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북부 산간지역에서 출발해 중부 경남을 관통,울산시까지 연결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노선안이 사실상 확정돼 올 상반기 중 기본설계용역 발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17일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에 대한 타당성 용역조사
결과 B/C(비용편익 분석)에서 가장 사업성이 높은 최적의 대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J엔지니어링 등 7개 용역사가 제시한 대안노선은 대진고속도로상의 함양군 서하면~거창군
남상면(진목리)~거창군 신원면(과정리)~합천군 대병면~합천군 대양면~의령군 부림면~
창녕군(장마·계성면)~부곡온천~밀양시(부북·산외·단장면,배내골 상류)~통도사 위쪽~울산시 언양읍~
울산회야댐 상류를 거쳐 건설 중인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접속구간까지 연결된다.
이 노선은 또 이달 중 개통예정인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와 남밀양지점에서 접속된다.
특히 노선 출발지인 함양군 서하면 일대는 경남도가 당초 구상했던 함양군 수동면이나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에서 나온 거창군 남상면,추진 과정에서 거창·함양군 주민 간 갈등이 심해지자 도가 제3의
대안으로 제시한 함양군 지곡면 대신 새롭게 제시된 지역이어서 주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주목된다.
경남도는 그러나 이번 노선은 B/C 점수가 1.1 이상으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데다 주민들의
편익과 물류 흐름 등을 감안할 때 가장 적절한 노선이며,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어느 정도 수렴된
것인 만큼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미 편성된 50억원의 예산으로 올 상반기 중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08년 1월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이 경우 총 예상 연장 130.7㎞에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4조3천억원의 사업비로 2009년 착공돼
2019년 완공될 전망이다.
첫댓글 그리여 친구야 좋은 소식 고맙고 살다보니 빠른세월내 고향에도 고속도로타고 갈수 있을때가 빨리왔으면 좋겠다 그날을 기다리며 바이바이......
빨리 울산~함양 고속도로가 개통돼 고햐가는길 좀 편하개 갔으면 좋겠네 남해고속도로 명절때정체 생각만해도 지긋지긋 하내요 현제 우리집[통도사IC옆] 에서 신반까지 예상시간이 40~50분정도되겠네요 세상 참 좋아지고 있습니다 ㅎ
착한놈다른데도 들려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