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요체(三要諦) - 성(誠)ㆍ경(敬)ㆍ신(信)
성(誠)
도(道)가 곧 나요, 내가 곧 도(道)라는 경지(境地)에서 심령(心靈)을 통일(統一)하여 만화도제(萬化度濟)에 이바지할지니 마음은 일신(一身)을 주관(主管)하며 전체(全體)를 통솔(統率) 이용(理用)하나니, 그러므로 일신(一身)을 생각하고 염려(念慮)하고 움직이고 가만히 있게 하는 것은 오직 마음에 있는 바라 모든 것이 마음에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것이니 정성(精誠)이란 늘 끊임이 없이 조밀(調密)하고 틈과 쉼이 없이 오직 부족(不足)함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름이다.
경(敬)
경(敬)은 심신(心身)의 움직임을 받아 일신상(一身上) 예의(禮儀)에 알맞게 행(行)하여 나아가는 것을 경(敬)이라 한다.
신(信)
한마음을 정(定)한 바엔 이익(利益)과 손해(損害)와 사(邪)와 정(正)과 편벽(偏僻)과 의지(依支)로써 바꾸어 고치고 변(變)하여 옮기며 어긋나 차이(差異)가 생기는 일이 없어야 하며 하나를 둘이라 않고 셋을 셋이라 않고 저것을 이것이라 않고 앞을 뒤라 안하며 만고(萬古)를 통(通)하되 사시(四時)와 주야(晝夜)의 어김이 없는 것과 같이 하고 만겁(萬劫)을 경과(經過)하되 강하(江河)와 산악(山岳)이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이 하고 기약(期約)이 있어 이르는 것과 같이 하고 한도(限度)가 있어 정(定)한 것과 같이 하여 나아가고 또 나아가며 정성(精誠)하고 또 정성(精誠)하여 기대(企待)한 바 목적(目的)에 도달(到達)케 하는 것을 신(信)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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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要諦 에 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대부분의 글들은 그냥 읽으면 되는 글들인데, 막히는 부분이 한 군데 있다. 붉은 글씨로 굵게 표시했다.
질문: 이해되시는가?
(1) 하나를 둘이라 않고 셋을 셋이라 않고
숫자 1과 2와 3 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인 것으로 보여진다. 천부경에도 이들 숫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81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천부경의 해석서만 해도 한 두 종류가 아니다. 81=9*9 의 수리로 되어 있다. ( 이것은 64=8*8 과 대비된다. ) 8과 9 는 <두문동성수>에서도 나오는 숫자이다. 강태공이 했다는 72둔은 8*9 이다.
<숫자 1과 2와 3 > 과 관련된 비슷한 다른 이야기들도 있다.
(2) 비슷한 다른 이야기들
1) 會三歸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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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하나를 소개하고 있다.
2) 大倧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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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倧敎 와 관련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교리가 <三眞歸一> 이다. 삼신일체(三神一體) 한얼님(하느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大倧之理 三一而己
分則三也 合則一也 三一而 神位定
有一無三 是無其用 有三無一 是無其體 故一爲三體 三爲一用
<숫자 1과 2와 3> 이 대충 어떤 숫자인지는 감이 잡히시리라 믿고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면 될 것 같다.
(2) 하나를 둘이라 않고 셋을 셋이라 않고(2)
<하나를 둘이라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 뒤를 잇는 <셋을 셋이라 않고> 에 이르러서는 읽는 것을 멈춰야 한다. 너무나 이상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제 질문을 해야 한다.
질문: 3을 3이라 않으면 뭐라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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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위의 그림속에 있다. <천원지방(인각)> 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그림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 실마리는 우당께서 풀어주셨다. <대순=원=무극=태극> 이라고 말씀하셨다.
(참고)
행록 3장 61절
상제께서 감방을 옮기신 후에 형렬ㆍ자현에게 가라사대 “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나니 우리 셋이면 무슨 일이든지 결정하리라” 하시고 또 자현에게 가만히 가라사대 “비록 몇십만 인이 이러한 화액을 당하였을지라도 일호의 상처가 없이 다 풀리게 할지니 조금도 염려 말라” 하시니라. 그믐날 밤에 우레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는 것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이것은 서양에서 신명이 넘어옴이니라”고 말씀하셨도다. 상제께서 옥중에서 과세하셨느니라.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TMN43-wb5WI&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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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 정말 소심줄이네요.
교운 1장 47절
류 찬명은 도통이 건 감 간 진 손 이 곤 태(乾坎艮震巽離坤兌)에 있으리라는 가르침을 상제로부터 받았느니라.
이 가르침을 받고 그는 큰 소리로 건 감 간 진 손 이 곤 태(乾坎艮震巽離坤兌)를 읽고 상제의 앞에서 물러나왔도다.
교운 1장 52절
상제께서 종도 여덟 사람과 무리들을 모아 놓고 교훈하시니라. 윤경은 상제의 말씀을 좇아 여덟 사람을 집에 모이게 하고 이를 상제께 아뢰니라. 그런데 어떻게 연락하다 보니 아홉 사람이 모이게 되니라. 윤경이 상제께 아홉 사람이 모였음을 아뢰니 상제께서 “무방하도다. 한 사람을 나의 시종으로 쓰리라” 말씀하시고 윤경의 집으로 오셨도다. 상제께서 등불을 끄게 하고 한 사람을 택하여 중앙에 세우고 나머지 여덟 사람을 팔방으로 세운 후에 “건 감 간 진 손 이 곤 태(乾坎艮震巽離坤兌)”를 외우게 하고 자리에 정좌한 종도 二十여 명으로 하여금 그것을 따라 외우게 하셨도다. 무리들은 밤이 깊어짐에 외우는 것을 그치고 등불을 밝히고 상제의 훈계를 들었도다.
이와 이가 어떻게 다른지 납득할 수 있게 다시 설명해봐요
두번째 질문.
일삼기용 삼일기체를 실제로 펼친 분이 누구라고 보십니까?
달리 회삼귀일을 이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