의 모든 식물들의 광합성을 활발하게 하여 세상은 싱싱하고 촉촉해집니다.
곳곳에 생명력이 넘치는 여름은 참 아름답고 다채로운 계절입니다.
매일을 더 찬란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시간으로 채워보아요.
■ 7월 생일 어린이들 축하합니다.
새싹반 : 김이준 7/30
줄기반 : 오유하 7/12 박주원 7/ 26
■ 7월 견학
장마와 날씨를 감안하여 매주 진행합니다만 미리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05 - 마한유적체관
7.12 - 국립광주박물관(어린이박물관)
7.19 - 국립광주과학관(다이노월드)
■ 7월 안전교육
■ 여름 가정학습 기간은 7.25~8.3 까지 입니다.( 운동회와 캠프 대체휴일 포함)
■ 7월 아이사랑카드 결제는 7.15~7.18 까지 , 7월 납입금과 차량비는 7월15일까지 이오니 협조 부탁 드립니다.
■ 부모교육자료
여름에 걸리기 쉬운 눈병! 이렇게 예방해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유행성 질병을 옮는 경우가 빈번하지요. 특히 전염성 눈병과 같은 질병은 여름철에 걸리기 매우 쉬운 질병입니다. 여름철 흔한 불청객 눈병, 예방과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눈병 걸리기 딱 좋은 계절?
여름에는 물놀이나 수영장을 이용하는 횟수가 빈번하다 보니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물을 통한 오염이나, 땀 외에도 침대, 곰팡이, 세균, 집먼지 진드기 등을 통해 눈병이 생길 수 있지요. 심지어는 자주 사용하는 수건과 이불, 베개 등을 매개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세탁과 살균을 통한 청결관리가 중요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여름철 유행하는 유행성 결막염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균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감기처럼 일정 기간이 지나야 치료가 되며, 아직 이를 완벽하게 죽일 수 있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시설, 기물 등에 의해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것은 조심해야합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눈병에 걸렸다면, 수건과 비누 등 공동용품은 따로 사용하며, 안과 치료를 받고 어린이집에는 등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눈병 예방 및 관리
외출 후 손 씻기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섭취하며 면역력 유지하기
유행성 눈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대중목욕탕, 수영장 등의 공용 시설 피하기
위생 철저히 하기(수건, 이불, 베개 등 정기적인 세탁과 살균)
물,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7월이 되자 한낮에는 활동하기 힘들만큼 날씨가 매우 더워졌습니다. 여름에는 특히나 수분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야 하지요. 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물 마시기 습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듯한 물 한 잔 마시기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건강에 굉장히 이롭습니다.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밤새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지요.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차가운 물 보다는 따듯한 물을 천천히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조금씩 자주 마시기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기상 직후, 식후 20분 뒤, 잠들기 전 틈틈이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과 신장 등에 부담이 가고 정상적인 생리 조절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밥 먹는 중에는 마시지 않기
식사 중 혹은 식후에 바로 물을 마시면 소화 효소가 희석되어 위와 장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물은 식전 30분~1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마시지 않기
지나치게 차가운 물은 위장에 자극을 주고 체온을 떨어뜨립니다. 아무리 더워도 얼음물은 마시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할 질병
무더운 여름날이 즐거운 이유, 바로 물놀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나게 물놀이한 후에 따라오는 각종 질병과 후유증이 우리를 괴롭힐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름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할 질병과 주의점,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화상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 피부가 열로 인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결국 검게 착색되며 허물이 벗겨지게 되지요. 아이의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면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찜질해주세요. 이때 얼음을 직접 피부에 갖다 대지 않도록 하며, 오이나 감자 등을 갈아 팩을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아이라면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니 삼가도록 합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고 바다나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경우 모래 등 작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아이의 눈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머리를 기울여 한쪽 방향으로 흐르듯이 넣으면 되며, 절대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예방 차원으로 물놀이 시 안경을 꼭 착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외이도염 물놀이 후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귀 입구에서부터 고막까지 이르는 관인 외이도에 습기가 차서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데,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 놀거나 장시간 물놀이를 할 경우 걸리기 쉽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깨끗하게 씻고,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귓 속을 면봉으로 닦지 말고 선풍기나 드라이어로 말리도록 합니다.
저체온증 물속에서 오래 놀다 보면 입술이 파래지고, 덜덜 떠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온 몸에 닭살이 돋고 피부도 창백해집니다. 이는 피부 혈관이 수축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젖은 옷을 모두 벗기고 물기를 닦은 후 더 이상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갑자기 의식이 희미해진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 치료를 받게 합니다.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놀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놀이 후에는 따듯한 음료나 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나쁜 습관, 부모 먼저 버려야 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닮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의 습관을 어느 순간 따라 하고 있을 때면 정신이 번쩍 들곤 합니다.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모의 나쁜 습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과 TV를 하루 종일 봐요
아이가 TV를 보는 대신 책을 읽기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평소 스마트폰, TV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지는 않나요? 아이는 부모의 습관을 고스란히 배웁니다.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면 안 된다고 강요하기보다 “와 진짜 재밌다. 하지만 지금은 밥 먹을 시간이니 참고 다음에 봐야지”라고 말하며 부모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식습관이 나빠요
피곤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불규칙하게 식사하거나 인스턴트, 배달 음식 등으로 때우지 않아야 합니다. 나쁜 식습관은 아토피와 소아 비만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부모의 식습관이 곧 아이의 식습관입니다. 아이가 바른 식사 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기분에 따라 행동이 달라져요
기분이 좋을 때는 다정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화를 내는 등 일관성 없이 행동한다면 아이는 큰 혼란을 느낍니다. 기분에 따라 행동이 바뀌지 않으려면 먼저 확고한 육아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방침을 세우기 전 아이에게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주세요. 또한, 한 번 정한 원칙에 대해서는 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기
책임감이란 자신이 맡은 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건강한 인격 성장의 기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임감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주지 마세요
아이는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도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세요. 예를 들어, 친구와 다툰 경우 아이가 직접 사과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가지고 논 장난감은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자신의 행동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간혹 아이의 예상과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때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책임을 지는 법을 배우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무슨 일을 하든지 신중하고 진지하게 결정하며 책임감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좌절과 고통의 경험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좌절과 고통은 부정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부모님들이 대신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좌절과 고통은 인내와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재미로 시작한 일이라도 끝까지 책임지며, 필요한 경우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