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b00e00>
<P><FONT color=#b00e00>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에게 1950년에 일어난 한국전쟁은 너무도 큰 비극이었고, 전쟁으로 입은 상처는 55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치료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FONT></P>
<P><FONT color=#b00e00></FONT> </P>
<P><FONT color=#b00e00>사진을 통해서나마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고 625의 실상을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당시의 사진을 올립니다. 통일편지를 쓰는 관촌중학교 친구들이 우리의 현대사를 재조명해보고 역사를 공부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FONT></P></FONT>
<P><FONT color=#b00e00></FONT> </P>
<P><FONT color=#b00e00>아래 사진들은 미 메릴랜드 NARA(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것 중에서 오마이뉴스의 박도 기자님이 가려 뽑은 것입니다. 날짜와 지역은 사진 뒷면에 있는 설명을 따랐고, 사진 설명은 원문을 참조하여 필자가 다소 윤색하였습니다.</FONT> <BR><BR><B>사진으로 보는 동족상잔 상흔들 [ 8 ]</B><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0%5D.jpg"><BR>▲ 1950. 8. 18. 임시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들의 신상명세서를 만들고 있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1%5D.jpg"><BR>▲ 1950. 8. 18. 포로수용소 전경<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2%5D.jpg"><BR>▲ 1950. 8. 18. 포로수용소 천막 안에서 밥을 먹고 있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3%5D.jpg"><BR>▲ 1950. 8. 18. 포로들이 줄을 서서 밥을 타고 있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4%5D.jpg"><BR>▲ 1950. 8. 11. 그해 여름 피난민들의 움막. 필자의 고향동네 빈터에도 사진과 같은 움막들이 집단촌을 이루고 있었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5%5D.jpg"><BR>▲ 1950. 8. 13. 잠깐의 휴식시간에 LMG(기관총) 병기 손질을 하고 있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6%5D.jpg"><BR>▲ 1950. 8. 13. 박격포 사격 훈련<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7%5D.jpg"><BR>▲ 1950. 8. 15. 피난민 행렬<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7%5B183888%5D.jpg"><BR>▲ 1950. 8. 왜관 낙동강 철교. 국군의 최후 방어선으로 핏빛으로 강물이 물들 만큼 엄청난 희생을 치렀던 격전의 현장이었다. 유명한 다부동 격적지는 여기서 그리 멀지 않다. <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parkdo_149374_19%5B184966%5D.jpg"><BR>▲ 1950. 8. 24. 모정 무한, 젖을 먹이는 어머니. 젖을 물고 있는 아이가 지금은 환갑을 눈앞에 두고 있겠지...<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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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5-60년대만 해도 어머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풍경을 도시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검정 고무신과 깔고 앉은 가마니는 가난의 상징이기도 했지요..위와 비슷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 외국인을 볼 때마다, 왜 제가 창피하고 속상했는지 모릅니다..철부지 코흘리개였었는데...
첫댓글 5-60년대만 해도 어머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풍경을 도시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검정 고무신과 깔고 앉은 가마니는 가난의 상징이기도 했지요..위와 비슷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 외국인을 볼 때마다, 왜 제가 창피하고 속상했는지 모릅니다..철부지 코흘리개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