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집 / 보고 목적]
올해 4월에 8개월간의 남수단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 후 복귀한 한빛부대(17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료 세부내용]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17진이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16일 국제평화지원단 흑룡관에서 곽종근(중장) 육군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한빛부대 17진 환영식이 열렸다.
박요한(대령) 단장을 필두로 한빛부대 17진 150여 명의 장병은 지난해 8월부터 남수단에서 8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2013년 1진 파병 이후 10주년을 맞은 17진은 다시 시작할 1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남수단 주민들의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해 주 보급로 보수작전, 보르시 내 도로 복구공사, 군의관·간호장교 등 전문 의료진의 대민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주 보급로 보수 작전 간에는 5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기온 속에서도 318㎞에 달하는 생명의 길을 만들어 남수단 주민에게 큰 희망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남수단 최초로 벼 시험재배를 위해 모내기를 실시해 올해 1월 성공적으로 수확했다.
벼 재배 성공으로 남수단 국민의 오랜 기근 문제 해결에 기여했으며,
벼 수확 이후 나온 볍씨를 분양해 주민들이 직접 벼농사를 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졌다.
박 단장은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유엔으로부터 받은 도움의 손길이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된 것처럼 파병 10주년을 맞아 남수단에도 희망의 빛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한빛부대는 남수단 주민들로부터 ‘신이 내린 선물’이란 극찬을 받으며 남수단에는 희망을,
대한민국에는 영광을 선사했다”며 “이역만리 타향에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인 부대원이 자랑스럽고, 그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