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024년 1월 아파트 입주 7087세대, But 대전·충북 ‘제로’
직방 ‘2024년 입주물량&1월 입주예정’...충남 5737호, 세종 1350호
2024년 전국 입주물량 30만6361호...수도권 3만769호↓ 지방 1만5878호↑
충청권의 2024년 1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7127세대로 충남 5737세대, 세종 1350세대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과 충북의 1월 입주 물량은 ‘제로’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 1월에 55개 단지, 총 3만2842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2만2329세대) 대비 47%, 전년 동월(2만2548세대) 대비 46%가량 많고 2019년(3만7473세대)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예정됐다. 수도권 1만6838세대, 지방 1만6004세대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비슷하다.
특히 내년 1월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만 전국 총 9곳이다. 충남 천안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 3200세대, 경기 오산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2339세대로 단지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이중 경기도는 오산 이외에 파주, 용인, 양주, 안산시 등지에서도 대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내 경기도(1만2605세대)가 가장 많은 입주량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강동, 송파, 양천, 강서 등 8개 사업장에서 1509세대가 입주민을 맞는다. 인천은 중구, 연수구, 서구 일대에서 2724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은 1만6004세대가 입주하며 전월(1만4811세대) 대비 공급량이 증가한다. 충남(5737세대), 경남(2262세대), 경북(1555세대), 강원(1498세대), 세종(1350세대), 전북(1119세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다만 대전, 충북, 전남 등지는 1월 입주 물량이 없다.
한편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만6361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32만1252세대) 대비 4.6%가량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입주 물량은 18%(3만769세대) 감소하고 지방은 11%(1만5878세대) 증가한다. 특히 서울은 1만2334세대 공급에 그치며 올해 3만470세대 대비 59% 급감해 지역 내 전세시장 가격상승의 도화선이 될 우려가 있다.
김현수 기자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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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입주물량은 내년 중반기 이후부터는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잘 봤습니다. ^^
아마도 내년 초반기까지 이대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지금과 같은 수치로는 연평균 30만 가구 수준의 주택이 공급돼야 대전을 비롯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이 완만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데, 최근 2~3년간은 어려운 대내·외환경 때문에 건설사들이 계획된 분양물량을 미루는 추세로 이러한 분양시장 분위기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국내 금리시장이나 물가가 안정되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국내 경기가 풀리지 않는 한 대전 등의 아파트 신규 분양의 부족 사태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