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메이크업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느냐가 관건.
피지는 물론 땀과 열로 인해 번들거리는 여름 피부를 위한 메이크업 룰.
간단하게, 빠르게, 가볍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summer make-up 비법 노트
1 멀티 제품을 활용하라
피부에 이것저것 여러 제품을 바르면 그만큼 메이크업이 밀리게 된다.
각 단계별 기능이 합쳐진 멀티 제품을 활용하고 필요 없는 단계는 과감히 생략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른 다음 파운데이션은 생략하고 트윈 케이크로 마무리한다.
베이스를 바르기 전 모공을 커버하는 프라이머를 발라 피지를 컨트롤하는 것이 포인트.
2 스펀지는 물에 적셔 사용
트윈 케이크를 바를 때 물을 묻히면 입자가 고와지면서 밀착력이 높아진다.
또 피부가 매끄러워져 땀이나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3 컨실러로 결점 부분만 가볍게 커버
메이크업 단계를 줄인다고 컨실러를 생략하고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결점을 커버한다면 잘못된 생각.
여름일수록 메이크업 각 단계를 최소화할 것.
베이스로 피부톤을 가볍게 커버하고 워터프루프 타입의 매트한 컨실러로 피부 결점 부위를 꼼꼼히 커버한다.
자신의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로 얇게 여러 번 덧발라 효과를 높인다.
피부가 좋다면 파우더만 발라도 깨끗해 보인다.
4 파운데이션 + 자외선차단제로 피지 컨트롤
땀이 많이 나는 타입이라면 펄 파운데이션과 자외선차단제를
손등에 1:1 비율로 덜어 T존과 붉은 기가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발라보자.
두 텍스처가 합쳐지면서 질감이 살짝 변하는데 이것을 바르면 밀리거나 뭉침이 덜하고 펄이 시선을 분산하여 덜 도드라져 보인다.
메이크업 단계별로 조절하는 long lasting 법칙
Base
피지 조절이 관건.
프라이머와 베이스를 1:1 비율로 섞어 바르면 번들거림이 덜하고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된다.
Lip
립스틱을 사용하면 립 라인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는 립 프라이머를 활용할 것.
펜슬 형태의 립 프라이머로 입술 경계를 그리면 또렷한 입술선을 유지할 수 있다.
Eye Line
여름에는 특히 아이라인이 눈꺼풀 사이에 번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라인을 그린 후 파우더로 살짝 누른 다음 다시 한 번 라인을 그리면 지속력이 높아진다.
Blusher
파우더 블러셔를 바르기 전 크림이나 스틱 타입의 블러셔를 발라 촉촉한 느낌을 준다.
그 위에 같은 색상의 파우더 블러셔를 덧바르면 발색력도 높아지고 오래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