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서울 강동구에 소재하는 전기안전검사서비스업체로서
1974년에 설립되어 2006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기에 그 우수
사례를 등재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Korea Electrical Safety Corporation)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등불”이 되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 지난 2004년 사장공모로 취임한 송인회 사장은 노동조합과 사용자를 의미하는 노사(勞使)라는 용어대신 노경(勞經)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공기업의 사용자는 국민이며 사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정부가 임기를 정하여 임명한 경영자로 일반 사기업과 달리 공기업의 근로자와 경영자는 서로의 역할만 다를 뿐 수평적 관계에서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한편, 경영진은 노동조합 의견의 합리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정기적인 대화를 통하여 경영현안과 노동조합의 고충을 상호 이해하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개념으로 상호존중과 양보를 통해서 상생의 문화를 구축하였으며, 능력과 노력이 인정받는 기업,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열의가 높은 기관, 국민으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는 공사, 취업준비생이 가장 선호하는 업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 협력의 문화로 경영혁신 추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노경은 협력을 바탕으로 2004년을 “KESCO 경영혁신 설계의 해”, 2005년을 “경영혁신 실행 원년”, 2006년을 “업무 선진화전략 시행 첫해”로 정하여 체계적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였다. 2004년에는“JUMP 2007 경영혁신 위원회”를 구성하고,
○ 고객중심 부문의 “전기안전 긴급출동 제도” 정착 등 17개 과제
○ 핵심역량 부문의 “KESCO 경영대학원 개설” 등 7개 과제
○ 성과중심 부문의 “임금피크제 도입” 등 16개 과제
○ 효율중심 부문의 “팀제 활성화 및 조기정착” 등 10개 과제 등
○ 모두 4개 부문 50개 중기전략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였으며, 2005년에는 윤리경영의 원활한 추진과 정착을 위하여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를 운영하여 고객지향의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청렴지수 향상에 기여하였고, “혁신인사 추진팀”을 운영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공공기관 본사 지방이전 정책이 직원들의 생활여건 변화와 희생을 수반하고 있음에도 대승적 차원에서 신속하게 수용하였으며, 2005년 5월 3일 공공기관 최초로 노경간의 합의를 도출해 냄으로서 정부정책 수행에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2. 화합의 문화로 공사(公社) 발전에 기여
○ 경영혁신과 조직발전 방안에 대하여 노경이 참여하여 발굴해낸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노경은 협력의 끈을 굳게 잡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가고 있는데, 화합의 주요내용은 2004년 11월에 전직원이 청주실내체육관에 모여 “노경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행사를 통하여 공동체의식 함양과 자신감 고취, 그리고 애사심을 유도
하였다. 뒤이어 사업소장급 이상 간부직원과 노동조합 지부장급 이상 집행부가 참여한 “경영혁신 선포식”을 거행하였는데 이 또한 공기업 최초로 노경이 함께한 경영혁신 화합의 행사였다. 또한 2005년 2월에는 경영혁신의 가속화를 위하여 “노경 경영혁신 다짐대회”를 개최하였으며, 6월에는 “노경합동 워크샵”을 개최하여 사업수입 극대화 방안, 능력과 효율중심의 인사시스템 구축방안, 업적중심의 보상체계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3. 신뢰의 문화로 현안사항 해결
○ 한국전기안전공사 노경은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기반을 구축하여 상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현안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대화와 타협으로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이러한 윈-윈(win-win)전략의 배경에는 노경간담회라는 제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본사는 사장과 위원장, 지역본부는 본부장과 노조지부장, 지사는 지사장과 노조부지부장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격의 없이 만나 대화하는 행사로 공사 특유의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는 제도이다. 또한 매분기마다 노경협의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경영개선 방안을 결정하고 있으며, 특히 2005년에는 미정산 퇴직금 보상이자율을 7%에서 5%로 인하함으로써 연간 403백만원의 비용을 절감하여 경영합리화에 기여하였다.
○ 그리고 경영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경영진은 홈페이지에 “CEO와의 대화”의 방, 사장 경영메세지, 사장 건의함, 부조리신고 사장 핫라인을 개설하여 직원과의 직접대화를 하고 있으며, “Hope & Hof Day"행사, 여직원과 브레인스토밍 개최, 사업소 순회교육 및 교육생 대상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스피드경영을 통한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하여 사장의 권한 198개를 48개만 남기고 대폭적으로 하부 위양하고 결재단계를 최대
6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였으며 불필요한 일 버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107건을 개선하기도 하였다.
4. 신바람나는 근무분위기 조성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직원 사기진작을 위하여 승진 제한자에 대한 문호개방을 위한 KESCO-3R프로그램 운영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선택적 휴가보상제 등을 통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Free Day(매월 둘째주 금요일 정시퇴근), 육아데이, Together Program(각종 기념일 및 자녀출산 축하,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여 가정과 직장은 동체(同體)라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학자금, 건강진단비, 체련행사비, 동호회 활동비 등 각종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하여 주택․전세․생활안정자금을 저리(연 5%)로 대부하고 있다.
5. “늘 가까이 언제나 안전하게”로 사회공헌활동 전개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KESCO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희망과 꿈을 나누어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늘 가까이 언제나 안전하게(”Ever safety“ KESCO)”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여 2005년 공기업 최초 KBS 공익 “100인의 천사 10분의 기적” 제 23대 천사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한적십자사 100주년 창립기념 헌혈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밖에도 급여우수리제도, 사랑의 집짓기,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 및 산간오지나 벽지의 소외된 세대의 전기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홈․그린타운제도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홈페이지(love.kesco.or.kr)를 구축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258명 674건의 장기기증 협약을 체결하여 실천적인 생명나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 이와 같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노경이 하나가 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경영시대로 진입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임직원의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얻어진 개별역량을 ‘우리는 하나’라는 일체감으로 묶어 대립과 갈등을 화해와 협력으로 바꾸고, 노경관계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긴밀히 연계 되어있는 윈-윈(win-win) 관계를 유지하여 이를 능히 극복하는 자율조절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경영을 추진하여 2005년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검사․검증기관 중 1위로 최상위권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노동조합 창립 이래 18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전사적인 경영혁신의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06년에는 정부의 고객만족도와 청렴도에서 조사대상기관을 통틀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든 정부 투자․산하기관이 부러워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