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제2편 始〕
【85】 外受傅訓(외수부훈) / 바깥 外, 받을 受, 스승 傅, 가르칠 訓,
-밖으로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外> : 바깥, 밖, 겉, 표면(表面), 남, 타인(他人), 언행(言行), 용모(容貌)
<受> : 받다, 거두어들이다, 회수하다, 받아들이다, 배우다, 얻다, 주다,
<傅> : 스승, 사부(師傅), 증서(證書), 돌보다, 붙다, 바르다, 칠하다
<訓> : 가르치다, 이끌다, 새기다, 가르침, 훈계(訓戒), 모범(模範)
【86】入奉母儀(입봉모의) / 들 入, 받들 奉, 어머니 母, 거동 儀,
- 안으로는 어머니의 법도를 받든다
<入> : 들다, 들이다, 빠지다, 받아들이다, 떨어지다, 섬기다,
<奉> : 받들다, 바치다, 섬기다, 기르다, 이바지하다, 돕다, 편들다
<母> : 어머니, 근본(根本), 표준(標準), 기르다, 양육하다
<儀> : 거동(擧動), 법도(法度), 본보기, 예절(禮節)
【87】諸姑伯叔(제고백숙) / 모두 諸, 시어머니 姑, 맏 伯, 아저씨 叔,
- 여러 姑母와 伯父‧叔父는
<諸> : 모두, 여러, 기타의, 만약 ~한다면, 이, 저(대명사)
<姑> : 시어머니, 고모(姑母), 잠시(暫時), 잠깐, 조금 동안
<伯> : 맏, 첫, 남편(男便), 큰아버지, 백작(伯爵), 뛰어나다
<叔> : 아저씨, 시동생, 끝, 말세(末世), 콩, 젊다, 나이가 어리다
【88】 猶子比兒(유자비아) / 오히려 猶, 아들 子, 견줄 比, 아이 兒
- 〈조카를〉 아들처럼 여겨 자기 아이에 견준다.
<猶> : 오히려, 가히, 다만, 이미. 지나치게, ~부터, 그대로, 마땅히
<子> : 아들, 자식, 사람, 당신, 경칭(敬稱), 스승, 열매
<比> : 견주다, 비교하다, 본뜨다, 대등하다, 겨루다
<兒> : 아이, 젊은 남자의 애칭, 나이가 어린 사람, 저,
【89】 孔懷兄弟 (공회형제) / 구멍 孔, 품을 懷, 형 兄, 아우 弟,
- 깊이 아껴주는 형과 아우는
<孔> : 구멍, 굴, 공자(孔子)의 약칭, 공작(孔雀), 매우, 공허하다
<懷> : 품다, 생각하다, 위로하다, 품, 가슴, 마음, 생각
<兄> : 형, 맏이, 훌륭하다, 뛰어나다
<弟> : 아우, 자기(自己)의 겸칭, 제자, 순서, 다만, 단지(但只)
【90】 同氣連枝 (동기연지) / 한가지 同, 기운 氣, 잇닿을 連, 가지 枝,
- 부모에게 받은〉 기운이 같으며 나뭇가지같이 이어져 있다.
<同> : 한가지, 무리, 함께, 같다, 같이하다, 합치다
<氣> : 기운, 기세, 공기, 냄새, 바람, 기후, 날씨
<連> : 잇닿다, 연속하다
<枝> : 가지, 사지(四肢), (가지를)치다, 흩어지다, 분산하다
【91】 交友投分 (교우투분) / 사귈 交, 벗 友, 던질 投, 나눌 分,
- 벗을 사귀어 情分을 의탁하고,
<交> : 사귀다, 교제하다, 오고 가다, 주고받다, 엇걸리다
<友> : 벗, 벗하다, 사귀다, 우애가 있다, 사랑하다, 가까이하다
<投> : 던지다, 뛰어들다, 가담하다, 합치다, 의지하다
<分> : 나누다, 나누어 주다, 구별하다, 헤어지다, 분수, 운명,
【92】 切磨箴規(절마잠규) / 끊을 切, 갈 磨, 경계 箴, 법 規,
- 切磋琢磨하며 경계하고 일깨워준다.
<切> : 끊다, 베다, 정성스럽다, 적절하다, 절박하다, 간절히
<磨> : (돌을)갈다, 닳다, 문지르다, (연자방아로)찧다, 고생
<箴> : 경계(警戒), 돌침, 바늘, 경계하다(警戒--)
<規> : 법(法), 꾀, 책략(策略), 꾀하다, 바로잡다, 본뜨다
【93】 仁慈隱惻 (인자은측) / 어질 仁, 사랑 慈, 숨을 隱, 슬퍼할 惻,
- 인자하고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을,
<仁> : 어질다, 자애롭다, 인자하다, 사랑하다, 어진 이, 현자, 어진 마음,
<慈> : 사랑, 어머니, 자비(慈悲), 동정(同情), 사랑하다
<隱> : 숨다, 가엾어 하다, 근심하다, 쌓다
<惻> : 슬퍼하다, 사무쳐 슬프다, 가엾게 여기다, 간절(懇切)한 모양
【94】 造次弗離(조차불리) / 지을 造, 버금 次, 아닐 弗, 떠날 離,
-다급할 때에도 떠나지 말아야 한다.
<造> : 짓다, 만들다, 저술하다, 세우다, 건립하다, 이룩하다, 만나다, 이르다,
<次> : 다음, 다음에, 차례, 장소, 자리, 위계(位階)
<弗> : 아니다, 말다, 근심하다, 어긋나다, 떨다, 떨어버리다
<離> : 떠나다, 떨어지다, 갈라지다, 흩어지다, 분산하다,
【95】 節義廉退 (절의염퇴) / 마디 節, 옳을 義, 청렴할 廉, 물러날 退,
- 절도‧의리‧청렴‧겸양은
<節> : 마디, 예절, 절조, 절기, 항목, 절약하다, 절제하다
<義> : 옳다, 의롭다, 바르다, 선량하다, 착하다
<廉> : 청렴하다, 검소하다, 살피다, 곧다, 값싸다
<退> : 물러나다, 물리치다, 변하다, 겸양하다, 사양하다,
【96】 顛沛匪虧(전패비휴) / 엎드러질 顛, 비 쏟아질 沛, 비적 匪, 이지러질 虧,
- 위급한 중에도 이지러뜨리지 말아야 한다.
<顛> : 엎드러지다, 뒤집히다, 미혹하다, 넘어지다
<沛> : (비가)쏟아지다, 내리다, 물리치다, 넘어지다, 성대한 모양,
<匪> : 비적(匪賊), 대나무 상자, 문채(文彩), 아니다, 문채나다
<虧> : 이지러지다, 부족하다, 모자라다, 줄다, 기울다,
【97】 性靜情逸 (성정정일) / 성품 性, 고요할 靜, 뜻 情, 편안할 逸,
-성품이 고요하면 감정도 편안하고,
<性> : 성품(性品), 바탕, 생명(生命), 마음, 성별(性別)
<靜> : 고요하다, 깨끗하게 하다, 쉬다, 조용하게 하다, 조용하다
<情> : 뜻, 사랑, 인정, 본성(本性), 사정, 실상, 사실, 진상
<逸> : 편안하다, 없어지다, 잃다, 뛰어나다, 그르치다, 실수, 잘못
【98】 心動神疲 (심동신피) / 마음 心, 움직일 動, 귀신 神, 피곤할 疲,
- 마음이 동요하면 정신도 피곤해진다.
<心> : 마음, 뜻, 의지(意志), 생각, 심장, 가슴, 본성(本性)
<動> : 움직이다, 흔들리다, 놀라다, 미혹하다, 감응하다
<神> : 귀신, 신령, 정신, 마음
<疲> : 피곤하다, 지치다, 고달프다, 느른하다
【99】 守眞志滿 (수진지만) / 지킬 守, 참 眞, 뜻 志, 찰 滿,
- 〈성품의〉 道를 지키면 의지가 충만해지고,
<守> : 지키다, 다스리다, 머무르다, 기다리다, 거두다, 직무, 직책, 임무
<眞> : 참, 진실, 본성, 참으로, 정말로, 진실하다, 참되다
<志> : 뜻, 마음, 본심, 감정, 뜻하다, 뜻을 두다
<滿> : 차다, 가득하다, 풍족하다, 만족하다, 흡족하다
【100】 逐物意移 (축물의이) / 쫓을 逐, 물건 物, 뜻 意, 옮길 移,
- <욕망의〉 外物을 좇으면 뜻이 옮겨간다.
<逐> : 쫓다, 쫓아내다, 뒤쫓다, 뒤따라가다, 도망가다, 달리다
<物> : 물건, 만물, 사물, 재물,
<意> : 뜻, 의미, 생각, 사욕, 정취, 생각하다, 뜻하다
<移> : 옮기다, 늦추다, 옮겨 심다, 바꾸다, 미치다
【101】 堅持雅操 (견지아조) / 굳을 堅, 가질 持, 맑을 雅, 잡을 操,
- 〈五常의〉 바른 지조를 굳게 지키면,
<堅> : 굳다, 굳게 하다, 단단하게 하다, 굳세다, 강하다
<持> : 가지다, 쥐다, 잡다, 지니다, 버티다, 보전하다, 유지하다
<雅> : 맑다, 바르다, 우아하다, 아름답다, 고상하다, 경칭(敬稱)
<操> : 잡다, 쥐다, 다루다, 조종하다, 장악하다, 지조(志操),
【102】 好爵自縻 (호작자미) / 좋을 好, 벼슬 爵, 스스로 自, 고삐 縻,
-좋은 벼슬이 저절로 얽혀든다.(이른다)
<好> : 좋다, 훌륭하다, 사이좋다, 아름답다, 즐기다, 좋아하다, 사랑하다
<爵> : 벼슬, 작위(爵位), (벼슬을)주다
<自> : 스스로, 몸소, 자기, 저절로, 자연히, ~서부터, 써, 진실로
<縻> : 고삐, 끈, 줄, 얽어 매다, 묶다
【103】 都邑華夏 (도읍화하) / 도읍 都, 고을 邑, 빛날 華, 여름 夏,
-中國에 도읍한 곳은
<都> : 도읍, 서울, 도시, 마을, 동네, 우두머리, 수령
<邑> : 고을, 마을, 도읍, 도성(都城), 나라
<華> : 빛나다, 찬란하다, 화려하다, 호화롭다, 번성하다
<夏> : 여름, 중국, 夏나라,
【104】 東西二京 (동서이경) / 동녘 東, 서녘 西, 두 二, 서울 京,
- 東京(洛陽)과 西京(長安)의 두 서울이다.
<東> : 동녘, 동쪽, 오른쪽, 주인(主人), 동쪽으로 가다
<西> : 서녘, 서쪽, 서양, (서쪽으로)가다
<二> : 두, 둘째, 두 번, 짝수
<京> : 서울, 도읍, 수도,
【105】 背邙面洛 (배망면락) / 등 背, 북망산 邙, 낯 面, 물 이름 洛,
-〈東京은〉 北邙山을 뒤로 하며 洛水를 앞으로 하고,
<背> : 등, 뒤, 등지다, 등 뒤에 두다, 배반하다
<邙> : 북망산, 뫼, 산(山)의 이름
<面> : 낯, 얼굴, 모양, 모습, 겉, 표면
<洛> : 물의 이름, 강(江)의 이름, 서울, 수도(首都)의 이름
【106】 浮渭據涇 (부위거경) / 뜰 浮, 물 이름 渭, 근거 據, 통할 涇,
- 西京은〉 渭水에 배를 타고 가 涇水에 의거한다.
<浮> : (물에)뜨다, 떠다니다, 가볍다, (근거가)없다
<渭> : 물의 이름, 강(江)의 이름, (떠돌다)흩어지다
<據> : 근거, 근원, 증거, 의지하다, 의탁하다
<涇> : 통하다, 흐르다, 곧다, 곧게 흐르다, 물의 이름
【107】 宮殿盤鬱 (궁전반울) / 집 宮, 전각 殿, 소반 盤, 답답할 鬱,
- 궁전이 모여 빽빽하고,
<宮> : 집, 가옥, 대궐, 궁전, 종묘(宗廟), 사당(祠堂)
<殿> : 전각(殿閣), 궁궐(宮闕), 큰 집, 절, 사찰(寺刹), 전하(殿下)
<盤> : 소반, 쟁반, 바닥, 바탕, 너럭바위, 굽다, 구불구불하다, 돌다
<鬱> : 답답하다, 우울하다, 울창하다, 무성하다, 향기롭다
【108】 樓觀飛驚 ( 누관비경) / 다락 樓, 볼 觀, 날 飛, 놀랄 驚,
- 높은 집은 〈처마는〉 새가 놀라 나는 듯하다.
<樓> : 다락, 망루(望樓), 집 대마루, 층집, 점포
<觀> : 보다, 보이게 하다, 보게 하다, 나타내다
<飛> : 날다, 지다, 떨어지다, 오르다, 빠르다, 빨리 가다
<驚> : 놀라다, 두려워하다, 놀라게 하다, 경계하다
【109】 圖寫禽獸 (도사금수) / 그림 圖, 베낄 寫, 새 禽, 짐승 獸,
- 〈宮殿과 樓觀에〉 새와 짐승을 그렸으며,
<圖> : 그림, 도장(圖章), 서적, 규칙, 계획하다, (그림을)그리다
<寫> : 베끼다, 본뜨다, 그리다, 옮겨 놓다, 털어놓다, 떨어버리다
<禽> : 새, 날짐승, 포로(捕虜), 사로잡다
<獸> : 짐승, 가축, 포육(脯肉), 짐승같은, 야만스러운
【110】 畵綵仙靈 (화채선령) / 그림 畵, 비단 綵, 신선 仙, 신령 靈,
- 신선과 신령을 그려 채색하였다.
<畵> (그림 화) 그림, 그리다
(그을 획) 긋다, 구분하다, 계획하다, 설계하다, 꾀하다
<綵> : 비단(緋緞), 채색(彩色), 무늬
<仙> : 신선(神仙), 날 듯하다, 신선이 되다
<靈> : 신령, 혼령, 귀신, 영기(靈氣), 정신(精神), 감정(感情)
【111】 丙舍傍啟 (병사방계)/ 남녘 丙, 집 舍, 곁 傍, 열 啟,
- 병 차례의 집[丙舍]이 〈전각 양쪽〉 옆에 펼쳐 있고,
<丙> : 남녘, 병/셋째 천간(天干), 불, 묘막(墓幕), 밝다, 빛나다
<舍> : 집, 가옥, 여관, 버리다, 포기하다, 폐하다, 기부하다
<傍> : 곁, 옆, 가까이, 성대(盛大)한 모양
<啟> : 열다, 열리다, 일깨워주다, 여쭈다, 사뢰다
【112】 甲帳對楹(갑장대영) / 갑옷 甲, 장막 帳, 대할 對, 기둥 楹,
- 갑 차례의 휘장[甲帳]이 기둥 사이에 마주하고 있다.
<甲> : 갑옷, 껍질, 첫째, 아무개(이름 대용)
<帳> : 장막, 휘장, 군막(軍幕), 천막, 장부책(帳簿冊)
<對> : 대하다, 마주하다, 대답하다, 대조하다, 짝짓다, 대조하다
<楹> : 기둥, 맞선 모양, 채(가옥을 세는 단위)
【113】 肆筵設席 (사연설석) / 방자할 肆, 대자리 筵, 베풀 設, 자리 席,
- 〈宴會의〉 자리를 펴며 방석을 놓고,
<肆> : 방자하다, 늘어놓다, 늦추다, 시험하다, 곧다
<筵> : 좌석, 연회, 주연(酒筵), 곳, 장소, (자리를)펴다
<設> : 베풀다, 세우다, 갖추어지다, 설치하다, 설령(設令)
<席> : 자리, 돗자리, 깔다, 자리를 깔다
【114】 鼓瑟吹笙(고슬취생) / 북 鼓, 큰거문고 瑟, 불 吹, 생황 笙,
- 琵琶를 타며 笙簧을 분다.
<鼓> : 북, 북소리, (북을)치다, (악기를)타다, 연주하다
<瑟> : 큰 거문고, 비파(琵琶), 엄숙하다, 곱다, 쓸쓸하다
<吹> : 불다, 불을 때다, 불태우다, 부추기다, 퍼뜨리다, 바람
<笙> : 생황(笙簧), 대자리
【115】 升/陞/階納陛 (승계납폐)/ 오를 升/陞, 섬돌 階, 들일 納, 대궐섬돌 陛,
- 〈臣下들이〉 계단으로 오르고 〈天子가〉 섬돌로 들어가니,
<升> : 되, 오르다(≒昇), 떠오르다, (벼슬을)올리다, 나아가다
</陞> : 오르다, 올리다, 승진하다, 승진시키다
<階> : 섬돌, 층계, 품계, 사다리, 오르다, 나아가다
<納> : 받다, 받아들이다, 바치다, 헌납하다, 접수하다, 납부하다
<陛> : 대궐의 섬돌, 층계, 계단, 품계(品階), 侍立하다
【116】 弁轉疑星 (변전의성) / 고깔 弁, 구를 轉, 의심할 疑, 별 星,
- 구슬 달린 모자가 〈걷는 대로〉 돌아가서 별과 같다.
<弁> : 고깔, 말씀, 急하다, 빠르다, 서두르다,
<轉> : 구르다, 회전하다, 맴돌다, 바꾸다, 오히려
<疑> : 의심하다, 헛갈리다, 미혹되다, 비기다, 같다, 비슷하다
<星> : 별, 해, 세월, 천문, 점(占), 밤(≒夜)
【117】 右通廣內 (우통광내) / 오른쪽 右, 통할 通, 넓을 廣, 안 內,
- 오른쪽으로는 廣內에 통하고,
<右> : 오른쪽, 우익(右翼), 서쪽, 높다, 貴하다, 崇尙하다
<通> : 通하다, 來往하다, 알리다, 알다
<廣> : 넓다, 넓히다, 너그럽다, 누그러뜨리다, 空虛하다
<內> : 안, 속, 뱃속, 부녀자, 아내, 몰래, 가만히
【118】 左達承明 (좌달승명) / 왼 左, 통달할 達, 이을 承, 밝을 明,
- 왼쪽으로는 承明에 이른다.
<左> : 왼쪽, 증거, 증명, 곁, 근처, 그르다, 어긋나다
<達> : 통달하다, 통하다, 이르다, 환하게 알다, 전달하다, 통용되다
<承> : 잇다, 계승하다, 받들다, 돕다, 후계(後繼), 후사(後嗣)
<明> : 밝다, 밝히다, 명료하게 드러나다, 깨끗하다, 결백하다
※廣內‧承明은 모두 殿閣 이름이다
【119】 既集墳典 (기집분전) / 이미 既, 모을 集, 무덤 墳, 법 典,
- 이미 《三墳》과 《五典》을 모으고,
<既> : 이미, 벌써, 이전에, 원래, 처음부터, 이윽고, 다하다,
<集> : 모으다, 모이다, 편안히 하다, 이르다, 도달하다
<墳> : 무덤, 봉분(封墳), 언덕
<典> : 법(法), 법전, 경전(經典), 책(冊), 서적(書籍)
※墳典 : 살펴보건대 옛날의 《三墳》은 이미 고찰할 수 없다. 宋나라 元豊(1078~1085) 연간에 張商英이 唐州 北陽의 민가에서 얻었는데 그 책은 《山墳》‧《氣墳》‧《形墳》 3편이 있었고 말이 대부분 허탄하며 망측하니, 僞書였다. 《五典》은 곧 《書經》의 〈堯典〉‧〈舜典〉‧〈大禹謨〉‧〈皋陶謨〉‧〈益稷〉의 5편이다.(《釋義》)
【120】 亦聚群英 (역취군영) / 또 亦, 모을 聚, 무리 群, 꽃부리 英,
- 또한 뭇 英才를 모았다.
<亦> : 또, 또한, 만약, 가령, ~도 역시, 단지, 다만 ~뿐
<聚> : 모으다, 모이다, 거두어들이다, 갖추어지다, 무리, 마을, 동네
<群> : 무리, 동아리, 많은, 여럿의, 모이다
<英> : 꽃부리, 꽃 장식(裝飾), 싹, 명예(名譽), 재주 뛰어나다
【121】 杜稾鍾隸 (두고종례) / 막을 杜, 볏짚 稾, 쇠북 鍾, 종 隸,
- 杜操의 草書와 鍾繇의 隷書이고,
<杜> : 막다, 닫다, 끊다, 팥배나무, 뿌리
<稾> : 볏짚, 거적자리, 초고(草稿), 초안(草案), 초서(草書)
<鍾> : 쇠북, 술잔, 술병, 시부모, 모으다, 모이다, 거듭하다, 늘리다
<隸> : 종, 죄인, 서체(書體)의 이름, 붙다, 종속하다, 좇다
※東漢의 杜操는 草書를 만들고 魏나라의 鍾繇는 小隷를 만들었으니, 小隷가 바로 지금의 楷字이다.
*杜操 : 東漢 사람으로, 字가 伯度이다. 魏‧晉시대에는 曹操의 이름을 피하여 杜度로 바꾸어 불렀다. 章帝 때에 齊相이 되었고 章草*를 잘 썼다.
*章草 : 草書의 일종이다. 필획에 예서의 波磔(오른쪽 捺筆)이 있고 글자마다 독립되어서 연이어 쓰지 않는다.(《漢》)
【122】 漆書壁經(칠서벽경) / 옻칠 漆, 글 書, 벽 壁, 지날 經,
-옻칠 액 글씨의 벽 속 經書이다.
<漆> : 옻, 옻나무, 검은 칠, 옻칠하다, 검다, 까맣다
<書> : 글, 글씨, 글자, 문장, 기록, 서류, 편지, 쓰다
<壁> : 벽, 담, 별의 이름, 낭떠러지, (진지를)굳게 지키다
<經> : 지나다, 통과하다, 다스리다, 경영하다, 글, 책(冊), 경서(經書)
※前漢 때 魯恭王이 孔子의 사당을 수리하다가 옛 벽을 헐어 《尙書》를 얻었는데, 옛 篆字로 옻칠 액 글씨로 대나무 쪽[竹簡]에 그어 쓴 것이다.
공자 집의 벽 속에서 얻었으므로 壁經이라 하였다.
【123】 府羅將相 (부라장상) / 마을 府, 벌일 羅, 장수 將, 서로 相,
- 官府에는 장수와 정승이 나열되었고,
<府> : 마을, 고을, 관청, 관아,
<羅> : 벌이다, 늘어서다, 그물을 치다, 망라하다, 그물, 비단(緋緞)
<將> : 장수, 장차, 문득, 청컨대, 무릇, 대저, 만일, 또한, 한편, 거의, 대부분
그리고, 그리하여, 오히려, 원하건대, 바라건대, 어찌
<相> : 서로, 정승(政丞), 모양, 형상,
【124】 路俠槐卿 (노협괴경) / 길 路, 의기로울 俠, 회화나무 槐, 벼슬 卿,
- 대궐 길에는 三公과 九卿이 길을 끼고 늘어서 있다.
<路> : 길, 도로, 도리, 방도, 방법(方法)
<俠> : 의기롭다, 호협하다, 가볍다, 젊다, 끼다
<槐> : 회화나무, 느티나무, 삼공(三公: 태위(太尉), 사도(司徒), 사공(司空)의 세 벼슬), 삼공(三公)의 자리
<卿> : 벼슬, 임금이 신하를 부르는 말, 선생, 그대
【125】 戶封八縣 (호봉팔현) / 집 戶, 봉할 封, 여덟 八, 고을 縣,
- 〈功臣에게〉 民家를 여덟 縣이나 冊封하고,
<戶> : 집, 가옥, 구멍, 공혈(孔穴), 출입구, 방(房), 거처(居處)
<封> : 봉하다, 쌓다, 높이다, 크다, 거대하다, 무덤, 뫼
<八> : 여덟, 여덟 번, 팔자형(八字形), 나누다
<縣> : 매달다, 내걸다, 차이가 지다, 공허하다, (무게를)달다, 고을
【126】 家給千兵 (가급천병) / 집 家, 줄 給, 일천 千, 병사 兵,
- 집에는 천 명의 병사를 주었다.
<家> : 집, 집안, 문벌(門閥), 전문가
<給> : 주다, 대다, 공급하다, 더하다, 보태다
<千> : 일천(一千) , 밭두둑, 밭두렁, 반드시, 기필코, 여러 번
<兵> : 병사, 군사, 무기, 전쟁, 재앙
【127】 高冠陪輦 (고관배련) / 높을 高, 갓 冠, 모실 陪, 가마 輦,
- 높은 冠을 쓴 이들이 임금의 輦을 모시고,
<高> : 높다, 뛰어나다, 고상하다, 존경하다, 높이, 고도(高度)
<冠> : 갓, 관(冠), 관례(冠禮), 성년(成年), 으뜸, (갓을)쓰다
<陪> : 모시다, 수행하다, 돕다, 보좌하다, 더하다, 보태다
<輦> : 가마, 연(임금이 타는 수레), 손수레를 타다, 싣다
【128】 驅轂振纓 (구곡진영) / 몰 驅, 바퀴통 轂, 떨친 振, 갓끈 纓,
- 수레바퀴를 몰아가면 〈수레와 말의〉 갓끈이 흔들린다.
<驅> : 몰다, 빨리 달리다, 내쫓다, 몰아내다, 축출하다(逐出--)
<轂> : 바퀴통, 수레, 수레바퀴, 밀다, 묶다
<振> : 떨치다, 진동하다, 구원하다, 거두다, 구휼하다
<纓> : 갓끈, 관(冠)의 끈, 노끈, 새끼
【129】 世祿侈富 (세록치부) / 대 世, 녹 祿, 사치할 侈, 부유할 富,
- 〈功臣은〉 대대로 봉급을 받아 豪奢하며 부유하니,
<世> : 인간, 일생, 생애, 세대, 세간, 시대
<祿> : 녹(祿), 복(福), 녹(祿)을 주다, 복(福)을 내리다
<侈> : 사치하다, 무절제하다, 과장되다, 과분하다, 오만하다
<富> : 부유하다, 성하다, 풍성풍성하다, 부자
【130】 車駕肥輕 (거가비경) / 수레 車, 멍에 駕, 살찔 肥, 가벼울 輕,
- 수레와 멍에 씌운 말이 살찌고 빠르다.
<車> : 수레, 수레바퀴, 수레를 모는 사람
<駕> : 멍에, 임금이 타는 수레, 타다, 馭車하다, 凌駕하다, 멍에 매다
<肥> : 살찌다, 기름지다, 비옥하게 하다, 넉넉해지다, 두텁게 하다
<輕> : 가볍다, 가벼이 여기다, 업신여기다, 賤하다, 빠르다
【131】 策功茂實 (책공무실) / 꾀 策, 공 功, 무성할 茂, 열매 實,
- 〈功臣의〉 功績을 기록하여 실적을 성대하게 하고,
<策> : 꾀, 계책, 대쪽(댓조각), 책, 서적(書籍), 채찍
<功> : 공, 공로, 공적, 사업, 업적, 공부(工夫)
<茂> : 무성하다, 우거지다, 넉넉하다, 힘쓰다, 뛰어나다
<實> : 열매, 내용, 본질, 참됨, 참으로, 진실로, 드디어, 마침내
【132】 勒碑刻銘 (늑비각명) / 굴레 勒, 비석 碑, 새길 刻, 새길 銘,
- 비석을 조각하여 銘文을 새긴다.
<勒> : 굴레. 재갈, 다스리다, 정돈하다, 강제하다, 억누르다, 묶다, 졸라매다
<碑> : 비석, 비문(碑文), 비를 세우다
<刻> : 새기다, 깎다, 깎아내다, 조각하다, 다하다, 刻薄하다
<銘> : 새기다, 기록하다, 조각하다, 명심하다; 금석(金石)에 새긴 글자
【133】 磻溪伊尹 (반계이윤) / 강 이름 磻, 시내 溪, 저 伊, 다스릴 尹,
-磻溪의 呂尙과 莘野의 伊尹은
<磻> : 강(江)의 이름, 반계(磻溪)
<溪> : 시내, 시냇물, 산골짜기
<伊> : 저, 이, 그, 그이, 그녀, 너, 또, 또한, 그래서, 이리하여
<尹> : 성(姓)의 하나, 광택(光澤), 미쁨, 벼슬의 이름, 다스리다
●溪 : 《註解》에는 谿로 쓰고 그 同字‧俗字를 제시하였다. 谿(시내 계)는 嵠(시내 계)‧磎(시내 계)와 同字이고, 俗字는 溪(시내 계)이다.(《註解》)
●呂尙 : 강태공(姜太公)을 지칭하는 말
●이윤(伊尹) : 商나라 사람이다. 이름은 伊, 또 다른 이름은 摯이고, 尹은 官名이다. 전해오기를 집안의 노예로서 有莘氏의 딸이 시집가는 것을 모시는 종이었다고 한다. 湯의 알아줌을 받아 등용되고 商나라를 도와 夏나라를 멸망시키고 국가의 일을 총괄하였다.(《人》) 이는 아래 주석의 《釋義》와 다른 표현이다.
●磻溪伊尹 佐時阿衡 : 磻溪는 太公望*이 낚시하던 곳이다. 그 곁에 太公石室이 있다. 伊는 姓이고 尹은 字이니 成湯의 재상이다. 佐는 돕는다는 뜻이다. 時는 시대이다. 阿衡은 商나라 관직 이름인데 이윤이 그 관직을 맡았다.
阿는 의지한다는 뜻이고 衡은 공평하다는 뜻이니, 천하가 의뢰하여 공평하게 다스려짐을 말한다. 《詩經》 〈商頌 長發〉에 “실로 아형이 되어, 실로 商나라 왕을 보좌하였다.” 하였다.(《釋義》)
磻溪伊尹은 互文이다. 磻溪의 呂尙과 莘野의 伊尹이 완전한 글인데, 磻溪‧伊尹만 들고 呂尙‧莘野를 생략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磻溪(呂尙 莘野)伊尹’에서 괄호부분이 생략된 것이다.
*太公望 : 周나라 초기 사람이다. 姜姓이고 呂氏이며 이름은 尙이고 속칭 姜太公이라 한다. 呂尙이 곤궁하고 늙어서 渭水가에서 낚시질하였는데 文王이 사냥을 나왔다가 그를 만나서 함께 대화하고는 크게 기뻐하여 말하기를 “나의 太公[조상]께서 그대를 바란[望] 지 오래되었다.” 하였으므로, 太公望이라고 일컬었다. 수레에 태우고 함께 돌아와 그를 세워 선생으로 삼았다.(《漢》)
【134】 佐時阿衡 (좌시아형) / 도룰 佐, 때 時, 언덕 阿, 저울대 衡,
- 그 시대를 도우며 아형(阿衡) 관직을 맡았다.
<佐> : 돕다, 보좌하다, 권하다, 다스리다, 도움, 돕는 사람
<時> : 때, 계절, 기한, 세대, 시대, 시세, 당시, 그때, 때마다,
<阿> : 언덕, 고개, 물가, 모퉁이, 기슭, 집, 가옥(家屋)
<衡> : 저울대, 저울, 비녀, . 무게를 달다, 저울질하다
※주(周)나라 문왕은 여상(呂尙, 姜太公)을 반계(磻谿)에서 초빙하고, 은(殷)나라 성탕(成湯)은 이윤(伊尹)을 신야(莘野)에서 초빙하였다.
여상이 반계에서 낚시질하다가 옥황(玉璜, 반원형 옥)을 얻었는데, “희성(姬姓, 周나라 성)이 천명(天命)을 받는데 여씨(呂氏)가 시대를 돕는다.”는 글이 있었다.
아형(阿衡)은 상(商 / 殷)나라 재상의 칭호이다.
【135】 奄宅曲阜 (엄택곡부) / 문득 奄, 집 宅, 굽을 曲, 언덕 阜,
- 曲阜를 취하여 살았으니,
<奄> : 문득, 갑자기, 오래, 덮다, 가리다, 덮어 가리다
<宅> : 집, 주거(住居), 무덤, 묘지(墓地), 살다, 벼슬살이 하다,
<曲> : 굽다, 굽히다, 바르지 않다, 공정하지 않다, 가락, . 악곡(樂曲)
<阜> : 언덕, 산(山), 백성, 크다, 크게 하다, 높다
【136】 微旦孰營 (미단숙영) / 작을 微, 아침 旦, 누구 孰, 경영할 營,
- 〈周公〉 姬旦이 아니면 누가 경영할까!
<微> : 작다, 자질구레하다, 정교하다, 적다, 없다, 어렴풋하다,
<旦> : 아침, 새벽, 초하루, 어느 날, 생일(生日)
<孰> : 누구, 무엇, 어느
<營> : 경영하다, 짓다, 계획하다, 두려워하다, 변명하다
※旦 : 周公의 이름으로 쓰였으나, 한자의 原義는 ‘아침’으로, ‘일찍’, ‘밝다’의 뜻이다. 朝鮮시대에는 李太祖의 이름이어서 읽기를 ‘죠(조)’와 같이 했다.(《註解》) 周公의 姓은 姬이다.
【137】 桓公匡合 (환공광합) / 굳셀 桓, 공평할 公, 바를 匡, 합할 合,
-桓公은 바로잡고 糾合하여,
<桓> : 굳세다, 크다, 머뭇거리다, 크게
<公> : 공평하다, 공변되다, 함께하다, 공적(公的)인 것, 상대를 높이는 말
<匡> : 바르다, 바로잡다, 구원하다, 돕다, 비뚤다, 휘다
<合> : 합하다, 모으다, 맞다, 만나다, 싸우다, 적합하다
※桓公은 齊나라 임금으로 이름이 小白이다.
【138】 濟弱扶傾 (제약부경) / 건널 濟, 약할 弱, 도울 扶, 기울 傾,
-약자를 구제하며 기우는 나라를 붙들어주었다.
<濟> : 건너다, 돕다, 구제하다, 이루다, 성취하다, 소용 있다
<弱> : 약하다, 약해지다, 쇠해지다, 잃다, 敗하다
<扶> : 돕다, 지원하다, 떠받치다, 붙들다, 부축하다
<傾> : 기울다, 기울이다, 바르지 않다, 다투다, 비스듬하다
【139】 綺迴漢惠 (기회한혜)/비단 綺, 돌릴 回, 물 漢, 은혜 惠
- 綺里季는 폐위되려던 漢나라 惠帝를 되돌려놓았고
<綺> : 비단, 무늬 좋은 비단, 무늬, 광택, 곱다, 아름답다
<迴> : 돌아오다, 돌다, 돌이키다
<漢> : 한수(漢水), 漢나라, 은하수(銀河水), 사나이, 놈
<惠> : 은혜, 사랑, 자애, 베풀다, 사랑하다, 인자하다
※綺는 綺里季이니 商山四皓의 하나이다.
【140】 說感武丁 (설감무정)/말씀 說, 느낄 感, 무예 武, 장정 丁
- 商나라 傅說은 武丁에게 現夢하였다.
<說> : (말씀 설) : 말씀, 말하다, 이야기하다, 진술하다
(달랠 세) : 달래다, 유세하다
(기뻐할 열) : 기뻐하다, 기쁘다, 즐거워하다, 공경하다, 따르다,
<感> : 느끼다, 감응하다, 감동하다, 고맙게 여기다, 깨닫다
<武> : 무인, 무사, 군대, 병법, 무예(武藝), 무술(武術)
<丁> : 고무래, 장정(壯丁), 일꾼
【141】 俊乂密勿 (준예밀물) /준걸 俊, 풀벨 乂,빽빽할 密, 말 勿,
- 英俊 호걸들이 〈다스리는 데〉 부지런하여,
<俊> : 준걸(俊傑), 뛰어난 인물, 뛰어나다, 傑出하다, 크다, 높다
<乂> : (풀을)베다, 깎다, 다스리다, 어질다, 뛰어나다, 어진 이, 뛰어난 사람
<密> : 빽빽하다, 빈틈없다, 자세하다, 비밀로 하다, 숨기다, 은밀하다
<勿> : 말다, 말라, 아니다, 없다, 아니하다
【142】 多士寔寧(다사식녕) /많을 多, 선비 士, 참 寔,, 편안할 寧,
- 많은 學士들이 있어 이들로 태평하다.
<多> : 많다, 낫다, 두텁다, 크다
<士> : 선비, 관리, 벼슬아치, 군사, 칭호나 직업의 이름에 붙이는 말
<寔> : 이, 이것, 참으로, 진실로, 방치하다
<寧> : 편안하다, 문안하다, 차라리, 어찌
【143】 晉楚更霸 (진초경패)/나아갈 진晉, 초나라 楚, 고칠 更, 으뜸 霸
- 〈春秋時代에〉 晉나라와 楚나라가 번갈아 霸權을 잡았고,
<晉> : 나아가다, 억누르다, 사이에 끼우다, 꽂다, 晉나라
<楚> : 楚나라, 회초리, 매질하다, 아프다, 괴롭다
<更> : (고칠 경) 고치다, 개선하다, 계속하다, 번갈아, 교대로
(다시 갱) 다시, 더욱, 도리어, 반대로, 어찌
<霸> : 으뜸, 두목, 우두머리, 맹주(盟主)가 되다, 으뜸가다, 뛰어나다
【144】 趙魏困橫 (조위곤횡)/나라 趙, 나라 魏, 곤할 困, 가로 橫
- 〈戰國時代에〉 趙나라와 魏나라가 連橫에 곤궁하였다.
<趙> : 趙나라, 긴 모양, 찌르다, 빠르다, 날쌔다
<魏> : 魏나라, 대궐, 높다, 능(能)히 하다, 좋다
<困> : 곤하다, 졸리다, 지치다, 괴로움을 겪다, 시달리다, 가난하다,
<橫> : 가로, 옆, 곁, 뜻밖의, 학교, 가로로 놓다, 가로지르다
【145】 假途滅虢 (가도멸괵)/거짓 假, 길 途, 꺼질 滅, 범 발톱 자국 虢
- 〈晉나라가 虞나라에게〉 길을 빌려 虢나라를 멸망시키고,
<假> : (거짓 가) 거짓, 가짜, 임시, 가령, 이를테면
(멀 하) 멀다, 이르다, 오르다
<途> : 길, 도로(道路)
<滅> : (불이)꺼지다, 끄다, 滅하다, 멸망하다, 없어지다, 다하다
<虢> : 범의 발톱 자국, 나라의 이름
【146】 踐土會盟 (천토회맹)/밟을 踐, 흙 土, 모일 會, 맹세 盟
- 踐土에 제후(諸候)를 모아 맹약하였다.
<踐> : 밟다, 짓밟다, 실천하다, 다치다, 옅다, 얕다
<土> : 흙, 땅, 토양, 국토, 장소, 향토, 토착민
<會> : 모이다, 만나다, 맞다, 때마침, 잠깐 동안
<盟> : 맹세, 약속, 맹세하다
【147】 何遵約法 (하준약법)/어찌 何, 좇을 遵, 맺을 約, 법 法
- 漢나라 蕭何는 漢 高祖의 約法三章으로 다스렸고,
<何> : 어찌, 어느, 어떤, 어떠한
<遵> : 좇다, 따르다, 따라가다, 거느리다, 뛰어나다, 높이다, 공경하다
<約> : 맺다, 약속하다, 묶다, 儉素하게 하다, 오그라들다, 인색하다, 아끼다
<法> : 법(法), 방법(方法), 불교의 진리, 모형, 본받다
【148】 韓弊煩刑 (한폐번형)/ 나라 韓, 폐단 弊, 번거로울 煩, 형벌 刑
- 秦나라 韓非는 가혹한 형벌로 疲弊하였다.
<韓> : 대한민국의 약칭, 나라의 이름, 삼한의 통칭
<弊> : 폐단, 해(害), 폐해(弊害), 해어지다, 저열하다, 困하다
<煩> : 번거롭다, 번잡하다, 성가시다
<刑> : 형벌, 형벌하다, 벌하다, 제어하다, 본받다, 다스리다
【149】 起翦頗牧 (기전파목)일어날 起, 자를 翦, 자못 頗, 칠 牧
- 〈秦나라의〉 白起‧王翦과 〈趙나라의〉 廉頗‧李牧은
<起> : 일어나다, 시작하다, 비롯하다, 출세하다, 우뚝 솟다, 기용하다
<翦> : 자르다, 끊다, 베다, 깎다, 제거하다, 없애다, 가위
<頗> : 자못, 꽤, 상당히, 매우, 퍽, 몹시, 대단히, 비뚤어지다, 편파적이다
<牧> : 치다, 기르다, 다스리다, 통치하다, 복종하다, 목장(牧場), 목자(牧者)
【150】 用軍最精 (용군최정)/쓸 用, 군사 軍, 가장 最, 정할 精,
-군사를 운용하는 것이 가장 정묘하였다.
<用> : 쓰다, 부리다, 사역하다, 등용하다, 하다, 행하다, 작용, 용도,
<軍> : 군사(軍士), 군대(軍隊), 군영(軍營), 진(陣)을 치다
<最> : 가장, 제일, 으뜸, 모두, 모조리, 요점(要點), 합계(合計)
<精> : 정하다, 깨끗하다, 정성스럽다, 찧다, 뛰어나다, 정밀하다, 정통하다,
【151】 宣威沙漠 (선위사막)/베풀 宣, 위엄 威, 모래 沙, 넓을 漠
- 威力을 사막에 펼치고
<宣> : 베풀다, 널리 펴다, 떨치다, 임금이 말하다, 머리가 세다, 밭을 갈다
<威> : 위엄, 권위, 세력, 두려움, 거동,
<沙> : 모래, 사막, 모래땅, 단사(丹沙), 사공(沙工), 물가
<漠> : 넓다, 쓸쓸하다, 고요하다, 맑다, 어둡다, 무성하다
【152】 馳譽丹青 (치예단청)/달릴 馳, 기릴 譽, 붉을 丹, 푸를 靑,
- 畫像에 얼굴을 그려 명예를 전파하였다.
<馳> : 달리다, 질주하다, 지나가다, 쫓다, 추격하다, 빨리 몰다
<譽> : 기리다, 즐기다, 찬양하다, 명예(名譽), 영예(榮譽)
<丹> : 붉다, 정성스럽다, 성심(誠心), 붉은빛, 모란(牡丹)
<青> : 푸르다, 젊다, 고요하다, 푸른빛, 봄, 동쪽(東-)
【153】 九州禹跡 (구주우적)/아홉 九, 고을 州, 성씨 禹, 발자취 跡,
- 9州는 禹임금의 발자취가 이른 곳이고,
<九> : 아홉, 아홉 번, 남방, 남쪽, 오래된 것, 많다
<州> : 고을, 나라, 국토, 섬, 모래톱, 마을, 동네
<禹> : 성(姓)의 하나, 우(禹) 임금, 임금, 벌레, 곡척(曲尺)
<跡> : 발자취, 자취, 업적, 공적, 행적, 관습, 선례
【154】 百郡秦幷 (백군진병)/일백 百, 고을 郡, 성씨 秦, 아우를 幷,
- 100郡은 秦나라가 합병한 땅이다.
<百> : 일백(一百), 백 번(番), 여러, 모두, 모든, 온갖
<郡> : 고을, 관청, 관아, 군(郡)
<秦> : 성(姓)의 하나. 진나라(秦--), 왕조(王朝)의 이름, 중국의 통칭(通稱)
<幷> : 아우르다, 오로지하다, 합하다, 울타리가 되다, 겸하다(兼--)
【155】 嶽宗恆岱 (악종항대)/큰산 嶽, 마루 宗, 항상 恆, 대산 垈,
- 五嶽은 恒山과 岱山을 으뜸으로 하고,
<嶽> : 큰 산, 높은 산, 우뚝 솟다
<宗> : 마루, 일의 근원, 으뜸, 祭祀, 일족(一族), 우두머리,
<恆> : 항상(恒常), .변하지 않고 늘 그렇게 하다, 항구히
<岱> : 대산(岱山: 오악(五嶽)의 하나), 크다, 큼직하다
【156】 禪主云亭 (선주운정)/ 선 禪, 임금 主, 이를 云, 정자 亭
- 禪제사는 云云山과 亭亭山에 의거하였다.
<禪> : 좌선(坐禪), 봉선(封禪), 좌선하다, 양위하다, 선위하다
<主> : 임금, 주인, 우두머리, 주체, 주관하다, 주되다
<云> : 이르다, 일컫다, 같다, 이와 같다, 다다르다, 도착하다
<亭> : 亭子, 역마을, 여인숙, 초소. 곧다, 우뚝 솟다
【157】 雁門紫塞 (안문자새)/기러기 雁, 문 門, 붉을 紫, 변방 塞,
- 관문은 雁門, 성벽은 紫塞,
<雁> : 기러기, 가을, 가짜, 정처 없이 떠돌다
<門> : 문(門), 집안, 문벌(門閥), 동문(同門), 방법(方法), 방도(方道ㆍ方途)
<紫> : 자줏빛, 자줏빛의 옷,
<塞> : (변방 새)/변방(邊方), 요새(要塞), 보루(堡壘), (요새를)쌓다
(막힐 색)/막히다, 막다, 차다, 채우다
【158】 雞田赤城 (계전적성)/닭 雞, 밭 田, 붉을 赤, 성벽 城,
- 역참은 雞田, 성벽은 赤城이다.
<雞> : 닭, 화계(花鷄), 폐백(幣帛)의 하나
<田> : 밭, 경작지, 봉토, 단전(丹田), 밭을 갈다, 농사짓다
<赤> : 붉다, 비다, 없다, 벌거벗다, 어린애
<城> : 재, 성(城), 도읍(都邑), 나라, 도시(都市), 무덤, 묘지, 성을 쌓다
【159】 昆池碣石 (곤지갈석)/맏 昆, 못 池, 우뚝 선 돌 碣, 돌 石,
- 못은 곤지(昆池), 산은 갈석(碣石),
<昆> :(맏 곤)/맏, 형, 자손(子孫), 후예
(뒤섞일 혼)/뒤섞이다, 뒤얽히다, 넓다, 광대하다
<池> : 못, 연못, 해자(垓子), 도랑, 수로(水路), 연지(硯池)
<碣> : 비석(碑石), 우뚝 솟은 돌, 문체(文體)의 이름
<石> : 돌, (10말), 비석, 무게의 단위,
●곤지(昆池) : 곤명지(昆明池)로 섬서성(陝西省) 장안현(長安縣) 서남쪽에 있는 호수인데, 한 무제(漢武帝)가 인도와 교통하려는 것을 방해하는 곤명이(昆明夷)를 치려고 이 못을 파서 수전(水戰) 훈련을 시켰다. 《漢書 卷6 武帝紀》
곤지(昆池)라고도 한다.
●갈석(碣石) : 갈석산(碣石山)으로 지금의 하북성(河北省) 창려현(昌黎縣)에 있다고 하는 산인데, 이에 대해서는 하북(河北)이나 열하(熱河)에 있는 산이라고 하는 등, 이설이 많다. 《서경》 〈우공(禹貢)〉에 이르기를 “오른쪽으로 갈석을 끼고 돌아서 황하로 들어갔다.〔夾右碣石 入于河〕”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한 공안국(孔安國)의 전(傳)에는 다만 ‘바닷가에 있는 산〔海畔山〕’이라 하였다.
【160】 鉅野洞庭 (거야동정)/클 鉅, 들 野, 골 洞, 들 庭,
- 늪은 거야(鉅野), 호수는 동정(洞庭)이다.
<鉅> : 크다, 강하다, 높다, 갈고리, 낚싯바늘, 어찌, 어찌하여
<野> : 들, 들판, 민간, 문밖, 질박하다, 촌스럽다, 꾸밈새가 없다
<洞> : (골 동)/골, 골짜기, 고을, 마을, 동네, 동굴(洞窟)
(밝을 통)/밝다, 꿰뚫다, 통하다
<庭> : 뜰, 집 안에 있는 마당, 집안, 조정(朝廷), 궁중(宮中), 관청(官廳),
●거야(鉅野) : 중국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거대한 늪지대의 이름이다.
●동정(洞庭) : 호남성(湖南省)에 있는 동정호(洞庭湖/面积:2579.2 km²/서울은 605km²이니 서울의 4.2배 크기)로 이 호수는 소수(瀟水)와 상수(湘水) 즉 소상강으로 이어진다. 이 강 주위에는 반죽(斑竹)이 아주 많이 자란다. 전설에 의하면, 순(舜) 임금이 남방으로 순행을 나갔다가 죽자, 순 임금의 비(妃)인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이 울다가 죽었는데, 그 눈물이 소상강 가의 대〔竹〕에 뿌려져서 아롱진 반점이 되었다고 한다.
【161】 曠遠緜邈 (광원면막 )/빌 曠, 멀 遠, 햇솜 緜, 멀 邈,
- 〈山川이〉 광막하고 멀며,
<曠> : 비다, 비우다, 공허하다, 황폐하다, 황량하다, 멀다, 넓다, 탁 트이다
<遠> : 멀다, 심오하다, 깊다, 많다, (세월이)오래되다, 멀리하다, 疏遠하다
<緜> : 햇솜, 솜옷, 명주(明紬), 이어지다, 잇다
<邈> : 멀다, 아득하다, 근심하다, 업신여기다, 뛰어넘다, 흐릿하다
【162】 巖岫杳冥(암수묘명)/바위 巖, 산굴 岫, 아득할 杳, 어두울 冥,
- 바위와 봉우리가 높고 물이 아득하다.
<巖> : 바위, 벼랑, 굴(窟), 낭떠러지, 가파르다, 險하다
<岫> : 산굴(山窟), 암혈(巖穴), 산봉우리, 산꼭대기
<杳> : (아득할 묘)/ 아득하다, 어둡다, 멀다, 깊숙하다
(아득할 요)/ 아득하다, 어둡다, 희미하다, 멀다
<冥> : 어둡다, 어리석다, 어리다, 그윽하다, 어둠, 밤, 저승
【163】 治本於農 (치본어농)/다스릴 治, 근본 本, 어조사 於, 농사 農,
- 〈帝王의〉 다스림은 농사에 근본하여,
<治> : 다스리다, 다스려지다, (병을)고치다, 익히다, 배우다, 견주다, 돕다
<本> : 근본, (초목의)뿌리, 원래, 본래, 본디, 근원, 마음, 본성(本性)
<於> : (어조사 어)/~에, ~에서, 기대다, 따르다, 가다, 있다, 존재하다
(탄식할 오)/탄식하다, 아아(감탄사)
<農> : 농사, 농부, 농가, 농사짓다, 노력하다, 힘쓰다
【164】 務茲稼穡 (무자가색)/힘쓸 務, 이 茲, 심을 稼, 거둘 穡,
- 이 심고 거둠을 힘쓰게 한다.
<務> : 힘쓰다, 권면하다, 求하다, 일, 업무, 公務, 政事, 職務
<茲> : 무성하다, 돗자리, 이곳, 이, 이에, 더욱, 이때
<稼> : (곡식을)심다, 일하다, 곡식(穀食), 양식(糧食), 농작물(農作物)
<穡> : 거두다, 수확하다, 아끼다, 검소하다, 곡식(穀食), 농사(農事)
【165】 俶載南畝(숙재남묘)/비로소 俶, 심을 載, 남녘 南, 이랑 畝,
- 비로소 앞밭에서 일하고,
<俶> : 비로소, 처음, 홀연히, 갑자기, 비롯하다, 정돈하다, 짓다, 만들다
<載> : (실을 재)/싣다, (머리에)이다, 오르다, 올라타다, 행하다, 비롯하다,
(떠받들 대)/떠받들다
<南> : 남녘, 남쪽(南-), 남쪽 나라, 임금
<畝> : (이랑 무)/이랑, 밭두둑, 밭두렁,
(이랑 묘)/이랑, 밭 넓이, 밭두둑, 밭두렁
【166】 我藝黍稷 (아예서직)/나 我, 심을 藝, 기장 黍, 피 稷,
- 내가 기장과 피를 심는다.
<我> : 나, 우리, 나의, 아집을 부리다
<藝> : 재주, 기예, 문예, 법도, 준칙, 학문, (땅에)심다, 재주가 있다
<黍> : 기장(볏과의 한해살이풀)
<稷> : 피(볏과의 한해살이풀), 기장(볏과의 한해살이풀), 빠르다, 삼가다
【167】 稅熟貢新 (세숙공신)/세금 稅, 익을 熟, 바칠 貢, 새 新,
- 익은 곡식을 租稅 받으며 새로운 농산물을 貢物 바치고,
<稅> : 세금, 구실, 이식(利息), 이자(利子), (세금을)거두다, 세내다(貰--),
<熟> : 익다, 여물다, 무르익다, 익히다, 무르게 되다, 숙련하다, 익숙하다
<貢> : 바치다, 이바지하다, 薦擧하다, 告하다, 나아가다
<新> : 새, 새로운, 새로, 새롭게, 처음, 처음으로
【168】 勸賞黜陟 (권상출척)/권할 勸, 상줄 賞, 내칠 黜, 오를 陟,
- 〈勸農官이〉 권하며 상 주거나 내치며 올려준다.
<勸> : 勸하다, 勸奬하다, 따르다, 引導하다, 애써 일하다, 좋아하다
<賞> : 상주다, 증여하다, 칭찬하다, 즐기다, 玩賞하다, 崇尙하다
<黜> : 내치다, 물리치다, 내쫓기다, 버리다, 배척하다,
<陟> : 오르다, 올리다, 登極하다, 昇進하다, 登頂하다, 恭敬하여 받들다
【169】 孟軻敦素 (맹가돈소)/맏 孟, 수레 軻, 도타울 敦, 흴 素,
- 孟子는 수양을 두터이 하였으며,
<孟> : 맏, 첫, 처음, 맏이, 우두머리
<軻> : 수레, 孟子의 이름, 도끼자루, 높다,
<敦> : 도탑다, 부지런히 힘쓰다, 노력하다
<素> : 본디, 바탕, 근본, 성질, 정성, 평소(平素), 흰 비단(緋緞)
●맹가(孟軻) : 맹자(孟子).
【170】 史魚秉直 (사어병직)/사기 史, 물고기 魚, 잡을 秉, 곧을 直,
-史魚는 곧음을 지녔다.
<史> : 사기(史記), 역사, 사관(史官), 문인(文人), 문필가, 서화가,
<魚> : 물고기, 나(인칭대명사)
<秉> : 잡다, 쥐다, 장악하다, 처리하다, 지키다, 간직하다
<直> : 곧다, 굳세다, 바르다, 옳다, 기울지 아니하다
●사어(史魚) : 춘추 시대 위(衛)나라의 대부이다. 그가 임종을 앞두고 그의 아들에게 명하기를 “내가 위나라 조정에 있으면서 거백옥(蘧伯玉)을 진출시키고 미자하(彌子瑕)를 물리치지 못했으니, 이는 내가 신하로서 임금을 바로잡지 못한 것이다. 살았을 때 임금을 바로잡지 못했으니 죽었을 때 예를 이룰 수 없다. 내가 죽거든 내 시신을 창문 밑에 그대로 두어라.” 하였다. 영공(靈公)이 조문하러 왔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그것은 자기의 잘못이라고 하면서 어진 거백옥을 등용하고 소인인 미자하를 물리쳤다고 한다. 《孔子家語 卷5 困誓》
【171】 庶幾中庸 (서기중용)/무리 庶, 기미 幾, 가운데 中, 떳떳할 庸,
- 〈힘써〉 거의 中庸에 이르려면,
<庶> : 여러, 거의, 바라건대, 무리, 서출(庶出), 가깝다,
<幾> : 몇, 얼마, 어느 정도, 그, 거의, 어찌, 자주, 종종, 조용히,
<中> : 가운데, 안, 속, 마음, 심중(心中)
<庸> : 떳떳하다, 쓰다, 고용하다, 범상하다, 어리석다, 크다
【172】 勞謙謹敕(노겸근칙)/일할 勞, 겸손할 謙, 삼갈 謹, 칙서 敕,
- 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
<勞> : 일하다, 힘들이다, 애쓰다, 지치다, 고달프다, 위로하다
<謙> : 겸손하다, 겸허하다, 사양하다, 공경하다,
<謹> : 삼가다, 자성하다, 금하다, 엄금하다, 공경하다, 근엄하게 하다
<敕> : 칙서(勅書), 조서(詔書), 신칙하다, 꾸짖다, 삼가다, 다스리다
【173】 聆音察理 (영음찰리)/들을 聆, 소리 音, 살필 察, 다스릴 理,
- 소리를 들어 이치를 살피며,
<聆> : 듣다, 깨닫다, 좇다(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따르다, 나이,
<音> : 소리, 글 읽는 소리, 말, 언어, 음악(音樂), 음률(音律), 소식(消息),
<察> : 살피다, 알다, 살펴서 알다, 상고하다(詳考--), 자세하다,
<理> : 다스리다, 다스려지다, 깨닫다, 사리, 도리(道理)
【174】 鑑貌辨色 (감모변색)/거울 鑑, 모양 貌, 분별할 辨, 빛 色,
- 모습을 보아 氣色을 분별한다.
<鑑> : 거울, 본보기, 안식(眼識: 안목과 식견), 보다, 살펴보다, 거울삼다
<貌> : 모양, 얼굴, 안면(顔面), 자태(姿態), 행동거지(行動擧止)
<辨> : 분별하다, 구분하다, 나누다, 밝히다, 명백하다, 쟁론하다, 변론하다
<色> : 빛, 빛깔, 색채, 낯, 얼굴빛, 기색(氣色), 모양, 상태(狀態)
【175】 貽厥嘉猷 (이궐가유)/끼칠 貽, 그 厥, 아름다울 嘉, 꾀 猷,
- 〈君子는〉 그 아름다운 계책을 남겨주니,
<貽> : 끼치다, 남기다, 전하다(傳--), 주다, 증여하다(贈與--)
<厥> : 그, 그것
<嘉> : 아름답다, 기리다, 경사스럽다, 칭찬하다, 기뻐하다
<猷> : 꾀, 모략, 계책, 길, 도리(道理), 공적(功績)
【176】 勉其祗植 (면기지식)/힘쓸 勉, 그 其, 공경할 祗, 심을 植,
- 좋은 道를 경건하게 세우기를 힘써야 한다.
<勉> : 힘쓰다, 부지런히 일하다, 勸하다, 勸勉하다, 強要하다
<其> : 그, 그것, 만약, 아마도, 혹은, 어찌, 어째서, 장차, 바야흐로, 이미
<祗> : 공경하다, 救하다, 공경(恭敬), 다만, 바로, 어찌
<植> : 심다, 세우다, 수립하다, 번식하다, 자라다
【177】 省躬譏誡 (성궁기계)/살필 省, 몸 躬, 비웃을 譏, 경계할 誡,
- 몸을 反省하여 나무람을 받거나 경계할 것을 생각하고,
<省> : (살필 성)/살피다, 깨닫다, 명심하다, 관청(官廳), 마을
(덜 생)/덜다, 허물
<躬> : 몸, 신체(身體), 자기(自己), 자신(自身)
<譏> : 비웃다, 나무라다, 譏察하다, 諫하다, 責하다,
<誡> : 警戒하다, 告하다, 分付하다, 訓戒하다, 경고(警告), 경계(警戒)
【178】 寵增抗極 (총증항극)/ 사랑할 寵, 더할 增, 겨룰 抗, 극진할 極,
- 은총이 더하여 극도에 도달함을 우려하여야 한다.
<寵> : 사랑하다, 驕慢하다, 높이다, 영화(榮華), 영예(榮譽)
<增> : 더하다, 많아지다, 늘다, 늘리다, 붇다, 미워하다, 憎惡하다
<抗> : 겨루다, 對抗하다, 對敵하다, 들다, 들어올리다, 막다, 沮止하다
<極> : 極盡하다, 至極하다, 다하다, 이르다, 다다르다, 세차다, 嚴하다,
【179】 殆辱近恥 (태욕근치)/ 거의 殆, 욕될 辱, 가까울 近, 부끄러울 恥
-〈신하가 富貴해도 물러나지 않으면〉 위태로움과 욕을 당하여 치욕에 가까우니,
<殆> : 거의, 대개, 將次, 반드시, 마땅히, 危殆하다, 危殆롭게 하다
<辱> : 辱되다, 羞恥스럽다, 더럽히다, 辱되게 하다, 辱보이다,
<近> : 가깝다, 비슷하다, 淺薄하다, 가까이하다, 사랑하다, 알다
<恥> : 부끄러워하다, 부끄럽게 여기다, 辱보이;다, 猖披를 주다, 恥辱
【180】 林皋幸即 (임고행즉)/ 수풀 林, 언덕 皋, 다행 幸, 곧 即,
- 山林(在野)으로 나가야 한다.
<林> : 수풀, 숲, 모임, 集團, 野外, 들, 시골, 임금, 군왕(君王)
<皋> : 언덕, 못(넓고 오목하게 팬 땅에 물이 괴어 있는 곳), 늪
<幸> : 多幸, 幸福, 僥倖, 多幸히, 운 좋게, 多幸하다
<即> : 곧, 이제, 萬若, 萬一, 或은, 가깝다, 가까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