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5: 24 모든 권세와 능력 -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
그리스도의 재림과 의인의 부활이 있은 후에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다. 그때 악인의 부활도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악인의 부활을 ‘심판의 부활’이라고 표현하셨다.
* 요 5: 29 -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다니엘서에는 그것이 수욕과 무궁한 부끄러움을 입을 부활로 묘사되었다.
* 단 12: 2 -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요한계시록은 모든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 보좌 앞에서 심판받을 것을 증언했다.
* 계 20: 12 -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그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 또 그때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 즉 마귀의 권세를 다 멸하실 것이다.
죽은 자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다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부활하여 서게 됨을 가리킬 것이다. 의인들은 천년왕국 전에 부활했으므로 이때는 악인들이 부활할 것이다. 사람은 육신의 죽음이 끝이 아니고 죽은 후에도 그 영혼이 의식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차 다 부활하여 심판 보좌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이것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가장 공평한 처분이다. 그는 사람을 피조물 중 가장 존귀하게 창조하신 만큼 마지막 날에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을 성경에 말씀하셨다. 이것은 정당한 처분이시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 바르고 정당한 처분을 불평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대 앞에 설 자들로서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1) 죽은 자들
'죽은 자'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 인류 전체를 의미한다. (Beasley-Murray).
Ⓑ 첫째 부활은 오직 순교자에게만 제한함으로 본 절에서 나타난 죽은 자는 불신자들과 순교하지 않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Mounce).
Ⓒ 첫째 부활을 그리스도에게만 충성을 다한 하나님의 백성 전체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이해하여 본 절에 나타난 죽은 자는 오직 하나님을 대적한 불신자들을 의미한다. (Ladd, Johnson).
세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한 듯하다. 죽은 자들이란 바벨론의 모든 백성을 말한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하나님의 말씀인 하나님의 생명을 버리고 짐승들이 주는 선악과를 먹었으니 모두 다 죽은 자들이다.
이들은 생명책(生命冊)인 성경에서 자기들의 생명(生命)을 찾지 못했으니 자기의 이름들이 있을 수 없다.
2) 무론 대소하고 -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보좌 앞에 선자들에 대하여 세세하게 구분하지 않고 보좌에 앉으신 이의 책에 집중하고 있다.
3) 책들이 펴있다.
심판을 받기 위해 보좌 앞에 선 자들에게는 두 종류의 책이 펼쳐져 있다. 여기서의 두 책 중에서 행위를 기록한 책이 믿는 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행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불신자들의 행위만을 기록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Johnson).
사도 요한은 심판대 앞에서 여러 권의 책들을 보았다. 그것들은 다 펴져 있었다. 여기에 언급된 ‘책들’은 사람들의 행위들을 기록한 책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행위들에 따라 공의롭게 심판을 하실 것이다. 죽은 자들은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 행위록과 구별되는 다른 한 책은 생명책이었다. 그것은 구원받은 자들의 이름들을 기록한 책이 분명하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셨다(눅 10: 20).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씻음과 의롭다고 하심을 받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이 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을 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지옥 형벌을 피할 것이다(계 20: 15).
(1) 생명책
단수.구원의 책.소수.
이 세상에서 수많은 책들 가운데 생명책은 성경밖에 없다. '생명책'은 인간의 행위가 기록된 책과는 달리 하나님 백성의 이름이 기록된 책이다.
* 출 32: 32-33 –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 단 12: 1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 눅 10: 20 -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 빌 4: 3 -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이 책은 오직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만이 열 수 있는 책이다.
* 계 3: 5 -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 계 13: 8 -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 계 21: 27 -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에게 충성한 자들만이 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Ladd).
(2) 다른 책
① 행위를 따른 책들 = 복수.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심판이 이루어진다.
② 심판의 책.
첫 번째 책은 단 7: 10을 반영한 것으로 인간의 행위가 기록된 책이다.
* 단 7: 10 -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3) 기록된 대로 심판.
두 책, 즉 인간의 행위가 기록된 책과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함으로 구속을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 사이에는 인간의 행위와 믿음이라는 모순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상 아무런 문제가 발생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행위는 그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Johnson). 성경은 멸망 받을 자들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성경에 기록된 공의(公義)대로 행하신다.
1]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여기 "마지막이니"란 말은, 헬라 원어로 토 텔로스(* )니 세상 끝이란 뜻이고, "마지막 부활"이란 뜻이 아니다.
2]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침". 이것은, 그가 그의 백성을 구속하기 위하여 모든 악한 권세들을 멸하느라고 잡았던 권세를 하나님 아버지께 바친다는 뜻이다.
그가 재림하실 때엔 모든 악한 권세들을 멸하신다.
* 대상 29: 11 -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 시 22: 29 -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 시 145: 13 -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 욥 21: 17-22 – 17 악인의 등불이 꺼짐과 재앙이 그들에게 닥침과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하게 하심이 몇 번인가? 18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폭풍에 날려가는 겨 같이 되었도다. 19 하나님은 그의 죄악을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시며 그에게 갚으실 것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0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할 것이니라. 21 그의 달 수가 다하면 자기 집에 대하여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높은 자들을 심판하시나니 누가 능히 하나님께 지식을 가르치겠느냐?
* 욜 3: 12 -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 계 11: 15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 계 20: 10 -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거기에는 이미 짐승 곧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도 있을 것이고 마귀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거기서 세세토록 밤낮 고통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짐승이 적그리스도의 나라를 가리키고 거짓 선지자가 배교한 교회를 가리킨다고 해석했었다. 그러나 본문에 그들이 지옥 불에 던져진다는 표현은 그들이 어떤 인물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만일 그렇다면, 짐승은 적그리스도 나라의 우두머리이며 거짓 선지자는 배교한 교회의 우두머리일 것이다. 이제 마귀 즉 사탄은 그들이 있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
전쟁의 결과
1) 미혹하던 마귀
(1)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진다.
* 마 25: 41 -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사탄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적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의해서 소멸된다. 사탄은 본 절과는 다른 방식으로 심판을 받는다. 사탄은 대적자들과는 달리 '불과 유황 못', 즉 '불못'에 던져져 영원한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 렘 5: 14 -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불못은 거짓 진리의 덫이요 함정이며, 유황이란 쇠뇌를 당한 굳어진 신앙을 말하며 표면적인 어린아이의 신앙이요, 잠깐 유행하는 거짓 진리와 은사에 사로잡힌 자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을 말한다.
* 유 1: 10-13 –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 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2 그 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2) 악의 삼위일체가 받을 고통을 상징
(3)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다.
* 막 9: 48 -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 사 66: 24 -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불과 유황 못'에는 사탄이 던져지기 이전에 이미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있었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19장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리스도 재림 때에 사탄의 조종을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여 전쟁을 일으키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패망하여 '유황 불붙는 못'에 던져졌다(계 19: 19-20).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는 사탄의 멸망이 단순히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 그들이 당하는 고통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것으로 영원한 멸망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Morris, Ladd, Mounce).
고전 15: 25 왕 노릇 -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 하시리니 )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을 구속하시기 위하여는, 모든 원수(사망까지 포함됨)를 완전히 멸절하시는 권세를 가지신다.
이것이 그의 왕권이다.
1]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모든 원수’는 사탄과 악령들과 세상의 악한 정권들을 가리킨다.
* 엡 6: 11-12 –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 단 10: 20-21 – 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 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미가엘뿐이니라.
그는 모든 원수를 다 복종시키실 것이다. 그는 만왕의 왕으로서 온 우주를 통치하시고 모든 원수를 복종시키실 것이다.
그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어 이를 행용(行用)하신다.
* 시 110 편 –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그 발아래" 둠은 완전한 정복을 이름이다.
고전 15: 26 멸망 받을 원수 -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
1]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맨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