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목수 산사주의 사각정자 만들기 6탄[방수시트, 아스팔트슁글 작업]

<DIV> 초보목수 산사주의 사각정자 만들기 6탄 이어갑니다.   이제 지붕합판 작업과 후레싱, 물받이 작업도 마쳤으니 지붕 방수시트 작업으로 넘어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26B4D52391A6D3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86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860" id="A_25526B4D52391A6D3B2CF8"/> 방수시트의 무게도 만만치 않은 무게인데다가 처음 지붕에 올라 왔을땐 지붕도 흔들리고 합판도 꿀렁이는것 같아 다리가 후덜덜...ㅋㅋ 처음엔 먹줄만 보고 다리를 짚었네요...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2144D52391A84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86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860" id="A_2162144D52391A84340A4C"/> 경사도도 15˚밖에 주지 않았는데 느끼는건 30˚ 수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7B34D52391A87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77B34D52391A872777FA"/> 우여곡절^^끝에 방수시트를 다 깔은 모습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6684852391A8A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16684852391A8A0937AC"/> 방수시트 올리고 까느라 동생들이 많이들 고생을 했습니다. 안전장치 하나없이 사다리만을 이용하여 3m 가까운 높이의 지붕위로 옮겨야 했으니...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E8E4852391A8C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1E8E4852391A8C05F1E8"/> 방수시트는 3롤을 사용하였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9454852391A8F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19454852391A8F08056B"/> 이날 월요일은 여기까지 작업을 하고 지붕에서 내려옵니다... 후덜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D45052391A57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48D45052391A572AD10A"/> 지붕에서 내려와 창원에서 준비해간 돼지목살로 어김없이 먹자파뤼~~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FBB5052391A5C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3FBB5052391A5C2F8E62"/> 룰루랄라~ 맛있게 익어갑니다... 음! 스멜~~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AD85052391A61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3AD85052391A61320D90"/> 먹기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0A65052391A64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40A65052391A642F8A36"/> 먹는 중간에 냄새를 맡았는지 반딧불이 녀석들이 똥꼬^^에 불을켜고 날아왔네요...ㅋㅋ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6995052391A662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46995052391A662CA52D"/> 먹을게 없나 이리저리 서성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8E94852391A92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68E94852391A921E0213"/> 다음날 아침에 지붕위로 올라와 보니 밤새 이슬이 맺혀 작업하기가 상그럽게 되어 있네요. 1시간여 지나니 햇볓에 바짝 마르고 바닥이 아주 황토방에 불넣은것 보다 더 뜨끈거렸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5A84852391A94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35A84852391A9435C54B"/> 시트 마를동안 아스팔트 슁글을 지붕위로 올려 놓았습니다. 이것 또한 무게가 장난 아니라 땀꽤나 뺐지요... 약 25~30Kg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7535052391A9B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47535052391A9B29BE1A"/> 슁글에 붙어있는 비닐을 벗겨내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BB74A52391BEB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4BB74A52391BEB3081DF"/> 벗겨내면 이런 모습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F685052391A9D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4F685052391A9D2890AD"/> 가스토치로 한장 한장 지져서 붙여 나갑니다.   ※ 처음 붙일때 사진을 빠트렸는데 첫줄은 슁글 모양을 뫼산자로 보았을때 뫼산자의 아래 평평한 부분이 지붕의 끝단으로 맞추어 붙여나가고 그 다음줄 부터는 반대로 돌려 산봉우리 쪽을 지붕끝단에 맞추어 계속 연결해 나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5CC5052391A96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35CC5052391A963455E8"/> 5탄에서 Tip으로 알려 드렸던 부분입니다. 방수시트와 슁글을 깔기전에 후레싱과 물받이를 한 이유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96B5052391A982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596B5052391A9824318F"/> 이렇게 작업하면 빗물이 후레싱이나 물받이 아래로 흘러 들 염려가 없겠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8D45052391A9F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48D45052391A9F2BA855"/> 슁글 붙이기는 정자만들기의 하일라이트인것 같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B245052391AA4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4B245052391AA42B8E1A"/> 이렇게 한장 한장을 일일이 가스불로 지져가며 붙이고 고루고루 꾹꾹 눌러주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4094E52391BD4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14094E52391BD435E751"/> 인내와 끈기만이 노하우인것 같네요... 경사도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이제 거의 지붕의 반이 끝나가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15A4E52391BD62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415A4E52391BD6206BF0"/> 지붕의 반이 끝나면 다시 반대편 지붕 끝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죠...?? 혹여 모르시겠는 분은 빗물이 흘러내리는 방향을 생각해보세요...ㅋㅋ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AD84E52391BD83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0AD84E52391BD8375DE2"/> 지붕의 끝단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슁글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루핑못으로 마무리를 해 줍니다. 슁글의 비닐을 미리 벗겨놓으니 햇볕에 녹아 불질을 조금만 하여도 금방 프라이머가 녹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0F04E52391BDB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30F04E52391BDB2736CC"/> 경사도 때문에 허리 무척 아픕니다. 햇볓과 가스불 열기는 뜨겁습니다. 발가락도 아픕니다... 편한 신발 신고 작업해야합니당~~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C034E52391BDE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2C034E52391BDE2A439A"/> 거의 반이상을 붙여 놓았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1AF4E52391BE3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21AF4E52391BE32FE974"/> 끝단을 잘맞춰야 보기가 좋겠죠...!! ㅋㅋ 지붕위를 누가 본다구...??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C3C4A52391BE6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6C3C4A52391BE6211E6E"/> 동생처럼 쪼그려 앉으면 발가락과 무릎이 아프고... 산사주처럼 퍼져 않으면 똥꼬가 뜨끈거리고 허리가 아픕니다...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2054A52391BE8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22054A52391BE808B950"/> 거의 막바지로 달립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7884A52391BED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57884A52391BED2AE192"/>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6F4A52391BEF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456F4A52391BEF333880"/> 끝단들이 만나기 직전이군요. 두사람은 지지고 붙이고 한사람은 슁글 비닐벗겨 미리 배치해주고 하니 손발이 척척맞아 작업시간이 많이 단축된듯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E404A52391BF20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2E404A52391BF204140F"/> 드디어 끝단끼리 만났습니다. 이렇게 끝단끼리 양쪽에서 겹칠때까지 붙여 주어야 비가 세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31A4A52391BF4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431A4A52391BF43325A7"/>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CAA4B52391BF7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1CAA4B52391BF7081913"/> 이제 마지막 작업인 지붕센터에 슁글 붙이기입니다. 슁글을 1/3로 잘라서 사진의 모양처럼 끝까지 붙여 나가면 됩니다. 이역시 첫장은 반대로 붙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98E4B52391BFA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198E4B52391BFA0906DF"/> 산사주의 계산력으로 자재를 너무 딱 맞추어 사는통에 슁글이 몇장 부족하여 비만 세지않을 정도로 마무리 하고 내려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8C24B523919A4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18C24B523919A4037B75"/> 지붕에서 내려와 아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자같이 생겼나요...?? ㅋㅋ   이로써 왠만한 작업은 마무리 되었고 정자의 중앙부분 데크와 식탁만들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처남들과 어느정도의 작업이 진행될진 모르나 틈틈이 자료 남겨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사.주 회원님 모두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되시고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IMG style="WIDTH: 413px; FLOAT: none; HEIGHT: 237px; CLEAR: none" id=A_2619E93F5167A8E21A6FD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9E93F5167A8E21A" width=413 height=237 actualwidth="460" id="A_2619E93F5167A8E21A6FD7"/> <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sss6967" target=_blank>회원님의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