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날씨가 아주 찝찝합니다....다들 짜증이 많이 나실겁니다..
....저도 사무실에 있는데...에어콘 켜기에는 아직 이르고, 그냥 참자니 땀나고....어려운 계절입니다.
참,,,,제가 6편부터 여러분들 댓글에 답글을 일일이 올려 드리고있습니다.... 몇편올리다보니, 댓글 달아주신분들에게
답글을 올리는게 예의같아서 입니다.... 호삼씨 글을 읽다보니 , 미국 대학은 한국대학과 달라서
공부하느라 시간이 많이 부족할것인데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댓글 달아주는걸보고.....참 좋은 느낌을
받아서요... 그리고..전에는 몰랏는데..여러분의 댓글이 글쓰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제글을 보시는 분중에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해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실겁니다.
제글에 간단한 댓글뿐만 아니라 자신이 경험햇던 이야기도 좀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 댓글을 읽다보니, 제가 잊어먹고 있던 경험들도 생각나고, 또 저와는 다른 분들의 많은
, 다양한 경험 이야기를 통하여 , 여기 독자분들이 다앙한 정보를 접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밴쿠버로 이사하게된 이야기입니다......참 많이 고민하다 올립니다...흉보진 마시길........
lethbridge 시에 온지도 거의 4개월이 다 되가던 어느날...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한통화를 드렸습니다.
벌써 전화 안한지가 두달이 다돼갑니다.....뭐..저는 불효스럽게도...평소에 전화를 잘안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부모님은 제가 전화하면, 무슨일이 생겼거나...돈이 떨어질때만 전화한다고
생각하십니다....사실.... 그렀습니다..(__);......
한국에 있을때..대학시절..YOUTH HOSTEL 과 유화 그림 동아리에 가입하여, 주말마다 방학마다
배낭메고 온천지를 싸돌아 다니면서 그림도 그리고 하다보니, 가끔가다 전화드리면 첫 물음이 ...
...... 지금 너 어디냐?.... 그리고 .......둘째 물음이 .....돈 떨어졌냐?.....입니다.....
저희집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뭐 이런 분위기 입니다......
하여튼 오랫만에 전화를 드려습니다....어머님 왈...전화를 받자마자..."00냐?"....
전 반가운 마음에 ...예! 어머님,,접니다...헤헤..(^^)......그런데 .....
난데없이..어머님 왈....." 야~~이 나쁜놈~아!.. 이런 나쁜 자식 같으니라고!!!!!!.......
....헉....내가 너무 오랬동안 전화를 안드려서 화가 많이 나셧구나............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나쁜 놈아!!!!!...너 도대체 어떻게 하려구 그러냐?.....도대체 어쩔려구
그래!!!.......내가 속이 터져 죽겠다...어휴!~~~~....
어머님은 국민학교 , 아버님은 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30년이 넘게 하신 분들이라서 , 제게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신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오늘은 좀 심하게 호통을 치십니다...
....해외에 나간 아들놈이 두달이나 연락이 없으니 너무 걱정을 하셨나?......뭐 이런 생각에 잠기어..
....어머님 죄송합니다..그랬는데...옆에서 아버님이....."너 당장 한국으로 들어와!!!..이자식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려 놔야지!".....
....아~ 뭔가 큰 일이 나긴 난것 같습니다......어머님 무슨일 있으세요?.....무슨일이신지?........
어머님 왈.....니 여자 친구가 임신이란다!.....이 노무 자식아! .....헉~~(__);....이게 무슨 소리?..
....예?..누가요?........임신이요?.......
.....내가 평소에 뭐라고 널 가르치던?...니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는 더 아끼고 보호해주라고 했지?....
...근데...유학갈놈이 왜 여자친구를 건드려서 이 난리를 만들어?....이 나쁜놈의자식아!!!!......
....니 여자 친구 임신 4개월 이란다!....어떻게 할꺼냐?..대답좀 해봐 이자식아!!!!.......
......예.....(__);;;;;;;;;............제가 유학오기전에 1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너무도 착하고, 예쁜 여자친구 였지요.......근데 전 여자친구 만나기전에 캐나다 유학올려고 준비중이었기
때문에.....여자 친구와 사귀면서도 항상 시간에 쫒긴듯...가슴이 아팟습니다...같이 유학가자고도
했습니다만....결혼도 안하고 어떻게 같이 보내냐는 여친 부모님의 반대로 혼자만 오게됐지요.......
......제가 캐나다 오기 직전에 .....앞으로 몇년을 못볼 생각하니..가슴이 너무 아려오고......또 나 없는 동안
외로울 것을 생각하니 ..기다리란 말도 못하겟고..속만 타고....그래서 어쩌다보니....
..........예....하루 같이 보냈습니다...(__);;;;;
그런데.....제가 가고나서 한 두달쯤되서 여친이 입덧을 하기 시작하고....한 집안의 장녀인 여친은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 대다가..결국 여친 어머님에게..고백하고....놀란 여친 어머님이....저희 어머님에게 연락하고....
.....양 집안이 발칵 뒤집어 졌는데....저는 연락도 없고......그러니..저희 어머님과 아버님은.....
.......정말 미치시셨던겁니다....여친 어머님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저 때문에...아이를 지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저희쪽이나, 여친 어머님 쪽이나..다들 천주교 신자시다보니...지우는건 허락이 안되고.....
사고 친놈은 연락이 안되고......누가 봐도 환장하실 상황이었던겁니다.......(__);;;;
여러분....웃지마세요!....저는 진짜 환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__);;;;;;;;;;;;;;;;;;;;;;;;;;;;;;;;;;;
여친에게 화급히 전화해보니....징징웁니다......아..가슴이 무너집니다.......혼자서 두달을 공포속에서
두려워 했을 여친을 생각하니...제 자신이 너무 미워서 견딜수가 없습니다....그런지도 모르고.....
......일본애들과 캐나다 애들과 주말마다 히히닥 거리고 놀았던 제가 너무 미워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이후 매일매일 ,하루 종일 아무 생각도 안들고, 도대체 어케 해야하나..고민에 또 고민입니다.... 한국에서는
제 연락처를 알고 나니 여친댁, 저희부모님, 누나, 형, 미국 사촌 누나......사방에서 전화오고 난립니다......
.......예....저 한명이.....두 집안을 온통 쑥대밭을 만들어 논겁니다.....(ㅠㅠ)
......그렇다고..힘들게 몇년간 준비해서 나온 유학길을 불과 4달만에 접고 귀국하기는 정말 아깝고.......
...여친을 생각하니..당장 돌아가야겠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미칩니다, 증말....
........그러다가..형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집안의 막둥이인 절 유독히 예뻐해주시던 형님이라서..
....또 같은 남자이다보니...절 이해한다고 하시네요...감사의 마음에 눈물이 벌컥쏟아집니다.....
....근데 형님 왈...그건 그거고, 니가 한일은 니가 책임져야지?.....남의 귀한 딸 인생 망치면 남자가 할일이
아니지?..........내가 하두 답답해서 미국사는 사촌 누님이랑 통화해서 어머님을 설득중이다.....
기왕 이렇게 된거 한국 들어와서 결혼해서 같이 나가버려라..그리고 거기서 그냥 뿌리박고 살아라!........
....글고 아버님이 당분간 너 보고 싶지 않단다...........(__);;;;;
예..순식간에 집안의 귀염둥이 막내에서..애물단지, 천덕꾸러기로 전락했습니다..(ㅠㅠ)
....큰 형님은 대학 나오시고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잘나가시고, 큰누님은 미대 나오셔서 의류 디자이너,
작은 누님은 의대나와서 전문의 , 그러다 보니 막내인 저에게도 유학가서 뭔가 되지않을까.......
......내심 큰 기대를 하시고 계셨는데..........제가 이랬으니.....부모님께서는 속으로 얼마나 제가
미웠을까요?.....(__);;;;;;;;;;
하여튼 .....형님과 미국 사시는 사촌누님이 열심히 설득하시어...미국 사시는 사촌누님이 아무래도 나이도 좀
있으시고, 사고가 좀 더 깨어 있으신 분이라서 그런지.....부모님에게 이 사촌누님 말빨이 좀 잘 먹습니다.
..........가능한 빨리 한국들어와서 결혼하고..캐나다로 빨랑 가버리라고 합니다.....
아...다행입니다......다행히...형님과 사촌 누님의 노력으로...두마리 토끼를 다 잡게 생겼습니다.....이제 여친댁과
결혼식 날만 잡으면 됩니다......여친댁에 전화드려서.....장인 어른께 깊이 사죄를 드리고, 장모님에게도
입이 닳도록 사과드리고나서....결혼식 날을 잡았습니다.......이젠 신났습니다!......정말 철도없이...(__);
8월 17일이.... 길일이라며, 양집안에서 결정한 날입니다....헉,근데....이제 겨우 한달 조금 더 남았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으니 정말 서둘러야 합니다...제가 이곳에 있으니, 한국에서 누님과 형님이 열심히
저대신 바쁘시고....전 신혼 살림을 이 촌동네에서 보낼수는 없어서.....
......밴쿠버로 이사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한 보름쯤 시간을 보내고.....이곳 한국 친구들에게..제 사정을 이야기했지요......김군아...
..홍군아...오군아......김양아..나 곧 결혼한다.......다음주쯤 이곳을 떠나서 밴쿠버로 가서
살림집좀 알아보구, 그 쪽 학교도 알아보구...그럴려구한다.......나두 갑자기 이렇게 떠나게 되어 아쉽다..
..니들과 참 재미있었는데....나중에 나 돌아오면 꼭 놀러와라.....밴쿠버로.....
뭐 이렇게 이야기하는데......홍군이 갑자기......그럼 한국은 언제들어가냐?....
..응..8월 12일에 들어가......12일에 들어가서....웨딩 사진 찍고, 뭐 어쩌고 저쩌고...그리고...
8월 17일에 결혼하고...8월 21일에 캐나다로 다시 들어올 계획이야......
....그러자 ..장난스럽게 .....홍군 왈...비행기표는 샀냐?........(__);;;;;;;;;;
헉!........이런 바보 아니야?!! 그러고보니...비행기 표를 안샀습니다.........
.....으~이런 바보~ 바~보!....계획은 잘 세워놓고 비행기표를 안 샀습니다.......된장!!!!!!
갑자기 온몸에 경련이 일어날려구 합니다.....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급하게 캘거리의 한국 여행사에 전화도 해보고, 마침 밴쿠버에 살고있던 대학 동아리 선배에게도
전화해서 비행기 표좀 알아봐 달라고 ..흑흑 근데....사방에 연락해봐도..표가 없답니다.......
..밴쿠버의 대학 선배 왈.....너 미친놈 아냐?......8월이면, 휴가 최 성수기인데...... 전 세계의 비행기라는
비행기는 다 하늘에 바삐 떠 있을텐데......결혼할놈이 비행기 표부터 제일 먼저 구해놔야지...
.....이거 진짜 바보잖아!.......너 내 후배맞냐?........
.....흑흑..예.....이젠 비행기 표가 없어서 결혼식에 신랑 없이 여친 혼자 결혼하게 됐습니다.......아..정말 미칩니다...
..이 심정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아~` 난 항상 왜이러지?........제가 미워 죽겠습니다..증말!.
방법이 없습니다..이젠 무조건 우겨서라도 ...아니 남의 표를 뺏어서라도 , 안돼면 태평양을 헤엄쳐서라도,
.....어떻게든 가야합니다.......
..그래서 고민 고민끝에 .....대한항공 밴쿠버 지점에 무조건 떼를 써볼려구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직원 : 여보세요?...... 예 대한항공 캐나다 밴쿠버 지점입니다.....무슨일을 도와 드릴까요?
.....저: 예... 안녕하세요?......저 비행기 표를 좀 사려구요.......
....직원: 언제 어디로 가시는데요?.....그리고 표는 시내 여행사에 문의하시는게 더 빠르고 쌉니다.....
....저 : (무척 공손하게) 예...알고있습니다...근데 제가 좀 급해서요.......
....직원: 언제 어디 가시는데요?.
......저: 에.......그러닌까...8월 10~12일사이에 한국으로 가서 21일날 오는 비행기를 좀 타려구요......
.....직원:.....호호호,,죄송합니다만....8월 비행기 표는 모두 매진입니다..한자리도 없네요.....너무 늦었네요...죄송합니다...
.....저:......흑흑,,,, 알고 있거든요...근데 저 꼭 한국 가야되요.......반드시 가야합니다.......
......저 한국가서 결혼해야 하거든요...흑흑......8월17일 결혼하는데....제가 미처 비행기 표를
못샀어요...흑흑..제발 좀 살려주세요..누님..누님 같으면 신랑 없이 결혼 하시겟어요?...흑흑흑.......
..직원:....음................음.................(참 황당한 눈치입니다)...........음....
..직원: ..음.....신랑없이 결혼한다면,,참 큰일이네여..잠깐만요...여기 지점장 바꿔 들릴께요..제가 어떻게 할수
없어서요..현재 비행기 표가 정말 없어요.....잠시만요...
지점장: 아 여보세요?.......예...무슨일이십니까?.....
.. 저: 예...저는 여차저차해서 여차저차 해야하는데...제가 여차저차 해서 여차저차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가서 결혼을 해야하는데....비행기 표가 없어서 결혼을 못할 상황입니다.......
..흑흑흑.......그리고 결혼해서 여친과 같이 캐나다로 와야하는데 여친 비행기 표도 없고....
. ..흑흑......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지점장님에게 사정좀 하려고 전화드립니다...
지점장:....음......도대체 무슨 말인지..잠시만요.....
(옆에 전화 첨 받은 직원에게 ......야...이손님 도대체 뭐라고 하는거냐?...도대체 뭔말인지
이해가...응...응...응....그래서..응...아~하..그래서 결혼해야 하는데 비행기표를 안샀다!....
그래서 신부가 신랑없이 결혼할지도 모른다고....허 ~ 이거, 난리 났네....이거.....
...결혼 한다는데 ..... 표를 구해줘야 겠는데.. 지금 표가 없는데.......).......
...저 좀 며칠만 기다려 보실래요?..제가 한국 본사랑 연락해본후에 연락 드릴께요...
..연락처좀.......네.....그럼 수고하세요........
.......
........아......답답합니다...차마 한국의 부모님과 여친에게 이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한국에
못들어가면 전 정말 ...죽임을 당할겁니다 (xx) ............(__);..........(ㅠㅠ).......
그렇게 ....전 ..3~4일을 노심 초사, 전전긍긍 앓고 있는데......대한항공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
.....예....그렇습니다......대한항공 밴쿠버 지점장님이 본사와 통화하여...한자리를 제게 만들어
주셨답니다.......그당시에 대기 승객이 엄청 많았는데...저를 무조건 맨앞에 끼워넣어서 드디어
한자리를 마련 하셨답니다......게다가 지점장님이 한국 본사에 연락하시어 제 여친의 밴쿠버행
표까지도 억지로 한자리 더 준비 해놨다고....신혼부부가 다른 비행기로 신혼여행 갈수는 없는거
아니냐며......흑흑흑......살았습니다!..
.....
...이자리를 빌어 늦게나마 대한항공 관계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전 이 고마운 대한항공 분들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이젠...밴쿠버로 가서 신혼집과, 학교를 알아 봐야합니다.....
...얼마후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캘거리로 간다음....캘거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밴쿠버로 날라갑니다..
...한국 들어가기 전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밴쿠버에서 제일 예쁜 아파트를 구할려구요....
...그동안 맘 고생했을 여친을 생각하니....정말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비행기를 타고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가는 도중....비행기 밑으로 보이는 ......한여름에도 하얗게
빙하와 눈이 쌓인 로키 산맥을 보며, 와 정말 멋지구나..하는생각도 해봅니다.......결혼하고나면..
..꼭 저곳에 여친과 같이 가봐야지....워 이런생각도 하면서요.......
..만약 제가 비행기 표를 못 구했다면....아마 지금쯤은 이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고 싶었을 겁니다..
비행기 안에서 여친과 결혼후 즐거울 상상을 하며 혼자 웃다가, 비행기 표 못구햇으면 어쨌을까 하는
상상에 혼자 인상찌부리고..그러고 있으니....옆에 캐나다 아줌마가..절 미친놈처럼 쳐다봅니다.....
....혼자 웃다가 울다가.......헤헤헤...뭐 그래도 좋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는 제 결혼 이야기와 밴쿠버로 신혼여행기?........
참고로 이글은 딴데로 퍼가시면 안됩니다.......제 아내가 보면 저 죽습니다......이쯤 이야기 들으면,
혹 절 아시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그냥 모른척 해주세요......이번글 올리는 거.......정말 고민
많이하고 올리는 겁니다.........왜 그런지.......다들 잘아시죠? ..부탁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저두 사실 요즘 이틀에 한번씩 올리는게 힘들어서 한 4~5일에 한번씩 올리려구 생각중입니다....
캐나다가면 꼭 가야 하는 곳이 나이아가라 폭포랑 록키산맥이죠.. 밴프, 제스퍼, 레이크 루이스, 스피릿 아일랜드...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ㅠㅠ
밴프, 쟈스퍼, 레이크 루이즈..정말 절경중에 절경......
스키타러 밴프에 갔다왔는데...정말 엽서에서 나올만한 예쁜동네였어요...하지만 그 넓은 땅이 왜 그리 부럽고 속상하던지...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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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애가 몇살이에요? ㅎ 초등학생인가.
초 6입니다.....13살....
못퍼가게 하시려면 .... 스크랩 금지, 복사 금지 해놓으셔야 하는데 하지 않으셨네요? 그렇게 해도 맘먹으면 퍼갈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최소한 2가지는 해놓으셔야 하는데요...
헉,,,,몰랐습니다...덕분에 스크랩, 복사 방지 처리햇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님만 솔직한 분인줄 알았는데 여기 또한분 비스님이 계시군요 ㅎㅎㅎㅎㅎ.비스님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 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_()_
묘도쿠님..오셧군요...^^....님과는 기회되시면 언제 술한잔.......
ㅎㅎㅎ 결혼스토리가 있으시군요~~ ㅎㅎ 영화같아요~..로맨틱코메디 ㅎㅎ
보시는 분은 영화, 로맨틱해보이지만.....당하는 전....ㅎㄷㄷ.....
그럼 글쓰기에서 복사금지 설정 해 놓으세요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재밌다..쿠쿠,, 같은여자로써 여자친구분 속이 얼마나 타셨을까 생각하면.. 부인님이 정말 이해심이 깊네요.. 다른여자같음 얄짤없죠.. (연락도안되고 배는 불러오고..등등등)ㅎㅎㅎ 그래도 억지가 아니라 기분좋게 결혼하셔서 저두 기분좋네요..ㅎㅎ
저도 사실...같은 여자로써는 처음봤을때 이 글이 재미있기보다 좀 아찔한, 무서운 느낌이 먼저 들었어요...ㅋㅋ 진짜 그당시였다면 미쳐버렸을듯 싶네요 ㅋㅋㅋ 진짜 부인님한테 정말 잘해주셔야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같음 부인님처럼 현명하게 대처하지는 못했을듯 싶네요(시댁가서 날리쳤을수도?! ㅋㅋㅋㅋ). 암튼 님도 당장 책임 지셨다니 좋고 계속 행복한 사랑하셔요 ^^
지난 13년간..부부쌈 할때마다...이야기가 나오면...그냥...제가 수그러듭니다.....아마 아내가 평생 우려먹을듯......
지금까지 다 재밌게 봤는데 오늘 정회원이 되어 댓글을 달수가 있네요 ㅎㅎㅎㅎ 어렵게 결혼에 성공하셧네요 축하합니다 ^^ 행복하게 살고있죠....
정회원 되신걸 축하합니다..저두 된지 이제 한달쯤 된거같네요..
님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 님네 결혼의 일등공신은 대한항공이군요....ㅋㅋㅋ 쭉 애용하셔야 겠어요 ㅎㅎㅎ
일등공신 ...쭉 애용중입니다......
스릴 넘치네요ㅋ 특히 비행기표 매진..ㄷㄷㄷ 그리고 결혼. 그당시 연세가 정확히 어떻게 되셨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상황상 대부분의 경우 불장난(?)으로 끝날수있었던 상황이 두분의 믿음과 사랑으로 결실을 보신거 같아요. 완전 부러워요ㅠㅠㅠㅠ 누구나 이런 사랑을 꿈꾸지만 이런 사랑은 아무나 할수없다는...ㅠㅠㅠㅠ 임신을 떠나서 두달간 연락이 없다는 상황만으로도 사랑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거 같거든요.
그당시..27....정말 인생의 최전성기.....쇠를 먹어도 소화가 되던시절......그리워라...
아... 생각보다 결코 적은 나이는 아니였군여... 이제 납득이 가는군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다닥!
너무 졸려서 나갈려는데 비스님글이 넘 재미나서 저의 눈을 부릅뜨게 만드네요..ㅋㅋㅋㅋ
넘 잼있게 봤습니다. 담편은 언제 올려주실런지요???
비스님. ㅋㅋㅋ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해외방 들어 왔는데,,, 역시 해외방은 글 몰아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푸하하하하...... 저도 시간을 내어 한번에 쭈욱 읽고 있는데.......ㅋㅋㅋㅋ 정말 재밌네요... 자 이제 몇편이 남았나??
님은 저랑 비슷한데가 있네요. 여자라곤 여친 한사람(지금의 아내) 밖에 모르고 살다가.... 외국에 나가니 생각외로 관심을 주는 아가씨들이 넘 많아서.... 젊은시절 한때 징하게 놀았구요.. 바에서 네덜란드에게 월드컵에서 4:0 으로 지고난후 ..... 네덜란드 넘들하고 활극도 벌여보고...., 신나게 잘놀구 잘 벌구 지내는데, 4월1일(하필 만우절) 아버님 전화주셔서 " 들어온나. 날 잡았다. 4월25일이다 " 그래서 4/19일 들어가 결혼하고 4월30일날 아내 데리구 다시 외국으로...ㅋㅋ 그때 진짜 바빴는데...
ㅋㅋㅋㅋㅋ.....언제 한국들어오시면...같이 한잔하시자구요...비숫한 경험자끼리.....저두 여기 쓰지못해서 그렇지...많이 돌아다니다보니 외국아가씨들과 많은 친분(?)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나중에 한국들어오면 사석에서 비하인드스토리좀 공유하도록하지요...ㅋㅋ
크하하핫 그럽시다... 나도 할 말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