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이 항상 지각한다. heidi는 수락산 가까운곳에
절때루 안산다. ㅎㅎㅎㅎ 늦어서 죄송해요~!!
청계산 산행때보다 훨~ 많은 분들이 오셨다. 수락산에서두 시산제 할껄? 그랬나부다
장암에서 올라가는 길은 첨이라 나름데루 각오는 했지만... 깔딱고개를 넘어갈때는
산악회장님이신 은총님두 숨을 깔딱(?)거리신다. ㅋㅋㅋㅋㅋ heidi는 숨을 꼴딱(?)
거리면서 고개를 넘어갔다. 경사가 가파른 코스는 힘들지만 나름데루 의미가 참 많
다. 요사이 heidi는 머피의 법칙을 실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 자신을 가혹하게
훈련시키고 싶었던터라..... 짧은 시간이였지만 은총언니의 충고와 격려의 말을
들을수 있어서 더 좋았다.우리 모두는 시험합격이라는 힘든관문을 지났고, 더~힘든
실무생활을 하면서 겪는 모든 어려움들을 함께 느껴서인지 온라인 모임을 통해서
맺은 인연이여도 참으로 소중하고 끈끈한 정을 갖고있다 생각합니다. 산에 오르면서
그러한 느낌들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에게 도움되고 격려해줄 수
있는 인연들이였으면 합니다. heidi가 넘 진지했나요? ^_^
암튼 그렇게 산에 올랐다. 혼자 콧물을 훌쩍거리면서...... ㅎㅎㅎㅎ
불가사의가 있었다. 좁디 좁은 바윗틈으로 지나가야햘 난 코스가 세번정도 있었는데
heidi는 명O백O님이 혹시라두 못오심 어쩌나? 혹시 거기 낑겨서 못나오구 계심어쩌
나? 꺽정이었다. heidi가 얼매나 좋아하는데............ㅋㅋㅋㅋ 못보믄 우짜나?
하구..........헬기가 날라댕기길래 드디어 일은 터졌구나~하구 슬포서 울뻔했다.
헌데 끝까지 오셧따. 정상에서 다시 뵈니 넘 ~ 넘~ 좋았따.
이렇게 적나라하게 쓰면 heidi 목숨이 남아나질 않을거라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
지만~ ㅎㅎㅎㅎㅎ heidi는 명O백O님이 이젠 하나두 안 무섭다. ㅋㅋㅋ
점심시간에 그 옛날의 남부군처럼 산속에 낙엽깔구 앉아서~ 덜덜~ 떨면서 샌드위치
유부초밥,족발, 김밥(그냥김밥+참치김밥),컵라면,당근, 오이(heidi는 고추는 절때
루 안먹었습니다.heidi는 고추는 싫어함 ㅎㅎㅎ)방울 토마토,딸기,오렌지, 쥐치포
---------> 이건 heidi 뱃속에서 모임을 가진 음식들 명단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글구 하산해서 감자탕, 라면사리 또 묵었시요..... 집에 와서 양심상 저녁은 또
못 먹겠어서 ~~~ ^_^
어제 첨 뵌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heidi가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해서 죄송하구여
담엔~~ 담엔~~ ^_*
2,3차를 빠지고 집에와서 뜨시한 물에 푹~ 절구면서 피로를 씻어냈습니다.
heidi 부상에 맘 아파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치료에 전념해 주신 heidi 생명의
은인에게 이자리를 빌어서 머리 조아려 감사의 뜻을 드립니다.(머리만 조아림)
새삼스레 느낀것이지만 은총언니의 저력이 대단하다는걸 느꼈다. 하산길에 더 쉬운
길이 있다는 회원분의 주장도 있었지만... 은총 언니의 안내에 따른 하산길에 독특
한 매력이 있었다.
한가지 산행에서 아쉬운점은......... 중간 휴식시간에 대장님(벗님)의 빨간 내복
패션쇼를 구경할 수 없었던 점이다. 오겹살은 봤지만서두.......... ㅋㅋㅋㅋ
글구 산행에서 말 징그럽게 안들은 개구쟁이 =======> 벗(O)이라구 ~~ 휴~~~
담에 담에 산행있을때 다시 만나뵙기를........
heidi두 탈~ 문정동했기에 다시 한번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던 산행이였습니다.
모두들 좋은 한주 되시길........
Merry 초파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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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천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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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이 거기 있었다.......... heidi두 그후론 쭉~ 거기 있을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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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이디님 소설가 해도 되겠네 구구절절 동감이 가요 어제 산행 즐거웠어요 건강하세요 ~~~~~~~~~~~~~
후기 너무 너무 잘읽었읍니다. 어제 고생 많이 했구요. 산에서 쭈욱 보았으면 합니다. 고생하셨읍니다.
손가락 다치신곳은 괜찮으세요? 재민는 글 잘 읽었어요.....
나두 언젠간 산에갈 날있겠지...
컴안에서가 아니라 자연속에서도 만나고 싶은데 그럴날이 있겠죠....오늘은 여기서 대리만족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염!!!!
산에서 훌훌 나르더니^^* 다친 손가락은 소독했지요...벗님과 하이디님을 일부려 띄어놨는데도 항상 랑데뷰되더구먼. 집안사람은 어쩔수 없어~~
heidi가 산에서 손가락을 다쳤구나..ㅉㅉ...외삼촌이 "호"해줄께 손가락 줘봐...ㅎㅎㅎ...수락산 힘든 코스를 꿋꿋하게 완주한걸 보니 우리 heidi 대단해요....세상살이도 그렇게 꿋꿋하게....^^*
하이디님의 활달한 매너를 보면서 "중개사의 고객은 중개사"라는 말을 생각하게 됩니다. 참 좋은 시간 함께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아이디가 부르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stagelit에서 주흘산으로 바꿨습니다. 김용진(주흘산)
산행 즐겁게 잘 다녀오신것 축하 드려요 난 언제나 가려나...3분의1정도가면 힘들어서 잘 못가는데...부럽습니다
네...계속 있으십시요^^앞으로 수락산 시킴이라 해도 되겠는지요.
입원 안해도 될까??? 파상풍이 생기면 어쩌지??? 오늘 만사접고 병원에 가서 파상풍 예방주사 한 대 맞고 오세요.. 근데 그 주사가 이세상의 주사중에 제일 아프다는거 아는사람은 다 아는데...
하이디님 산에서 훨훨...몽투리는 낑낑...지난 남서부정모때 뵙고 또 만났네요...더 이뻐지신듯...ㅎㅎㅎ 다치신데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하시는일두 잘되시길...^^
즐거운산행 하신것 축하합니다. 그런데 다치셧나보군요? 빠른완쾌바랍니다
하이디님 후기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인기가 넘 많으셔서 얘기나눌 기회가 없었네요... 다친 손가락은 괜찮으세요? 상처가 아물때쯤엔 저희 다음 산행에서 뵐수 있는거죠? 활달하시고, 재치있는 하이디님 반가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용.... 하이디님 하산시 와이어 철사에 그만... 목장갑이라도 꼭 끼셔용
청바지 입구 혼자 날라가부러야...오메...다리아포롸...난 지금도 기어당기구 있는뒤...ㅋㅋㅋ 노텃치올바니 보호받음시롱...인중님 생명끈잡구...비굴하게 올라간 수락산~속세싫어 올라온사람 많지?/백작님요...하디 리필해야 해여..반창고 퀵으로 보내셔여...ㅋㅋㅋ/허브 너 인기도 만만찮어...끝까지 같이 있어줘 고마비
우째 난조은님 꼬리만 따라 댕기나?? ㅎㅎㅎ 하디님 !!! 난 맨끝조여서 하이디님 날라댕기는거 못봤구만.. 성격짱!! 매너짱!! ㅎㅎ글구 노터치님의 쌍꺼풀 수술만하믄 하이디두 이쁜얼굴이라고 하드만 그럼 미래의 얼짱도 되겠네!!! 요!! 노터치님이 수술비 보태믄 되겠네요 !! ㅎㅎㅎㅎ
아이잉!숙이님 지금도 찜질방에 계시나?ㅋㅋㅋ벗님도 잘낙척?하시도만...ㅋㅋㅋ뉴타운님요~만나서 무쟈게 방가웠구만이라~돈벼락님두~스터디에서 또 뵈여~멋쟁님 혼자만 튼튼하문?다에여!!!다음부턴 후미책임져여!!
heidi누이와 더불은 산행은 채치넘치는 대화로 항상 웃슴이 넘치는 즐거운 산행이었어요.하루빨리 손가락이 완쾌하시길 빕니다.
양지촌인님~~인중님이 촌인님 신발좋은거래여...내려올때 발꾸락 안밀리려면...촌인님꺼같은걸로 사라네여....그거 비싸여?ㅋㅋㅋ 노래잘부르시데...만추님과 호흡이 잘맞어서 그러셨나?ㅋㅋ만추님 탬버린 예술이였어여...!!다음에도 꼭 뵙기를~바라옵나이다!건강하세여~
이번은 못가게 되어서 미안합니다. 눈뜨니 11시더라구여. 머.. 올만에 와이프랑 데이트점 했음다. ^^
모두모두 재미나는 산행이었던 같습니다. heidi님의 잼나는글도 한몫하네요. 저는 위글에서 부상이 어쩌구해서 우미~~했는데!! 애게게~~ 손가락@@ heidi님은 오바도 심하시네~~다친곳은 잘 치료하세요. 계약서쓸때 아프면 시러~잉!
하듸누낭~~~ 따랑~~햐~~~~~
현장감이 느껴져요..산에 다녀오면 더 친밀감을 느끼는 이유는 산에 다녀온 사람만이 알겠지요^^..근데 다친손가락은 어느 손가락이예요?
ㅎㅎㅎ 조은생각님이 살아있으니 다행이네요.. 인중은 하디님 날라댕기는것 못봤다.. 후미인 관계로 막강4조 화이팅!! 4조명단입니다. 숙이님,여신님,정박사님,명동백작님,다니엘님,허브나라님,엘리트님,일인자님,자유인님,늦게 합류하신 양지촌인님, 그리고 인중 이상 11명 이었습니다
ㅎㅎ 막강4조 멤버들 역시 후미를 맡을만 하죠 ,, 하디님 앞에서 날고 막강 4조 뒤에서 줍고 끌고... 잼난 산행였슴다..
체력 좋드만.... 언니를 다시 봤지.....ㅋㅋ... 난 허벅지...종아리...옆구리(?) 다 땡기고..장난아님...
봄날의 산행 모두들 즐거우셨나보네요. 부러워라. 언제나 동행하려나....... 하이디님의 산행후기 즐겁게 봤습니다. 고마워요.^^
ㅎㅎㅎㅎ heidi 날라댕기는거 보구시프신분은 담 산행땐 꼭~~~ 1조에 붙으시길...... 은총언냐가 안말렸으면 heidi 혼자 독주했을껍니다. 4조는 넘 느려~~~~~ ㅋㅋㅋㅋ 모두들 반가웠구여.... 특히 첨 참가하신회원님들~ 싸랑을 보냅니다. ^_* / 우띠야~~~~~ 우리 따랑하는 사이얌? ㅋㅋㅋㅋ
하이디님 후기 잘 읽었고요. 저에게 주신 막걸리 한 잔의 맛!!! .....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다. 다음에 기회 있으면 또............... 그리고 처음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반겨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eidi님은 산골 출신이라 날라댕기시는구나.. 나는 논두렁 출신이라 뛰어 댕기는데..ㅎㅎ
다음에 또하이디님의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수있겠지요??~~~~ 나두 준비운동좀 미리 하자 ~~으~~싸 ㅎㅎ
하이디님! 이참에 일사천리의 나이팅게일역을 전담하심이 어떻하실런지...
하이디 까불때부터 알아봤다~ ㅎㅎ 엄살은 되게 많더구만^^*
하이디님.. 우리 4조의 신조는 "먹자", "쉬엄쉬엄 가자", "찍자(사진)", "챙기자(낙오병과 지각생)"이었습니다. 넘 느린게 아니라 작전상 후미의 임무였슴다. 산에 오르기전 족발과 도수 높은물을 준비하여 정상에서 다른조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것도 4조 였잖아요..절대로 넘 느린 4조가 아니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