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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통일교회와 나
1974.04.29 (월), 한국 전본부교회
여기 혹시 선생님을 처음 보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봐요. 아이구! 오늘 여기 모이게 되어 있는 사람은 교역장과 교회장까지예요. 그런데 그 이외의 사람이 왔으면, 우리 통일교회의 주요 간부들에게 이야기하려던 것을 할 수 없어요. 이렇게 되면 다른 이야기를 해야 된다구요. 보고 (박보희씨에게) 다 들었지, 보고?
선생님이 왔다고 하니까 이상하게 생각하고 온 사람들이 있는데, 초청 받지 않은 이런 회합에 참석하는 것은 우선 실례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우리 한국 같은, 우리 통일교회에서나 어느 정도 통하지 다른 단체에서는 안 통한다구요. 미국 같은 데서는 더군다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제는 통일교회도 질서 있는 체제 하에서 움직여야
우리 통일교회의 폐단이 뭐냐 하면…. 식구라는 이름을 쓰기 때문에 상당히 좋고도 나쁠 때가 많아요. (웃음) 좋을 때는 뭐냐 하면, 무슨 싸움을 한다든가 하는 때는 좋을는지 모르지만, 무엇을 나누어 먹는다든가 할 때는 참 곤란하다구요.
이런 입장에서 보면, 옛날과 같이 어려울 때는 그냥 본부에 연락만 하고 나도 통일교인이다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앞으로는 우리 통일교회도 제도화해야 할 때가 왔다고 봐요. 본부면 본부의 체제가 있고, 도면 도의 체제가 있고, 군이면 군의 체제가 있다구요. 그런 체제를 무시하고 활동할 수 있는 때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고 보는 거예요.
왜냐하면, 온 세계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너와 나와의 관계만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종적인 관계를 가지고 상하, 전후 좌우의 이 원칙을 따라 질서적 체제를 취하지 않고는, 또 그것을 움직이지 않고는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에도 그와 같은 훈련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먼저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찾아온 손님을 쫓아낸다고 섭섭해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이해하시고…. 본래 오늘은 교역장과 교회장을 중심삼고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 왔으니까 한 가지 여러분 앞에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 통일교회와 나'입니다. 이런 제목을 가지고 말씀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통일교회 속의 나는 국가와 세계를 대표한 나다
우리 통일교회는 이제 명실공히 세계적 종교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여러분이, 한국에 있는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 교회를 대해서 '우리 통일교회'라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면 일본에 있는 식구들이, 세계를 중심삼고 '우리 통일교회'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식구들도 미국에 있는 교회를 대해서 '우리 통일교회'라고 다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라고 하는 것은, 뜻을 중심삼고 '우리'라고 한다는 것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와 나' 그 우리 가운데에서의 '나'라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오늘날, 지금까지 본부에 살고 있는, 한국에 있는 교인들이 말하는 그 '우리'라는 관념, 우리 통일교회라고 하지만, 그 우리 통일교회 가운데의 '나'라는 것을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결국 '나'는 전체를 대표한 '나'라는 것을 망각하기 쉽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식구 라고 하기 때문에 '먼저 들어온 사람이나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나 다 같은 식구다. 다 같다!'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본 것이 폐단이었습니다.
이제 식구가 많아지고, 교인 수가 많아짐에 따라 그 우리의 수, 그 우리 가운데는 전체를 대표한 수도 많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우리 동양을 중심삼은 통일교단이 아니예요. 그 동양의 통일교회 가운데는 국가가 들어가고, 전세계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는 것은, 동양만을 중심삼은 '나'가 아니라, 국가를 넘어 세계가 들어갈 수 있는 '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전도를 할 때에도 '내가 아니면 안 된다' 하는 마음으로 어느 지역, 어느 지방만을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를 대표해서 전도한다는 관념으로 전도해야 돼요. 어떠한 사람을 전도하게 되면, '이 사람은 내가 전도한 사람이다. 나와 부자의 관계에 있으므로 내 믿음의 아들이다'라고 합니다. 이러기보다는 '세계를 대표한 자리에서 그와 종적으로 맺어진 자녀의 관계다'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므로 그와 나는 통일교회라는 사회에 들어가 있지만 제한된 거기 뿐만 아니라, 그것이 잘못되는 날에는 그 반응이 국가 혹은 세계에까지 미쳐지는 시대상에 처해 있다는 것을, 옛날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될 때가 왔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일본 식구면 일본 식구들이 일본 사람으로서 미국을 위해 활동하게 될 때에, 거기에서 잘못되게 되면 통일교회 일본 식구지만 세계를 대표한 자리에서 책임을 추궁받는 사실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와 나와의 관계는 오늘날 한국 내에 제한된 자리로서의 '우리 통일교회와 나'가 아니예요. 이것은 국가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시대권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고 있는 그 활동을 오늘 여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확대시켜 세계의 활동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오늘날 여기에서 거둔 실적을 자기와의 어떠한 관계의 실적으로 남길 것이 아니라, 세계와 연결된 실적으로 남겨야 되는 시대적 환경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한 의미에서 여러분이 하는 한마디의 말, 하나의 행동이 제한된 결과를 남겨서는 안 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방에서 수련 간다 하면, 수련받는 그것만을 위한 움직임이 아니라, 이것은 세계사적인 운명을 짊어지고 움직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에, 천주복귀의 와중에서 자기의 입장을 언제나 그와 같은 입장에서 비판하고, 그와 같은 입장을 대표한 자기 자신 임을 언제나 자각하면서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나 한 사람이 세계를 망칠 수 있고, 나한 사람이 세계를 부끄럽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주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본부에 가고 싶으면 내 마음대로 가지. 내가 내 발 가지고 가는데 누가 못 가게 해!'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것을 알아둬야 돼요.
체제를 생각해야 될 때가 되었고 조직을 세워 가야 할 시대가 왔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있어요. 지방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들이 본부에 들어오면 선생님이 직접 많이 만나 주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있는 자리에 협회장이 들어와 앉아 있으면 문화부장도 들어올 수 있고, 누구든지 다 들어올 수 있다는 이런 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극히 곤란한 문제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아주 중요한 문제,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될, 국가적으로 중요한 비밀적인 내용의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할머니들이 덥석덥석 떡 바구니를 들고 들어와 철푸덕 들이 앉아 가지고 꺼벅꺼벅 이러고 있다구요. (웃음) 또, 어떤 아가씨들은 들어와 가지고 쓱 인사하고…. 인사는 고맙지만 누가 인사받겠다고 하나, 인사는 고맙지만? 지금 사태가 어떻고 환경이 어떻다는 것은 생각지 않고, 척 들어와 가지고는…. 참 문제예요, 이거. 들어오자마자 나가라고 이야기 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웃음) 간절히 들어와 간절히 인사했는데 그것을 몰라주고 한마디 하게 되면, '아이구, 선생님이 나 몰라주는구만! 옛날과 달라졌구만. 한국에 있을 때는 그래도 좋다고 하더니 미국 갔다 오더니 미국 사람 다 되었구만!'(웃음) 이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눈을 껌벅껌벅해 가지고 눈짓을 해도 그것을 모른다 말이예요, 참. (웃음) 그렇다고 해서 얘기를 해 내쫓지도 못하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거예요.
자, 이런 것을 볼 때,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체제라는 것을 생각해야 돼요. 타락이 뭐냐 하는 문제, 혹은 혼란이 어디서 벌어지느냐 하는 문제도 이것들이 어디서 벌어지느냐? 전후좌우의 관계가 엇갈리게 될 때에는 혼란이 벌어지는 거예요. 거기에서 탈선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타락이 뭐냐 하면…. 먼저 있어야 할 인간이 뒤에 떨어져 있게 된 것이 타락의 기원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타락이라는 것은 반드시 원칙을 중심삼고 결정되므로 모든 원칙적인 존재의 위치가 설정되는 데서, 본연의 이상형이 성사되는 거예요. 원칙을 부정하고, 누구나 다 한꺼번에 가겠다고 하고, 더구나 맛있는 것은 전부 다 내가 먹지 해서는 안 된다구요. 물론 그 사정은 다 알지만, 그 사정을 봐 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할 수 없이 여러분들이 체제를 생각해야 될 때가 되었고, 조직을 세워 가야 할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먼저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아시겠어요?「예」 뭐 대답이야 잘하지! 대답은 참 잘 한다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렇지만 내가 직접 '그렇게 해라!' 하면 시무룩해진다구요.
타락은 '우리'보다 '나'를 더 강조하는 데서 시작됐다
'우리 통일교회와 나' 라는 관점을 중심삼고 볼 때, 우리 통일교회가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분 자신들이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됩니다. 인사를 하더라도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를 해야 되고, 하늘이 바라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말을 하더라도 깍듯이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말을 해야 됩니다. 이것이 하늘이 바라는 '나'입니다. 모든 일을, 개인과 교회관계로서 제한된 환경이지만, 제한된 그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기 때문에, 전체를 감안해 가지고 해결지어야 할 때에 들어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주기 바랍니다. 아시겠지요?「예」
이제 다음부터는 이름 석자를 딱 박아 가지고 김 아무개, 김자유라는 이름이 있으면, 김자유, 그 '김' 자가 '김' 자인가, '전' 자인가 똑똑히 봐야 돼요. 전자유라고 했는데 김자유가 올라왔다가는 큰일나거든요. 이것은 틀림없이 내 이름이다, 김자유야, 전자유야 해 가지고 틀림없이 김자유다 확인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걸 가려 가지고 이런 회합도 하지 않으면 안 될 때라구요. 선생님이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구요. 오늘 회의 못 끝나면 내일까지 하고…. 특별히 지시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문제라면 여러분을 지도하는 교회장들을 통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전부 다. 그러니 이렇게 하면 곤란합니다. 아시겠어요? 이해하겠지요?「예」
'뭐 선생님이 오시면 좋은 이야기 하실 줄 알았는데, 말 없이 슬쩍슬쩍해 가지고 전부 다 꼼짝 못하게 한 대 까 놓는구만' 하며 섭섭하게 생각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것을 섭섭하게 생각하면 안 돼요. 그렇게 섭섭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섭섭해하는 것이지만, 전세계를 중심삼고 볼 때 당연한 말을 하고 있구나 하고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와 나'라는 문제를 걸어 놓고 생각하게 되면, 이건 전부가 달라져요. 전부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말이예요, 내가 가까우냐, 우리가 가까우냐 할 때, 어디가 가까와요?「내가 가깝습니다」 내가 더 가까와요. '우리는 멀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오늘날 타락한 세상에서의 지금까지의 생각이었다 이거예요. 어느 것이 귀하냐? 우리가 귀하냐, 내가 귀하냐 할 때, 내가 귀하다는 거예요. 어느 것이 좋아야 되느냐 할 때, 우리 통일교회가 좋은 것보다도 내가 좋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런 문제가 전부 거기에서부터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불평불만이라든가 온갖 좋지 않은 말, 얼굴 찡그리게 하는 것들은 전부 어디에서 벌어지느냐 하면 우리라는 관점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망각하고 나를 생각하는 데에서 그런 모든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왜 그러냐는 것을 알아보자구요. 에덴 동산에는 하나님이 계셨고, 아담 해와가 있었고, 그 다음엔 천사장이 있었는데 그들은 전부 다 우리였어요. 혼자가 아니었다구요. 우리가 합하여 에덴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데, 그 우리를 부정하고 '나'를 강조하고, '나'의 공인을 '우리'보다 더 내세운 데서부터, 주력(注力)을 한 데서부터 인류 타락의 기원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돼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그랬습니다」 '나'라는 것은 '우리'의 기반 위에 서지 않으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서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서 있는 그 자체를 존중시하고, 세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망각한 데서부터 타락의 기원이 설정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사장이 우리를 존중시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하나님을 존중시하게 되고, 질서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다음에는 아담 해와를 존중시하게 되고, 그런 다음에 나를 존중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당연히 해야 할 천사장의 의무라구요. 알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하, 아담 해와가 뭐야? 하나님이 뭐야? 나를 중요시해야지' 하는 것은 파탄의 출발점이요, 혼란의 기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 땅 위의 원칙 세계에서는 용허(容許)할 수 없는 발상이요 행동인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행복은 전체로부터 시작된다
자, 이와 같은 원칙을 중심삼고 볼 때에, 오늘날 '나'라는 것은, 언제나 '우리'를 대표한 입장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는 '우리'를 위하지 않을 수 없고, '우리'를 세우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어떤 사회제도에서 이러한 것을 망각하게 될 때, 그로 말미암아,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혼란을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혼란을 당하는 거라구요. 어떤 나라면 나라,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국민을 위하여 서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국민을 망각하고 자기 자체를 국민 이상의 것으로 생각하게 될 때, 여기에서 독재자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사실, 이것은 역사가 용납하지 못하고, 시대가 용납하지 못한 다는 것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가 행복해야지, 내가 행복해야지!' 하는데,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좋다 이거예요. 그러면 좋겠지요? 그렇지만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느냐,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느냐 생각할 때, 어느 것이 좋아요?「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거 왜 그래요? 아까 내가 가깝다고 했으니 내가 행복해야지. 또,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느냐, 우리 집이 행복하기를 바라느냐 할 때는 어때요? 우리 통일교회가 행복하기를 바라느냐 할 때는 좀 막연하지만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느냐, 내 집이 행복하기를 바라느냐 할 때는 어때요? 그럴 때는 좀 달라진다구요. 그렇지요? 내가 아무리 행복 하다 해도 여편네가 저녁 때 문을 열고 서서 '요놈의 사내야, 왜 이제 들어와!' 이러면 그 행복은 다 깨지는 거예요. '요놈의 사내야, 지금 들어오는 게 뭐야!' 하며 멱살을 잡으면, 그것 행복해요?「아닙니다」 행복했더라도 그것은 헛행복이예요. (웃음) 좋다 마는 거라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가정을 볼 때에, 남편이 행복해야 되겠지만 부인도 행복해야 되는 거예요. 부모도 행복하면서 자식도 다 행복해야 된다구요. 다 행복해야 하는 데 누가 그렇게 다 행복하게 만드느냐? 아버지만 만들어 가지고 돼요? 엄마 아빠만 만들면 돼요?「안 됩니다」 안 된다구요. 온 가족이 다 행복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행복은 자기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구요. 대한민국의 행복은 어떤 특정한 계급, 잘사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행복한 것이 아니예요. 전체가 다 잘살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되지요?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다 잘살고 행복하려면 국민 전체가 하나되어 잘살 수 있는 데에 협조하는 길밖에 없어요. 이렇게 함으로써만이 다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길이 열려지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 '그것은 나는 모른다. 나만 잘 되면 된다' 하게 되면 그것은 불가능한 거예요. 그것은 말로 끝날 뿐이지 그 소망의 성사라는 것은 불가능한 거라구요.
이렇게 보게 될 때에,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 지구장이면 지구장 교역장이면 교역장들이 그럴 거예요. '당신 통일교회에 들어와 몇 해 됐소?', '10년 하고 몇 해 됐는데…, 15년 됐소' 또, 어떤 사람들은 '몇 년 됐소, 몇 년 됐소' 이럴 겁니다.
출발 당시에는, 자기가 발을 들여놓을 때는 통일교회를 위해서 들여 놓았어요. 통일교회를 위해서 발을 들여놓았느냐, 자기를 위해서 들여 놓았느냐 할 때는, 헌신하겠다고 하며 나서게 될 때는, 자기를 위해서 헌신 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본다구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내가 이 민족을 위해서 생명을 바칠 각오하고, 우리 통일교회야말로 이 민족을 구할 수 있는 사명을 지녔기 때문에, 내가 희생할 것을 각오하고 민족을 위하여, 세계를 위하여 통일교회 앞에 헌신한다!’ 이러한 순수한 생각을 가지고 나왔어요. 그렇지요?「예」
그런데 가다 보면, 한참 가다가, 동쪽으로 가다가 한 대 뻥 맞고 끄떡 했다구요. 가려는 힘보다 더 강하니까. 또, 이리 가려다 또 한 대 얻어맞고, 가려는 힘보다 큰 힘으로 말이예요. 자, 이게 이렇게 가도 한 대 맞고, 저렇게 가도 한 대 맞고, 앞으로 가다가 한 대 맞고, 뒤로 가다가 한대 맞고, 눈이 멍청해지는 거예요. (웃음) 그럴 때가 있다구요. 자, 이거 반대도 심했지만, 그 반대받으면서도 지금까지 잘 극복해 나왔습니다. 헌데 살림살이 하려니 돈이 필요해요, 또 어디 외부에 나가 강의를 해야 하는데 양복 하나 번드르한 것이 필요하고 말이예요. 또, 신발을 보니 찢어져 가지고 더덕더덕하고 말이예요, 위신상 체면상 이래서는 안 될 텐데 이게 신발도 다 떨어져 있어요. 이러한 모든 부대 조건이, 필요한 것이 많다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하나도 갖추지 못 하고 쪼르르 해 가지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가서 강단에 나설 때는 이게 뭐예요. '아이구, 부끄러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나섰는데 그래도 말은 곧잘 해요, 그래도. (웃음) 그래도 말은 곧잘 하기 때문에 대중의 박수 갈채를 받고 난 다음에 야, '아, 이제야 됐구만!' 하고 체면이 선다구요. 강의를 한참하고 돌아올 때에야 비로소 꼬부라졌던 허리를 펼 수 있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자 이게 돌아와서도 버젓하지는 못하다구요. 그렇지 않나?
몇 푼 안 되는 양복이지만 입고 자가용차 에다 태를 갖추어서 떡 버티고 앉아 아주 흡족하게 환영을 받고 그러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그렇지요? 이렇게 됐으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을 텐데 그런게 못 된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어떻게 될 것이냐 이거예요. 그렇다고, 양복이 없다고 해서 남의 양복을 달랄 수 있나, '야야 이웃 동네 우리 통일교회 아저씨 보고 그 양복 나 주소' 하며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은 그 옷을 입어야 농촌이나 돌아다니고 할 거 아무 쓸데없으니 당장 내게 필요하니 나주소!' 그럴 수 없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양복을 내가 입기 위해서는 '그와 나와는 형제지 심정으로써 그가 하는 일과 내가 하는 일이 같다' 하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이 일을 하나 그 일을 하나 마찬가지인데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면, 혹은 교구장이나 교역장 혹은 교회장님이 하는 일이 자신이 하는 일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서로가 알게 될 때는 자동적으로 빌려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만 자기를 중심삼고, 그런 심정적 내용이라든가, 위할 수 있는 어떠한 바탕을 무시해 가지고는 절대 자기의 소원 성취는 안 되는 거예요. 만일 그것을 강제로 하면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심정일치를 논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없다고 슬퍼하지 말고, 있다고 자랑하지 말며, 없더라도 하나될 수 있는, 우리끼리는, 너와 나와는 같다, 너와 나와는 한 목적이다 할 수 있는 상대적 여건만 갖게 되면, 거기에서는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고, 새로운 입장에서 협조할 수 있는 길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장은 자기만 생각해서는 안 돼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행복이나, 좋은 모든 것은 혼자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우리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출발했다
여러분이 지금 국내, 대한민국 내에서 살 때는 학생들이 데모를 하고 무슨 사건을 일으키고 해 가지고 상당히 복잡한데, 또 자기가 애국자인양 쫓아다니고 철부지하게 날뛰고 다니는데, 외국에 나가서 지금 아시아의 정세라든가 국제정세를 중심삼고 이 한국이 어떤 위치에 있느냐 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태산 같은 걱정에 사로잡혀 가지고 얼굴을 못 들고 수심에 잠겨야 될 입장이라구요. 그런데도 뛰쳐 다니는 사실들을 보게 되면 나는 이상스럽다구요. 아무리 뛰쳐 다니던 사람이라도 대한민국 밖으로 떡 나가 보면…. 그거 학생 중에 데모 주동하던 학생 있을지 모르지만 뭐 데모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떡 나라 밖으로 나가 보는 거예요. 외국에 나가서 보면 대한민국이 찌쭉빡쭉 찌쭉빡쭉, 학생도 못 믿겠고 나라도 못 믿겠고, 영감(靈感)이 즉각적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신문 가싶(gossip;만필)란에 한국에 대한 것이 조금이라도 틀리게 나오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럴 수 없이 충격이 큰 거예요. ‘아시아의 한국이 왜 이 모양이야, 이게 이게?’ 분하고 원통한 마음이 드는 거예요. 그런 것을 여기서는 모른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넓은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볼 때, 그 대한민국을 위하는 마음이 생겨 나는데, 그것은 그야말로 자기를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구요. 나라를 위하는 자리에 서는 거라구요. 나라 밖에 나가 보면 나라를 위할 수 있는 마음을 갖지만, 나라 안에 있어 가지고는 나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이거예요.
그래서 옛날부터 자기 사랑하는 자식이 있거들랑 '고생을 시켜라, 여행을 시켜라, 집을 떠나 돌아다니게 해라' 하는 말이 있어요. 그것은 뭐냐? '아하, 우리 집 우리 부모가 제일 좋다. 그렇게 못 먹고 못살지만, 수수밥을 먹고 보리밥을 먹지만,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오손도손 오빠, 언니, 아빠와 같이 먹던 때가 그립다' 하는 거예요.
자,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여러분이 통일교회 안에 있어 가지고 번번이 통일교회를 위한다고, 통일교회 식구라고 하지만, 통일교회를 망각하는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망각하는 때가 많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말을 해도 함부로 해요. 이것이 상하관계가 되어 있는 말인지 분간도 못 하고 하는 거라구요. 뭐라고 할까요? 설사난 도깨비 모양으로 이건 막 그저 내깔리는 거예요. 자기가 책임지지 못할 말들을, '누가 상심 하든 말든 내 마음대로 내가 하는데, 내가 편하면 되지…'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나는 언제나 내 개인을 대표하고 섰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은 출세도 못하거니와 어디 가든지 고립되는 거라구요. 두 사람이 만나 가지고 나만을 위하겠다고 하는 사람, 그 사람은 오래 안 가서 고립되는 거예요. 이것은 그렇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나라는 것은 내 개인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에서 완전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거예요. 거기에서만이 인간의 행복이 찾아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나올 때는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 가겠다고 선생님 앞에 맹세하고 했지만, 맹세 할 때는 좋았다는 거라구. 그놈의 머리, 그 놈의 손을 가지고 쌍수를 들어 맹세한 것이 엊그제인데도 불구하고, 통일교회를 망각하고, 나라와 세계를 대한 사명을 망각하고 자기로 돌아가 한탄 하는 무리가 될 때는 그는 자연 제거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환경적으로 제거되는 것이요, 그러한 사람은 대한민국 국가적으로 제거되는 것이요, 그러한 사람은 세계통일교회적으로 제거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위하여 출발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출발한 것입니다. 에덴에서 천사장이 우리를 위해서 살고, 우리를 위하여 진전하고, 우리를 위하여 모든 귀결점을 찾아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자기로 말미암아 출발하고, 자기로 말미암아 행하고, 자기로 말미암아 귀일점을 찾으려 한데서 인류역사의 비참사가 제시된 것을 우리가 알고 있을진대는 오늘에 있는 여러분도 죽는 날까지 그와 같은 역사과정에 주어진 책임을 짊어지고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겨난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향하여 가야
선생님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때나 미국에서 활동하는 때나 마찬가지라구요. 별스럽게 달라진 게 아니라구요. 무엇이 마찬가지냐? 마음, 마음이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미국에 와 있지만,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관점이 달라요. '내가 비록 머리는 까맣고, 얼굴은 황인종인 아시아인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내 마음만은 하늘을 위하고 세계를 위하는 순수한 백인 중의 백인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안에 속해 있는 내가 아니라 미국을 위하는 나라는 거예요. 관점이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의 모든 수난은 달갑게 받겠다는 거예요. 미국 내의 모든 어려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로 책임을 지는 거예요.
이러한 문제를 강의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아무리 세계 가운데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러한 무리는 그 사회, 그 환경에 있어서 지지를 받게 마련이예요. 이것은 원리원칙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번에 내가 미국 사람들에게 경고했어요. '나 레버런 문은 오늘 여기에 모인 수많은 고위층의 여러분 앞에 경고하나니, 하나님이 계시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을 따라 미국 국민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의 나라 사람이 여러분의 나라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사랑하게 될 때는 그 나라는 나한테 끌려옵니다' 하고 당당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러게 돼 있어요. 나를 이길 수 있는 애국정신을 가지고 싸워라 이거예요.
'우리 젊은이들도 이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젊은이들이 아무리 여러분이 보기 싫어하는 니그로(negro)라 하더라도, 이 니그로가 결속해 그런 사상을 갖고 미국의 사조를 끌고 나가게 될 때는 미국은 이 니그로에게 지배를 받게 되고, 백인종도 지배를 받아야 돼' 이렇게 때리는 거라구요. 때려도 이치에 맞게 때린다구요. 이렇게 큰소리해 대는 거예요. 그렇게 하고 나서 큰소리 하게 되면 통하지만, 하지도 않고 '내 주먹을 봐라, 내 주먹에 미국은 왔다갔다한다' 하면 될 수 있나요? '미국을 위하는 주먹을 봐라!' 하면 안 통해요. 또, 내가 나를 위해서 아무리 실적을 가졌더라도 그건 자기 배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를 위한 실적 기반 위에서 외치게 될 때는 그 무리들은 거기에 동하고 화합하는 것이지만, 나를 위하는 실적 가지고는 아무리 주장했댔자 그건 환경과는 관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통일교회와 나'라는 문제에 들어가서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이예요. 아니예요? 「통일교 교인입니다」 기야 아니야? 「깁니다」 ‘이 자식들, 뭐가 통일교회 교인이야!’ 이렇게 큰소리로 한번 묻게 되면 쑥 들어가 버린다구요. 그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뭐야?’ 하면 '교인이요!' 이렇게 외쳐야 된다구요. 자신이 없지요? 혼자 악을 쓰면서 이야기해 보았자 통하지도 않는 거야. 여러분은 왜 가만히 있느냐? 환경을 움직일 수 있는 실적을 갖지 못한 졸장부와 같은 입장에 있기 때문에 묵묵부답이라구요. 선생님과 같이 통일교회를 위하는 실적을 가졌으면 하고 말고. 안 그래요?
자, 생각해 보자구요. 통일교회를 위한답시고 밥을 많이 먹어도 통일교회 밥을 먹으려고 했어요. 그렇지요? 잠을 자도 통일교회 안에서 많이 자려고 했어요. 또, 통일교회에서 문제를 일으켜도 많이 일으켰어요. 그게 통일교회 사람이예요? 거 통일교회 사람이예요, 통일교회 원수예요? 대답해봐요. 통일교회 사람이예요, 통일교회 원수예요?「통일교회 사람입니다」 그래도 통일교회 사람이예요? 거 머리가 이상해졌구만! 다 웃는 것 보니까 틀린 모양이예요. 그래도 통일교회 사람이예요?「예」(웃음) 농담이 아니라구요. 통일교회 사람이 아니라구요.
뭐 선생님이 왔다 하면 거 뭐라고 할까요, 생쥐들 햇빛 나면 세상 구경을 하기 위해 다르륵 달려 나오는 것처럼, 그런 패들이 있어요.‘흥, 오늘 선생이 왔다니 가보자, 무슨 말 하나?’그거 요거요, 그거요? 뭐예요? 그 녀석이예요, 그 사람이예요? 어떤 거예요? 그건 붙이는 대로 다 맞아요. 안 통한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들이 통일교회를 얼마나 위했느냐? 통일교회를 위해서 내가 있었느냐, 나를 위해서 통일교회를 있으라고 했느냐?
여기에서 선악의 기준은 분립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선과 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뜻에서 어긋나게 될 때는 악과 선이 갈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선은 정상적인 궤도를 가는 것이요, 악은 비정상적인 궤도를 가는 거예요.
오늘날 인륜 도덕이라든가, 이 사회의 도덕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에도 원리원칙이 있는데, 이 원리는 어떠한 기준에 의해 성립되느냐 하면, '나를 위해라' 하는 데서 성립되는 것이 아니예요. 위하려고 하는 데서 원칙이 성립되는 거라구요. 이걸 세밀히 얘기했으면 좋겠지만, 오늘 이야 기할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내가 서 있는 것은…. 24시간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통일교회의 이미지가 나를 점령하고 있어야 돼요. 꿈에서도 통일교회와 떨어져 있는 내가 되어서는 안 돼요. 24시간 통일교회 가운데 박혀 있는 내가 되어야 그 사람은 통일교회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통일교회를 떠나 가지고 통일교회를 부정하면서 '내가 통일교회와 관계가 있다' 하는 것은 성립 안 돼요.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여러분들, 오늘날 여러분은 어디로 가고 있느냐? 어디로 가고 있느냐? 여러분이 통일교회 교인이라면 그 통일교회가 바라 보는 것은, 통일교회 자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통일교회보다 높은, 차원이 높은 자체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통일교회하고 나하고 문제 되었다고 해서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가 바라보는 것은 통일교회보다 더 큰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더 큰 무엇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래서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뭐 뜻이야 어떻게 됐든지 내가 편치 않으니 내 마음대로 한다' 하는 것은 안 된다구요.
통일교회 원리 말씀을 중심삼아야 돼요. 원리의 중심은 선생님으로 돼 있다구요. 선생님이 가는 길도 선생님 마음대로 가는 길이 아니예요. 선생님보다 차원 높은 하나님이 있다는 거예요. 그 하나님과 선생님과 합한 '나'가 되어 있어야 해요. 이 3단계의 내용이 결여되게 될 때는 그것으로 끝나는 거예요. 그래서 3단계의 내용을 갖추라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원리의 가르침이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원리에 소생, 장성, 완성이라는 술어가 있다는 것은 지극히 타당한 이론이라는 거라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나' 라고 하는 여러분은 이 통일교회를 넘어서야 됩니다. 통일교회를 위해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구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은 통일교회를 위해서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가 생겨난 것은 통일교회 자체를 위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생겨난 거라구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겨났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은 하나님을 향하여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통일교회를 향해서 가면 되느냐?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이름을 따라 통일교회를 따라가는 거라구요. 언제나 여러분의 위치는 직선상에 서는 거예요. 그렇지만 2선, 두 점을 그어 가지고는 방향을 못 잡아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선한 것은 하나님 앞에 돌리고 나쁜 것은 내가 책임지려고 해야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을 평해요. 좋아요! 선생님을 평한다고 선생님이 나빠하는 것이 아니예요. 얼마든지 평하라는 거예요. 지금까지 평받아온 선생님이지만, 죽지 않고 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죽지 않을 자신이 있다구요. 뭐 24시간 평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들 자신이 문제가 돼요. 그 자체가 하늘을 위해 간다고 하면, 하늘을 위해 가는데도 불구하고 평을 하는 것은 하늘을 평하는 것이 되는 거예요.
또, 대한민국에서 일하던 선생님이 미국에 가서 놀고 있고, 도망가려고 한다고…. 어떤 사람들은 도망갔다고 하는 녀석들이 있어요. 도망갈 데가 없어서 거기로 도망을 가? 이 길은 벌써 섭리사적인 견지에서 여러분이 알기 전에 수십 년 전부터 프로그램을 짜놓았던 거라구요. 이러한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 때를 맞이했기 때문에 가는 것인데 불구하고 뭐, 도망갔다고? 그래, 도망을 가면 어디로 가요? 하나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요? 하나님이 여기 있으라 하면 여기 있어야지. 하나님을 버리고 도망갔다가는 망하는 거라구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도. 그렇지요? 그래서 선생님도 '우리'라는 원칙을 수호하는 길을 지금까지 사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 여러분, 통일교회 식구와 나와 하나님, 이 세 점을 어떻게 일치시키느냐? 이것을 24시간 맞춰 나가야 되고 인도해 나가야 할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에 대해서는 맞춰야 되고 여러분을 대해서는 지도해야 돼요.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싸움을 해 가지고 병신이 되고, 머리가 깨지고, 허리가 부러 지고, 다리가 부러지면 그것으로 끝나요? 그것을 처리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겠지요? 그것을 누가 해줘요? 자기들이 해요? 싸움한 사람들끼리해요, 제삼자가 해줘요?「제삼자…」 제삼자가 하는 거예요. 그것은 누가 해주느냐 하면, 자기보다 높은 데 있는 사람, 그렇지요?「예」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이 3단계의 원칙은 천지(天地)의 원칙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어요.
자, 눈도 말이예요, 눈도 하나는 이렇게 생기고, 또 하나는 요렇게 생겼으면 어떻겠어요? 그거 안 어울리지요? 그렇지만 이 중심을 중심삼고 요렇게 생겼기 때문에 아주 맵시가 나고 예쁘장하다구요. 눈을 까박까박 하고 할랑할랑하면서 뭐하고 다 하는 거예요. 다 그렇다구요.
또, 여러분의 입술도 보자구요. 입술도 둘이 다물게 되면 이 선을 중심삼고 이것이 경계선이예요. 그래서 소생, 장성, 완성이 돼 있다구요. 입을 벌리면 이가 장성이 되는 거예요. 셋이 합해야 이쁘다구요. 이 이도 아래 윗니가 사이가 생기면 좋지 않지요? 다 조화가 되어 있는 거예요. 눈도 세 꺼풀로 돼 있다구요. 동공과 검은 자위, 흰 자위, 다 그렇게 돼 있어요. 코도 그렇게 돼 있어요. 두 구멍인데 들어갈 때까지 3층으로 돼 있어요.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여러분 둘로 알지 말라구요. 3층으로 돼 있어요. 전부 다 그렇게 돼 있지요? 그래서 이마에 큰 금이 석 삼(三)자로 멋지게 그어지면, 선생님 같은 사람 말이예요, 그런 사람은 악한 대표가 되지 않으면 충신이 되는 거예요. (폭소) 다 그렇게 돼 있어요. 손가락도 세 마디가 되어 가지고 하나로 되어 있지요. 전부다 이렇게 연결돼 있다구요. 그런데 '아이구 내 손가락이야, 이 한 마디는 없어도 된다. 두 마디만 있어도 된다' 그러면 안 된다구요. 그 두 마디 손가락으로 무엇을 해요? 뭘 할 수도 없는 거예요. 그게 좋아요? 그러므로 3점을 맞춰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 '거 마음대로 하지 뭐, 그 놈의 시시한 아버지도 필요 없고, 엄마도 필요 없고, 동생도 필요 없다!' 이러면 망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느 도깨비가 와서 들이차도 주인이 없다구요. 망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자식의 도리요, 남자는 아내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남자의 도리입니다. 또, 부모는 자식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도리입니다. 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사위기대라는 말도 나오지요? 알겠어요? 「예」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 가운데, 그러한 원칙에 일치되지 못한 채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파괴 분자입니다. 그 자체가 다른 게 아니라 파괴분자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수십 년 된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다가 '자 이젠 내가 어려워서 못 가겠으니…' 어려워서 못 가겠으면 그냥 떨어지라구요. 어려워서 못 가겠으면 그냥 후퇴하라구요. 조수(潮水)도 들어오다가 어렵게 되면 떨어질 수도 있는데. 그렇잖아요? '떨어질 때는 물고 떨어지겠다!' 하는 것이 원리를 뺀 사탄의 근성입니다.
사탄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할 때 전부 다 물고 떨어졌습니다. 해와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어디로 떨어졌나요? 안 물고 떨어졌지요? 「물고 떨어졌습니다」 물고 떨어졌다! 아담 해와도 타락할 때 해와도 하나님 앞에 물고 떨어졌다구요. '하나님이 짓지 않았소? 하나님이 이렇게 지어서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구원도 해줘야 되지 않소!' 그렇게 하나님을 갖다 붙이지요! 예수쟁이와 같이 말이예요. 예수 믿는 사람들같이 말이예요. '내 죄도 하나님이 맡고, 나쁜 것도 하나님이 맡고, 좋은 것은 내가 맡겠소' 그런 법은 없다구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전부 나누어 가져야 돼요. 그렇지요? 그러한 종교사상은 끝날이 되면 몰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죄도 내가 책임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왜 책임을 져요? '선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돌려 드리고 나쁜 것은 내가 책임지자!' 이러한 입장에 섰기 때문에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자고 이렇게 논의하며 나오는 거라구요.
인류가 구해지지 않았는데 불평불만할 수 있느냐
자, 여러분은 통일교회를 위해서 들어온 사람들이지요?「예」 야, 네가 나서 가지고 (맨 앞에 앉은 사람을 주먹으로 쥐어 박으면서 말씀하심) 이놈의 자식아! 너 무엇을 위해서 들어왔어?「통일교회를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통일교회를 위해서 들어왔으면, 통일교회는 무엇을 위해서 생겨난 거야? 「하나님을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그러면 또 하나님은 무엇을 하기 위한 거야?「복귀섭리요」 복귀섭리는 또 무엇을 하는 거야?「창조 이상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창조이상은 또 뭐야?「지상천국입니다」 지상천국은 무엇을 가지고 건설하는 거예요? 사람. 결국 인류를 구하자는 거예요.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나섰으면, 아직 인류가 구해지지 않았는데 불평 불만할 수 있어요? 인류가 구해질 때까지 불평불만하는 사람은 역적입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선두에 서서 지령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류를 구하는 데에 협조의 정신을 가지고 그 길을 가겠다고, 그것을 책임지겠다고 하며 나선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인류가 다 구원되지도 않았는데 불평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나는 그러한 가르침을 받지 못했고 그런 사상을 가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무리가 있으면 뿌리를 뽑아야 된다구요. 이는 산 사탄들입니다. 그놈의 입을 가로 째야 돼요. 그 놈의 눈알을 뽑아야 돼요. 사탄세계 같으면 그렇게 한다구요. 그러나 그런 입을 보고도 못 본체하고, 그런 눈알을 보고도 못 본 체하고 그와 같은 행동을 보고 못 본체 하며 하나님과 같이 가려고 하니 기가 막힌 사연이 많은 선생님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 선생님이 얼마나 사나이다운 사나이인지 알아요? 길을 가다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모듬매를 맞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옷을 벗어 던지고 덤벼 싸움을 하는 선생님이라구요. 주먹은 크지 않다구요. 무섭다면 무서운 사람입니다. 내가 독심을 먹고 나서는 날에는…. 동네 사람들이 항복하기 전에는 후퇴하지 않던 역사를 지닌 사람이라구요. 얼마나 지독한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인데도 수십 년 동안 기성교회에게 욕을 먹고도 말한마디 안 했어요. 얼마나 못났어요. 못났지요? 못났어요. 잘났어요? 못났지요?
선생님은 그래요. 내 마음을 태평양에다 견주어 본다구요. '그 태평양의 깊이가 4천 미터 내지 8천 미터인데, 일년에 1미터씩 돌멩이나 오만 가지로 메꾼다 하더라도 그것이 다 드러나려면 8천년은 걸려야 된다' 그렇게 생각해 보는 거예요. 그러니 사람들은 '문선생은 알 수가 없다! 도저히 알 수 없다' 하는 거예요. 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 통일교회를 위해서, 뜻을 위해서 들어온 사람 손들어 봐요? 거 옆에 다 돌아봐요. 그 녀석이 어떤 녀석인가 좀 돌아보라구요. 눈이 요렇게 빼꼼하게 올빼미같이 생기고, 돼지 주둥이처럼 생기고 말이예요, 욕심 꾸러기, 당장에 날벼락을 맞아 죽을 사람처럼 생겼나, 어디 찾아 보라구요. 내리세요. 이놈의 자식들 같으니라구.
통일교회 문선생은 아직까지 자랑하지 않아요. 왜? 내가 하나님 앞에설 때까지 이 세계를 구원해야 할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영광의 한 날을 원치 않아요. 갈 길이 바쁘다구요. 이 인류를 다 복귀시켜 놓고, 그것이 다 끝난 후에 하나님 앞에 상급을 바라고, 하나님으로부터 안식을 하라고 해서 하나님이 허락할 수 있는 안식을 바랄 뿐입니다. 그것을 못 해 놓고 안식을 바라는 사람은 역적이 된다구요. 역적이 된다구요.
대한민국도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세우지 못한 통일교회 패들, 소위 교회장, 교역장, 자격 없는 것들, 내세운 그들의 자격이 당당한 줄 알아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돼요. 내가 통일교회 교인이요, 통일교회 책임자라고 하면서 하늘을 못 속이는 거예요.
엄격하게 복귀섭리의 피어린 투쟁의 역사과정을 진전시키는 이 마당에 있어서, 세계가 지금 생사의 기로를 판가름하기 위한 싸움을 다짐해야 할 때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때에 대한민국과 우리 교회가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릎을 꿇고 불철주야 하늘을 위해 우리 교회를 염려하며 기도를 해야 될 텐데도 불구하고 자기를 중심삼고 입을 벌리고 말하는 입이 있다면, 그런 사람의 아들딸이 있으면, 그 조상이 혀를 뽑아 가지고 뺨을 갈기고 싶을 것입니다. 영계에 가서 그렇게 될 거예요. 그런 사람의 눈알은 뱀처럼, 독사새끼처럼…. 이러한 부조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얼마나 가나 보라구요. 내가 그런 사람을 많이 보았다구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이 망하지 않는 것은 원칙의 길을 가기 때문 입니다. 천하가 반대를 해도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미국도 그래요. '전 미국 2억 3천만이 전부 화살을 쏴라!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입증한 터전이 있기 때문에 못 쏜다. 내가 역사상의 어떠한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뜻으로 보는 미국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그러니 치는 날에는 치는 녀석이 맞아 떨어져 나간다. 내가 저주하는 날에는 씨알 머리도 없이 뽑아질 것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3년이면 3년을 하늘 앞에 기도할 때, '아버지여 나는 이렇게 가나이다. 태풍이 불어 오든, 어떠한 방해가 있든 나는 이렇게 가나이다' 이럽니다. 1972년도에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이미 청평 땅에서 프로그램을 다 짰다구요. 그건 그 누구도 몰랐다구요. 아무도 모른다구요. 그 누구누구에게도, 선교사들에게도 이야기를 안 한 거라구요. 그것은 그 사람들을 대해 이야기할 일이 아니예요. 그것은 내 책임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뜻을 위해 가는 길에서 전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어디 있어야 되느냐? 선생님을 통해 가지고, 뿌리를 통해 가지고 여러분은 가지가 되든가 잎이 되어야 됩니다. 안 그래요? 뿌리를 부정하는 자는 잎이 있어도 망하는 것이고, 가지가 있어도 망하는 거예요. 줄기에 속한 그 가지와 잎은 줄기를 공인하지 않으면 그 자체는 망하는 것입니다. 뭐 어떤 사람은 곁가지가 중심이 될 수도 있다고…. 곁가지는 중심이 망해야 그 곁가지가 중심이 될 수 있는 길이 있지, 중심이 망하지 않았는데 곁가지가 중심이 되는 법이 있어요? 원리를 배웠다는 자들이…. 끝날에 와 가지고, 한국에 오면 부끄러운 일이 참 많아요. 내 자신이 뜻 앞에 부끄러운 것보다도 하늘 앞에 그렇게 맹세하고 따르던 무리들이 그렇게 무가치하게…. 이게 조롱박만도 못하구만. 금싸래기를 담으려고 생각 했었는데 이건 똥통의 똥바가지감이 되었다구요.
하늘의 사람으로서 목이 터지도록, 귀가 막히도록 외쳐 보았느냐
여러분 자신은 나를 위한 내가 아니라, 통일교회를 위한 내가 아니라 하나님부터 위하고 나서 통일교회를 위하는 그것이 우리의 갈 도리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선생님은 그렇게 가르쳐 온 거라구요. 외로운 단에 나서서 선생님이 눈물 지으며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지, 문선생이 원통하고 분해서 눈물 흘린 적이 없다구요.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눈물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능력해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50평생, 다 늙도록 한 것이 수포로 돌아갔으니 하나님이 그 대가를 주소!' 하는 그런 충이 있고, 그런 효가 있어요? 부모를 위하여 생명을 다 기울이고 기울인 그 자체로서 감사할 줄 아는, 그것이 효의 길이요 충의 길이지, '아 내가 요렇게 했으니 그 대가를 주소!' 그러한 원칙, 그러한 참의 길은 없는 거예요. 허깨비들이 많다는 거예요.
여러분, 내가 통일교회 책임자이고, 여러분은 교회장이예요. 교회장이면, 그 교회관할의 군이면 군의 저 산 마을 혹은 고개 너머 두메산골 깊숙이 세상 모르고 살고 있는 농촌 집을 찾아가서 '하늘이 사랑하는 사람이 왔노라' 하며 붙들고 눈물 흘려 보았어요? 이놈의 자식들! 자기 발이 닳도록, 군이면 군 전체를 내 목이 터지도록, 내 눈이 안 보이도록, 내 귀가 막히도록 외쳐 보았어요? 앉아서 공것이나 바라고 환장한 도깨비 모양으로 뒤척뒤척하다가 사정을 통해 달라고 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것은 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걸 통하게 하는 단체가 있다면 그 단체는 망하는 것입니다.
'내가 빠져서 슬프고, 내가 들어가서 좋고…' 선생님은 그런 것 안중에도 없다구요. 옛날 예수님 제자들이 예수님을 놓고 뭐 이러다가 다 망했어요. 둘 다 다 망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우리를 위한 나예요! 우리를 위한 나라구요. 그 우리는 통일교회에 한한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우리예요.
수십 년 따라 나온 것이 슬프고 고통스럽거든, 그 말을 하려면 하나님에게 말해 봐요. 하나님은 뭐냐고 물어 보라구요.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거든 목을 걸고 담판기도 해 가지고…. 하나님의 멱살을 감아 쥐고 '당신이 살아 있느냐, 뜻을 위해 산 원통한 40년, 혹은 일생을 보상 하지 못하는 하나님, 있소, 없소?’담판기도 해야 된다구요. 하나님을 보고 참소한 후에 선생님을 보고 참소하는 것은 당연하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옳다. 틀림없이 옳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결정을 봤다면 선생님을 대해 대해 멱살을 잡고 밀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리에 서지 못한 입장에서, 선생님이 세계무대에서, 색다른, 산설고 물설은 땅에 가서 선생님의 조국보다도, 선생님의 고향 땅보다도 거기에 정을 붙이려고 불철주야 눈물 어린 마음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배후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무리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것은 온 세계사적인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한국 내에 있을 때라면 모르지만 없을 때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운명에 오점을 남긴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 입으로 밥이 들어가면 밥이 소화가 안 될 날이 올 거라구요. 그 눈으로 자연을 보게 되면 그 자연이 저주할 거라구요. 또, 그 귀로 말을 듣는다면 그 귀가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이 두려운 사실을 알아야 되겠어요.
'동냥은 못 주나마 쪽박은 깨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선생님이 한국에 돌아온 것도 이미 하와이에서 벌써 이런 무엇을 느꼈기 때문에… 원래는 안 오려고 했어요. 그 싸움을 수습하는 데 있어서 내가 아니면 안되겠기에 왔어요.
고생 가운데 자랐지만, 누더기 가운데 살아왔지만, 그 절개는 충신의 절개요, 군왕을 모신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모래 바닥에 누웠든, 산골짜기 바위 위에 누웠든 반드시 찾아다 모실 날이 있을 것이라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데 똥개새끼 취급도 하지 않는다구요. 이런 입장에서 여러분이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자부한 때가 얼마나 있었느냐! 통일교회를 버리는 것은 괜찮아요. 통일교회를 버리려면 하나님을 버려야 돼요. 하나님을 버리는 사람은 생명의 재산인 후손의 역사에서까지 걸려든다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삼고 주장하는 사람은 본래 에덴 동산의 천사장의 후손인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어제도 말했지만, 충신의 도리, 열녀의 도리, 효자의 도리가 어떤 것이냐? 오늘날 우리는 복귀과정에 딱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안식의 동산이 아닙니다. 선생님 자신도 아직 자리 잡으려고 하지 않아요. 그냥 흘러가는 거라구요.
어느 때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때냐? 가나안 복귀시대입니다. 머리 숙일 수 있는 그때가 되기 전에는 자리 잡지 못하는 것이 복귀의 길입니다. 이 복귀의 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할 수 없는 복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자리에 있느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놓은 자리에 있는 통일교회가 아니예요. 구원섭리가 필요한, 구원섭리과정에 있는 우리인 것을 알아야 돼요. 아직 본연의 세계에는 가지 못한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넘어서는 날에는 복귀섭리고, 종교도 전부 집어 치워야 된다구요. 우리의 갈 길이 바쁜데 광야에서 굶주렸다고 해서, 가나안복귀를 향해 가는 이스라엘 선민이 굶주려 쓰러지는 환경에 직면해 가지고 '아, 하나님도 없고, 이스라엘 선민도 아니다'라고 말 할 수 있어요? 그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은 사탄이예요. 그건 사탄보다 더 악한 거예요. 다 지칠 수 있는 자리에서 목을 잡아매 가지고 끌어내야 됩니다. 그런 일도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자, 여러분 자신을 위한 통일교회가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문선생을 위한 통일교회가 아니라구요. 문선생만을 위한 통일교회라면 망해야 돼요. 그게 망하지 않으면 천리가 거짓말이예요. 내가 핍박 중에서도 지금까지 살아 남은 것은, 맞고도 살아 남은 것은 다 천리를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참된 충·효·열의 길
그러면 참된 충(忠)의 길, 참된 효(孝)의 길, 참된 열(烈)의 길이 어떤 것이냐? 우리는 복귀과정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선생님과 자녀, 이 3점을 맞춰야 됩니다. 하나님과 선생님의 사이, 선생님과 여러분의 사이, 그 사이가 어떻게 해야 망하지 않느냐 그것입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끝까지 따라가야 해요. 매를 맞고 피를 흘리더라도, 입술이 터지더라도 '이놈의 자식아, 왜 그래?´ 하며 울면서도 치마끝을 붙들고 따라가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놓으라고 발길로 차더라도 엄마 아빠 발길을 붙들고 안 놓아야 된다구요. 모르겠거든 그렇게라도 가야만 부모와 자기와 같이 살 수 있는 길이 있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저 엄마 아빠 가는 대로 따라가라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엄마 아빠 잠 자거든 뒤에 가서 초롱 같은 눈으로 지키고 있다가 엄마가 떠나면 훌쩍 따라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다른 정신이 없어요. 밤이 문제가 아니예요. 잠자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것이 언제든지 위기일발,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 있는 그런 경지에서 버림받지 않을 수 있는 비결 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가는 사람은 버림을 받지 않아요. 부모는 그런 자식을 버릴 수 없어요.
그 다음에는 어떤 길이 있느냐? 자식이 철이 들어 가지고, 부모가 수고롭고 어려운 길을 가면, 부모 앞에 서 가지고 어려운 것을 책임지겠다 하고, 자기 부모가 맡을 일이 있으면 자기가 맡고, 부모가 쓰러질 일이 있으면 자신이 쓰러지더라도 부모는 무사하기를 바라야 됩니다. 이럴 수 있는 길 외에는 효자의 갈 길은 없습니다. 알겠어요?
효자가 갈 길은 앞에서 가든가, 부모를 절대적으로 따라가는 그 길 외에는 없습니다. 사탄이 많고, 호랑이가 많은 산중 길을 가는 데 있어서 효자가 갈 수 있는 길은 그 길 하나밖에 없다구요. 만일 이 길을 두고 옆으로 갔다가는 효의 길은 나오지 않는 거라구요. 충의 길도 이렇게 가야 되고, 열의 길도 이렇게 가야 되는 거예요. 대등한 횡적인 입장에 섰다가는 사탄이 채 가는 거라구요.
에덴 동산에서의 타락이 뭐냐 하면 전후관계가 일치되는 길을 가려 가야 할 천사장이 이것을 못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아담 해와가 모르겠으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버지! 천사장이 이것을 따먹으라는데 먹을까요, 말까요?' 하고 의논을 하고 물어 봐야 합니다. 물어 봤더라면 타락을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안 하는 거라구요. 혼자 가다가는 깨져 나갑니다. 전후관계를 사수하라 이거예요. 가나안 복지로 인도하던 모세의 교훈을 중심삼고 전후관계를 사수하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40일 기도하면, 모세가 간 발자국을 짚고 40일 동안 기다려야만 하는 거예요.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이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남아질 수 있는, 이스라엘 민족으로서 가야 할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세 어디 갔어?' 하며 난장판이 벌어졌다구요. 횡적으로 뛰놀다가 민족이 망했고, 구원섭리의 역사를 망친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여러분은 선생님이 미국에 가 있으면…. 선생님은 하나님의 전후를 따라가야 됩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의 발길을 따라가야 되는 거예요. 언제 오실 것이냐? 오시는 그날에 어머니 아버지 앞에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그 무엇이 없으면, 산중에 가서 좋은 나무라도, 진달래꽃 한 가지라도 뜰 앞에 갖다 심어 아름답게 보실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이라도 만들어 드리겠다고 준비하고 기다려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혹은, 세계 역사에 있어서 오늘날 삼천리 반도를 위해 자기 생명을 걸어 놓고 선두에 서 가지고, 이 땅에 비운의 역사가 깃들면 책임져 가지고 우리 선생님 돌아오실 때에 이 문제로 골치 아프지 않게끔 민족 앞에 손들어 찬양 받을 수 있고, 민족이 환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뛰어가는 길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여기에 횡적인 대등한 입장에 서 가지고…. 딱 사탄이예요. 사탄이 그거라구요. '하나님이 말한 것이, 따먹지 말라고 한 것은 거짓말이다, 눈이 밝아지기 때문에 그러니 내 말 들어라' 이거라구요. 전후관계를 일치하여야 할 과정적 역사시대에 있어서 횡적인 동등한 권위를 위해 반발의 일사(一事)를 발휘한 것이 오늘날 사망세계의 기원인 것을 생각할 때에, 여러분 옆에는 천사장이 많은 거예요. 사탄보다도 더 악독한 천사장이 많은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눈깔은 똑바로 박혀 있다구요. 코도 똑바로 박혀 있다구요. 그런데 똑바로 가야 할 인간의 걸음걸이가 곁걸음 하다가는 어느 결엔지 모르는 사이에 사망의 세계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예」
이 원칙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은 망하지 않았다구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인을 했고, 엄마 아빠가 붙들고 통곡하면서 권고했고, 스승이 가는 길을 막으면서 '과거에 너를 사랑했듯이 오늘도 너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얼마나 권고했던가! 그렇지만 '당신들이 보는 관점과 내가 아는 관점은 다릅니다. 두고 보소. 엄마가 옳으냐, 스승이 옳으냐, 내가 옳으냐를 역사는 증거할 것입니다' 이제는 통일교회 문선생이 성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가 죽더라도 이 뜻은 역사를 중심삼고 나타나게 돼 있습니다. 이 뜻을 방해하는 사람은 역사가 심판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을 알아야 됩니다, 원칙을. 하나님 앞에 있어서는 아무리 한밤중이라도 이 원칙을 따라서 하나님 앞에 절대 선봉에 서는 거라구요. 내가 그 뒤를 따라가기를 20세 전후부터 해 가지고 지금까지 완전히 30여 평생을 걸어 나왔어요. 선두에 서 가지고 싸워 나오는 길에 풍상을 겪으면서도 낙심하지 않았다구요. 내가 풍상을 겪으면서도 '아버님이여, 안심하옵소서' 하고 권고하여야 할, 그런 책임을 져야만 효의 길이 열리는 거라구요. 내가 따라가기만을 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명령받고 행동하는 것보다는 명령받기 전에 복귀섭리는 이래야 된다는 것을 알고 행동하고자 하는 것이 스승의 길입니다.
그런데 호랑이 새끼가 되라고 했는데 고양이 새끼도 안 됐어요. 기가 차다구요. 선생님은 이것들을 소망해 가지고, 피살을 에이고, 뼛골을 우려 가지고 닦은 터전을 일 푼도 받지 않고 몽땅 넘겨주겠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분할 때가 있다구요. 그 마음이 변해 한국이라는 이 강토를 저주로써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님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민족을 망치는 것이 역사를 망치는 것이요, 후손을 망치는 거라구요.
뿐만 아니라 세계 가운데의 통일교회를 추앙하던, 한국이 조국이라고, 한국이 뿌리라고 믿던 그 모든 세계인 앞에 규탄을 받아야 하는 그 엄중한 심판의 자리를 피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하나님과 인류 때문에 무자비한 곳으로 내몰아야 했다
오늘날 뭐 통일교회 문선생이 세례 요한이라고? 자기들이 무엇을 해먹고 싶어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런 생각 없다구요. 문선생은 그런 생각 안 해요.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한국에서 별의별 신문에 몇 백 번, 몇 천 번 났었지만 나는 한 번도 변명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수천년 동안 변명했다 하더라도 변명을 하다가 만약에 못 하게 될 때는 이 인류는 전부 다 집어치워야 돼요. 알겠어요? 쓸어 버려야 돼요.
'지나가는 해야 빨리 가라, 떠오르는 해야 어서 져라!' 그러면서 '세월아 가라, 청춘시대야 빨리 가라, 장년시대야 빨리 가라, 내가 부르고 있고 당신이 부르고 있는 그곳을 향하여 가고 싶은 내 발걸음은 더 바쁘기 때문에, 세월아 빨리 가라!' 이런 생활과 생애를 거쳐 나오는 것을 여러 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에 와 가지고, '뭐 통일교회에 들어온 지 수십 년이 됐는데 자식들 먹이지 못하고 다 이러는데 선생님은 뭐 잘먹고, 잘살고…' 이럽니다. 여러분이 돈을 다 벌었어요? 그것은 외국 식구들이 선혈을 짜 가지고 번 돈이예요. 그 돈이 여러분 돈이예요? 그 민족 앞에 감사하지 않고 썼다 가는 이 대한민국은 망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런 사람 아니라구요.
선생님은 일본 식구면 일본 식구, 미국 식구면 미국 식구가 고생하는 것을 볼 때, 그들을 보고 돌아서서 눈물지을 때가 많아요. '아버지, 저들에게는 부모가 있고 형제가 있지만, 그 사랑의 인연을 떨쳐 버리고 스승 이라고 따라 나섰던 그 걸음이지만 내가 동정해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되겠습니다' 하며 내몬 것입니다.
이들을 냉담하고도 무자비한 곳으로 내몰아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된 것이 누구 때문이예요? 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류 때문에 한 것은 불가피한 사실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때문에, 인류 때문에 내몰았던 하나님의 심정을 거기에서 알게 되었던 거예요. 세 시간의 어두움, 얼굴을 돌이키던 하나님의 심정을 거기에서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로부터 사랑의 마음을 논의할 수 있고, 그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손길이 같이 할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는, 참된 기도가 성립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언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염려해 보았어요? 이놈의 자식들! 대한민국은 비참한 환경에 싸여 있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가리기 위해 십년 전부터 일본의 고위층, 자민당을 움직이기 위해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피어린 투쟁을 했다구요. 밤을 새워 가면서 어린 처녀들을 데려다가 교육했습니다. '너희들이 이 사람들을 뜻 앞에 못 세우고, 나와 더불어 관계를 맺게 하지 못하는 날에는 일본은 망할 테니 두고 보라'고 말입니다. 두 시, 세 시, 죽음을 각오하고 수욕(羞辱)을 각오하고 나서라고 명령했어요. 이렇게 하여 오늘날 자민당에 기반을 닦은 거예요. 그런데 이제 와서 대한민국 백성들은 '아, 통일교회 문선생 잘났어!' 하는 겁니다. 이 죽을 놈들아…. (녹음이 잠시 중단됨)
눈알에 피가 튀는 환경에서 혀를 깨물면서, 이 인류를 위해 가물가물하는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보며 다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대한민국을 살려야 되겠기에, 내가 핍박을 받고 조소를 받는 원통한 자리에서 민족의 한을 품은 그 가슴을 억누르고 혼자 참으며 이 민족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내 눈을 떠서는 이 민족을 버리지만 꿈에서는 이 민족을 붙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나이가 됐던 것이 원통하다구요. 누가 그렇게 나라를 사랑한 사람 있어요? 통일교회의 그 누가?
선생님이 미국을 건너 갈 때도, '미국의 제일 어려운 십자가는 내가 지겠다. 이 십자가를 지고 내가 망하느냐, 흥하느냐? 망하지 않는 날에는 천하의 명물이 될 것이고, 망하는 날에는 천하의 패배자가 될 것이다' 이랬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세계의 와중 가운데에서도 워터게이트 사건을 나의 오른손으로, 정면으로 '이 십자가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나이가 여러분이 반대하고, 여러분이 비판하는 이 스승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기가 막힌 사연이라구요.
여러분이 영계를 알아요? 사탄을 보아서 알아요? 무자비한 몇 천 길의 죽음의 구렁텅이가 여전히 위장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그 죽음의 골짜기를 어떻게 넘을 거예요? 언제나 눈을 내려 감아야 돼요. 눈을 올려 뜨게 되어 있지 않아요. 내려 감는 거예요. 여러분이 눈을 치떠 보세요. 눈을 치뜨고 가는 사람은 끝에 가서는 하늘을 배반하는 거라구요. 의인을 배반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도의 세계에서는 혈기를 취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겸손하라고 한 거예요. 혓바닥을 깨물면서도 겸손하라고 한 거라구요. 허리띠를 졸라 매면서도 겸손하라고 했어요. 바른 길을 바라보라고 한 거예요. 옆길을 바라보다가는 역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것이 정도입니다, 정도! 이것은 밤에도 바르고, 낮에도 바르고, 꿈에도 바른, 동서 사방이 변하더라도 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사람이 돼야 된다구요.
지남철 같은 자석을 지닐 수 있는 신앙자세를 갖추지 않고는…. 여러분의 생명을 누가 책임져 주겠어요?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가 책임져 줘요. 그 누구, 친구라는 사람이 책임져 줘요? 어림없다구요. 여러분이 모르겠거든 조직의 세계로…. 상하관계를 올바로 가져야 돼요. 무슨 일이 있으면 횡적인, 그 모르는 것을 중심삼고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한 환경에 부딪치면 도망해서라도 엄마 아빠에게 뛰어와 보고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길을 회피하고, 그런 길을 막는 것은 사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예」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보라구요. 문선생을 세례 요한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좋다는 거예요. 세례 요한이라고 해서 나쁘지 않다구요. 자, 통일교회의 뿌리는 결국 누구냐 하면 문선생입니다. 예수님도 세례 요한으로부터 구약성경을 인계받기 위해서는 세례 요한이 기쁨 가운데서 모든 것을 인수하는 전수식을 해야 돼요. 알겠어요? 이래 가지고 선포를 해야 돼요. '이스라엘 민족이여, 이분이 메시아입니다' 하는 선포식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데 누구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선포식을 받은 사람 있어요? 자기 말이 그렇다고 해서 그게 되나요? 위장전술은 통하지 않는다구요. 선생님이 어이가 없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렇게 뭐 시시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여러분이 원리를 얼마나 알아요? 내가 물어 보면 전부 다 빵점이예요. 대답하지 못할 것이 얼마든지 있다구요. 청맹과니가 돼 가지고도 그 청맹과니된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이예요. 자기 얼굴에 똥칠을 해 가지고도 똥칠하고 다니는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예요. 거울을 바라봐야 돼요, 거울을 보라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통일교회와 나' 이 문제는 간단한 문제 같지만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어요. 통일교회 가운데 있는 나냐, 통일 교회를 벗어난 나냐? 통일교회 안에 있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통일교회 교인이 아니라구요. 통일교회와 관계없는 사람이예요. 이러한 원칙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사격장에서 총을 쏘는 사수와 같은 입장
자, 여기서 간증을 한마디 하겠어요. 선생님이 이번에 7개월만에 돌아 왔어요. 작년 10월부터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합해 7개월만에 돌아왔는데, 이 7개월 동안에…. 10월 초하룻날,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강연 하기 위해서 단에 서던 때하고, 하와이에서 끝날 때하고, 어느 것이 더 쉬웠느냐 하면 뉴욕 카네기홀에서 할 때가 더 쉬웠어요. 하와이에서 할 때가 더 어려웠다고 보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늘은 시종여일(始終如一)해야 된다고 했어요. 뉴욕 카네기홀의 단상에 나서던 그때의 심정을 어떻게 안 잊어버리느냐 이거예요. 그 이상의 심정을 어떻게 체휼하느냐 하는 것은 투쟁 중의 투쟁이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강연한 것이 50개 주에서 100회 이상, 160여 회의 강연을 했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거예요. 왜? 심정이 습관화되기 때문이예요. 자꾸 습관화되더라 이거예요. '아 그거다 아는 것!' 이렇게 무책임하게 하늘만 믿고 나서 가지고는 안 되더라 이거예요.
이것을 볼 때에, 하늘이 개성진리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절절히 아는 거예요. '아, 자체가 완성을 보지 않으면 하늘은 움직여 주지 않는다!´ 자체가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면, 심정으로서 안팎이 하나되지 않고서는 하늘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는 것이 천리의 원칙입니다. 우리 원리의 가르침은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그때 점점점점 멀어지는 것을 볼 때, 우리 통일교회 교회장들은 원리강의 하기를 그저 습관적으로 붕붕붕붕 잘도 불어 버리지요. 생명이 같이하지 않는 거기에는 하늘이 움직여지지 않는 거예요. 그 강연시간이 오매불망이 돼요, 오매불망? 24시간 전중심(全中心)을 거기에 결부시켜야 해요. 밥을 먹으나, 자나 깨나, 물을 마시나, 어딜 가나, 여러분이 어디를 가서 어떤 자연물을 보더라도, 생각은 그 자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부 그 강연시간에 집중되어야 되는 거예요. 심지어 자는 시간까지도 오매불망하면 꿈 가운데 그 일이 전개되는 거라구요. 혹은 기도 가운데, 환상 가운데도 그런다구요. 그렇게 되면 내일의 청중이 전부 다 나타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그 가운데 어떤 사람은 '아, 어쩌면 이렇게 들어맞을까!' 이럴 수 있으면, 그 청중은 완전히 녹아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완전히 녹아나지만 자의에 의해 가지고 자기의 권위와 스스로의 실력을 자신해 가지고 나서게 될 때는 실패다 이거예요.
이러한 것을 볼 때, 강의를 하고 나와 가지고는 회개를 해야 되는 거예요. 회개, '아버지, 생축의 제물이라는 것이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고 말이예요. 그렇게 오매불망하는 곳에는 하늘이 같이하는 거라구요. 오매불망 24시간 하늘을 위하는 정성 어린 심정이 깃드는 곳에는 하늘이 같이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는 하늘은 좀처럼 같이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해보면 아는 거예요.
내가 단에 나설 때에는 그야말로 사형수가 형장에 나가는 기분입니다. 사형수가 죽음의 앞날을 두려움으로 바라보며 그 형장에 나가는 기분이라구요. 수백 명의 생명을 책임지고…. '이 자리에 당신의 뜻이 있어 몇 천 년 전부터 하늘의 섭리의 뜻을 위해 준비했던 후손이 이 저녁에 오셨거든, 그 후손을 놓치지 않고 틀림없이 나로 말미암아 인연되게 도와주십시오' 이럽니다. 만약에 내가 하늘이 보낸 사람을 때려 보내게 되면, 그 사람이 저 나라 지옥에 가 가지고 사탄이 되어 참소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므로 땀을 흘려야 되고, 눈물 어린 심정을 가지고 외쳐야, 그렇게 외치고 가야만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다구요. 그것은 안 해본 사람은 모르는 거라구요. '아, 선생님, 미국 사회에서는 말을 가만가만히 해도 됩니다. 조용조용히 해도 됩니다' 하는데, 그것은 모르는 소리예요. 목이 터져라. 이 자리에 온 모든 사람들이 기절해 쓰러지는 접경을 왕래하지 않고는 하늘이 같이하지 않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것을 체험해 보았어요? 배 고프면 배 고프다고 '아이고, 밥!' 고달프면 고달프다고 '아이고, 고달파! 아이고 어디 해먹겠소' 그런 무리들이 가는 길이 발전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예요. 난 그렇게 알고 있어요.
여러분은 사격장에 나선 사수가 총을 쏘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그 전부가 3점이 일치돼야 돼요. 정신이 통일되어야 되는 거라구요. 조금만 움직여도 틀려지는 거예요. 그러한 경지를 연결시킬 수 있는 심정의 인연이 필요한 것을 절절히 느껴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교회장 가운데서 무릎을 많이 꿇어 가지고 구멍이 뚫린 바지를 입어 본 사람 있어요? 다다미가 전부 닳아질 정도로 그렇게 해 보라구요, 그 교회가 비나. 오매불망 꿈 가운데서도 중얼 중얼하고, 가면서도 혼자 중얼중얼, 어느 자리에서나 전부가 거기에 집중 되어 있는 생활을 해야 하늘이 움직여 주더라 이거예요. 이것은 선생님이 지금까지의 생애를 두고 하는 말이예요.
자신이 정도(正道)를 가는지 다시 한 번 반성해 보라
여러분이 복귀섭리의 한 단계를 넘어가게 될 때에는 세상에 불쌍한 사람은 통일교회 문선생밖에 없다는 걸 알 거예요. '면도칼로 간을 쓱싹 한꺼번에 잘라 버림으로써 전부 다 해결지어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시원 하겠나? 이런 경지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렇게 하여 망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통일교회를 이만큼 끌고 나왔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런데 여러분의 마음대로, 여러분의 생각대로, 여러분의 비판대로…. 그 비판이 그어질 것 같아요? 어림없다구요.
여러분의 기도와 선생님의 기도는 달라요. 근본적으로 다르다구요. 선생님이 아버지라고 하는 것과 여러분이 아버지라고 하는 것과는 달라요. 다르다구요. 내가 알고 있는 원리의 가치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과는 천양지판(天壤之判)이예요. 내가 아는 선생님이라는 나 자신의 가치와 여러분이 아는 선생님의 가치는 천양지판이라구요.
모르는 인간 세상 앞에 더 모르는 사람과 같이 되어 가지고 다들 외면 하는 가운데 인도해 주려고 하고, 길을 가려 주려고 하는 이런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철부지하게…. 그거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오늘 여러분이 여기 왔으면, 이런 본질적인 '통일교회와 나'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자신이 정도(正道)를 가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릇된 길을 가는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반성은 천번 만번 해도 괜찮아요. 닦으면 닦을수록 그것이 더욱 빛이 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반성은 얼마든지 해도 좋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요전에 회사들을 쭉 시찰하러 다녔어요. 그런데 교회 책임자로 있던 사람들이 떡 회사에 와 가지고 선생님을 보고 인사를 하는데 그것을 보고 '아, 자네가 교회 일을 보던 사람이구만. 그래 여기에 교회의 충이라는 레테르(상표)를 붙이고 왔느냐, 효라는 레테르를 붙이고 왔느냐? 그렇지 않으면 피난 왔느냐, 도망 왔느냐, 싫어서 왔느냐? 어떤 것이냐? 그렇게 마음으로 반문해 보았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그렇게 되어 있거든, 그 사람이 거기서 받는 월급으로 옛날 굶주리던 때보다 잘 먹는다고 '아이 좋다? 하다가는…. 그것은 마약 단지를 갖다 마시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여러분이 이러한 입장에서 여러분의 자식들에게 밥 숟가락이나 먹인다는 그 이밥이 여러분의 역대 조상을 팔아먹고 역대 종족을 팔아먹고, 여러분의 후손을 망치게 할 것입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구요. 안됐지? 왜?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죽어도 이 자리에서 죽고, 망해도 이 자리에서 망하지, 다른 데로 가서 망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거라구요. 다른 자리에서 죽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거라구요. 이 싸움이 끝날 때까지 나는 싸움을 하는 거예요. 간판 붙인 거라구요.
이번에 이 모임에 온 인사 중에 나를 잘 아는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얼굴은 천하 일품이라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아주 그 얼굴을 보게 되면,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또 문제를 수습할 수도 있는 사나이인데, 그 하는 놀음을 보게 되면 믿지 못하겠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탕감복귀를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탕감복귀를 모르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문선생이 수단을 쓸 줄 몰라서 이 놀음을 해오고 있는 게 아니예요. 내가 정치계에 나갔으면 대통령을 해먹고도 남았는지 모르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렇게 해서 떡 나라를 다 수습해 놓고 그 다음에 통일교회를 세우면 될 것이 아니냐? 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이 그렇게 안 돼 있다구요. 탕감복귀의 노정을 통하여 아버지는 수고의 길을 가는 거예요.
그러면 탕감복귀는 왜 있느냐? 그렇게 편리한 길인데 왜 탕감복귀가 있게 되느냐? 정치라는 것은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구요. 원칙으로 가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이 나올 수 없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하나님에서만이 원칙이 나올수 있다는 거예요. 그 원칙은 어떻게 나오느냐? 탕감복귀해야 나온다 이거 예요.
죽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부활할 수 있는 힘을 투입해야 된다구요.그렇지요?「예」 탕감복귀는…. 앞에 서야 할 것이 뒤에 서 있고, 위에 있어야 할 것이 거꾸로 되어 있는데 그냥 그대로 통할 수 있나요? 거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위로 올리려면 힘을 투입해야 됩니다. 떨어질 때보다 몇 배의 힘을 투입하기 전에는 복귀라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힘을 투입하는 데는 사탄세계와 부딪쳐야 돼요. 백 퍼센트 반대라구요. 그렇지요? 여기에는 피 흘리는 놀음이 벌어지고, 땀을 흘리는 놀음이 벌어지는 비참한 노정이 엇갈려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탕감복귀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문선생이 갈 길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고스란히 이 길을 거쳐서 미국에 가 가지고 선전포고 하고 나서는 거라구요. 스무스(smooth)하게 있더라도 반드시 반대가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과 선생님은 같은 운명에 서 있나요, 다른 운명에 서 있나요?「같은 운명입니다」 같은 운명에 서 있다는 녀석들 손들어 봐! 귀는 살아 있구만. 눈은 있구만. 내리라구요.
보라구요. 수십억의 재산을 가진 내가 인감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구요. 여러분들, 이럴 때가 올 것을 알고 내가 여기에 수십억의 재산을 불과 1년 8개월만에 만들어 놓았다구요. 이것이 순식간에 된 것이 아니예요. 내가 15년 전부터 정성을 들였습니다. '아버지여, 이때가 되면 나에게 이만한 재산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입니다. 하늘은 선생님이 필요로 하는 것을 기필코 해주실 것으로 알았다구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계획을, 1차 계획, 2차 계획, 3차 계획, 치밀하게 세워 가지고 일시에 이러한 자원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쓰라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아버지와 가까운 심정이 돼야
이제 금년만 지나게 되면 우리 통일교회는 방대한 자원을 움직일 수 있을 거라구요. 우리도 이제 1년 동안에 32억이라는, 40억에 가까운 돈을 투입해 가지고 한국 티타늄을 건설해야 된다구요. 1년 동안에 40억 원을 들여야 돼요. 그렇게 해서 내 명년쯤 되어 120억 쯤 되면 여러분들 집들 다 사주고, 차도 한 대씩 다 사주고도 남을 거예요. 알겠어요?
대한민국에 있는 통일교회가 전부 거지꼴 같은데 말예요, 그 이름없는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 보라구요. 작년만해도 동경 대학교 학생들을 데려 가는 데 5천 8백만 원 들어갔고, 옥스포드 캠브리지 대학교 학생들 데려가는 데 또 그렇게 들어갔어요. 1억 원이라는 돈을 공중에 그냥 뿌려버렸다구요. 정신 나간 사람이지요? 황금을 주고도 못 바꿀 그 귀한 돈을 말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럴 거예요. '거 선생님 봐,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는데, 우리는 도와주지 않고 그게 뭐야, 뭐 어디 가서 무엇을 투자하고…' 이럴 거예요. 그것은 여러분이 모르는 거예요. 교수 아카데미를 만들 때도 정보부에서 그랬어요. '흥! 국가에서도 몇십 명을 못 꿴 교수들인데 통일교회에서 평화교수…' 하면서 한 나라를 중심삼고 보는 거예요. 세계적 안목과는 관점이 다르다구요. 알겠어요? 관점이 다르다구요.
일본이나 중국 작전을 위해서도 돈을 좀 썼어요. 삼각작전을 펴 일본에 있는 젊은 애들을 중심삼고, 대한민국 사람을 그렇게 두둔하고, 대한 민국을 위해서는 자기들의 조국도 잊고 달갑게 받을 수 있는 사상적인 일념이 그들 앞에 심어진 것을 보게 될 때에, 일본시대에 공부한, 혹은 났다는 사람들은 그때에 전부 다 일본에 가 가지고 공부했기 때문에 대개 다 알아요. 그때에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천대받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가 막힌 원한이 가슴에 뭉쳐 가지고 있는데, 이 젊은이들을 보게 되면 그거 다 스르르 녹을 것이다 그거예요.
그래서 학생과장으로부터 학생부장 등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여러분들을 고생시켰다구요. 그래 가지고 여러분이 망해야 몇 사람이나 망했느냐 이거예요. 그러한 사람들을 규합함으로 말미암아 바로 움직여 내게 되면 대한민국의 내일에 서광을 비취게 할 수 있는 길이 목전에 오는데, 그 준비를 누가 해요?
선생님이 일본에 선교사를 보낼 때, 불원한 장래에 일본의 신세를 지지 않으면 안 될 대한민국의 운명임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15년 전에 그때 돈으로 한 350만 원- 지금 돈으로는 몇천만 원 될 거예요- 을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 가지고 빚을 얻어서…. 갑사(甲寺) 솔밭에서 이렇게 훈시를 했어요. '네가 이러한 책임을 해야 한다 법치국가인 대한민국 앞에 있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위법이지만 국가와 민족이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아는 사람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네가 감옥살이를 하더라도 이 민족의 길을 열어 줘야 되니 너는 이렇게 해야 한다? 해 가지고 밀선을 태워서 보낸 거예요.
그런데 가다가 걸렸어요. 1차 실패, 2차 실패, 3차만에 들어가 가지고 오무라 수용소에 있다는 것을 보고 받았을 때에는, 하나님도 무심하지, 이렇게 미래의 당신의 뜻의 길을 개척하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될 하나님이냐고 얼마든지 원망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불러다가 '또 가자!' 한 거예요. 이러한 놀음을 한 거예요. 암암리에 길을 터 가지고 후원하는 그 자금을 보냈는데 자금이 다 옆으로 흘러버렸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핍박을 받아 가며, 보리밥도 없어서 못 먹고 개밥을 먹으면서 개 귀를 잡고, '하나님이여, 살아 있는 하나님이여' 하면서 우리 사정을 알아 달라고, 개는 오늘 못 먹더라도 또 먹여 줄 수 있는 주인이 있지만 나는, 이러한 개척시대에 처한 나에게는 그런 것도 없다고 용서를 빌고 개밥을 먹는 이런 놀음을 시킨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미래의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을 개척시킨 거라구요. 내가 무슨 배가 아파서… 미국도 그런 거예요. 선생님 말대로 했으면, 선교사들이 직접 일선에 나서지 않게 돼 있는 거예요.
이런 것을 볼 때,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이예요. 선생님이 사람을 생각하면 꿈에 봐도 싫은 것이 사람이예요. 꿈에 여자를 봐도 싫고, 남자를 봐도 싫어요! 지긋지긋해요. 차라리 정들여 키운 개가 더 나을는지 모른 다구요. 그건 죽어갈 때까지 배반하지 않아요. 그걸 내가 봤다구요.
선생님이 어렸을 때인데, 우리 아버지는 개 잡는 것을 제일 싫어하셨어요.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어머니를 내세워 가지고 내가 사랑하는 개를… 내가 학교에 갔다 오니까 그 개를 매달아 잡고 있잖아요. 그 개가 죽으면서도 나를 보고 거 자기 목 걸리는 줄 모르고 그저 반가와하는 그것을 보고, 내가 목매달린 개를 붙들고 통곡을 했어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인간은 믿을 수 없지만 개는 믿을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생각했다구요.
그렇지만 배신의 쓴 잔을 마시면서도, 오늘에 흘러가는 그 사나이 혹은 아낙네의 배신의 화살을 맞아 가면서 빼앗아 버리고 빼앗아 버리고, 하늘은 이 이상의 서러움을 당했기 때문에 가야 돼, 그 아들이 원수로구나, 그 딸이 원수의 길을 가고 있구나, 그 아들딸을 구해 줘야지 하고 다짐하면서 오늘날까지 참아 나왔다는 사실, 이것은 기적입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을 걱정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저주할 수 있는 환경에서도 내가 참아 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환경이 이렇게 다 문턱을 넘어 밖으로, 이제 한 발짝만 넘어서면 될 때인데 말이예요, 다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실을 듣게 될 때는 기가 차다구요. '내가 뭐 선생님 곁에…' 이랬던 그들이 불쌍하다구요.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돼요. 선조들이 소원하던 것을 누가 변명할 것이며, 그 종족들이 바라보던 신의의 도리를 누가 지켜 줄 것이며, 대한민국을 믿고 나오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에까지 서는 날, 그 무리가 어디를 가서 얼굴을 들고, 지옥에 간들 그 얼굴을 피할 길이 있겠느냐 이거예요.
차라리 강도의 새끼가 되고, 차라리 원수의 족속이 되어 뜻을 모르는 무리로서 그런다면 그것은 용서라도 받을 수 있지만, 그럴 수도 없는 자리에 있는 무리들을 바라볼 때, 이들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 내가 선생님이 책임져 주지 않으면 책임져 줄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선생님이 책임지지 않으면 책임질 사람이 없다구요. 아무리 잘났다고 꺼떡거려도 내가 책임져 줘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심판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 용서하러 왔고, 십자가를 피하기 위해서 편안한 길을 찾아 온 것이 아니라, 그 십자가의 길을 찾아 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더 쓰라린 십자가를 한 고비 더 지고 가는 데서 아버지와 가까운 심정으로 남아질 것을 생각하고, 그 뿌리로서 여러분을 대하려고 하는 것이 선생님의 마음이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인사조치하는데 될 수 있으면 좋게 용서해 주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을 대해서 선생님이 이렇게 다짐을 짓게 하는 것도 용서해 주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구요.
나만이 지킬 수 있고 나만이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생명력을 지녀야
내가 또 감옥에 있을 때, 사탄과 영적으로 싸운 적도 많다구요. 하나님이 시험을 하는 거예요. '그 문 아무개는 아주 지독한 사람이다. 한 번 결심하면 목이 끊어져도 가는, 아주 지독한 사람이다' 하는 것을 이미 다 안다구요.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제일 비참한 때였어요. 세상에 누구하나 돌아보지 않는 고독단신이었어요. 거기에, 그 고독단신을 위로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 고독단신을 심판하는 하나님이라구요. 그래서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늘의 심정이예요.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아버지와 같이 있겠다는 그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런데 이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쑤욱….
강도 녀석이 있었는데, 한 번은 아침에 세상에서 하던 행동을, 그 놀음을 감방에 들어와서도 하길래 내가 바른말을 했어요. 그 불손한 것을 전후를 따져 가지고 들이 공격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서는 기도를 해도 기도가 막히고 말이예요, 세상에 그런 지옥이 없다구요. 이래 가지고 똑딱하는 순간, 한 1분 이내의 그 시간 때문에 1주일 이상 고통받았던 것을 잊을 수가 없어요. 빛을 가졌던 사람이 그 빛을 잃어버렸을 때의 그 절망, 그 비참함을 여러분이 알겠어요? 캄캄한 천지에 하나 있는 촛불마저 꺼지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그렇지요? 딱 그거예요. 칠흑 같은 어둠 가운데 사로잡혀 가지고 자기 자체의 기력까지 전부 다 약화돼 들어가는 것을 볼 때, 밥이 문제예요, 밥이? 그런 데서 밥을 먹을 수가 있어요?
아침에 밥을 먹으려면 달달달달…. 세 시간, 네 시간, 혹은 다섯 시간을 기다려야 밥을 먹는데도 불구하고, 밥이 뭐예요? 그래서 감방이고 뭐고 난 모르겠다, 엎드려서 기도하는 거라구요. 뭐 간수들이 와서 떠들겠으면 떠들고, 말겠으면 말고 말이예요. 그래, 그 빛을 잃어버렸을 때의 그 지옥 같은 생활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뭐 십자가에 한 번 죽어서 가는 것은 간단한 거예요. 그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렇게 허전하고…. 제일 무서운 것이 그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1주일만에 그것을 다시 찾게 될 때의 그 희열, 그것은 천하를 얻어도 그것과 바꿀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그것을 딱 잡고 있어야 합니다. 생명줄! 하나님도 어떻게 할 수 없고, 사탄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그 무엇을 갖고 있어야 돼요. 그래야 자기의 생명을…. 아버지가 마음대로 하고 사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나요? 나만이 지킬 수 있고, 나만이 귀하게 할 줄 아는 생명력을 여러분은 가져야 됩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그래요. 아무리 어려운 곳에 가더라도 그것은 내가… 벌써 눈 감아보면 다 안다구요. 하늘이 같이하고자 하는 이것을 잃어버릴까 봐 제일…. 이것은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임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놀음을 하면서 지금까지 싸워 나오고 있어요. 만일 이런 가치 있는 생명력이 나에게 가중될 수 있는 길이라면, 십자가의 길도 좋다 이거예요. 핍박의 길도 좋다 이거예요. 천하 역적의 팻말을 꽂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바로 이것. 예수님은 그런 심정을 잘 알았다고 보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런 뭐가 있어요? 원리의 길, 심정의 길, 자기의 모든 통일된 정신을 집중해 가지고 맞추어서 이것이 내 생명의 기대가 될 수 있는 불변의 기대라고 할 수 있는 그 기반을 각자가 남겨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게 되면 천당에 갔다가도 죽- 지옥 밑창으로 떨어져 내려가는 거예요. 그런 뭐가 있어요? 그런 것을 가져야 할 통일교회 식구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난장판이구만, 난장판!
보라구요. 선생님이 지금 50이 넘었지만 지쳤어요? 선생님이 지쳤나요? 고생을 해도 여러분보다 많이 했지요?「예」 이번 순회노정도 생명을 내놓고 다니는 거예요. 미국에서는 어디 가든지, 문방구점에 가게 되더라도 피스톨(pistol:권총)을 마음대로 살 수 있어요. 18세 가량만 돼도 얼마든지, 15불만 주면 얼마든지 피스톨을 살 수 있는 거라구요. 반대하는 무리가 꽁무니를 따라다니는 이런 판국에, 레버런 문이 있음으로써 기독교는 앞으로 난데없는 곤경에 빠진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마음만 먹으면 별의별 짓을 다 할 수 있는 위험 천만한 땅이 미국이예요. 알겠어요? 백주에도 강간이 벌어지고, 백주에도 강탈을 하며, 백주에도 살인강도가 빈번한 땅이 미국이예요.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생명을 내놓고 다니며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것도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에게 이야기 하지 않아서 그렇지 벌써 다 생각했던 거예요. 오늘은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고 예상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여러분이 갖지 못한 안테나를 가지고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은 몰라요. 내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선생님이 갈 길에 있어서는 나침반을 다 갖추어 가지고 다닌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날이 합당치 않다 싶으면 반드시 탕감조건을 세워 가지고 행동해 나온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그러니 촌시(寸時)를 마음 놓고 사는 생활일 것 같아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선생님이 여러분 같았다면 뼈다귀도 다 없어졌을 거예요. 가슴이 녹았다면 묵사발같이 다 흘러내렸을 거예요. 자기 하나 망하는 것은 간단해요. 자기 하나 희생하는 것은 간단하다구요. 그렇지만 하늘땅이 망하게 될 때 그 두려움을 어떻게 피하겠느냐.
세상에는 그럴 거예요. 국민학교 학생들 자기 아버지가 잘났는지 모르지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인데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이웃 동네 노동자 아버지와 자기 아버지와 무엇이 다른지 모른다구요. 그렇지만 전문 분야의 사람들은 아는 거예요. 통일교회 여러분은 통일교회 문선생을 모르지만, 영적 세계의 전문가들은 선생님을 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번에 각 주에 가 보니 영계를 통해 '레버런 문을 찾아 가라' 는 계시를 받고 비행기 타고 오는 사람도 있었고, 미리 와서 준비기도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알겠어요?「예」세계를 움직이는데 이 인간 골통 가지고 될 것 같아요? 하나님이 움직여 줘야 된 다구요. 그렇게 어리석은 문선생이 아니라구요.
이상적인 나는 전체를 위하는 데서 찾아진다
자. 이렇게 됐다는 것을 알고…. 선생님 만나기 전까지, 지금까지 가졌던 생각이 그릇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거예요. 내가 어떠한 자리에 섰다 하는 것을 알았을 거예요. 알았으면 이제 완전히 회개하라구요. 알겠어요?「예」
누구누구 명단을 내가 다 갖고 있는 거라구요. 누가 무엇을 하고, 누가 무엇을 하고 다…. 또, 누가 편지를 쓴 것까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다 알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내가 이런 공석에서는 얘기를 안 하고 있다구요. 그러니 선생님은 만날 시간이 없어서 안 되고, 협회장을 찾아가서 솔직히 이야기하여 상하전후를 다 가려 가지고 하늘 앞에 회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겠어요. 이것이 선생님의 생각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이제 한국은 몇년 후에 보라구요. 밥이 필요하면 밥은 얼마든지 먹여 주겠어요. 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콘베어를 달아 밥을 계속해서 그저 몰아 넣을 거예요. 밥이 먹고 싶어요? 옷이 그렇게 입고 싶어요? 끝까지 견뎌야 해요. 시종여일해야 돼요. 고생으로 출발했으면 고생으로 열매맺어야 돼요. 알겠어요?「예」 웃음으로 출발했으면 웃음으로 열매맺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고생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세계 정상까지 고생으로 들어가야 된다구요. 통일교회는 핍박과 비난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핍박과 비난으로 들어가야 된다구요. 복귀섭리가 그렇게 돼 있어요. 다른 길은 있을 수 없어요. 그러니 끝까지 감수하고 가야 할 길만 남았어요.
보라구요. 대한민국이 뜻 가운데 섰어요? 세계가 뜻 가운데 섰어요? 여러분이 하나님 앞아 맹세할 때, 뜻을 위해서 생명을 바치겠다고 했지요? 「예」 그런데 생명 바쳤어요? 바쳤나요, 못 바쳤나요?「못 바쳤습니다」 못 바쳤으면 불평 말라구요. 바치고 나서 불평하라구요. 죽겠다고 결심했지요? 맹세 많이 했지요?「예」 그놈의 주먹을 들어 가지고…. 양심은 못 속이잖아, 응? 죽어 봤어? 죽어 보지 않았으면, 죽겠다고 지금도 해야 되는 거라구요. 불평이 있을 수 없다구요.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 길을 가게 될 때, 내 생명이 진(盡)할 때까지 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가야만 한다는 거예요. 죽을 때까지 가겠다는 마음을 세계가 복귀될 때까지 갖고 나가야 되는 거라구요. 그런 마음을 갖고 나가면 자기 개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러고 저러고 할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이걸 알고, 우리 통일교회, 우리 통일 교회와 나와의 관계는 간단하지가 않은 것을 알아야 돼요. 여기에다 보조를 맞추어야만 하나의 가정도 여기에 들어맞는 거요, 여러분의 사회도 이 원칙에 들어맞는 거요, 우리 통일교회 자체나 혹은 어떤 국가도 여기에 들어맞는 거요, 천국도 여기에 들어맞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이상적 존재들, 이상적 나라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나를 위하는 데서는 찾을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전체를 위하는 데에서 찾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자기를 위하는 데서는 이상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을 위하는 데서 찾는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변명하기 전에 남을 변명해 줄 줄 알아야 돼요. 자기 변명하기 전에 남을 변명해 주는 사람은 그건 중보자가 되고 심판자가 된다는 거예요. 그건 될 수 있다구요. 자기한테 상처를 받고, 남한테서 상처받아요? 보라구요. 뭐, 요즘에 우정을 가지고, '내 친구도 어떻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말 못합니다' 이래요. 그것은 사탄보다 더하다구요. 하나님 앞에 가 가지고 '얘, 왜 선악과를 따먹었니?' 할 때에, 해와도 대답하기를 '아-, 사탄이 따먹으라 해서 따먹었습니다', '사탄이 너 왜 따먹으라고 했니?´ 할 때에, 사탄도 하나님 앞에는 직고해야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되기 때문에, '사랑의 감소감을 느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임자네들 우정이 천사와 아담 사이의 우정보다 더 커요? 하나님과 아담 사이의 우정보다 더 커요? 우정이 뭐야, 심정의 세계에서 똥개 같은 소리는 집어치우라구요.
그렇게 알고, 여러분들이 이 기간을 통해서 선생님이 길을 떠나기 전에 전부 다 정리해야 돼요. 전부 다 그걸 다짐시켜 가지고 용서해 주고 가려고 생각합니다. 양심에 가책이 되는 사람들이 있거든 보고하라구요. 기다려 볼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어디 알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내가 전부 다 어디 보자구요. 내려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했다구요. 선생님도 아버지 앞에는 어린아이라구요. 어린애들이 가는 길에 실수가 있을 수 있지요. 괜히 까닭없이 싸움도 하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다 용서도 할 수 있고 다 그건 넘어갈 수 있는 것이라구요. 여러분들이 장성한 사람이라고 할 때는 용서 못 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보는 거예요.
성경 말씀에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시간 어린애로 돌아가자! 알겠어요?「예」 어린애로 돌아갈 때는 잘못도 있고, 놀다가 칼부림도 할 수 있지요. 미성년자 같으면, 애기와 같으면 법이 적용될 수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용서해 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어린아이로 돌아갔어요?「예」 어린애가 갖는 것이 무엇이냐? 죽어도 살아도 엄마 아빠야, 알겠어요?「예」 응? 황금덩이를 갖다 줘도 엄마 아빠에 대한 그 정도가 아니라구. 황금 덩이를 갖다 줘도, 세상의 무엇을 갖다 줘도, 대한민국, 세계를 갖다 주고 '너희 엄마 아빠 부정하라'고 하면 '싫어!' 하는 게 요게 어린애라구요. 알겠지요?「예」
시간이 많이 갔구만요. 자, 오늘은 이제 그만 하고…. 이제는, 귀가 있어 들을 자는 들었을 것이요, 눈이 있어 볼 자는 볼 것이고, 마음이 있어 생각할 자는 생각해서 판단했으리라고 나는 믿는다구요. 그랬어요?「예」 그랬어요?「예」 그랬어요?「예」 자, 노래 하나 하자구요.
기 도
(기도의 앞 부분은 녹음이 되어 있지 않아 수록하지 못했음) 이와 같은 결과가 되어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류는 사탄을 중심삼고 주관받음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고향 땅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만무한 것을 알고 있기에, 이 우주 가운데 이들을 돌이키고 이들을 구해 줄 사람은 인간 세상에는 없는 것이요, 있다면 이 온 피조세계에 있다면 하나님 한 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한 분 되시는 아버님은 이와 같은 인류를 다시 구원복귀섭리하시기 위한, 구원의 세계, 본연의 에덴으로 돌이키기 위한 역사적인 수고를 출발한 그날부터, 한 많은 수난길을 거듭하면서도 버리지 않고 나오신 아버지의 인내 앞에 저희들은 몸 굽혀 감사를 드립니다. 슬프고 고독하였던 당신의 외로움을 저희들은 동경하옵니다. 자식을 잃어버리고, 사탄 앞에 넘겨 주고도, 참고 의논하여야 할 아버지의 원통함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그와 같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기 위하여 저희들은 분립된 무리입니다. 선민 이스라엘권의 역사의 손길을 거쳐 가지고 기독교의 역사와 더불어 오늘 이 세계의 수많은 종교인을 펼쳐 놓은 줄 알고 있사옵고, 이들을 분립시킨 것은 당신의 본연의 이상의 나라를 찾기 위한 것임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 나라에 중심존재로 하늘은 미리 약속하여 보내마 하신 것이 구약시대에 약속된 메시아사상이요, 신약시대에 약속된 메시아사상인 것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그 메시아가 오거들랑, 밤이나 낮이나 민족이 하나되어야 되겠고, 먹고 죽고 모든 일을 바쳐, 그와 더불어 일체가 되어 하늘의 뜻 하나를 남길 수 있는 길을 협조해야 할 이스라엘 민족과 이 기독교 사회인 것을 생각 하게 될 때에, 오늘 그럴 수 있는 터전이 이 땅 위에 없었던 구약시대를 저희들은 저주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신약시대를 저희들이 저주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이러한 기반을 닦기 위하여 통일의 무리를 당신은 준비해 놓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이스라엘 대신 이 온 역사를 책임져 달라고, 망해 가는 기독교 대신 책임을 짊어져 달라고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그 무리가 통일의 무리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오늘날 저희들은 선민 이스라엘권 이상, 역사시대에 로마 박해시대의 4백년 동안 키워 온 이 기독교 신자들 이상의 신앙을 가지고, 최후의 절개를 남기고 최후의 국가와 민족을 대신할 수 있는 하늘의 충녀 충신이 되기 위해서 모인 무리가 통일의 자녀들인 것을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 이들은 참된 개인을 찾지 못하였고, 참된 가정을 아직까지 갖지 못하였으며, 참된 종족과 참된 민족과 참된 국가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이 그러한 자리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같은 자리에 있사오니, 아버님이 찾으려는 참된 개인을 나에게서 찾으려 하는 아버님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저희들이 돼야 되겠습니다.
아버님이 찾으려 하는 참된 가정을 저희 가정에서 찾아야 되겠습니다. 아버님이 찾고 있는 참된 민족을 저희들로 말미암아 찾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있는 참된 나라를 이 불쌍한 무리들이 찾아 드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지, 얼마나 절망스럽고 얼마나 비통한 사실이었습니까! 그러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이 시간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개인으로서 무릎을 꿇고, 가정으로서 무릎을 꿇고, 교회로서 무릎을 꿇고, 나라를 대신하여 이 시간 회개하오니, 아버지,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용서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철부지하였기 때문에, 무지하였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을 용납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들을 붙들고 하늘 앞에 모든 사연을 아버지께 대신 아뢰오니, 아버지께서 배반하는 시간이 되지 말고 기억하는 시간이 되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우리 통일교회와 나, 나를 위한 통일교회가 아니라 통일교회를 위한 내가 돼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는 통일교회 자체를 위한 통일교가가 아니라 아버님을 위한 통일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을 이 시간 확실히 알고, 그 뜻을 고이 순응하면서 받아들여 새로운 자아를 계승할 수 있게 허락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날이 복된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1974년 4월 29일 이 시간이 복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긍휼의 아버지를 믿사오며, 어제의 슬픔을 잊어버리고,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과 하늘의 심정을 다시 찾기를 결심하였사오니, 긍휼의 마음으로 인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하옵니다. 이 시간 이후의 모든 시간들을 친히 지도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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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