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을 심었습니다! 총선결과와 이후는 역사를 주관,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인도하심을 믿고서 햇빛뜨락으로 향했습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오늘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겠지요!
산자락 복숭아 밭에는 연분홍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고, 새 초록 잎이 솟는 대추나무와 미니사과나무 아래 땅콩밭에 심었습니다!(4. 11. 목, 9am)
한 달 전(3.8.), 땅콩밭 조성을 위해 퇴비와 깻묵을 덮어 주고서 쟁기로 갈아엎어 밭을 만들어 두었던 곳에 땅콩을 심었습니다. 땅콩밭을 묵혀 두고 기다렸지요.
우선 땅콩밭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검정비닐을 덮어 주고서, 2줄로 준비한 땅콩알을 한 구멍에 2알씩 심었습니다.
나는 심는 도구로 구멍을 내고 아내는 땅콩 2알을 넣어 심었지요. 산자락의 복숭아꽃들이 연분홍 꽃잎을 흔들며 환히 웃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오전 11시를 지나고 있었으며 잠시 뜨락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전경에 펼쳐지는 연분홍 복숭아꽃, 하얀 살구꽃, 자두 꽃들이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봄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