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저녁모임이 송정에 있어 사무실에서 조금 일찍 나와 중동역에 내렸다. 지난번 문탠로드에서 데크길을 따라 걸어갔는데 오늘은 위 도로길을 따라 걷는다. 경사진 달맞이길 옆 건물들이 고급스럽고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해월정,달맞이동산도 가보고 어울동산으로 내려가 철길 옆 숲길을 걷는다. 청사포 인근 철길을 가로질러 데크로 넘어가고 수민이네 조개집으로 빠져 해안길을 걷는다. 다릿돌 전망대는 한창 공사중이다. 홀로 유유자적 걷다보니 저녁장소인 편백송정에 다다른다. 센터장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베이 101에서 야경을 보고 사택으로 귀가한다.