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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걸어야 ‘폼’ 날까?
액자 연출의 기본 공식 | |
똑같은 액자라도 어디에, 어떻게 거는가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실내 분위기를 살려주는 무드 소품, 액자 연출의 기본 공식.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omansense.ismg.co.kr%2Fadmin%2Fwebzine_upload_new%2Finter-01-02.jpg) | <1> 침실은 아늑하게, 부엌은 산뜻하게 휴식 공간인 침실에는 아침에 일어나 편안하고 은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파스텔톤의 액자를 걸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엌은 무겁고 깊이 있는 작품보다는 산뜻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는 액자가 좋다.
<2>가구 높이와 색깔 고려 거실에 걸 액자는 가족이 가장 아끼거나 집안 분위기를 한눈에 나타낼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구 높이나 색깔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가구가 갈색톤일 때는 미색이나 연한 갈색톤의 사진이 있는 액자가 좋다. 비어 있는 넓은 벽면에는 큰 액자도 좋지만 작은 액자 4~5개를 엇갈리게 배치하면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또 계절마다 액자를 바꾸는 것도 좋은데, 가족이 직접 그린 작품이 들어 있는 액자라면 더욱 좋다.
<3>저가 인쇄물 활용한 실용 액자 호당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화가들의 작품은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작품성 있는 액자를 선택하고 싶다면 예술의 전당, 국립현대미술관 등 미술관에서 판매하는 1~2만원대의 인쇄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잘 어울리는 프레임이나 패널을 골라 활용하면 훌륭한 액자가 된다.
<4>액자 거는 위치부터 정할 것 액자는 서 있을 때 눈높이에서 30도 각도로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걸면 감상하는 데 가장 좋고 실내에 안정감을 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구 위에 걸 때는 너무 떨어지지 않게 걸어야 가구와 액자가 서로 겉도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구로부터 약 5인치 이내에 액자를 거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5>위치를 정확하게 체크 걸고자 하는 벽면에 그림을 놓고 위치를 체크한다. 정확하게 표시하려면 마분지에 액자 틀을 대고 그려 벽면에 대어보거나 또는 벽에 색깔 있는 압핀 등을 꽂아보거나 자국이 남지 않는 테이프를 액자 크기로 붙여보는 방법이 있다.
<6>액자의 무게를 고려 액자를 선반에 놓거나 천장 걸이용 와이어를 이용해 벽에 걸 때는 지나치게 무거운 것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거운 액자일 경우 아예 바닥에 세워두거나 콘크리트 못을 이용해 벽면에 튼튼하게 고정해야 한다. 또한 가로 길이가 긴 액자를 걸 때는 액자가 흔들리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2개의 고리를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7>액자와 가구를 함께 매치 액자를 걸었을 때 아래위 선이 가구의 높이와 일치한다면 마치 두 개의 가구, 여러 개의 액자를 장식한 것처럼 보인다. 만약 가구의 소재가 나무라면 액자 프레임도 당연히 나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원칙. 키 높은 가구일 경우 세로 길이가 긴 액자를 옆에 걸되, 가구의 윗부분이 액자 길이의 절반 정도에 오도록 거는 것이 보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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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omansense.ismg.co.kr%2Fadmin%2Fwebzine_upload_new%2Finter-01-03.jpg) | <8>인테리어 선반과 매치 선반 위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액자를 소품과 함께 진열하면 아기자기함이 물씬 풍긴다. 무겁지는 않지만 제법 큰 사이즈의 액자들을 벽에 거는 대신 선반 위에 자연스레 놓으면 갤러리풍의 멋스런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9>조명으로 2배의 인테리어 효과 액자를 걸고 부분 조명을 설치하면 액자 주변의 벽면이나 천장에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0>공간이 넓어 보이는 액자 배치 액자를 걸어 벽면을 높아 보이게 하려면 세로로 긴 액자를 배치하거나 작은 액자를 주제별로 여러 개 모아 수직으로 배치하는 방법이 있다. 혹은 높은 곳에 달아 시선을 끌어 올려 공간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큰 그림일 경우에는 벽에 걸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벽에 기대어놓으면 공간이 넓어 보인다.
<11>메인 액자를 가운데에 배치 여러 개의 액자를 배치할 때는 메인이 되는 가장 큰 액자를 가운데에 두고 나머지 액자들을 양옆으로 배치할 것. 그래야 균형이 제대로 잡히고 테마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12>이색적인 배치로 감각 살리기 커다란 액자를 마치 한쪽에 치워놓은 것같이 바닥에 세워두면 예술 공간처럼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작업 중인 작품 같은 느낌이 들도록 이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13>사이즈별 액자 배치 100호(162×130cm) 이상의 큰 액자는 벽 한 면에 하나만 걸거나 바닥에 놓아두는 것이 좋으며, 20호(73×60cm) 이하의 중간 크기 액자는 하나만 걸되 액자 밑에 콘솔이나 낮은 장식장을 두는 것이 좋다. 세로 길이가 긴 액자는 2개 혹은 4개를 연속으로 걸면 한층 세련돼 보이고, 큰 액자와 작은 액자의 부조화는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14>직사광선을 피할 것 직사광선이나 강한 조명은 그림의 색을 바래게 하거나 종이를 변질시킬 우려가 있다. 라디에이터 같은 직접적인 열원이나 습기도 액자를 뒤틀리게 하거나 균열이 생기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 액자 프레임을 닦을 때는 젖은 헝겊보다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서 가볍게 쓸어내리는 정도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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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러워하는 예쁜 집에는 보일듯 말듯한 공통점이 있다. 똑같은 구조의 아파트라도 색다른 아이디어로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은집, 체계적인 정리정돈으로 원래 평수보다 훨씬 더 커보이는 집, 작은것 하나라도 색깔을 맞춰 통일감이 느껴지는 집.... 돈 많이 안들이고 입소문 자자한 예쁜 집으로 가는 최단 코스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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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보리와 화이트, 거실이 넓어진 컬러 통일
여러 가지 색상을 사용한 인테리어는 좁은 집을 더욱 답답하게 만드는 첫번째 원인. 컬러 포인트를 과감하게 버리고, 공간 전체를 화이트와 아이보리로 통일할 것. 눈에 거슬리지 않는 프린트를 매치한 쿠션 몇 개로 심심한 공간에 은근한 변화를 주는 것으로 만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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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 스페이스에 수납과 장식 기능을 더한다
자잘한 살림살이가 많아 늘 복잡한 주방이나 거실은 죽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 싱크대 옆 빈 공간, 식탁 아래쪽, 소파 아래 부분 등을 수납 공간으로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집안이 훨씬 정돈되고 그로 인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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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비 되는 시간, 릴랙스 공간
방 한쪽에 커튼처럼 천을 달아 일종의 파티션 개념으로 공간을 분할했다. 바닥까지 끌리도록 늘어뜨린 천을 기준으로 창가 쪽에 2인용 소파를 놓아 여성스러운 감성이 물씬 풍기는 휴식 코너를 만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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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다, 행복한 코지 코너
문과 문 사이의 좁은 벽, 복도로 꺾이는 좁은 자리…. 조금만 신경 쓰면 제자리 못 찾고 헤매는 콘솔이나 1인용 의자 등의 소가구를 이용해 눈길 끄는 코너를 만들 수 있다. 여러 개의 액자를 모아도 좋고, 투명 유리 소재의 소품만 컬렉션해도 좋다. 색상이나 물건의 공통되는 주제만 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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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이 깨끗해지는 간이 MDF 신발장
어느 집에나 신발장은 있다. 하지만 식구들마다 두세 개씩 꺼내놓는 신발 때문에 ‘이 집 반상회 하나’ 싶을 정도다. MDF 박스를 간이 신발장으로 활용해보자. 박스 두 개를 벌려서 배치한 다음 그 위에 상판 얹기. 아래쪽엔 단골 신발을 수납하고, 상판위는 장식코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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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창가에 꾸민 미니 정원
싱크대가 주방 전체의 스타일을 만든다면, 어느 정도의 채광을 살리면서 아기자기하게 활기를 더하는 것이 밸런스 커튼의 힘. 화이트, 옐로, 스카이 블루 등의 화사한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린다. 초록 식물 한두 개 곁들이면 더욱 신선한 느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