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주] 여행_장흥(편백숲우드랜드,사계정원,남미륵사,달보드레)

[하람]

전에 우리 A팀 가족들이 여행을 담양으로 다녀왔었죠?! 

B팀 가족들은 장흥을 다녀왔답니다~! 

장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예요. 

우리 가족들이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마셔서

호흡기가 건강해지고,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피부가 좋아지고, 면역 체계가 강화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답니다.

 편백숲 우드랜드는 입장료가 있어요. 

하지만 장애인과 보호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우리 가족들 및 선생님들 모두 무료로 입장하였어요. 

본격적으로 편백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해충기피제를 뿌려줘요.

WELCOME! 

편백숲 우드랜드에 어서오세요~~~~ 

포토존도 있고 중간중간 쉴만한 곳도 있고, 굉장히 잘 되어 있더라고요. 

우리 가족들도 이곳에서만큼은 여유를 가지고 걷다가 쉬다가 하며 편백나무를 느꼈답니다. 

그 중 특히 우리 가족들이 좋아했던 그네! ㅎㅎ 

어렸을 때 그네 안 타 본 사람은 없겠죠? 

성인이 되어서는 탈 일이 없는데 우리 가족들은 오랜만에 타는 그네에 매우 즐거워 하였어요~ 

한껏 즐거움을 주었던 그네를 뒤로 하고, 더 올라가다보면 목재 문학 전시관이 나와요.

이곳에는 나무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가벼운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해요.

나무로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나 할 정도로 퀄리티 있는 작품들이 제법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곳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층 카운터에서 체험 신청(목재 모형 만들기) 하고 결제를 한 후 2층으로 올라와 만들기 체험장에서 셀프로 만들면 된답니다. 

가격은 4천원 아니면 5천원 이예요. 

우리 가족들도 만들기 체험장에서 각자 골라온 모형을 집중해서 만들었어요. 

작은 모형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에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만들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면 지루하고 안 하고 싶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바로 옆 방으로 이동하여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도 두드려 보았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맑은 음색보다는 둔탁했지만 소리가 난다는 게 신기했어요. 

더 둘러보고 놀고 싶었지만!!! 

우리는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하므로 편백숲 우드랜드와는 아쉽지만 빠이 하고 점심 먹으러 고고!!! 

(다음에 또 놀로오께!)

점심은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10~15분 거리에 있는 사계정원으로 갔어요. 

이렇게 규모가 큰 줄 모르고 예약했는데 도착해서보니 주차장도 크고, 식당도 커서

우리 가족들과 선생님들이 입을 쩍 벌리고 놀랐답니다, ㅎㅎ 

저희는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고요. 

홀과 룸 중에 룸을 선택해서 우리 가족들만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우리 가족들 배가 많이 고팠는지 남김없이 싹싹 잘 먹었답니다. 

짠, 이곳이 어디일까요~~~ 

원래는 점심 식사 후에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조오금 아쉬워서 근처 남미륵사를 방문했어요. 

남미륵사는 서부해당화 축제를 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우리 가족들이 방문했을 때는 아쉽게도 서부해당화가 다 져서 보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철쭉은 아직까지 예쁘게 피어있어서 원없이 보고 왔답니다. 

꽃보다 우리 가족들~!

남미륵사는 사찰이죠. 

꽃만 보고 갈 수는 없죠.

사찰도 구경해야죠. 

사찰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사찰이 주는 웅장함이 있어요. 

볼 때 마다 와 감탄을 하게 된다니까요~ 

ㅎㅎ 우리 가족이 뭐 하고 있는거냐면요.

이 13층 석탑에서 신나는 트로트가 나오고 있지 않겠어요?! 

흥이 많은 우리 가족은 바로 덩실덩실 춤을 췄답니다. ㅎㅎ 

곳곳에 볼 만한 곳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동굴처럼 생긴 곳이 있어 신을 벗고 들어가 봤어요. 

그랬더니, 오~~~ 진짜 동굴처럼 서~늘하지 않겠어요?! 

안에서 기도를 드리는 분도 계셔서 우리 가족도 기도를 드리고 불상을 구경했답니다. 

그런데... ㅎㅎㅎㅎㅎ 

천장이 너무 낮아요, ㅎㅎㅎ 

그래서 키가 큰 우리 가족은 머리가 닿을까 허리를 구부정하여 걸어다녔어요, ㅎㅎㅎ

남미륵사는 규모가 꽤 커요. 

그런데 다 둘러보기에는 우리기 시간이 없..... 

하여, 카페로 이동합니다~! 

달보드레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작은 한옥 카페인데요. 

내부도 아기자기하니 좋지만 날도 좋은데 안에 있기 답답할 듯 하여 야외로 자리를 잡았어요. 

이 날 진~~~짜 더웠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 모~~~두(는 아니지만) 아이스로 음료를 주문했고요. 

맛도 있었어요!!!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사장님께서 혼자 음료를 만드시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거예요.... 

블루베리스무디를 굉장히 오래 기다렸어요.

어쨌든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이며 멍하니 앉아 있으니 바람도 살랑살랑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고, 

솔솔 잠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모두가 잠들기 전에 또 다시 이동했다는 슬픈 이야기. ㅎㅎ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바쁘게 움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리 바쁘게 움직이지 않았어요. 

우리 가족들이 여유를 갖고 여행다운 여행을 잘 한 것 같아요.

장흥이 이렇게 볼거리가 많고 먹거리가 많답니다. 

많이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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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봄은 짦으니 찰라의 순간처럼 열심히 돌아다녀 보아요

[하람]

활발한 야외 활동을 허락한 계절이 봄이죠?! 우리 가족들과 더 많이 다니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