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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남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
◈높이 :제암산 807m,작은산 695m, 사자산 666m.
◈특징과 볼거리. ♣ 이 땅에 철쭉꽃이 맨먼저 상륙하는 남도 끝자락 바닷가. 전남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에 솟아있는 제암산(807m). 산허리가 철쭉으로 활활 불타오른다.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제암산(8백7m) 은 제법 산행을 하는 산악인들에게는 익숙하고 낯익은 산이다. 제암산은 남도제일의 철쭉꽃밭이라는 제암산과 사자산 (6백66m) 사이에 있는 곰재산이 제암산의 유명한 철쭉군락지다. 수만평의 너른 땅이 온통 철쭉으로 뒤덮혀 있어 장관이다.
♣제암산 철쭉 포인트 철쭉군락은 제암산과 사자산 사이의 간재 3거리 - 산불 감시초소 - 곰재산 - 곰재를 잇는 능선에서 제암산 철쭉의 백미를 볼 수 있다. 이 능선을 따라 철쭉꽃밭이 길쭉하고도 넓게 펼쳐져 있다. 신기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식수대를 거쳐 50분쯤 올라가면 오른쪽 사자산과 제암산으로 갈라지는 간재 3거리.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어지면서부터 철쭉꽃이 흐드러지기 시작한다. 남해의 훈풍 속에 화려하게 피어난 진분홍빛 철쭉 10리길. 3만여평의 너른 땅에 소나무 몇그루를 빼고는 잡목 하나 없는 철쭉밭.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이다. 눈을 어디로 돌려도 그 꽃을 피할 수 없을 만큼 온통 철쭉꽃 세상이 펼쳐진다. 제암산 철쭉은 유난히 밑둥이 굵고 사람의 머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키가 크다. 다른 곳보다 꽃이 큼직하고 진분홍과 연분홍이 섞여 기막힌 색깔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곰재 아래쪽 주인없는 무덤과 폐쇄된 헬기 착륙장 주변에 피어있는 철쭉은 선홍빛으로 색깔이 더욱 강렬하다. 제암산은 정상에 임금 제(帝)자를 닮은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 남북으로 뻗은 능선이 장쾌하면서도 준마의 등허리처럼 미끈해 매우 당당한 느낌을 준다. 곰재는 동학군이 관군에 쫓겨 넘었다는 고개. 보성군 웅치면의 지명도 여기서 비롯됐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사자산은 사자가 고개를 쳐들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첫댓글 저희 산악회는 아마츄어산악회이구요....음주가무없이 편안하고 가족처럼 따사로운 정이있는 모임이랍니다...산을 사랑하는분들의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