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 증권사 신규 리포트1>
▶[스몰캡] 2011년 Small Monster의 시대가 온다 - 우리증권
2011년 중소형 주식에 기대 해도 좋은 3가지 이유
1) 글로벌 저금리 기조 + 개인 가계 자금의 증시 유입 → 유동성 장세 확대
- 절대 저금리 기조 유지 : 최소 2011년 상반기까지 미국 저금리 유지 예상 + 이머징도 공격적 금리상승 어려움 → 국내 시중자금 600조의 유동성
- 가계 자금의 증시 유입 이유 : 실질금리 (-)전환 + 과거 지수 저점 이후 최장 26개월 후부터 유입(현재 26개월) + 부동산 시장 중립적 투자 매력도
- 과거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확대는 개인 중심의 시장 형성 → 대형주의 안정성 보다 중소형주의 성장성에 무게 ? 중·소형주 강세 현상 뚜렷
2) 위험에 대한 시각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기 시작했다 → 신용위험 축소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범위 확대
- 투자에 대한 키워드가 안정성이 아니라 수익성으로 바뀌고 있다 → 위험에 대한 시각이 위기에서 기회로 인식하기 시작
- 투자의 방향 변화 : 채권 → 주식, 선진국 투자 → 이머징 국가, 대형 수출주 → 낙폭 중소형주, KOSPI → KOSDAQ
- 과거 통계기반 신용프리미엄(회사채BBB-국고채3년)과 중소형주식 상대강도는 역의 관계 → 2009년 1분기 최고점 이후 신용 스프레드 축소 진행 중
- 미국과 일본, 중국 주식시장에서도 신용 프리미엄이 축소되면서 대형주 대비 중소형 주 강세 현상 진행 중 → 국내 시장도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 필요
3) 실적을 보면 2011년에는 대형주 보다 우량 중소형주가 더 우월 → 대형주 대비 실적 우수
- 중소형 주식대비 대형주의 EPS 증가율 둔화로 중소형 주식이 대형주 대비하여 Outperform 가능성 높음 → 대안은 우량 중·소형주
- 2011년 컨센서스 존재하는 중·소형주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은 매 분기 대형주를 상회하고 있어 실적 개선은 꾸준하게 연속될 가능성 높음
- 2011년 기준 예상 PER은 대형주가 10.3배, 중형주가 8.5배, 소형주가 5.5배로 중·소형주 중심의 Valuation매력도가 부각될 것
2011년에는 우량 중소형 주식이 대형주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
- 2011년은 중소형주식의 강세 필요조건이 충족되는 해 → 대형주 대비 우량 중소형주의 강세 현상을 대비 해야 하는 시점
- 2010년 4분기부터 외국인들의 대형주 비중 유지하면서 중소형 주식 매수세 변화 → 중소형 주식의 Upside potential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판단
- 2010년 경기 선행지수 상승 전환에 따른 안정적 대형주 집중 선취, 2011년은 대형주에서 수익률 높은 중소형 주로 확산되는 장
▶자동차산업](요약) 글로벌 판매 호조세 지속 - 우리증권
12월 국내 판매동향. 12월 내수 판매는 13.7만대(-13.1% y-y), 수출 판매는 25.6만대(13.4% y-y)를 기록. 내수 판매가 전년동월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노후차 지원책 종료를 앞두고 12월에 가수요가 집중되었던 ‘역기저효과’의 영향
- 현대차와 기아차의 11월 국내공장 수출판매는 각각 8.4만대(-4.6% y-y), 9.5만대(19.4% y-y)를 기록. 기아차 신차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현대차의 경우 울산 1공장 생산 차질 및 연말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음
해외공장 판매 호조세 지속
- 12월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는 16.2만대(21% y-y), 기아차 해외공장 판매는 7.4만대(61.2% y-y)로 해외공장 판매 호조세 지속
- 미국, 유럽 공장 등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로 12월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주요지역에서의 신차출시 일정과 낮은 해외재고상황 고려시 2011년에도 해외공장 가동률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
현대차그룹 2011년 글로벌 판매계획 633만대(10.3% y-y)
- 현대차그룹 2010년 글로벌 판매는 574만대(23.8% y-y)로 집계되었으며 2011년 글로벌 판매계획은 약 633만대(10.3% y-y). 최근 글로벌 판매상황 및 생산능력을 고려할 때 2011년 사업계획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함
- 현재 당사의 현대차그룹 2011년 글로벌 판매예상은 625만대로 전일 발표된 회사측 사업계획 대비 보수적인 수준. 그러나 중국(스포티지 R, K-5)과 유럽공장(ix 20)에서의 2011년 신차효과를 고려할 때 2011년 판매 예상치를 사업계획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
자동차업종 Positive 유지. 자동차 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글로벌 판매가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4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고 신차효과 및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2011년에도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현대건설 인수전이라는 영업외적 이슈가 남아 있지만 이보다는 향후 ‘양호한 실적’이라는 펀더멘탈 요인을 반영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Top pick은 기아차 유지. K-5, 스포티지 R 등 수익성이 높은 볼륨 차종의 신차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고 해외법인 턴어라운드 지속으로 인해 현대차그룹 주요기업 중 이익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은행업](요약)-신규 대출 가산금리 축소 중이나 대출 리프라이싱으로 상쇄 예상 - 우리증권
11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전월 대비 4bp 확대. 신규기준은 전월 대비 11bp 축소
- 11월말 잔액기준 예대금리차(수시입출식예금 제외)는 1.95%로 전월대비 4bp 확대되었는데 전월에 이어 평균 대출금리는 변동이 없는 반면 평균 수신금리가 4bp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음
- 11월말 신규기준 예대금리차(수시입출식예금 제외)는 2.25%로 전월대비 11bp 축소되었는데 신규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3bp 하락한 반면 예금금리는 8bp 상승하였기 때문임
최근 자금운용 부문 경쟁 심화로 신규 대출 가산금리 축소
- 신용사이클이 양호했던 2004년~2008년 기간 신규 예대금리차는 약 4개월의 시차를 두고 잔액 예대금리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 및 가계대출 신용리스크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이러한 관계가 약화됨. 2010년 중소기업대출에 비해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가산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것은 상당 부분 신용리스크 프리미엄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판단됨.
- 11월 신규기준 중소기업대출 가산금리(CD금리 대비)는 전월대비 10bp 하락한 2.81%인 반면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는 10월 2.08%에서 11월 1.92%로 전월 대비 16bp하락하였는데 이는 2005년 이전 평균 수준인 약 200bp 이하로 하락하여 주택담보대출 부문 최근 경쟁 상황을 일부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신규기준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가 2009년말 308bp에서 2010년 11월말 192bp로 116bp하락한 이유는 1) 금융위기 이후 높아진 신용리스크 프리미엄이 주택경기 회복 조짐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담대 연체율을 반영하여 정상화되고 있고 2) 최근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다소 높아 경쟁을 반영한 Mark-up 스프레드가 일부 하락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됨.
2011년 NIM 상승폭 둔화 가능성 있으나 대출 리프라이싱이 신규 가산스프레드 하락 상쇄 예상
- 2010년 11월 현재 수시입출식 예금을 제외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보다 30bp 높은 상태이므로 아직은 경쟁으로 인한 NIM하락 압력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함.
- 향후 내수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에 따른 연체율 안정화 등 기업대출 신용리스크가 낮아질 경우 기업대출에 대한 가산스프레드 역시 정상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함
-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NIM상승폭이 대출 가산스프레드 하락으로 인해 일부 둔화될 가능성은 있으나 예대율 규제로 인한 자산 성장 억제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 리프라이싱 효과가 가산스프레드 하락 압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유통업](요약) 높은 base를 넘어선 양호한 소매 경기 & 높아진 Valuation 매력 - 우리증권
오프라인 3사에 대한 긍정 접근 필요: 양호한 소매 경기 지속 반면, 주가는 조정 상태
- 소매업종 지수는 4분기 KOSPI를 약 9%p 하회. 그러나, 긍정 시각이 바람직. 1) 높은 base를 넘어선 양호한 업황, 2) 주가 부진에 따른 Valuation 매력 증가, 3) 2011년 업종의 제조업 대비 상대적 이익모멘텀 강화 및 4) 원화 강세 등이 긍정적. 특히, 상대적 이익모멘텀과 원화 강세는 과거 업종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점에 주목할 필요
-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등에 대한 긍정적 접근 권고. 특히, 현대백화점의 4분기 OP 컨센서스(531억원)는 4분기 기존점 성장세(약 13% y-y)와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위로금 65억원) 감안시 너무 낮은 상태. 반면, 홈쇼핑은 4분기 양호한 이익 시현을 예상하나, 종편 이슈, 신규사업자 등 시장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노출에 주의할 필요
12월 대형소매업의 기존점 성장세: 전년동기 높은 base 불구, 견조한 소매 경기 지속
- 2010년 12월 대형소매업의 기존점 성장세(y-y)는 전년동기 높은 base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추이를 지속
-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세는 2009년 12월 높은 base(3사 기준 12.5% y-y)에도 불구하고, 업체별로 8.1%~13.5% y-y의 높은 성장세 시현. 현대백화점이 가장 높은 성장세 시현
-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세도 2009년 12월 base(3사 기준 3.9%)에도 불구하고, 업체별로 3.5%~6.8% y-y의 성장세 시현. 특히, 롯데마트는 “통큰” 아이템에 따른 집객 효과
1H11년에도 양호한 소매 경기 지속 예상: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상류층의 자산 효과 지속
2011년 소매시장 성장률(경상기준 y-y. 자동차, 차량용 기름 제외)은 7.4%로 전년의 높은 base(8.6%)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양호한 수준 지속 예상(낙관 8.3%, 비관 6.5%)
- 소비 호황 지속의 Key는 제조업으로부터 서비스업으로 확산 중인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금융시장 회복에 이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따른 상류층의 자산 효과 지속, 이외 정부의 내수 부양책과 고용 개선 지속,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원화 강세 등도 긍정적 요인
ㅇ 기준 금리(2.5%)의 인상이 가장 부정 요인이나, 실질 가계 대출 금리(6.4%)는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에 있어 기준 금리의 추가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