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이나 경질 혹은 자진사퇴냐 . 여러가지 방면을 두고 생각해보고 있지만 일단 언론에서 들리는 말로는
10월26일쯤 확정이 날거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아무래도 시즌 마무리 캠프를 떠나기전 까지는 확실해 지는게 맞을테니까요.
그런 시점에서 얼마전 공중파 뉴스에서 조차 한화 그룹실무진이 김성근 사퇴 쪽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면..
김성근 감독이 버티고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혹여 유임이 될시에 공중파 뉴스에 실무진의 생각 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작년 2년 처럼 FA때 투자를 할지가 의문이 됩니다.
이미 앞선 두해에 큰 금액의 FA 투자를 했지만 어찌 보면 FA로 온 전체 선수들이 이름 값을 못한것은 사실이다보니
FA가 최고의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되신 분들이 많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역시 내년에 FA풀리는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 욕심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내부 출혈도 있겟지만서도요.
유임시에 어찌보면 김성근 감독의 프로 감독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해일텐데.. 앞선 2년 , 지금까지 해온 본인만의 스타일을
바뀌지도 않을 거 같단 생각도 듭니다. 꾸준히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집할 가능성이 매우크죠.
유임이 된다면 우리는 그런 야구를 또 봐야 할테고 성적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또 다시 실망을 하게될것입니다.
마지막 해인만큼 그동안의 스타일을 배제하고 혹여 다르게 갈지 . 김성근 감독이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궁금증이 유발되긴 합니다.
경질 혹은 자진사퇴가 될시에 차후 감독과 코치진의 구성이 과연 잘 꾸려질지 의문입니다.
많은 한화 야구팬들이 자주 거론하는 감독으로 이번시즌 KBO 구단 1군 감독이 아닌'이정훈 현재 2군감독 ' ' 한용덕 두산 수석코치 '가 있는데 물론 좋은 감독 자질이 보이시는 분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걱정인게.
또 다시 한화의 암흑기인 한화 출신 코치진들로 구성된 철밥통 코치진으로 구성이 되어서 예전의 암흑기의 분위기로 돌아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먼저 앞서게 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또 다르게 거론되는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NC 감독사퇴 사유를 밝힌 김경문 감독도 많이 추론하시는데 김경문 감독이
한화에 오게된다면 그에 따른 훌륭한 코치진들도 알아서 따라나설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저는 김경문 감독스타일이 우리 한화에게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발로 뛰는 야구를 한화라는 팀에서 보여준지가 없었고 소총수 같이 끊임없이 치는 타자들의 스타일이 우리한화에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발장타를 노리는 로또같은 타격보다는 꾸준함으로 조밀조밀한 야구를 하는 모습도 기대되긴합니다.
또 다른 감독이 이번 준 PO 시리즈를 끝으로 자진사퇴를 하신 염경엽 감독인데.. 이분이 차기 SK감독으로 가는게 아니냐는 말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타 커뮤니티에서는 염경엽감독을 잡는게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까지하던데..
내년 시즌이 사실상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마지막 계약기간이고 군제대 선수들 까지 포함해버리면 라인업은 올해보다 더 좋은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맡길만한 감독이라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지요.
다만 염경엽 감독 본인이 사퇴 발표후 '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프로 보다는 국가적으로 야구에 보탬이 되는일을 하고 싶다' 라는 발언을 해서 사퇴후 바로 다른팀의 지휘봉을 잡을지는 의문입니다.
이외 등등 많은 차기 감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 역시 김성근 감독의 자진사퇴이후의 사안임은 분명하죠.
유임이 안되고 사퇴를 하더라도 과연 위에 거론된 좋은 감독 후보군들이 한화를 맡아주지 않으면 한화는 더 힘들어 질 수 도 있고,
임기를 다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김성근 감독을 경질 시키게 되면 , 안그래도 부담 스러운 한화이글스라는 감독의 자리에 ,
더 큰 부담감을 가지게 될 수 있을 수 있기때문에 선뜻 나서지 않는 분들이 많을까봐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여러모로 시끄러운 요즘 한화 구단에서 어서빨리 결정을 내어주어서 팬들끼리도 내년시즌 구상에 대해서 한뜻으로 소통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
더불어 최근에 카페활동에 있어서 여러 회원분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점 공개적으로 사과드리고 혹여 아직도 저에게 오해가 있으신분이 있으시다면 제가 일전에 올렸던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리려 올린 글이 있으니 찾아봐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하나의 회원이고 사람인지라 , 공격적이고 비꼬는 듯한 댓글을 받으면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대할수 밖에 없다는 점도 십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한화이글스를 사랑하는 한사람입니다
앞으로는
타팀처럼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하여 강팀의 반열에 올라왔의면합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현재 카페 분위기상.....
옛말에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줍짠은 제 생각입니다
오해는 마셔요
무슨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가시밭길이 예상되지만 내년엔 올해보다 승리하는 날이 더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아울러 청주님도 응원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 ^
청주님 힘내세요^^
힘 ! !
청주이글스님의 고뇌가 보이는 글입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팀에 대한 사랑과 카페 대한 사랑을
느낄수가 있는 글인데요
다만 최근 내외부 분탕세력에 취약해진 카페 상황 속에서 밑에 공지글에서 지기님이 말씀 한데로
분탕세력에게 좀더 결연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주님 힘내세요
한국야구중 최강은 이글스 입니다 감사합니다 ^^
힘내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 ^^
청주이글스님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_^
감사합니다 산본님 ^^
청주님 힘내시고 글 잘보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
긴글이라 정독하려고 킵해두었다가 이제 좀 한가해서 좀 늦게 글 읽었습니다.
감독님문제는 어짜피 윗선에서 처리할 문제이니 기다려보죠 뭐...경질이든 유임이든 설마 한화이글스 야구를 해하려는 결정은 아닐테니까요...
감독때문에 많은 일이 일어났고 얘기치 않게 의도한건 그게 아닌데도 많이 시끄럽고 힘드셨지요?
감독님 문제가 아니었어도 말이죠...
시끄러운 카페, 분탕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때문에 계속되는 환란...모든게 조용해지면 모두들 편안해지겠지요..
날선 표현도 사그러질테구요..
청주님의 마음 글 이해되어요..
그저 이곳에선 상처안받고 즐겁게 이글스얘기로 꽃피우는 날이 빨리오길 바랄뿐입니다.
위로의 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