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해 타워크레인 업계에서는 변화가 무쌍할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타워크레인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대한 나의 견해를 말하고자 합니다.
1. 시장을 형성하는 건설업체에서는 12톤 70M 장비를 기준으로 450~500만원을 선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단가가 크게 변동되지 않을듯합니다. 시장에서 큰 이슈가 있지 않은 한...
물론 더 지켜 보아야 하겠지만 2003년 처럼 800만원선으로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는 제조업체가 있는 한 타워크레인 임대단가 오르는것은 거의 힘들다고 사장들은 잠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현재 받는 단가로는 임대업체가 할수 있는 일은 고작 몇가지로 제한 받습니다.
1) 시장에서 2003년식 이후 인기 좋은 장비를 중고로 구매하는 방법인데 이것은 이미 시장에서 매물이 거의 없으며, 혹은 있다고 해도 중고 장비가격이 너무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중고시장에서 타워크레인의 매물은 거의 사라지고 있읍니다. 일례로 290HC 2003년 11월 식이 매매가가 약 2억 8천만원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장비는 4년 정도를 사용했기에 중고 장비 구입후 수리, 도색비, 운반비, 취득세를 내고 나면 장비가격은 약 3억 3천만원 정도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다면 중고장비 구매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신품을 사는것이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는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손해보고 팔지 않겠다고 하고 중고장비가격이 신품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 중고장비 매매자체가 끊어지고 점차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T형 타워외 L형 타워는 이미 시장이 붕괴되어 자칫 L형 타워를 손 대었다간 큰 손해를 볼수 밖에 없는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2)타워크레인 임대사업을 정리하고 다른 사업으로 전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종목이 다른 중기끼리 통폐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건설기계 등록실시되는 만큼 현실 접근성이 더욱 커졌읍니다. 일부 하이드로 사업자가 타워사업자와 겸업, 굴삭기 사업자가 타워사업자와 겸업, 덤프사업자가 타워사업자와 겸업등 현재 기존의 중기사업자가 유류비 인상으로 수익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연과 축하중과 업체간의 이권이 걸려 있어 많은 애로상항이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트럭식하이드로 크레인을 사용하지만 서울,경기도에서는 맹꽁이(R/T)크레인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장비는 축중에 걸려서 도심지에서 이동하는데 딱지 받을 각오을 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축중이란 ? 크레인 총 무게가 40톤 이하고 바퀴한 축당 10톤 이하가 되어야 하며, 전체 무게가 40톤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분리 운송수단을 강구해야 형식승인이 나옵니다.
이들도 업체간에 텃세가 있어 자기 지역에 남의 장비가 오면 엔진에 설탕을 붓거나 타이어 빵구를 냅니다. 또한 맹꽁이 장비 계속된 유류비상승으로 트럭식 크레인보다 유류비가 더 많이 먹고 있습니다. 맹꽁이 하이드로크레인은 트럭식 크레인보다 유류비가 약 15% 이상 더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카토에서는 55톤 트럭식 크레인 생산 라인을 다시 살려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하이드로 사업자와 덤프, 굴삭기 사업자가 타워사업과 같이 하기 위한 문의가 자주 있으며,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드로 크레인 가격이 타워크레인 가격보다 2~3배 이상 비싸다 보니 하이드로 사업자가 중고 50톤(91년식 기준) 하이드로 크레인을 매각하면 신품 12톤 타워크레인 2~3대정도를 구매할수있습니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유류비와 딱지, 그리고 매연등 여러가지를 검토하보고 타워사업자로 전환하기 위한 문의가 있는 실정입니다.
3)국내에서 생산하는 타워크레인 제조업체는 어쩔수 없이 구조조정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은행권에서 타워크레인제조업체 대한 신규대출을 중단하거나 수익성없는 아이템으로 분류하고 있읍니다.
타워제조업체에서 거의 매출이 미미하게 일어나고 있읍니다. 그와 대비되는 유명 브렌드 타워크레인, 하이드로 수입판매업체에서도 국내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판매가 거의 중단이 된 상태입니다.
사항이 이렇다보니 국내의 신규장비 구매는 미미한 수준이고 유명브렌드 장비 수입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있는 방법은 년식 좋은 장비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중국 장비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 그러나 건설사에서도 중국 장비라면 질색을 하는데다가 시장에서 보는 눈이 곱지 않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다 기존의 한국제품이나 유럽제품을 가진분의 기득권과 자기들은 비싸게 사서 임대하는데 중국제품 저렴한것 가지고 와서 임대비 똑같이 받는다면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 이들이 건설회사에 중국제품을 못쓴다고 고추가루 뿌리기도 합니다.
2000년도 이전에 생산된 중국 제품은 사실 허접한것도 사실이지만 2003년 이후 부터 생산된 제품은 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이것은 최근 들어 중국제품을 구매한적이 있는 분이거나 아니면 공장을 견학을 다녀 온 사람들은 좋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장비 중에서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 건설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하는데 이것이 관건입니다. 이런 점에서 접근한다면 전 과감히 ZOOMLION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이 1조 3000억원 정도 이며, 중국에서 제일 큰 중장비 제조업체로 축척된 노하우가 있는 회사임을 전 말할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의 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와 하이드로 크레인 임대사업자, 크롤라 크레인 임대사업등을 모시고 수차례 장비를 검증을 받았고, 국내의 굴지의 대기업으로 부터 지속적이 문의가 들어 오고 있습니다.
한국외 유럽에서 구매 문의와 상담이 오가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단체로 공장방문과 견학을 하고 있습니다.
97년 이후 국내의 건설장비중에 크레인의 생산라인을 거드네고 지금은 하이드로 크레인시장은 한국은 텅비어었고, 일본에서 하이드로 크레인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타워크레인 경우에는 국내 제조업체 혹은 독일과 유럽에서 공급 받았습니다. (하이드로 : 카토 ,타다노, 미쓰비시, IHI, 립헬, 마니또왁, 글로버, 기타등등, 타워크레인 : 한국제조업체 3곳과 포테인, 중국 타워크레인)
이러다 보니 11월에 개최된 상해 바우마 전시회에서 산자부에서 보낸 현대 중공업 출신의 크레인 전문가를 보내 중국장비의 성능과 가격등을 조사하기 위해서 상해 바우마 전시회 참관하여 저가 만났습니다. 그와 대화하면서 이제는 한국이 중국의 건설장비를 따라 잡아을려고 하면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하면서 너무 많이 중국이 앞서버렸다고 하면서 표정이 밝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외환 보유고가 1조억달러를 넘어서면서 물량 위주, 가격 위주의 정책에서 이제는 품질과 성능위주의 정책을 바꾸고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서서히 대세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신발과 의류의 가공무역하든 사람들이 이제는 중국정부에서 그 동안해온 사업 허가를 취소하거나 일방적으로 좇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합작기업의 허가를 엄격히 하면서 사업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2000년도에 들어서 유럽 회사와 일본 회사 미국 회사등이 중국에 합작회사에서 지분을 100% 인수하여 독자회사로 성장해왔습니다. 이러다보니 중국정부에서 더이상 지켜보지 않겠다고 하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중장비 부분에서 새로운 기로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