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홍수가 난다면 / 정석광
지구온난화로 전세계가 기상이변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에 있는 리비아에서 수백년만에 처음으로 겪게 되는 대홍수로 댐이 무너지고 2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목숨을 잃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댐은 우리에게 좋은 점을 많이 주지만 이처럼 댐이 무너지게 되면 큰 일이 일어나게 된다. 댐이 있어 전기를 공급하고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관리가 덜된 댐이나, 기상이변으로 사고가 생겼을 때는 인간에게 엄청난 해를 끼치게 된다.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은 더 편리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은 지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만약에 내가 살고 있는 곳에 홍수가 일어난다면, 미처 예상하지 못한 홍수가 일어난다면 나는 어떡할까, 예측 가능하다면 사전에 대처를 해야 하겠지만 갑자기 몰아닥친 홍수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 이번에 리비아 대홍수로 인해 가족을 잃은 여인의 절규가 귓가를 울리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먼저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일이지만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