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4331B384F92C45F2D)
옹기 마을 입구에 접 매화 가지에 봄비가 많이도 내리던 날...
마을 입구 나무 건널목에 민들레가 참 곱게도 비를 맞고 있더라구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2down.cyworld.co.kr%2Fdownload%3Ffid%3D64223678f01459589a2436d546d56ce0%26name%3DIMG_4933.jpg)
밖에 비가 오던 말던 안에서 뮤유 옹기 인간문화재 장성우 명인님이 옹기를 빚고..
그 곁에 금산님이 대금으로 혼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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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많은 기자님들이 사진을 찍고...
인기 짱이엇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AD73C4F92C78424)
다시 서서 멋들어지게 산조 한가락...
정말 멋진 연주 였습니다.
둘러 앉은 모두가 감탄의 박수를 보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5653C4F92C78517)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E523C4F92C7870D)
최고의 고수의 목에 걸어준다는 명주 목 수건을 다시 둘러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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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콜로 이어져 다시 연주가 시작되고...
모두 숨을 죽이고 금산님의 연주에 맞추어 빚는 옹기의 완성을 지켜 보고 잇었습니다.
이날 5월에 잇을 옹기 축제 관계자들이
그날은 아예 대금 자리를 만들어 볼 양이라 했습니다.
금산님은 경주 한옥 대학 학장님께 초대 받기도 하였구요,
지금 짓고 계시는 경주 한옥이 만들어 지는 날
다시 초대 하여
지붕위의 바이얼린이 아닌 대금을 불어 보시는건 어떠냐고..
ㅎㅎ 이날 스타 엿습니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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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도깨비도 한가락...
ㅎㅎ 이날 비만 안 왔으면 도깨비가 옹기 속에서 펑! 하고 대금 불다가 나오려고 한건데...ㅎㅎㅎ
비가 와서 마당놀이가 취소 되는 바람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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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염색한 머풀러를 회장님이 목에 둘러 주자
빨간 마후라의 도깨비 신이 나서 대금 소리도 끝내준다.
기립 박수 까지 받앗으니..
몇 몇 기자들 도깨비 손잡는다고 난리다.ㅎㅎ
도깨비 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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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2down.cyworld.co.kr%2Fdownload%3Ffid%3D64223678f01459580d1136d546d5b3e0%26name%3DIMG_4976.jpg)
멋진 천연 염색 실크 목도리 선물도 받고... 다시 한곡 신나게... 앗싸~~ 도깨비 아리랑 잘~ 넘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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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대구 공연 땜에 일찍 넘어 가고..
금산님은 그 뒤..
울산 여성 합창단의 반주도 맞추고...
장성우님의 두만강 푸른 물에를 멋들어 지게 연주해 해주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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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흔적 퍼포먼스에서
"촌놈 대금 불고.." 라는 글도 남겨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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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빨간 마후라 하나 얻어 매고, 봉쟈르~ 쥬 라는 글귀 하나 남기고....바쁜 금산님은 포항으로... 나는 울산 대학교로 향했다'
비오는 날...
작은 약속을 지키려고 그 많은 비를 뚫고
멀리서 와 주신 부산의 금산님... 도깨비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억수같이 여름소나기같이 내리는 봄날궂이 한번 제대로 하셨구먼요.
제미가 억수로 좋았겠습니다.
그라고 부산에 금산님하고 전주에 금사님하고 자꾸 헷갈리시는 모양인디....
네~ 내려 가기전에 함께 가기로한 무용단 아이들이랑 소리꾼들 태운 차가 작은 접촉 사고가 있어서 그들은 그냥 두고
대전 대학 박교수와 울산대 문교수와 동행해 들어 갔더니 궂고 험한 날씨에도 미리 와 계셨습니다
밖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무유 옹기 장성우님의 작업실로 옮겨 앉아 치뤄진 행사...
사람들도 우리들 도착 하기전에 많이들 돌아 간 오후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두시가 넘어선 시간이니까....
어쨋거나 함께 하려 했던 자린데...
설원님... 계셨으면 그 멋진 중절모에 훤~ 한 인물에... 완전 그곳에 모인 여인들 다~ 쓰러 뜨릴번 하였습니다요.ㅎ
궂은 날씨덕에 조르지 못했어도 많이 아쉽습니다.
유행가 한곡 불어 달라는 부탁으로 청바지를 입고 갔더니 분위기가 영 어색합니다.
어쨋던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전 가게 호출로 포항으로 가다가 핸들을 돌려 부산으로 내려 왔습니다.
역쉬 마당발을 실감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인기 짱!!
울산대학 들러 급히 할일이 있어서
저도 너무 바빠 인사도 제대로 못 치뤗는데...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한턱 쏠께요.ㅎㅎ
감사 합니다요. 금산님... 저도 언제 불러서 금산님 자리에 함께 서게 해 주세요~~!!
경주 쪽에 초대가 있었으니 그날은 금산님 대금가락에 맞추어 춤이나 한판 추어야 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넙죽<(__)>
이곳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비가 오고있습니다.
금산님과 도깨비님의 대금소리와 그안에 계신분들의 좋은 기운을 보고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안전하게 가시고 모인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주선생님의 노력과 금산님 도깨비님의 대금연주로 좋은 시간만드셨네요.
네~ 모두들 대금에 아주 많은 관심과 즐거움을 느끼더군요.
즉석에서 이루어진 이벤트성 퍼포먼스...
생명이 없는 옹기에 불어넣은 대금 소리... 그 소리를 받아 옹기의 혼이 생기는듯 하였다는
그 자리에 참석한 어느 수필가는 많은 글 감을 찾았다고 하기도 했구요.
어느 사진 작가는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찍었다며 즐겨 하셨습니다.
예술이란 더불어 함께 일때 그 빛이 더욱 빛남을 알게 한 자리라 하시기도 했구요.
모두들.....멋진 자리라고 만족해 하셨지요.
쏟아지는 비 때문에 자칫 흐려졌을 여러 상황들이 대금 소리에 아주 멋지게 이어 졌지요.
날궂이 제대로 했구만이라~~
ㅎㅎ... 진짜 날궂이 하고 왔지러~~~~!
술 한잔도 없이 경건하게 치러진 행사...
왜그런지 신선하고 맑은 기분이 들게 한... 물론 대금소리 때문만은 아니어도 모든 사람들이 옷 매무새 바로 하는
그런 자리였음은 확신 합니다.
멋진 모습..... 행복한 추억.... 즐거운 모임의 향기를 느낄수 있구요 ㅎㅎㅎ
네~ 축제나 행사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게 내 고집입니다.
치뤄 버리는 행사가 아닌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행사가 바로 축제라고 ....
좀 외고적인 제 이유에 반감하던 사람들이 많이 수그러진 자리였습지요.
다음번엔 커다란 옹기에 매듭 묶인 천을 두르고....
그 천을 살풀이 하듯 풀면서, 역사와 우리 국민들께 잘못 인식된 옹기에 대한 여러가지 편견들을 풀어 버리자고...
ㅎㅎ.. 박수를 받았지요.
창으로 ...오늘도 맑지 않을것 같은 하늘을 봅니다.
봄 기운, 되 찾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제가 올린 음악이 바로 '여민락' 입니다.
너무 정감있는 광경입니다.부럽고 대단하신일들을 하셨네요.
봉쟈르쥬님!방방곡곡 넓은 인맥에 감탄입니다.
도원님.. 감사 합니다.
어느 자리에 도원님과 함께 할 기회 주시면 언제든 뫼십지요.ㅎㅎ
저는 넌지시 권하여 초청 하였다가 거절을 당하면 영~ 뒤통수가 간지러워서 다시는 손을 내밀지 못 하는 등신이라
저를 편하게 대해 주시는 분들께만 초청의 손길 넣어보곤 합니다.
항상 고운 댓글 ... 감사한 마음 가득 입니다
행님 비오는 날 그 나름 즐거운 시간었습니다.
감사 합니당^^*
비 많이 오시는데... 고생 많이 하였어요.
대구 도깨비... 그 마음알기에 더, 더욱 고맙고....
신세 갚을 날 있겠지...
그날 안 늦었어?
이구~ 내 잔치 놓아두고 남의 잔치에 먼저 왔으니... ㅎㅎ 미안혀~~!!
20분 늦게 도착해서 마무리는 잘했습니다.^^*
좋은시간들 부럽읍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북에 슬쩍! 남에 슬쩍!
그리 사는게 제 낙입니다.
그래서 항상 주머니는 텅~텅~!1 비고요~!!ㅎ
좋을 씨고~~~ ...................."~.^
ㅎㅎ..거북님 요새 까페에 발길이 뜸~ 하신거 같아요.
봄 타시나???
즐겨 부시는 대금 들고... 한 행비 쭈~~~욱 하시다 보면 기분도 그럭저럭 좋아 지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