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돌잔치 후기(플로렌스 분당점)
1. 3월초 장소 선정
분당에서 돌잔치로 유명한 몇군데 업체를 알아보다가 플로렌스로 정했습니다.
우선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저렴했구요^^ 음식 맛도 괜찮고, 가족 분위기가 난다는 후기를 보고 예약을 했습니다.(몇시간 급하게 검색 하고 나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근데 너무 늦게 했나봐요-.-
5개월 전에 예약했는데도 주말은 예약이 끝나서다 결국 금요일 저녁으로 했습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돌잔치 장소는 일찍 알아보는게 좋을 듯 하네요
2. 6월중순 플로렌스 분당점 첫 방문
3월초에 전화로 계약하고는 한동안 잊어버렸네요^^
셋째다 보니 이래저래 피해를 많이 봅니다.
첫째 둘째 돌잔치에 비해 엄마인 저조차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했네요
오죽하면 플로렌스 분당점 공수진 매니저님이 먼저 전화를 주셨답니다.
“돌잔치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번 와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 첫 방문을 했습니다
둘째 돌잔치를 한지도 5년이 되다보니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메이크업, 답례품, 의상, 스냅사진 등등 왜 이렇게 새로운지...
다행히 플로렌스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첫째, 둘째는 돌잔치 전문점이 아닌곳에서 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았는데요. 돌잔치 전문업체는 모든 사항을 다 알아서 해주니 편하더군요.
참 알고보니 플로렌스 분당점은 예전에 지인 돌잔치 당시 와본 곳이더라구요
당시 남편이 지금까지 돌잔치 음식점중에 가장 맛있다고 극찬한 곳이었습니다.
이래저래 기분이 좋더군요.
플로렌스 음식은 뷔페 치고는 다른 곳에 비해 가짓수가 많지 않은데요. 그대신 음식들이 다 괜찮은 것 같아요.
3. 6월 두 번째 방문
첫 방문때 초대장, 포토테이블, 성장동영상 등에 사용할 사진이 있냐고 물어보기에 없다고 했더니 매니저님이 바로 옆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날 다시 방문해 사진을 찍었습니다.(돌잔치 날짜가 3주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요. 시간이 없었거든요)
공수진 매니저님이 돌잔치 날에만 빌려주는 드레스도 원하는 만큼 빌려 주셨구요, 촬영 중먹으라고 조각 케익들과 음료수도 가격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주차권도 시간 넉넉하게 챙겨주셨구요. 돈을 내어도 시원치 않은데 모든 걸 공짜로 환대해주셔서 감동 먹었습니다.
4. 돌잔치 당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했습니다.
플로렌스는 작은 부분에서도 배려해주시는게 보이더라구요
저희 태연이 돌잔치를 전담하신 남자 매니저님은
답례품 등 우리가 준비한 짐들 옮겨주시겠다며, 주차장 도착전에 연락 달라고 2번씩이나 전화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만 데리고 올라가 편하게 올라가서 잔치 준비를 했답니다.
이벤트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미리 물어보구요, (행사도 정성스fp 오래 해주셨습니다.)
테이블 음료의 경우에도 무제한 공짜인 탄산음료는 많이 주셨지만, 저희가 돈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 소주, 맥주는 오히려 바깥으로 빼시더라구요(아무래도 테이블에 주류가 있으면 손이 간다면서요...)
내 가족처럼 행동하고 생각해주시는데 감동 먹었습니다.
행사 마치고 갈때도 주차장까지 짐 다 옮겨주시고, 떡, 음료수, 과일에 맛있는 치즈케익은 한상자를 통째로 선물로 주셨답니다.
세 아이 돌잔치를 하면서 이번처럼 대충 한 경우는 없었는데요.
플로렌스 분당점 모든 직원분들께서 내 가족처럼 도와주셔서 오히려 첫째 둘째보다도 가장 기분 좋은 기억에 남는 돌잔치를 했습니다.
5. 기타
돌상, 성장 동영상, 초대장 등 : 플로렌스 패키지(50% 할인 받았어요)로 했습니다. 사진은 대부분 플로렌스 스튜디오 촬영한 것으로 했구요
돌 스냅, 메이크업 : 스냅은 플로렌스에서 추천해준 분(아르바이트생도 안쓰신다 하고, 아무래도 장소를 잘 아는 분이 좋을 듯 해서요)으로, 메이크업은 플로렌스에서 추천해주신 인근 (오헤어 메이크업)에서 했습니다.
돌 선물 : 조수미 케잌타올로 했습니다. diy로 했는데요. 너무 어렵더라구요 혹 조수미 케잌타올을 하실 분이 있으시면 완제품으로 하세요
첫댓글 5점입니다. 음주류 리필에 고객 입장에서 생각한 점에 대해 감동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