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초능력자 제라드 크로이셋
1909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제라드 크로이셋은 아기때 부모가 손에 각각 다른 물건을 쥐어주면 물건에 따라 웃다 울다 하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문제의 반응을 이해할수 없던 제라드의 부모는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가 물건을 잡을 때마다 무슨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아이는 아무 물건이나 손에 잡으면 그 물건을 소유하고 있던 주인에 관한 모든 사항을 쪽집개같이 맞추었고, 이를 지켜보던 부모는 아이가 마귀로 몰려 마을사람들에게 해를 입을 까봐 이를 절대 비밀에 붙이도록 당부하였습니다.
청년이 된뒤 동네에 있는 처녀와 결혼한 제라드는 직업을 찾으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한 시계방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직업을 구한다며 시계방 주인에게 말을 붙인 제라드는 주인이 '잠시 이것좀 들고있으라'며 자신의 자를 그에게 건네주자 웃으며 시계방 주인이 자를 어려서 부친에게 선물받았고, 문제의 자가 현재 그의 아들 소유라는 것을 정확히 맞춘뒤 바로 직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후 2차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세계를 돌아다녔던 제라드는 전쟁이 끝나고 직업을 찾을수 없어 유럽을 전전하다 자신의 초능력을 100% 활용할수있는 경찰서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의 능력을 시범보인 제라드는 경찰서의 형사들이 작은 가방에 여러가지 장신구들을 가지고 나온 모습을 보았고, 이를 하나하나씩 만져본 그는 문제의 물건들이 피살당한 여인의 유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인이 마지막으로 문제의 장신구를 몸에 지니고 있다 피살된 범행현장을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을 본 형사들은 깜짝 놀랐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누가 이 여인을 해쳤는지 알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제라드는 '스티븐스'라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당시 스티븐스라는 말을 들은 형사들은 여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름이 스티븐슨이었다는 사실에 깜짝놀랐고, 제라드로부터 스티븐슨이 여인을 어떻게 살해하였는지 모든 정보를 빠짐없이 알아 낸 형사들은 스티븐슨을 추궁하여 그로부터 모든 범행의 자백을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1980년 노환으로 사망한 제라드는 오늘날 네덜란드에서 가장 뛰어났던 초능력자로 손꼽히고 있으며,그가 경찰에서 일하며 해결한 사건들로 인해 네덜란드는 강력 범죄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해집니다.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라는 언어는 그리이스어의 'Psyche(혼)'과 'metron(측정)'이 합성된 단어로서 말 그대로 해석하면 '물건의 혼을 계측하여 해석하는 능력'이라는 뜻이며, 미국 남북전쟁시절에 유명한 지질학자였던 덴튼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이름지어졌다. 덴튼교수는 그의 누이인 앤 덴튼 크리지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고하고 있는데 그녀는 어떤 지질학적 견본(광석, 돌멩이, 화석류)를 이마에 갖다대는 것만으로 그 견본에 관계된 과거역사를 시각적인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덴튼교수 는 그의 연구결과를 '사물의 혼(The Soul of Things)'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으며 이 책에서 정신집중을 사용하여 어떤 물건에 관련된 과거를 읽어내는 힘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Psychometry'란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사이코메트리란 어떤 물질적 대상을 시발점으로 하는 투시능력의 일종이다. 이러 한 대상에 의존하지 않아도 투시는 가능하지만 객관적인 대상이 정신집중의 매개체로 작용하면 투시현상자체가 어떤 의도된 상황에 잘 맞추어지게되며 또한 투시결과를 검증하는 객관적 자료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때문에 사이코메트리라는 특정능력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덴튼교수는 그의 연구결과속에서 그의 누이 크리지에게 이마에 갖다댄 물건이 무엇인지 알수 없도록 단단히 포장을 하여 건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음의 눈앞에 전개되는 생생한 영상을 통하여 그것에 얽힌 과거의 역사를 읽어내었다고 밝히면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는 무언가 물질에 새겨져 있는 어떤 지워지지않는 기억을 감지해내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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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이코메트리라.. 이런이야기를 언젠가 들은 기억이 히미하게 나네요.. 하지만.. 정말 있을까요?? 있다면 진정 미궁이란 사건들에 좀 능력발휘좀...
.... 이런걸 할수 있는 분이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면 화성사건이든지 뭐든지... 지금까지 일어났던 수 많은 미제사건과 불확실한 사건들에 대한 의문을 조금은 풀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로웃자고하는말이지만 빌게이츠가한국에서태어났다면 지금쯤 윗사람눈치를보며 실적에쩔쩔매는 영맨이되있을듯 정말로 싸이코메트리가있고 한국에태어난다한들 수많은 권력자와 난봉꾼들에의해 과연능력이발휘될지...물론제가 비판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것은아니구요 그저 사소한것하나라도 우리모두 작게나마실천하는것 그것에 제일중요할듯
나도 .. 사이코메트리가 되면 얼마나좋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