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텐션의 수동값과 자동값?

[최재호]

아래내용은 "스트링 텐션의 수동값과 자동값?" 질문에 오고가는 질,답변들인데 읽어보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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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어디서 보았는데..카피하고 나니 출처가 없어져버렸군요..)

*스트링 텐션의 수동값과 자동값?

  가끔 스트링의 텐션을 얘기할때 "수동으로 얼마면 자동 얼마"라는 글을 보게 됩니다.

  이런 말이 왜 생겼는지, 사람들이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기계가 항상 절대값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천편일률적으로 "수동 00을 자동으로 환산하면 xx"라는 명제가 성립할 수 없지 않나요?

A라는 가게에 수동과 자동이 하나씩 있는데, 똑같은 텐션값으로 스트링을 매면 그 차이가 얼마다.

이건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하지만 다른 가게에 있는 기계와의 사이에서는 그 차이가 또 틀려지는 거잖아요. 저는 제가 직접 매서 사용하는데 아는 사람이 동대문에 가서 매고와서는 '자동 얼마로 맷다' '수동 얼마로 맷다'고 하던데....

제 말의 요점은 텐션을 00으로 맷다고 하면, 수동과 자동의 구별없이

각각의 기계에 따라 00값에서 얼마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하나 더 궁금한건 전자식이나 기계식의 자동 스트링 머신은 줄매기는 편한 반면 오래 사용하다보면 제조사에서 나올때 영점조정이 흐트러져서 절대값에서 점점 멀어지잖아요. 그래서 가끔씩은 calibration을 시켜줘야 하구요.

반면 drop weight같은 수동은 줄매기는 불편하지만 영점조정이 필요없고 항상 동일한 텐션을 재현할 수 있는거잖아요.

어떤 분은 자동기계가 더 정확하다고 하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re: 스트링 텐션의 수동값과 자동값?

안녕하세요 xx 스포츠입니다.

 ^^ 많은 문제가 있는 부분이죠.

 국내에는 딱 두군데 스트링 텐션 체크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꽤 고가다 보니.. 어느 정도 큰 대리점이나 브랜드 본사측에도 그게 많질않죠

 일단은 자동으로 몇인데 이것은 수동으로 몇이다 이렇게는 공식이 성립하질 않습니다.

 자동 기계 종류에 따라 텐션의 영점이 다르며 수동도 수동 기계에 따라 로스 증상이 다 다르게 일어 납니다.

 자동 기계를 사용해보시면 절대값을 유지하는것은 아주 힘듭니다. 하지만 수동기계와는 다르게

 라켓에 대한 고정이나 스트링에 대한 고정이나 기타 다른 불완전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텐션의 고정값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일단

 1. 자동기계 만약 바볼랏 기계라면 수동과 고정적으로 몇 차이가 날수 있느냐?

 불가능합니다.

 바볼랏 기계로 텐션 50으로 맸다면 일반 적인 편차로 보았을때 수동으로는 보통 60정도 되지만,

 만약 바볼랏 기계로 텐션 40을 맸다면 수동으로는 보통 57-+1 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것은 텐션에 따른 수동 기계에 로스 현상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인데요.

 수동기계에서 텐션을 고정 맞춰지는 장치(?) 측정부분이 자동기계에 비해 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스트링을 당기면서 라켓이 움직이거나 틀어지는 부분이 텐션 로스가 있기 때문이죠.

2. 요점 부분에 대한 대답

 일단 그런 질문을 하기 위해선 완변한 텐션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그 기준에 따라 이것이 기계에 따라 몇 차이가 난다라는 것을 만들수 있는데.

 그 기준이 모호 하죠.

 만약에 그 기준을 만들수 있다면, 기계 따른 텐션 편차표를 만들수 있습니다.

 표를 대충 구성해 보자면

 텐션 바볼랏, 요넥스, 고센, 코콜, 이그너스, 등등

  50        48       49      49     51       51

모 이정도로 나오지 않을까요?? ^^

 바볼랏 기계가 제일 쎄게 나오고 그다음 요넥스, 고센 기계 내부가 같으니 텐션이 같을 것이고

 코콜은 기계 고정 장치를 고려해서 좀 약하고 이정도... 로 표를 만들수 있을것 같네요.

자동기계가 더 정확하다고 하는것은

 자동 스트링을 당길때 보시면 자동기계의 경우

 텐션 정하고 -> 스트링을 고정하고 -> 당기는 고정된 속도로 당김후 -> 텐션 체크가 되었을때 -> 당기는 것

 고정 -> 스트링을 고정 -> 기계에 고정된 스트링을 품니다.

수동으로 할때는 당기는 속도에 대한 고정이 안된다는 겁니다. 요즘 나오는 수동기계의 경우는 자동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나오기 때문에 스트링만 손으로 당길 뿐이지 다 똑같습니다.

 라켓 고정 장치나, 스트링 고정장치나 당기는 부분 등,

 하지만 이것은 똑같습니다.

 자동이 절대값에서 멀어진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부분은 수동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수동중에 절대값 딱 정해져 있고 수동으로 돌려 당겨서 그 절대값에 맞추는 drop weight 기계의 경우는

 당기기 힘든것 뿐만 아니라, 아주 예를들어서 프린스 O3 시리즈 스트링을 맬때는

 아주 옛날 방식으로 라켓 고정도 제대로 되지 않는 수동 기계죠.

re: 스트링 텐션의 수동값과 자동값?

먼저 USRSA의 CS(certified stringer),MRT(master racquet stringer)임을 밝힙니다.

먼저 CALIBRATOR로 자동이든 수동 머신이든 머신의 절대 값을 고정해야 합니다.

즉 정확한 머신 캘리버레이션이 제일 우선 과제입니다.

여러 브랜드 여러 모델을 번갈아 사용 해보고 그 결과를 텐션체크기로 측정 해보았는데

놀랍게도 튜닝이 정확하다면 그 결과는 같았습니다.

CONSTANT PULL을 장착한 머신은 통상 스프링 형식 보다2-3 파운드 강하게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나온 기계 수동들도 클램프가 뛰어나 영점만 맞다면 그 오차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텐션을 좌우하는 7 가지요소는 테니스 코리아 2월호에 제가 글을 남겨 놓아서 참고 하세요.

즉 자동몇 수동 몇은 캘리버레이션에 대한 모든 과정이 무시 되었다는것을 일괄적으로 보여주는

우리나라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해프닝 입니다.

어느 브랜드가 몇 파운드 몇파운드 제조사 마다 다를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들도

캘리버레이션을 간과한 생각들이고 7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시고 Stringing 을 한다면

일관적인 스트링 작업이 가능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서 조차 텐션이 안맞아 1회전 떨어지는 외국 선수 보았고

컴퓨터로 텐션 체크해보고 안맞다고 관계자들어게 정확하게 말해주면

엄청나게 큰 면박이 돌아 왔다.

테니스 라켓 텐션에 대해 그 어떤 기준도 지식도 장비도 관심도 없었기에

그 가공할 무지를 우리나라에서 그 것도 가장 큰 국제대회에서조차.

아무도 모르고 정확히 말해주면 말해주는 사람만이 큰 면박을 당하는 우리나라의

원시적인 스트링 작업.즉 가공할 무지와 과학과 정확성에 대해 큰 면박으로

상처 주는 그들의 뇌구조.아직 우리나라는 아무렇게나 매고 치는것 같아 좀.........

100번을 작업했을때 100번 모두 원하는 텐션과 스트링과 프레임에 손상없이

작업을 하는것이 스트링 작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re: 스트링 텐션의 수동값과 자동값?

자동기계가 더 정확하다고 하는건 님의 말씀대로 근거 없는 말입니다. 그리고 수동얼마면 자동얼마다..이건 웃긴 말이고요...

님이 마지막에 언급하신 drop weight 방식의 수동머신은 추의 중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도(스트링거가 있는 지구상의 위치)의 차이(매우 경미하다)로 인한 로스가 생길 수 있지만 절대값을 낼수 있다는 점에선 가장 정확하리라 생각됩니다.

자동이 정확하단 말은 수동머신이 자동머신보다 진보하지 않아서 그런 말이 나오던데 요즘은 자동머신처럼 똑같은 수동머신이 나오자나요..그런데 예전엔 수동머신은 클램프도 하나도 마운트는 둘...솔직히 스트링을 잡아줄때 부터 로스가 생기지만 제일 큰 로스는 스프링방식이기 때문에 발생된다고 그러죠. 님의 말씀처럼 캘리브레이션을 자주 해주면 문제가 없겠지만요...

예전 klip사의 세미나에서는 4포인트마운트, 2클램프 drop weight방식의 머신으로 작업하는 걸 시범보였답니다.

그게 정말 장인정신인거죠.

[최재호]

텐션에 관한..여기에 하나 더.. 손맛이 있죠~

[김성현]

xx 스포츠에서 답이 가관이군요... 풋--- 각 메이커별로 텐션 차이라니... 이그...

[최재호]

ㅎㅎ 그래서 xx로 수정했슴.

[김중완]

사람이 하는일이라 어느정도 편차,오차는 있기 마련인거 같습니다만, 저는 풋웍&스윙에 더 신경 쓸까 합니다. ㅎㅎㅎ 스트링의 세계는 넘 어렵습니다.

[최재호]

정모선수가 그럽디다..몇만원짜리 스트링매고 운동하는 x이 자기처럼 천원짜리 줄매는x한테 졌다고../ 그냥 재료 이야기입니다.^^

[오종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