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기도의 영적 위치 --(7)
성경 본문 : 누가복음 5장 15절-16절
설교 자 : 지 명숙 목사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매주 수요일 마다 기도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위치는 최우선의 위치입니다
(참고 성경 <누가복음>5장 15절-16절)
예수님께서도 사역보다 기도에 더 힘쓰셨습니다.
기도의 위치는 항시적입니다
(참고 성경 <데살로니가 전서>5장 17절)
기도는 영의 호흡이므로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의 위치는 만사성이다.
(참고 성경 <빌립보서>4장 6절)
만사의 전후와 과정에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입니다.
기도의 위치는 절대성입니다.
(참고 성경 <마가복음>11장 24절)
기도는 예수 이름으로 말씀과 성령으로 하기에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기도의 위치는 하나님 마음 중심을 차 지합니다.
(참고 성경 <요한 계시록>8장 5절)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일하시며
자기의 소원을 이룰 기도 자를 찾고 계십니다.
이 시간에 <기도의 영적 위치>라는 제목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가를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이란 기도생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기도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온전하신 인격의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에
기도는 필수 불가결 입니다. 영적 생활에서 기도의 위치를 알 때
우리의 신앙생활은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럼 성경이 말씀하는 기도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1. 성경이 말씀하는 기도의 위치는 최우선의 위치입니다.
<누가복음>5장 15절-16절 말씀에
15절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절 예수는 물러 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병 고침을 받으려고 예수님께 몰려오되
예수님은 그것보다 기도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과는 달리 이미 능력을 가지신
전능자이시므로 기도해서 능력을 받는 분은 아니십니다.
그러나 <아담>을 대신하여 완전한 인간의 위치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인간의 일을 온전히 하시므로
승리하셔야 하시기 때문에 우리 인간처럼 능력을 위해
기도하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무엇보다 기도를 우선시했습니다.
공생애의 메시야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도 40일 동안
금식기도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전도를 명령하시기 전에 명하신 일도 역시 기도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많은 병자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옵니다. 한 사람도 아니고
수십 명 수백 명 때로는 수천 명씩 찾아왔습니다.
그들 중에는 당장 돌보지 않으면 안 될 중환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서 당장 도와야 할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것보다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또 오병이어를 행하신 기적 후에 제자들을 배 태워
<갈릴리> 바다 건너로 보내신 후에도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로 시작하시고 기도로 마치고 이것이 우리 주님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일보다 기도가 더 중요한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니까 기도가 더 우선해야 할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보다 더 앞서야 할 것이 기도라면
우리의 일상생활이야 말 할 것 있겠습니까?
우리가 잘못하면 이런 핑계를 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일이 너무 바빠서 기도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기도의 우선적 위치를 몰라서 한 말입니다.
그 뿐 아니라 성경을 보거나 전하기 전에도 먼저 해야
할 것이 기도입니다.
바빠서 이것은 기도 안 할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이것이 기도의 최우선적 위치입니다.
2. 시간 속에서 기도의 위치는 항시적이라는 사실입니다.
항시성이란 언제든지 항상 하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7절 말씀에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는 항상 숨을 쉬듯이 그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도 <사무엘상>12장 23절 말씀에
23절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했고,
<시편>기자도 <시편>116편 2절 말씀에
2절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했으며,
<바울>도 <에베소서>6장 18절 말씀에
18절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라고 했고.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21장 36절 말씀에
36절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셨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것이면 항상 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호흡을 잠시라도 중단하면 죽는 것처럼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심령이 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으면 원수 마귀들의 시험이
우리의 삶을 겹겹이 포위하여 평안히 살래 야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마음 적으로 깨여 있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루에 세 번 식사시간만 기도시간으로 아는데 물론 그 때도
감사 기도해야 하지만 일어나서도 일할 때도 쉴 때도
말할 때도 잘 때도 자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이렇게 항상 기도하기도 하고
혹은 정한 시간에 기도하기도 해야 합니다.
날마다 기도인데 무슨 기도 시간이 필요 하느냐 하는데
그것은 모르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보면
기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제 9시 기도시간을 지켰습니다.
<다니엘>도 하루에 세 번 무릎을 꿇고 기도함을 생명 바쳐 지켰습니다.
이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분향단의 향 만드는 법을
통해서 거친 향과 고운 향 두 종류로 만들게 하셨습니다.
거친 향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매일매일 생활 속에서 대강대강 하는 기도이고
고운 향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깊이깊이 마음을 털어놓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아뢰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일상기도에서 맛볼 수 없는 귀한 것을
맛보게 하시고 또한 귀한 것을 주십니다. 반드시 이 두 가지 향이
드려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기도의 항시적 위치입니다.
3. 기도의 위치에는 만사성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6절 말씀에
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였습니다.
여기 분명히 모든 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만사의 일의 전후와 과정에서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만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도 그렇지만 우리의 언행심사까지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이 기쁘면 기쁘다고
하나님께 말씀드려 보십시오.
혹은 마음이 언짢으면 언짢다고 말씀해 보세요.
혹은 의문이 나는 것이 있으면 그것도 고민만 말고
하나님께 아뢰세요.
기타 매사를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걷는 매일이 되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기도하면서 해야 합니다.
기도보다 앞서면 실패합니다. 잠시 멈추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인간의 뜻으로
생각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관심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다 막아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일 때는 기도를 하면 마음 준비도
시켜 주시고 환경도 준비되고 지혜도 생겨나서
더욱 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위에 계시기 때문에
늘 여쭈어 보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다윗>도 여호와께 늘 여쭈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처음에는 겸손하여 묻다가
나중에는 교만하여 자기 뜻대로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왕위를 <다윗>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우리가 늘 여쭈게 되면 하나님 주권이라는 중요한 신앙이 형성되고
내 뜻대로 하지 않게 되며 나도 모르게 귀한 지혜를 늘 받게 되고
또 두뇌가 진리를 추구하기에 아주 명석해 집니다.
하나님께 여쭈어서 손해 볼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할 시간만큼은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4. 기도의 영적 위치는 절대성입니다.
즉 기도한 것은 절대로 믿어야 할 성질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에
24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 말고 절대라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교황의 결정은 무오하다고 주장했지만 어찌 그 말에
오류가 없었습니까?
사람은 말 해 놓고도 번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민수기> 23장 19절 말씀에
19절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했듯이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절대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성경은 절대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이름이 아닌 예수 이름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예수님의 기도와 동일하게 받으십니다.
그리고 말씀과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성령 안에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한다면 이루어질 것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지난주에도 말씀 드렸지만
성경에 나오는 기도를 말씀의 공식과
별개의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도는 100%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은 아무리 무성하여도 신뢰성이
부족하지만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크게 돕는 것이요
그것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기도를 해야 하고 혹은
하나님께서는 시시때때로 시키시는 기도로 해야 합니다.
누가 갑자기 생각나거나 꿈에라도 보이면
반드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도 하지만 이렇게 기도시키실 때는
꼭 기도하셔야 합니다. 지나놓고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이처럼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절대적인 것임을 알 때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사느냐 죽는냐 생명과 중요한 하나님의 손길을 불러옵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필요할 때 내가 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시켜서라도 기도하게 하십니다.
<마태복음>18장 19절 말씀에
19절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훈련이 안되면 낯설고 이상하게만 보입니다.
성경에는 묵상기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묵상기도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합심기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합심기도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새벽기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벽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철야기도도 금식기도도 있습니다.
사람이 한 가지만 먹고 크는 것이 아닙니다.
우유도 먹고 밥도 먹고 고기도 먹고 순한 것도 먹고
딱딱한 것도 먹고 단 것도 먹고 쓴 것 도 먹으면서 자랍니다.
4. 기도는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점에서
하나님 마음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8장 5절 말씀에
5절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뢰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했습니다.
이 구절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영적부흥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심령과 이 땅에 부흥의 역사를 주십니다.
그래서 소원을 이루어 줄 기도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계시지만
기도해야 역사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 하셨듯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릴 사람은 없습니까?
이렇게 귀한 위치에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의 영적생활에서 기도가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은 심히 큽니다.
기도야말로 처음이요 마지막이 되어야 할 만큼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기도로서 그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이 기도생활이 바로 정착될 때 영적생활은
정상을 향해 달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더 평탄하고 능력이 넘치고 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입을 넓게 여십시다.
그래서 승리하고 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