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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
저자: 박재원·김경
정가: 10,000원
출간일: 2008년 4월 14일
ISBN: 978-89-349-2925-3 13370
쪽수: 264쪽
판형: 신국판변형(152*215)
분류: 가정과 생활> 육아
공부 잘하는 아이는 엄마의 마음습관이 만든다!
대치동 입시 전문가가 부모 교육에 목숨 건 사연
대치동 한복판에서 입상 상담 1,000회!
자녀 공부 문제의 99%는 엄마의 마음습관에서 비롯되었다
책 소개
대한민국 엄마들은 바쁘다
엄마들은 바쁘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자녀에게 도움이 될 방법들을 찾느라 이곳 저곳을 기웃거린다. 좋은 학원, 훌륭한 선생님을 찾아 다니고 입시 설명회 등도 놓치지 않으려고 시간을 쪼갠다. ‘내가 조금만 더 애쓰면 우리 애 앞길이 달라질 텐데’ 하는 생각에 마음 놓고 쉴 수도 없다. 게다가 해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이런저런 공부법이 쏟아져 나오는 통에 엄마들의 마음도 조급해졌다. 그런데 그렇듯 애쓰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까? 저자가 만나본 엄마와 아이들은 대부분 우울했다. 나름대로 잘 해보려고 애쓰지만 엄마와 자녀의 관계는 실타래처럼 꼬여 있었다. 특히 공부와 성적을 둘러싼 갈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았다.
돈 있는 부모가 자녀 교육에 성공한다?
엄마는 자녀를 유능하고 강인한 사람으로 만들려는 마음뿐이다. 그래서 공부도 공부지만 값비싼 정신교육 프로그램 캠프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여행도 하면서 체험학습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어떤 여건과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적이 결정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 역시 돈 많고, 잘난 부모,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 있다고 떠들어댄다. 그렇다면 저자가 만난 대치동 아이들은 모두 행복하고 공부를 잘할까? 놀랍게도 저자가 상담을 통해 만나본 아이들 중에는 마음의 상처와 압박감만 가득 안은 채 들러리로 살고 있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 아이들에게서 공부 의욕은 찾아볼 수 없었다. 도대체 왜?
문제 엄마는 있지만, 문제 아이는 없다!
우리 사회와 부모는 아이들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공부할 의욕이나 의지가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만나본 학생들 대부분은 열심히 공부해서 잘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부모의 욕심만큼 쉽게 공부 문제를 풀어 나가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며 상담을 신청하고 자녀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하기에 바빴다. 자녀가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모든 희생을 감수했는데, 그 결과가 자신의 뜻과 같지 않아서 실망하다 못해 분노에 가까운 감정도 갖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그러한 엄마의 마음이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아이들의 정서가 불안해지고, 그 결과는 대부분 성적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교육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대치동. 그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학생들의 성공적인 인생 설계에 도움을 주기 노력해왔던 저자는, 아무리 좋은 사교육 기회를 제공하더라도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음을 알고 매우 놀랐다. 쉽게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정말 헌신적으로 노력했지만 점점 떨어지는 자녀의 성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부모들이 더 많았다. 비슷한 사교육 환경임에도 왜 학생들의 실력과 성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그 비법은 바로 ‘가족 간의 사랑’에 있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9,1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업 성취도 분석 결과,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와 학교 공부를 주제로 대화를 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사이의 점수 차이가 무려 평균 26.4점이었다(과목별로는 수학 21.8, 국어 17.7, 사회 16.6, 과학 15.5). 이런 차이는 중고등학생도 거의 같았다. 교육의 성패는 교육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사이의 정서의 문제가 핵심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청소년 문제와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엄마의 마음습관!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은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존재, 엄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평소 엄마가 아이를 대하면서 하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엄마가 어떤 마음습관으로 자녀를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자세와 미래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다양한 일화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엄마는 자식이 잘되기를 늘 바란다. 그리고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서 사회 속에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은 그러한 엄마의 순수한 마음을 살려서, 지극한 정성과 사랑을 왜곡시키는 나쁜 마음습관에서 벗어나 엄마와 자녀가 함께 행복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그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엄마들이 자신의 마음습관을 돌아보고, 독이 된 말과 행동이 무엇인지 알고 달라지려 노력하는 바로 그 순간, 치유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엄마가 일부러 자녀에게 몸에 나쁜 것을 먹일 리 없듯이, 자식 잘못되라고 일부러 상처를 주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에게 희망이다. 내 아이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 부모가 주목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자녀를 성공으로 인도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 박재원
▪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대표강사(전)
▪ 조동기국어논술전문학원 상담소장(전)
▪ 일교시닷컴 학습과학연구소 소장(전)
▪ 김영사 가정학습&행복연구소 소장
▪ 비유와상징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
▪ 공부가 즐거워지는 기적의 두뇌학습법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잡아야 할 공부습관 시리즈 - 학부모용, 학생용, 공부일기장
▪ 스쿨라움 가정 학습지 〈공습 시리즈〉 기획
학창시절 스스로 터득한 학습법을 활용하여 여러 차례 ‘수석’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때 대치동 학부모들 사이에서 ‘박보살’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는데, 상담한 학생들의 성적 변화 예측이 대부분 적중했기 때문이다. 특히 특목고나 대학 진학 이후의 변화까지 알아 맞춰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은 물론 지방 학생까지, 사교육 일 번지 대치동에서 멀리 제주도까지 전국을 누비면서 정말 많은 학생, 학부모들을 만나 상담했다. 온라인 상담까지 더하자면 5천 명이 넘는다. 공부가 성공의 발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패의 이유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해보려는 열정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학부모 문제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공부 의욕’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는 바로 부모들의 태도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부모의 학력과 경제력이 아니라 바로 부모들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습관’이 자녀의 공부를 좌지우지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보다 과학적인 연구 활동과 올바른 공부 ‘성공론’의 확산을 위해 ‘비유와 상징’에서 만든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블로그(부모2.0) www.bumo2.com/blog/happystudy
비유와상징 행복한공부연구소 www.soobakc.com/happystudy
★ 김 경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대학을 졸업했다. 방송작가 일과 십 수 년간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더하여 대치동 한복판에서 고교생 아들과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다. 말 그대로 한참 치열한 시기. 사실 키운다기보다는 아이들을 통해서 엄마의 역할과 인생을 배워가고 있다는 편이 옳을 듯하다. 글을 써나가면서 엄마의 마음습관을 바꿀 때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지는지를 간증하고 싶을 만큼 절감했다고 한다.
차례
chapter 1 널 위해 하는 말이야 ‘못 마땅해’- 화, 잔소리, 훈계
1. 아이만 보면 왜 화가 날까?
어떻게 번 돈으로 시키는 과외인데 | ‘화’는 배신감의 표현이다? | 엄마는 몰아세우기만 하잖아요 | 대연 엄마는 아들의 잘못에 화가 난 걸까? | 나는 믿어주는 엄마인가, 불신하는 엄마인가 | 아이들이 바락바락 대드는 이유 | ‘화’도 사람 봐가며 낸다 | 엄격하게 가르치는 것과 화내는 것은 다르다 | 왜 용우는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 화를 내면 망친 그림이 돌아올까?
•마음습관 바꾸기•화내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라
2. 공부가 싫어지게 만드는 주문
잔소리, 잘되라고 하는 말? | 애가 잔소리하게 만든다니까요 | 만화책에 빠진 아이가 한심해요 vs. 엄마는 내 맘 몰라요 | 준희 엄마는 왜 잔소리가 심해졌을까? | 잔소리의 약발 | 오히려 공부하려다 만다? | 목까지 치미는 잔소리를 꾹 참았더니?
•마음습관 바꾸기•잔소리 대신 자녀의 공부 환경부터 만들라
3. 엄마는 그렇게 잘해요?
왜 아이들은 부모와 이야기하기 싫어할까? | 제 얘기도 들어주세요 | ‘이야기하자’는 말, 정말 부담스러워요 | 어떻게 하면 자녀와 마음을 터놓을까? | 나쁜 길로 빠질까봐 따끔하게 이른 건데 | 침대 밑에서 판타지 소설 발견한 현수 엄마의 대처법
•마음습관 바꾸기•말하기 전에 귀를 열어라
chapter 2 하라는 대로 해! ‘못 미더워’- 과잉보호, 권위, 강요
4.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혼자 못하니 도와줘야죠 | 불안해서 어떻게 보고만 있어요? | 혼자 하게 둔 적 있어요? | 엄마가 공부를 방해했다? | 엄마가 해결해줄 줄 알았어요 | 상류층 외동딸이 장학금을 목표로 공부한다? |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는? | 부모의 역할은 밥상을 차리는 것
•마음습관 바꾸기•엄마는 마라토너가 아닌 페이스메이커로 뛰어라
5. 권위를 세울까, 친구처럼 대할까
자녀를 친구처럼 대하라? | 민지는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 | 부모는 부모다워야 한다? | 부모와 사이좋은 자녀, 학업 성적도 높다
•마음습관 바꾸기•권위 없이 교감하라
6. 꿈도 맘대로 못 꿔요?
현실도 모르고 꿈을 고집하니? | 의견 차이인가, 말하는 태도의 문제인가 | 부모의 욕심에 자녀의 등이 휜다 | 부모 뜻 따라 의대 선택, 방황 끝에 건축과로 | 대학부터 가고 보자? | 아이가 공부에 의지가 없는 까닭 | 부모는 인생 선배이자 도우미
•마음습관 바꾸기•자녀의 꿈에 힘을 실어주어라
chapter 3 내 아이만 뒤처질까 두려워요 ‘못 따라가’- 비교, 조급, 군중심리
7. 그 친구만큼 하기 싫은 줄 아세요?
비교당하는 두 아이 | 다른 아이‘보다’ 더 잘해야 하는데 | 우리 애보다 못하던 아이에게 지는 게 한심해요 | 넌 아무리 해봐야 안 돼 | 분발하라고 비교했을 뿐이다? | 희망은 평균 이하의 성적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다 | 비교는 열등감 촉진제 | 내 아이 자존심, 엄마가 지켜주자
•마음습관 바꾸기•‘너는 특별하다’는 희망을 주어라
8. 귀는 얇고 마음은 바쁘고
복잡한 모의고사 성적표, 학부모 노릇도 어렵다 | 아이 성적이 오를 때 가장 즐거워요 | 갈 길 바쁜 엄마 마음 몰라준다? | 자녀의 공부 질병에는 처방보다 진단이 먼저다 | 공부에도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 | 한 과목만 확실하게 잡아라 | 성적이 떨어지고 오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 오늘도 바쁘게 뛰지만 결과는?
•마음습관 바꾸기•성적보다 실력을 키워라
9.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죠
놀더라도 학원가서 놀아라 | 좋다는 학원 전전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 떠도는 정보에 귀가 얇아진 까닭 | 주위의 조언자, 돌팔이인가 명의인가 | 소문난 선생님, 학습 효과 뛰어날까? | 정보는 왜곡된 소문을 동반한다 | 과다 정보, 버릴 것이 반이다 | 특목고의 소문과 진실 | 자녀의 공부 수준부터 파악하라
•마음습관 바꾸기•내 아이를 위한 맞춤 코칭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