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R]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 이틀 연속 선두 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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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등록일 : 2011-05-13 / 조회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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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수들은 평균 초속 7m가 부는 강풍의 날씨 속에서도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움켜쥐기 위해 열띤 선두경쟁을 펼쳤다.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블루원 보문 컨트리클럽(파72 / 6,427야드)에서 열린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3천만 원) 둘째날, 107명의 참가자 중 3명의 선수만이 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16,대원외고1)가 첫날보다 2타를 더 잃었으나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2타차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그 뒤를 이어 김보경(25,던롭스릭슨)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서보미(30)와 유소연(21,한화)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3위에 랭크되며,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매서운 바람 가운데 출발한 김효주는 11번,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날의 버디 행진을 계속하는 듯 했으나, 16번홀(파5,549야드)에서 서드샷의 실수와 퍼팅의 난조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전반 버디2개와 더블보기 1개로 마쳤다. 후반에서도 아이언 샷과 퍼팅이 흔들리면서 버디2개와 보기3개를 범하며 2라운드를 끝냈다.
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템포가 다소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부족함을 아쉬워했다. “오늘 그린스피드가 첫날보다 조금 빠른 것 같아 그린 앞에 떨어지는 샷을 구사했으나, 오늘 전체적으로 아이언 샷 감이 좋지 않아 타수를 잃었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내일 3라운드도 평소처럼 즐겁게 골프를 치겠다.”면서 “우승까지 자신이 있다. 꼭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은 없으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늘 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마친 김보경(25,던롭스릭슨)은"오늘 바람이많이 부는 날씨 속에 다행히 아이언 샷 감과 퍼팅의 감이 좋아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내일경기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지 않고, 보기 없는 방어적인 플레이로 승부하겠다.”면서 선두경쟁에 불씨를 당겼다.
한편, 전날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를 달렸던 배경은(26,볼빅)은 오늘 그린 적응에 실패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7위로 마쳤으며,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양수진(19,넵스)과 최근 열린 '제5회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늘(23,비씨카드)은 공동23위에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대회 2라운드까지 6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54명의 프로와 카운트 백 방식으로 상위 6명의 아마추어 총 60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대회 3라운드는 오전 8시50분부터 아웃(밸리)코스와 인(레이크)코스로 나뉘어 출발하며 김효주, 김보경, 서보미로 이뤄진 마지막 조는 오전 10시40분에 티-오프 한다.
㈜ 태영건설과 KGA(대한골프협회)가 공동주최하고 KGA(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는 13시부터 16시까지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단독 선두 김효주 – 주요홀별상황 10번홀 출발] 11번홀(파5,556야드): D -> 280Y 3W -> 85Y 52도웨지 -> 핀 앞 15미터 버디 15번홀(파3,145야드): 7i -> 핀 뒤측 1.5미터 버디 16번홀(파5,549야드): D -> 250Y 3W -> 100Y PW -> 그린 뒤 15미터 56도웨지 어프로치 -> 3퍼트 더블보기 18번홀(파4,377야드): D -> 195Y 5W -> 그린 우측 18미터 56도웨지 어프로치 -> 2퍼트 보기 2번홀(파3,161야드): 7i -> 그린 뒤 15미터 56도웨지 어프로치 -> 2퍼트 보기 3번홀(파4,352야드): D -> 70Y 56도웨지 -> 핀 뒤측 1미터 버디 5번홀(파4,383야드): D -> 135Y 9i -> 그린 좌측 5미터 56도 어프로치 -> 2퍼트 보기 8번홀(파3,170야드): 6i -> 그린엣지 3퍼트 보기 9번홀(파4,352야드): D -> 80Y 52도웨지 -> 핀 앞 9미터 버디
KLPGA 전략마케팅팀 김재호 대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