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해’를 첫 탐험대의 아침이 밝았어요~
"우리 친구들 떡국 먹었으니 씩씩한 모습으로 오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친구들을 기다렸네요.
추운 겨울이지만 갈대와 물억새가 바람을 막아주는 삼락숲에서 친구들은 어떤 신나는 시간을 보낼지 잔뜩 기대가 되네요~
힘찬 새해 첫걸음을 함께해 보시죠 ^^
오늘은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버들, 밤톨, 가을까지 3명이 출동했어요. 부모님과 헤어진 후 "밤톨~~" "가을~" 이라고 부르며 달려오는 친구들... 이맛에 숲에 온답니다~ ^^
먼저 온 친구들은 기다리면서 '징검다리 건너기' 놀이를 자연스럽게 하네요~ 서로 상대방 진영으로 먼저가는 놀이인데 중간에 서로 만나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기면 더 전진 할 수 있는 놀이인데, 가을에 버들이 알려주었더니 자연스럽게 친구들끼리 놀이를 하네요 역시 몸으로 익힌것은 오래 기억을 하네요 ㅎㅎ
2024년 새해 처음으로 숲에서 만났으니 힘차게 인사를 하고, 보강온 친구들이 있고 다들 한살씩 더 먹었으니 자기 나이와 이름을 돌아가면서 소개를 했어요~ 누구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것은 리더쉽 향상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기에 가능한 이런 시간을 많이 가져볼려고 합니다. 다들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한명도 빠지지 않고 인사를 잘 하네요~ 인사가 끝나면 다같이 "만나서 반가워~" 라고 박수를 쳐 주었어요.
인사를 하고 난 뒤에 이동하기 전에 주변을 탐색해 보다가 유은이가 물억새 사이로 '멧밭쥐' 집을 발견했어요. 멧밭쥐는 자신과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가짜 집도 군데 군데 같이 만드는데 안을 보니 진짜 집이였어요~ 빈 둥지에 손으로 살짝 넣어보며 그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다 커봐야 10g 정도 라는 작은 멧밭쥐가 부모이기에 새끼를 따뜻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이렇게 야무지게 풀줄기를 묶어가며 집을 짓어 놓은 모습에 친구들은 신기하 하네요~
아지트로 이동을 하다가 "저기~ 얼음이다!!!" "어디어디 진짜 얼음이네 대박!!!"
부산은 날씨도 따뜻하고 아스팔트가 다 깔려있어서 얼음을 쉽게 볼 수가 없지만 숲에는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얼음이 있지요~
"버들~ 이건 손잡이가 있는 도끼얼음이야" 라고 다들 자기 얼음에 의미를 부여하네요 ㅋㅋ 각자 얼음 한덩어리씩 들고 다시 아지트로 향해 봅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굳이 텐트를 설치 할 필요는 없었지만 친구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자 텐트를 설치해 봤어요 텐트를 직접 쳐 본 경험이 있는 친구도 있겠지만 다들 너무 신나서 설치를 했네요. 텐트치는 원리를 설명해 주면서 망치질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면서 항상 장갑을 껴야지 손이 안 다친다고 안전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작년에 한번 해 봤던 친구들은 자기들이 대를 가져가서 세우고 "버들 빨리와서 못을 박어~" 라고 재촉을 하네요 ㅋㅋ 설치에서 해체까지 친구들 모두 너무 잘 도와주어서 버들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
텐트 설치 기념으로 다같이 인증샷도 남겨보았어요 ^^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ㅎㅎ 텐트 설치하는 활동을 하고 나니 "버들 배고파~" 해서 시간을 보니 벌써 12시30분이 되었네요 친구들은 배꼽시계는 정확하네요 ㅋㅋ 아늑한 아지트로 들어가서 부모님이 싸주신 사랑의 도시락를 맛있게 나누워 먹었어요~ 오늘은 '숙주나물' 과 '깍두기' 가 인기가 참 좋았어요
점심을 먹고 도시락을 정리하고 나서 친구들에게 '아나바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왜 이렇게 해야되는지'도 알려주었어요. 텐트를 빙둘러서 좌판을 깔아서 가게 이름도 직접 지어서 간판을 설치하고 물건 진열을 했어요 그리고 자기가 판매한 물건을 홍보하여 판매가 잘 되기 위한 활동을 해 보았네요~ 물건 설명이 끝나면 나머지 친구들과 직접 계산도 해보고 싸게 해달라고 흥정도 해보며 재미난 시간 이였어요.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도 있지만 시윤이처럼 엄마에게 선물 주기 위해 '머리끈'을 사는 너무나 착한 마음씨를 가진 친구들도 많았어요.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자기 물건에 대해 발표도 해보고 흥정도 해 보면서 돈에 가치를 좀 더 느끼고, 놀이를 통해서 발표를 해보는건 좋은 경험이라서 버들은 이런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한번씩 다 도전을 해볼 수 있도록 유도를 할려고 해요.
아나바다장터가 끝나는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따뜻한 해살아래서 해먹과 그네를 즐기면서 신나게 활동을 하는 친구들 "난 해먹이 너무 좋아~" "난~ 그네가 좋은데" 각자 취향대로 자유롭게 즐기는 친구들 모습이 참 이뻤어요 ^^
생태밧줄을 이용한 줄다리기 하고 줄을 연결해 달라고 하더니 '꼬마야 꼬마야' 놀이를 하네요~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꼬마야 꼬마야 땅을 짚어라~
꼬마야 꼬마야 만세를 불러라~
꼬마야 꼬마야 잘 가거라~
다들 기억나시죠~~? ㅎㅎㅎ
지난달에 이어서 '얼음 팥빙수' 만들기에 들어간 친구들~ 역시 얼음은 훌륭한 장난감이네요 ㅎㅎ
막내 서영이와 큰 오빠 예준이의 합작품으로 통나무끌기가 완성되었네요~ 이제 밧줄 매듭을 제법 잘하네요~
준서가 "버들 이거 뭐야~?" 라고 하면서 가져오길래 보니 사람이 만들어 놓은것 같이 도자리 모양의 '노랑쇄기나방'의 알집이예요~ 사마귀 알집을 찾다가 발견을 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
뇌과학자 말에 따르면 어릴때는 생활주변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정보가 새로운 것이어서 뇌 발달에 많은 자극을 주며 자연에서 직접 만지고, 보고, 듣고 즐겁게 활동하면서 오감 자극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스스로를 먼저 응원하며 마음의 그릇을 키우고, 함께 하는 친구에게 배려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친구들과 새해를 힘차게 시작해 보았네요.
웅크려들거나 힘든 기색없이 신나게 활동한 친구들의 표정속에서 활기찬 청룡의 기운을 느낀 하루였어요.
친구들~ 밥 잘먹고 잘자고 신나는 겨울 방학 잘 보내고 2월에 건강하게 만나자 안녕 ^_^
첫댓글 새해 첫 숲체험날^^ 날씨가 따뜻해서 기쁜마음으로 만나러 갔어요~ 소연이는 여전히 얼음깨고 놀았던걸 최고라고 말해주네요. 겨울엔 아이들에게 얼음이나 눈이 최고인가봐요ㅎ 그리고 텐트도 같이 쳤다고 자랑했어요. 정말로 다같이 뚝딱뚝딱 했네요. 집에돌아오는 길엔 아나바다 했던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주더라구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거 같아요. 도시락 반찬도 엄청 많았었다고^^
소연이의 힐링시간을 항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숲체험 끝나고 돌아오는 소연이의 웃는모습은 버들숲체험 아니면 보기힘들었을 것같아요. 감사드려요.^^ 숲체험 선생님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얼음이 있어 너무 좋아~" 라고 말하며 웃는 소연이 동생도 잘 챙기며 물건도 잘 판매하는 모습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 특히 끝까지 저를 도와서 텐트를 설치하고 해체하는것까지 같이 해주는 소연이에게 고마웠다고 전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오늘 아나바다장터에서 돈 많이 벌고 와서 엄청 행복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나바다+버말(버리지 말기)이라면서 자긴 딱 필요한 물건만 샀다고 이야기하네요! 오늘 사온 피카츄 전등(?)으로 밤에 불 안켜고 물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에너지 아낌도 실천하네요♡ 몸도 마음도 지구도 건강해지는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통한 아픈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실천하는 지호 모습 대박이네요 ~~ 👍 👍 👍 오늘 아나바다를 왜 해야되는지 설명해 준 시간이 너무 뿌듯하네요 ㅎㅎ 지호에게 실천해 주어서 고맙고 너무 멋있다고 전해주세요 😀
엄마 선물이야~ 신나서 주는 얼굴에 행복한 얼굴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머리끈 엄마줄꺼야~" 라고 웃으며 물건사는 시윤이 표정 ㅎㅎ 효자 아들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
오늘 아나바다 준비를못해 걱정했었는데 도윤이가 지호가게의 직원이되어 알바활동을 하고왔다며 신나하네요~오늘 사온 인형도 자랑하며 침대에 인형이 한마리 더 늘었다고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줄다리기도 재밌었는데 1:3으로 붙었는데도 졌다며..아쉬워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사진속에 보습을보고 가족들 다 너무 웃었네요^^
소한에 날씨가 너무 춥지않아 활동 잘 하고 온것같아 다행이었어요^^
텐트 설치부터 해체까지 꿑까지 도와주었던 도윤이 모습에 감동했어요~ 그리고 동생들 그네도 밀어주고 줄넘기도 도와주는 멋진형 도윤이 칭찬 많이 많이 해 주세요~ 🌞
준서는 쇄기나방 알을봤는데 쇄기나방알집에 독이 있는데 자신을보호 할려는 보호막이라고 이야기 해주네요^^다녀와서는 오늘도 돈벌었다고~ 필요한거 더 사오라고 했더니 자기는 돈버는게 좋다네요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탐구왕 준서 덕분에 쇄기나방 알집도 친구들과 관찰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 "다음주 기다려지네~" 라고 벼르고 있더니 돈 벌고 싶어서 그런거 였네요 ㅋㅋ 😂
오늘도 즐거운 날이 되었네요~~^^
예준이와 예찬이는 산 물건들을 자랑한다고 정신이 없네요~~ 이것저것 다양한 것을 사왔는데 예찬이가 큰 로봇을 사서 깜짝 놀랐네요~~~ 오늘도 앞장서서 숲활동을 했다는데 맞나요? ㅋㅋ언제나 즐겁게 하는 숲체험 입니다~~~~
제가 이야기할때 주변에서 떠들어서 예준이가 "버들 이야기하니 조용히 해" 라고 주의주고 텐트 설치할때 제 곁에서 "어떤거 도와주면 되~?"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두친구의 성장을 함께해서 참 행복한 하루였네요 두친구 칭찬 많이 많이 해 주세요 ❤️
오늘 아바나장터 열리는지 모르고 못챙겨 줬는데 예준예찬이 덕에 잘 하고 와서 다행이네요 춥지도 않은 날씨에 맘껏뛰어놀고 차에서 기절 했네요~^^
친구들을 위해 꼬마야 꼬마야 줄도 넘겨주고 그네도 밀어주는 선행을하는 현진이~ 다음주에 올때는 아나바다 물건 많이 많이 챙겨서 보내주세요 ~^^
추운날씨에도 이렇게 보고 느끼고 즐길게 많네요~ 숲체험 덕분에 매회 갈때마다 자연을 만끽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나바다에서 동생과 한팀이 되어 예쁜 문구점이름을 지었다고 자랑하네요. 오늘도 추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나봅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차분히 물건을 판매해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는 유나의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수인이는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뛰고 흙파면서 땅속을 탐구하는 멋진 탐원대원이였네요~^^
가기전부터 너무너무 기대하며 버들 가을 밤톨을 보고싶어했던 민준이ㅎㅎ
"다들 나 보고싶어하겠지?" 하면서 숲체험으로 향했습니다ㅎㅎ
다시 서울로 힘들게 왔더니 다시 버들보러 창원 에 가고싶다네요
오자마자 자기가 사온 조금한자동차를 자랑하며 손에서 떼어놓질 않고 차안에서까지 시우랑 물건팔기 놀이를 하더라구요ㅎㅎ
"민준이 물건은 다 팔렸어?" 하니 인기가 없어 버들이가 사주었데요ㅎㅎ
가방에 팔려고 챙겨간 자동차는 그대로 있어서 "이건 왜 안팔았어?" 했더니ㅋㅋ다른친구들꺼 구경하느라 깜빡잊었데요...ㅋㅋㅋㅋ지나가다가 얼음을 발견해 너무 좋았는데 손이 시려웠다고 얼음놀이도 하고 아나바다라는 단어를 잘몰라 마트놀이했다고 하네요ㅎㅎ
기차타고 서울가는내내 쿨쿨 잠만자서 엄마는 덕분에 편하게 서울 잘 도착했습니다 >_<
민준이가 너무너무너무 행복한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민준이가 기다린만큼 버들 밤톨 가을도 민준이와의 만남을 너무 손꼽아 기다렸어요~ 숲에서 또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ㅋㅋ 역시 변하지 않는 힘찬 에너지의 모습을 보니 그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다음에 또 만나기를 기다려 보아요 ~ 민준아 사랑해 💚
다녀오더니 아나바다 뜻을 확실히 기억해서 설명하는 서영이~ 팔기도하고 사기도하며 돈도 벌었고 필요한거 구매했다고 무척 뿌듯해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가을이도 왔어 그러길래 지금은 겨울이고~ 라며 설명했더니 그게아니라며 답답해했는데 선생님 한 분이 더 오셨다는 이야기였네요 ㅎㅎ 이번 활동전에 서영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숲 처럼 보이는 곳만 보면 버들이는 여기오면 너무 좋아하겠다 버들이는 저거 보면 어떤건지 다 알수있겠지 ? 라며 이야기 했었습니다 ㅎㅎ
숲활동하는 날을 매 달 기다리는 서영이 ㅎㅎ 이번에도 서영이에게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역시 아나바다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 서영이 대단하네요~ 여행을 하면서 버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며 사랑스럽네요~~ ㅎㅎ 이번에 가게 상호 만드는것도 직접 다 하는 멋진 서영이의 행동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
시우가 가져간 로봇이 인기가 많아서 너무 기쁘고 또 퍼즐은 팔리지 않아 조금 속상했다고 햇어요 ㅎㅎ 그리고 직접 사온 자동차와 거울을 가지고 어제 내내 잘 놀았습니다^^ 아나바다의 의미는 아직 잘 모르지만 시장의 개념(?)과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소중한 첫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ㅎㅎ 소중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변신장난감 인기가 너무 많아서 사고싶은 친구들 4명이 가위바위보를 했어요~ ㅋㅋㅋㅋ 넓은 들판에서 마음껏 웃고 뛰어다니며 활동하는 시우 모습에서 '자유'를 느꼈네요 ^^
숲체험 좋아하는 유은이~ 이번에는 예고되어있던 아나바다를 기대하며 참여했습니다~ 역시나 아나바다의 뜻을 알려주며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아나바다에서 산 물건을 집에와서 바로 쓰면서 모두 잘 샀다며 뿌듯해합니다~
이번에도 얼음을 만지며 논것도 좋았다며 다음 숲체험을 기다리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나바다장터에 저극적으로 참여해서 원하는 물건 가지게되어 좋아하던 유은이 모습이 생생하네요 ㅎㅎ 열매를 따서 봄에 자랄 수 있게 심어줄꺼라는 따뜻한 마음과 행동에 버들도 많은걸 배웠어요 올해 유은이의 학교생활 시작을 응원합니다 ~~^^ 화이팅!!!
로운이의 이번 숲체험은 아나바다가 최고의 체험이 아니였나합니다. 아끼지만 이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예비 초1 동생들을 위해 가지고 간 공책, 라면 과자, 스티커 등등. 가져갈 땐 나름 가격을 책정해서 갔는데 안팔렸던지 세일을 엄청해서 팔았다며 어휴어휴 하며 웃기게 얘기하는 로운이를 보니 숲에서 이것저것 경제의 원리도 배워오는 것 같아 기특합니다.
사촌언니에게 줄 머리끈도 사오고~엄마핀도 사오고~주변 사람 챙기는 로운이를 보며 이타적인 마음까지 챙겨오는건 덤이구나 싶습니다.
늘 사람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버들과 밤톨을 꼭 안아주며 진짜 숲친구마냥 좋아해서 엄마인 저는 보기가 더 좋았어요!! 늘 다정한 숲 친구들과 올해도 즐겁게 지내요 우리😉
물건값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나 아닌 다른 소중한 사람을 위해 물건을 구매하고 전달해서 느끼는 행복이 더욱 클 꺼라고 생각해요 ~ 한뼘 더 성장한 시간이 되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