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령~벌재
언 제 : 2023.03.25. 날씨 : 온 종일 흐린날.
어디로 : 저수령~문복대~ 올산~벌재~문복대~저수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저수령에서 묘적봉까지 구름속을 헤메면서 몽중산행을 했었응게 오늘은 하늘을 열어줄까?
기상청예보에선 분명히 어제 오늘 약간 춥기는 하겠지만 맑은 날씨를 예보했었는데 이게 뭡니까?
저수령에서 올라선 국사지맥분기점을 올라갈땐 멋 모르고 올라서고 문복대에 올랐지만 쌩퉁맞더라.
벌재에 내려서서 동물이동통로를 건너갈려고 했었는데 콱 막아 놓았고.
황장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는 벌재터널을 단양방면으로 살짝넘어 좌측에 출입구를 틀어막아 놨더라
벌재에서 이동통로를 왔다리 갔다리하다 벌재에서 커피한잔하고 저수령으로 되 돌아오면서 궁시렁~궁시렁
지난번 죽령에서 도솔봉을 다녀 온 아쉬움에 오늘은 저수령에서 벌재까지 접수했으니 담 구간은쬐끔?
벌재에서 황장산넘어 다녀 오는길이 여유가 있으려나? 비실이생각.
저수령으로 돌아올때 문복대에서 커피한잔하믄서 무한도전클럽 백두대간종주대장 다류에게 카톡~
하늘재를 출발한 선수들이 지금쯤 어디일까? 벌재를 통과했더래여,
문복대표지석에 비실이랑 유박사 각각 맹물한병씩 달아 놓았으니 지난주 이화령에서 저수령통과할때 스치게 된다면,
별하와 이규식님에게 맹물한병 보시하겠노라 했었던 약속을 지켰으니 다행이어라.
저수령에서 만나 이렇쿵 저렇쿵~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에서 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저수령에서 벌재를 다녀온 결과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어제와 같이 몽중산행을 하게 되었더라.
저수령입구에 세워져 있는 표지목에 용두산등산로? 벌재를 다녀와서 시간괜찮으면 다녀올까?
또 다른 용두산등산로 표지목,
이 곳이 국사지맥분기점이었다는 사실을 돌아올때 알았더라는,ㅎㅎ
국사지맥분기점에서 내려섰더마는 뭔~넘의 개~~ 같은 짓을 해 놨어라.
팔자는 잘 타고나야 하는가뵈, 방구돌위에 뿌리박고 버티고 있는 이들을 보노라면~
문복대에 올라섰지만 완전 쌩퉁 맞은건 뭔넘의 조화일까?
어떤이들의 말씀처럼 백두대간종주를 듬성듬성 해서일까?
몇 번을 했었는데 요처럼 쌩뚱 맞을까? 안맞다 안맞어~
문복대에서 커피타임,
수 없이 봤었던 꽃이지만 뭔넘의 꽃일까?
요런 이쁜꽃을~ 뭔 꽃일까? 억수로 궁금허네,
벌재직전에 있는 황장산이정표
담 구간에 벌재에서 황장산다녀 오는 건 살방살방 다녀 오것더라,
벌재에서 오미자농장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건너는 목적교를 건너 벌재 동물이동통로 쪽으로~
황장산으로가는 이정표는 있는데 이동통로를 건너 답사해 봤었는데 이기 뭐꼬~
이동통로위에 콱~ 막아 놓았고,
어메 겁나~
이동통로를 건너려고 가 봤습니다.
감시카메라까지 돌아가고 있어서 되 돌아 왔습네다.
벌재에서 장모님 찰칵 남기고,
벌재에서 문복대방향으론 열려 있었고, 황장산 방향으론 잠겨 있어서 담에 우째가야할꼬~
문복대로 돌아가는길에 능선 단양쪽은 낙엽송림이, 동로면 방향으론 잣나무숲이~
잣나무숲길을 넘다 봅니다.
좋은 세상이 아닐까요, 여의도 사기꾼 아자씨들만 잡아 간다면,
돌아 온 문복대에서 커피한잔합니다.
문복대에서 커피타임.
무한도전의 다류 대장님에게 카톡~ 하늘재를 출발한 선수들이 시방 어디쯤일까?
벌재를 통과했더랍니당.
벌재에서 오고있는 무한도전클럽의 별하와 이규식님에게 맹물한병을 보시합니다.
지난주 이화령에서 약속했던 저수령을 지날때 스치게된다면 보시하겠다던 맹물한병 약속을 지키게되어 땡큐~
별하님께 맹물한병은 전달되었네요.
이규식님과 무아, 진강산님께 물 한모금씩이라도 보시하게되어 다행이었네요.
올라갈땐 감지하지 못했었던 국사지맥분기점을 내려갈때 찾았습니다.
용두산 갈림길로 세워진 표지목만 봤었는데 올려다보니 국사지맥 분기점이었더라.
내려가다 동로면쪽으로 넘다 봅니다.
저수령에 도착합니다.
저수령에서 왔다리 갔다리를 마쳤으니 벌재에서 황장산쪽으로 왔다리 갔다리를 해야것죠?
오늘 새벽에 하늘재를 출발하여 무한도전클럽의 별하님,
이규식님, 무아님, 진강산님이 저녁때 저수령에 도착했네요,
다류대장님이 지원하는 무한도전클럽의 백두대간종주팀의 위력에 어메~
비실이부부는 기가 팍~ 죽어 버렸더라.
어제는 저수령에서 묘적령다녀와서 저수령을 전세내어 스타렉스호텔 개업하여 숙식 제공받고,
오늘은 벌재를 다녀 왔으니까 저수령에서의 백두대간 낭만종주는 빠이빠이~
이십수년전 사업자시절에 저수령목장을 들락거렸었던 아련한 추억들을 뒤로하고,
언제인가 백두대간종주길에서 저수령을 다시한번 넘나들때가 있으려나?
꿈속을 기대하면서 벌재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