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불과 몇년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어느새 세월이 흘러 정년이라니 지금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처음 받아본 국장님 이력서가 생각이 납니다.
교도소에서 배드민턴 지도를 하셨다는 이력...
생활체육 발전을 위하여, 그야 말로 풀뿌리 우리네 조직을 체계화시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직은 방대하나 군대조직도 공무원 조직도 아닌 우리네 조직은 일반주민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드셨을 겁니다.
특히 남자도 아닌 여자의 몸으로... 거친 생활체육 현장이며, 늘어난 식구들 관리며 주말도 없고, 휴가도 없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안좋은(?)직업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명예스럽게 퇴직을 하실수 있는 것이고, 초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발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퇴임식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이제는 여유시간이 많으실테니 여기 저기 여행도 다니시고 그간 쌓였던 한을
맘껏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박경자 사무국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싸랑합니데이~♥
첫댓글 고맙습니다.
곽과장님이나 나나 눈물.콧물 다뺀세월이 아니었던가요?
이젠 국장이 아닌 누님으로 돌아가서 강릉에 오시면 전화하삼...
안목의 커피와 쐐주는 내가 쏠게요^^*ㅎ ㅎ ㅎ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큰 누이~~ 고맙수~ ㅎ 알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가끔 연락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