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10. 9. 20(월)
*. 코스: 명학역(13:30)-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병목안-현충탑(19:00)
-안양중앙시장-안양역
*. 산행거리/시간: 약12KM/5시간 30분
추석연휴가 시작된 월욜,
오전에 잠시 회사에 들렀다가 일찍 퇴근해서 안양 수리산 종주산행에 아내와 둘이 나섰습니다.
23일 저녁에 떠나는 지리산 종주를 대비한 점검과 훈련을 겸한 목적을 가지고 나선 산행이라
아내에게도 베낭을 지게하고 혹시 몰라서 스틱까지 챙겼지만
염려와는 달리 잘 걷는 아내의 모습에 지리산 종주에 가졌던 부담이 반감되었고
조금만 페이스를 조절한다면 완주가 가능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산행이 끝나고 중앙시장에서 순대볶음에 막걸리 한 잔까지 맛있게 먹고
추석 대목으로 활기가 넘치는 재래시장도 구경하면서
약간의 쇼핑까지 즐긴
행복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