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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쉽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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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강해 스크랩 요한계시록의 9가지 핵심문제 1-2
백작 추천 0 조회 29 11.01.09 20: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 다니엘서에 나타난 '한 이레'와 '7년 환난' 다니엘서는 요한계시록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종말적 계시다.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은 교회를 위해 주신 종말적 계시요(계22:16), 다니엘서는 유대인들을 위해 주신 종말적 계시이기 때문이다(단9:24). 그러므로 이 두 성경은 서로 쌍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종말론 연구에는 반드시 두 성경 중 어느 한가지를 서로 보완해야 온전한 해석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인류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역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그들의 민족적인 구원이 인류의 종말의 시기에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에 나타난 종말 계시는 요한계시록과 일치된다. 다만 대상과 지역이 다를 뿐 그 역사적 배경이나 종말 사건의 진행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7년 환난 설'도 이런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계시록을 상징적으로 해석하려는 개혁주의 신학의 입장에서도 성경에는 7년 환난이란 단어가 없다고 곧잘 주장하면서도 그래도 '한 이레'란 다니엘서의 단어 때문에 이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안될 고민을 안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한 이레'를 7년이 아니라 1주로 풀이하면서 그것이 상징적 숫자라고 말한다. 그런데 단7:25절에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란 종말적인 어떤 시기가 나온다. 그뿐 아니라 요한계시록에도 1260일, 42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란 시기적 단어가 등장한다. 이 같은 기간은 분명히 한 주간이나 7일이나 7일의 절반을 의미해 주는 숫자는 아니다. 그래서 한 이레를 상징적으로 해석하려면 부득불 1260일이나 42달이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도 같이 상징적으로 해석하지 않을 수 없는 고민이 따르게 된다.

 

한이레와 관련해서 일주일로 해석할 수 없는 이유한가지를 추가하자면 계시록 17장입니다.

 

(12) 또 네가 본 그 열 뿔은 열 왕이라. 아직 왕국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그 짐승과 더불어 한 시간 동안 왕들로서의 권세를 받으리라.

 

그 짐승과 더불어 받은 시간이 한 시간이라는 것은 명백히 한이레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한이레는 7년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① 단9:27의 '한 이레'와 7년의 종말적 기간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요한계시록 연구에 단9장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필수적이다. (단9:24-27절을 읽어보자).

 

ⓐ 24절은 25-27절까지의 총론으로 70 이레의 결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24절에는 '70 이레'가 지난 후에 유대인과 예루살렘에 이루어질 일에 대한 계시가 나온다.

 

ⓑ 다음에 25절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7 이레와 62 이레가 지난 후의 사건을 언급해 주고 있는데 이때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난다'고 했다.

 

ⓒ 26절 처음에 나오는 '62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란 말씀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곧 끊어질 것이란 의미로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을 의미한다.

 

ⓓ 요는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의 해석이 대단히 중요하다. 대개의 경우 이 말씀에서 걸려 넘어지게 된다. 이 장차 일어날 '한 왕'의 사건을 주후 70년대의 디도의 예루살렘 침공 사건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해석에는 마24:15-21절, 막13:14-18, 눅21:20-24절에 등장하는 모든 사건을 위의 사건에(디도의 침공) 연결시키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여기서 종말론에 혼선이 오게 되고 복잡 미묘하게 얽혀 상징적으로 해석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은 분명히 그 논지의 전개로 보아 2천년 전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인 것이 아니라 종말적인 사건을 심각하게 말씀해 주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면 '예루살렘에 장차 나타날 '한 왕'이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가? 우리가 명심할 일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도 중요하거니와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에 예언된 장차 나타날 사건이다. 이 사건의 기록이 슥14:1-1-5절까지에 걸쳐 나온다. (슥14:1-5을 읽어보자). 예수님이 복음서에서 인용하신 사건은 70년대의 디도의 사건이 아니라 인류의 종말에 또 한차례 예루살렘을 뒤덮을 스가랴 선지의 예언을 인용하신 것이다. 그리고 단9:26절에 있는 '장차 한 왕'이 예루살렘에서 일으킬 사건도 바로 인류의 종말에 있을 슥14:1-5의 사건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지극히 올바른 해석입니다.

 

ⓓ 27절에 다시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의 언약을 굳게 정 하겠고' 란 말씀이 나온다. 여기서 '그가'라고 지칭한 대상은 말할 것 없이 26절에 나오는 '장차 나타날 한 왕'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26절의 '장차 한 왕'도 27절의 '그'도 인류의 종말에 등장하여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무서운 종교적 핍박을 가할 '짐승'으로 곧 '적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26절의 '한 왕'은 로마의 디도이고 27절의 '그'는 적 그리스도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② '한 이레'는 한 주간의 기간인가? 7년의 기간인가? '한 이레'란 기간은 숫자적으로는 7일을 의미한다. 69 이레나 70 이레도 마찬가지다. 69 이레는 69주간으로 숫자적으로는 483일간이요, 70이레는 70 주간으로 490일간이다. 그러나 이 같은 숫자적인 계산으로 이 문제를 해석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났을 때'를 B.C. 445년으로 볼 때 483일은 불과 B.C. 443년경에 마쳐진다. 그러면 예수님은 그때 오셨는가? 또 하루를 천년으로 잡아 계산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483일은 483,000년이 된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초림은 B.C. 482,517년이 되며 초림의 예수님이 오시려면 아직도 480,517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로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결코 상징적 해석이 아니라 날짜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제시되어 있는 것이다(민14:34. 겔4:16). 우리는 또 단7:25절에서 종말적인 기간으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란 단어를 발견하게 된다. 이 기간은 연수로 일곱 때의 절반을 의미한다(단4:25). 이 기간은 날 수로는 1260일을 의미한다(계12:6,14). 그러면 왜 다니엘서에서 메시야 왕국의 도래를 70 이레로 정하시고 69 이레와 한 이레로 나누신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으로 성취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시면서 그 징조적 시기를 보여 주시기 위해서 구분하고 있다.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초림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69 이레가 도래할 때에 이루어지며,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취될 하나님의 나라는 한 이레의 언약이 시작되면서부터 시작되고 한 이레가 마쳐지는 그 시점에 가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계시해 주신 것이다.

 

멋진 해석입니다.

 

한 이레의 언약이란 적 그리스도에 의해 맺어지는 평화조약으로 이 문제는 이스라엘에게 대단히 중요한 사건으로 장차 등장하게 된다. 이 같은 언약은 분명한 역사적 사건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스라엘도 알게 되고 전 세계가 알 수 있게 된다. 이 시기부터 절반이 지나가면 적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유대인들이 종교적 핍박을 받을 것이며 그 기간이 한 이레의 후반부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 동안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으로 이 땅위에 새로운 메시야 왕국,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이다(계11:15).

 

 

안타깝게 여기서 다시 한번 반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마지막 한이레의 약속은 육적인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믿는 성도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었다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고난과 환란을 이겨낸 성도들을 뜻하기도 하고 또 앞으로 이겨낼 성도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 이름을 받는 이들은 7년환란기간의 유대인들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은 교회시대이며 바로 그 교회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앞에 기록되었다는 것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장자가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장자의 자리를 르우벤처럼 잃어버리고 말것이며, 강퍅한 그들의 마음은 재림하실 때까지 주님을 받아 들이지 못하거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은 구약의 율법에 근거하는 만큼 그 뿌리가 아주 깊으며, 또 예수를 인정한다는 것은 유일신 신앙에 위배되기 때문에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림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원하는 메시아상을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란 이름은 단지 목수의 아들이요, 신성모독한 죄인일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받아 들이는 메시아닉쥬들에게는 교회시대의 이방인 신자들과 똑같은 방법의 구원이 주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 공의의 하나님이신 그 분의 이름에 합당한 일일 것입니다.

 

③ 요한계시록에는 7년환난에 대하여 어떻게 계시되어 있는가? 요한계시록에도 7년에 관한 명백한 문구나 숫자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니엘서의 '한 이레'나 '한 이레의 절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분별력이 뛰어나심을 알 수 있습니다.

 

ⓐ 계11:2절에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는 말씀이 나온다. 성전 밖 마당을 주관할 적 그리스도는 또한 거룩한 성(예루살렘 성)을 42달간 짓밟을 것이다. 이것은 단7:25절에 있는 종교적 핍박을 유대인들에게 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계시록11장2절에 거룩한 성 또한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이 이스라엘은 주님의 지체되는 성도들을 의미하는 것이지 어떤 나라나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곧 다니엘이나 계시록의 모든 고난들은 유대인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믿는 모든 성도들을 의미하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자주 언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계13:5절에는 적 그리스도가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는 말씀이 나온다. 마흔 두 달은 계11:2절에 나오는 42달로 7년 환난 중 후3년 반을 의미하는 기간인데 이 기간은 적 그리스도가 예루살렘뿐 아니라 세상의 지배자로 활동할 것임을 의미해 준다. 그런데 계11:3절에서 베옷을 입고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예언하는 사명을 가진 두 증인의 활동 기간으로 1260일간의 기간이 나오는데 이 기간은 42달간의 기간과는 다른 기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들이 증거 하는 기간은 후3년 반이 아닌 것이 이들이 예언을 전하다가 적 그리스도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 그들이 죽임을 당하는 시기가 1260일 마지막 시기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계11:7). 만약 이 시기가 후3년 반이라면 적 그리스도는 아마겟돈에 재림하시는 주님에 의해 생포되어 산채로 불붙는 못에 던지우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을 것이다(계19:20).

 

ⓑ 요한계시록 12장에는 대 환난 날에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를 보호하실 일에 대한 은혜로운 계시가 나온다. 그런데 그곳에 '1260일'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이 나오고 있다. 아들을 낳은 여인이 그 아들을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려 보내고 자신은 1260일간의 양육을 받기 위해 자기 곳으로 도망하게 되는데 이 여자는 용의 핍박을 피하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날아가게 된다. 그런데 이 여자가 양육을 받을 기간이 6절에서는 1260일로 나오고 14절에서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로 나온다. 같은 기간을 이처럼 둘로 나눈 것은 이 두 가지 표현의 날 수가 동일한 기간임을 분명히 하신 것이다.

 

ⓒ 우리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전3년 반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연단과 회개의 시기로 주신 기간으로 두 증인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예언하는 기간'이요, 후3년 반은 적 그리스도에 의해 온 세계가 지배를 받는 대 환난 기간으로, 이 기간은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이 단7:25절과 슥12:1-5절에 기록된 모든 예언의 말씀을 이루는 무서운 대 환난의 날이 될 것이며 그 후에 예수님의 재림이 뒤따르며 곧 천년왕국이 세워질 것이다.

 

여기서부터 퉁쳐서 한꺼번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칠년환란기간중에 전삼년반은 한때와 두때와 반때란 표현을 사용하셨고 후삼년반은 마흔 두달이란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일천이백육십일은 전삼년반 앞에 기간인 그러니까 7년환란 기간에 들어가기 전의 시기를 일천이백육십일이란 숫자적인 표현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것이고, 이해할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3. "7년환난설"은 시한부 종말이 되는가?

 

어떤 사람들(주로 7년 환난 설을 인정하지 않는 신학자들)은 7년 환난 설은 결과적으로 시한부 종말론이 되기 때문에 7년 환난 설을 취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말하자면 7년이란 기간의 시발점이 종말의 시작이라면 7년 후에 주님이 재림하실 것이니 그것이 시한부가 아니냐고 말한다.

 

① 그러나 그 7년의 시발점이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 7년이 실제적으로 오기까지는 시한부 종말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이 세상에 성경에서 예언해 준 말씀대로 "열 뿔"에 해당되는 세계를 지배할 강력한 연합국가가 세워지고 "짐승"인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세계 인류가 그 자를 인류의 구세주로 받들고 그에게 신적 경배를 드리게 되며 전세계의 종교세력이 이 자를 경배의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음녀의 세력을 형성하여 하나가 되며 세계대전의 위험 속에서 세계평화를 약속하는 "한 이레"의 언약이 이 자의 주도아래 성사되는 그런 시기가 실제로 우리에게 온다면 그때 가서도 시한부 종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앞으로 세계 역사상에 이런 징조가 나타날 것인데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우리들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이런 종말 계시를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

 

훌륭하십니다.

 

② 계13:1-3절에는 적 그리스도의 등장 모습이 나오는데 이 자가 42달간(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1260일과 동일한 날 수) 세상을 지배할 것을 예언해 주고 있다. 이 기간은 다니엘서(단9:27)에 나와 있는 한 이레의 절반 기간과 동일한 기간으로 후3년 반을 의미한다. 이처럼 성경에서 분명히 밝혀 주는 시기에 대해 우리는 시한부 종말이란 말로 이런 사실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이다.

 

마흔두달이 후삼년반기간인걸 분별하신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왜 다른 기간들은 무심코 지나치셨는지 참 의외입니다.

 

③ 예수님은 마24:15절에서 다니엘의 이 종말 예언을 읽는 자는 깨달으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셨다. 여기서 "그 때에"라고 하신 말씀은 분명히 역사적으로 그런 사건이 이루어질 시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런 예언이 성취되려면 그 예언의 시발점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면 이 예수님의 말씀도 시한부 종말이라고 할 수 있는가? 7년 환난은 예언의 성취로 오는 종말의 징조적 시기이므로 인위적으로 재림 날짜를 계산하거나 기도로 계시를 받아 그 일자를 밝히는 시한부 종말론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동감입니다.

 

④ 성경에는 유대인들에게는 다니엘서에서, 교회에는 요한계시록에서 주 재림 의 징조적 시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는 이 징조를 보고 주 재림의 시기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요한계시록에는 주 재림의 징조적 시기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가?

 

㉠ 먼저 역사의 무대 위에 적 그리스도가 등장해야 한다(계13:1-3). 적 그리스도의 등장 없이는 인류의 종말도 없고 주님의 재림도 없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누가 적 그리스도냐는 것이다. 이 분별은 다니엘서와 계시록의 연구를 통해서 그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

 

적그리스도의 정체는 후삼년반에 들어가서야 일반인들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데살로니가 2장에 근거합니다.

 

(3)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서는 그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리고 나서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리라.

 

(3) Let no man deceive you by any means: for [that day shall not come], except there come a falling away first, and that man of sin be revealed, the son of perdition;

 

이 reveal은 비로서 그 때에 드러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배도를 하는 일은 한이레중의 중간에 일어납니다. 그 근거는 다니엘서9장에 있습니다.

 

(27) 그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주 동안 언약을 확정하고 그 주의 중간에 그가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시킬 것이요, 그는 가증함을 확산시킴으로 황폐케 하리니 진멸할 때까지 할 것이며, 정해진 것이 황폐케 한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더라..

 

이 그는 적그리스도이며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 시키는 때는 그 주, 즉 7년의 중간인 4년째로 들어가는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삼년반인 마흔두달시작 전에 자신을 드러내는 이 적그리스도는 자신을 드러내기 전에 배도하는 자들을 이용해서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하는 것을 실현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시킨다는 의미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성전이 있을 때 처럼 했듯이 매일 헌물을 드리고 속죄제와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면 옛 구약의 율법들을 되살리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현재 교회에선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예수님께서마저 자신의 반석위에 세운 교회를 버려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제 3성전은 세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성전이 다시 세워져야 한다는 근거는 데살로니가후서 4장에 있지만 그 구절의 의미는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임을 선언한다 라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오류를 범하는 것을 봅니다. 그가 성전에 선다고 하는 것은 그가 자신을 신이라고 공포한다 라는 것을 뜻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혼동되지 않을 것 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알게 되는 것은 후삼년반, 마흔두달의 공포정치가 실현되기 시작하거나 주의 수 많은 성도들이 죽음으로 믿음을 증명하고 순교를 당할 때일 것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의 등장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거나 깨어 있는 성도들은 그의 존재를 후삼년시작 한 달 전쯤에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근거는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에 음녀의 등장이 있어야 한다(계17장). 이 음녀는 기독교를 주축으로 형성된 세계적인 혼합 종교의 총 본산으로 그 특징은 적 그리스도를 그들의 경배의 대상으로 삼고 그와 함께 영화를 누리게 된다.

 

음녀는 세상의 모든 가증한 종교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녀가 새롭게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말씀하신대로 이 음녀는 모든 종교를 포함한 혼합종교의 본산이 될 것이라는 것은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해석입니다.

 

㉢ 또 "열 뿔"로 이루어진 강력한 연합 국가가 형성되어 적 그리스도의 지배하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와야 한다(계17:12). 이 열 뿔이 과연 어떤 지역에서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대하여 잘 살펴볼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열뿔로 이루어진 강력한 연합국가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때부터 적그리스도의 등장을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말씀에 어긋납니다. 다니엘이나 계시록을 보게 되면 이 열뿔은 적그리스도가 드러나기 전에 이미 나라를 얻고 있습니다. 열뿔중에서 세 뿔을 뚫고 작은 뿔이 나오는데 이 작은 뿔이 바로 적그리스도입니다. 그 구절의 의미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이전에 이미 이 열왕은 존재해 있다라는 얘기이고, 이 열왕은 연합된 정부의 각 나라의 열왕을 뜻하는 것이 아님을 얘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열왕은 세계를 지배하는 과두정치[寡頭政治]자들을 얘기한다고 보는것이 합당합니다. 이 열왕은 세계정부(NWO)로서 이미 등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존재는 벌써 어느 정도 드러나 있고 조만간 그들의 정체를 드러낼 것입니다. 또 이들이 세계를 무력으로 통일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러니까 연합된 나라를 세우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통합이 아니라는 것은 이 열왕외에도 다른 왕들이 있음으로 볼 때 드러납니다. 계시록 18장입니다. 이 18장은 음녀가 멸망받을 때를 기술한 장입니다.

 

(9) 그녀와 더불어 행음하고 즐기며 살던 땅의 왕들이 그녀가 불에 타는 연기를 볼 때 그녀로 인하여 울며 애곡하리니

 

(9) And the kings of the earth, who have committed fornication and lived deliciously with her, shall bewail her, and lament for her, when they shall see the smoke of her burning,

 

이 땅의 왕들은 열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열왕의 시대에도 각나라의 왕이 따로 있음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적 그리스도는 이 열 뿔을 그의 권세를 장악하는 전위대로 세울 것이며 그는 사단으로부터 신적인 권세와 능력을 받으므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신적인 존재로 경배를 받게 되며 교회를 핍박하게 되고 자신을 따르고 자신에게 경배 드리는 모든 자들에게 짐승의 표를 주게 된다(계13장).

 

모든 것에 찬성합니다만 자신에게 경배드리는 모든 자들에게 짐승의 표를 준다는 것은 영적인 의미임을 아셨으면 합니다. 이미 오래전에 쓰신 글이라 지금쯤 그 의미가 영적인 의미임을 아시고 계시다면 다행이거니와, 혹시라도 노파심에 첨부합니다.

 

이런 예언의 징조들은 역사적으로 우리들 앞에 전개될 것이다. 시한부 종말론은 성경을 엉뚱하게 해석하여 재림의 년, 월, 일을 명시하여 우리에게 영적 혼돈을 주고 성도들에게 주 재림의 소망이 아니라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주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을 경계하고 배격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예언된 시대적 징조를 바라보며 주 재림을 대망 하는 일은 절대로 시한부 종말론이 아니다. 주님은 오히려 이런 예언의 성취를 살피는 신앙적 태도를 가지고 주 재림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라고 우리에게 격려하셨다(마24:32-33). 마24장이나 요한계시록은 이런 맥락에서 우리에게 주신 종말적 계시인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첫 번째 핵심문제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달았습니다. 보시는 다른 분들의 의견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같은 해석선상에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일지는 보시는 분들에게 맡깁니다. 아무쪼록 주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9가지 핵심문제에 대해 시간이 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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